무기 토론방
총검술과 태권도 논란에 대하여
총검술 폐지니 태권도 폐지니 그런 말 많이 도네요
일단 본인 사견으로 말하자면
미육군이 총검술을 boots camp에서 안하는것은 거의 10년 됐나 그럴겁니다.
그 시간에 다른거 가르치는게 나을 정도로 현대전에서 쓸일이 없다는 겁니다.
이것은 미군 교리가 현재 적과 무리하게 접근전을 하지 않는 다는데 있습니다. 100m 까지 접근하지도 않지요
그냥 화력으로 적을 제압하는게 목적입니다.
접근전이나 근접전은 CQB에서나 쓸뿐이고요. 미군은 현재 사람 목숨이 중요하기에 (미군 목숨) 화력을 투사해서 적을 박살내는 것을 하지 어렵사리 적 정면에 아군의 병력을 밀어넣는 전술을 이제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면 미 해병대는 기초적인 적인 배웁니다.
기초적인 것이지 이게 반자이 돌격하자고 하는 것은 아니구요
총검의 시작은 과거 머스켓의 시대에 총의 재장전의 한계를 장창병이 보조하던 시대에서 유래합니다 상호 보완적이었는데 이게 프랑스 바요넷이라는 지방 사냥꾼들이 총구에 칼을 꼽고 다닌것을 소켓식으로 바꾸어 장착하면서 보병에 지급됐씁니다.
그때야 머스켓 유효 사거리가 50m 이내였기 떄문에 꼭 필요하고 총검 전투는 무조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총기의 성능이 향상될수록 점점 총검전투의 빈도는 줄어듭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은 화력이 형편없어서 러일 전쟁당시에도 공자측의 사상자만 늘려나가던 총검 전투를 유지합니다.
한마디로 바보인데
하지만. 야간의 정글전에서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돌격하면 총을 쏘기 힘든 상황에서는 상당한 많은 피해를 미군에 강요했습니다.
유럽 전장에서도 전사를 읽어보면 총검으로 서로를 전투에서 죽인 사례가 여러번있씁니다
물론 당시 볼트액션식 소총 때문에 그런것도 있습니다.
한국전에서도 산악전이라는 점과 무기의 한계, 무기가 적어서 몸으로 때우는 중공군의 전술 때문에 꽤 자주 발생했씁니다.
현재 총검전투 무용론은 영국의 전사학자 '존 키건'의 연구 등으로 실제 전투에서 총검에 의한 부상자 숫자가 적다는 것에 기초합니다.
저야 이 부분에 대하여 반론이 있습니다.
존 키건은 제 1차 세계대전의 솜 전투 등에서 총검 부상자의 통계가 거의 없다는 점을 들었었는데 실제 총검으로 죽이는 행위에서는 거의 살아날 확률이 없습니다. 그냥 죽을때 까지 찌르거든요
여기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칼로 자상 당한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칼이나 낫으로인한 자상으로 몸에 총 2군데의 상처에 10바믈 넘게 꿰민 전력이 있씁니다.
총검은 자상이 아니라 깊숙히 찌릅니다.
칼로 사람을 죽이는 사람은 한번 찌르고 죽이지 않습니다. 총 맞으면 엄청난 충격 때문에 살아남아도 일어나서 움직이는게 어려운데 칼은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칼로 사람 죽이는 사람은 죽을떄 까지 찌릅니다.
제대로 찌르면 한두번만 찔려도 죽기는 하는데 과다 출혈로 죽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런데 팔 길이 하나의 공간 안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죽이고자 하는데 한두번 찌르고 죽을떄까지 기다리는 건 어려우므로 상대가 쓰려져 누울때까지 마구 찌릅니다
한두번에 찌르고 쓰러지게 만드는 급소 부위도 있습니다만
제가 굳이 자세하게 설명은 여기서 안합니다.
빤스지기가 사격 잘하니 총잡이겠지 하시겠지만 원래 학생때 칼잡이였습니다......
첫번째로 손에 칼로 입은 대형 자상이 바로 학생때 칼 돌리는 거 연습하다가 친구 놈이 장난 거는 통에 생긴 겁니다.....
이제는 칼 안씁니다 . 신고하지 마세요
20여년전 학생때 이야깁니다 10대때요.
아무튼
한국전 이후의 현대전에서 총검 전투의 비율은 굉장히 줄어듭니다.
근접전에서 총검을 착검하거나 야삽을 든 적과 수십미터 이내에서 교전 중이면 그것이 준비 안된 병력은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총알은 눈에 잘 안보이지만 검이 자기 몸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는건 좋은 경험이 아닙니다.
포클랜드전에서 쿠크리를 든 영국 쿠르카 용병이 무서워서 항복했다는 아르헨티나 징집병 부대 이야기가 사실이던 아니던 겁이 좀 납니다.
현재 미군은 총검 훈련에 비중을 거의 없다시피 엄청나게 줄였지만
타국가들은 여전히 총검 훈련을 합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야전삽격술을 가르치고 있고 북한군도 마찬가지지구요
태권도를 포함해서 총검술과 같은 구시대적 무술은 현대전에서 굳이 쓸일이 적다는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해야 되냐 말아야 되나 그것은 장차 전쟁에서 정말 필요하냐 안 필요하냐 를 확실히 말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태권도를 포함해서라는 말은 왜 하냐 하면
태권도를 왜 군대에서 가르칠까요? 군대에서 전투력 상승이 목적입니다.
지금이야 유수의 군대에서 여러 군대 무술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듣는 많은 군대 무술, 특공무술, 무샤트, 크라브 마가 등등 이건 사실 특수부대들이 많이 배우죠
태권도가 한국 군대에서 정립될 당시 이런 격기를 일반 병에 가르치던 군대는 거의 없었습니다.
1960년대에는 굉장히 전투적으로 보였죠
솔직히 빤스지기는 군대에서 태권도 안했씁니다. 태권도 할때 별 핑계되고 도망다녔거든요. 그게 가능해? 라고 하신다면 중대 본부 소속이라 가능했습니다
일단 군대에서 왜 태권도를 가르치냐 하면
격투전 실력을 늘린다 라는 것이고 반론은 현대전에서 격투전 할일이 있냐 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아프카니스탄이나 이라크전때 태권도 단증을 가진 병사가 격투 훈련을 받아 본적이 없는 성인 탈레반이나 IS 하고 서로 총 없이 맨손으로 싸울 상황이 됐다면 누가 이길까요? 태권도 단증을 가진 병사가 좀더 유리합니다.
검도를 배운 사람과 안 배운 사람과 서로 각목으로 싸움을 하면? 당연히 검도 배운 사람이 유리합니다.
* 유리한것과 무조건 이긴다와는 다릅니다
그런말하는 빤스지기 너는 왜 군대에서 태권도 안했는데! 라고 하신다면 학생때 태권도 꽤 배웠고 학교 수업에 태권도 수업이 있는 학교였고 유도를 했었습니다. 유도 단증도 있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가 운동을 시키는 겁니다.
군대에서 시키는 운동은 기합에 가까워서 뭐 다들 싫어합니다만.
제가 전공이 운동이고 헬스클럽 관장도 해서 그런데 운동을 해본 사람과 운동을 안한 사람은 KCTC에 가서 20번 가까이 교전을 해보니 분명이 차이가 나는 것이 보이더군요.
저야 유도도 했고 합기도도 했고 복싱도 했고 등등에 보디빌딩도 했고 해서 불과 재작전까지도 회전 낙법 연습하기도 했었는데요
저보다 나이 어린 친구들이 kctc 교전에서 빌빌거리는 거 보면 이런 생각이 들죠.
저애들은 나랑 뭔 차이가 있나?
바로 운동을 해본 사람과 안해본 사람이라는 겁니다.
저는 군대에서 태권도보다 유도나 복싱, 킥복싱이나 가르쳤으면 합니다만
현대전은 사격이야 하고 하시는 분은
운동 경력이 있는 사람이 (특히 검도나 복싱 같은 호흡을 하는 격기를 배운 사람)이 사격을 더 빨리 배우고 잘합니다.
모르시는 분은 검도와 복싱이 왜 사격에 도움이 되나? 하시겠지만 호흡 조절이 몸에 익어서입니다
마찬가지로 헬스나 보디빌딩 한 사람은 사격을 빨리 배웁니다.
그리고 신체가 어떤 상황에서 신속히 움직이게 할때 몸에 어떤 동작이 익은 사람과 안 익은 사람과의 차이는 큽니다.
뭐 현대전이니깐 어릴때 부터 태권도보다 사격을 가르치자 그러면 된다 하시면
학교 사격선수들 풉쌉 윗몸일으키니 아령 들기 등이 훈련에 포함된다는거 잘 모르시는 분입니다.
자 그럼 총검술을 해야 하나 말하야 하나?
미육군이 이라크 등지에 총검을 안가지고 나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 대신에 미육군은 주머니칼이나 k-bar 또는 나이프들을 가지고 갑니다. 원래 미국에서 작은 나이프는 민간인들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한국은 그런거 가지고 있으면 큰일 납니다 그러니 지급해주는 총검 가지고 다니는게 맞습니다.
총검이 의외로 쓸모가 많습니다. 아웃도어 나이프와 총검의 차이는 날이 섰냐 안셨냐 인데 뭐 작업할때 쓸데가 있습니다.
총검훈련을 폐지하기 전에 우리가 생각해야 할것은 미군과의 비교입니다
한국군이 미군과 같이 화력이 엄청나게 좋은가?- 적이 근접하게 하지 못하게
한국군이 미군과 같이 전병력에 방탄조끼를 지급하는가?- 급소에 적의 총검이 찔릴 확률이 적은가?
한국군이 미군과 같이 야전 의료 장비와 의무병의 실력이 매우 좋은가?- 한국 외상 치료는 세계 최하보다 나은 수준입니다. 권위자가 딱 한명뿐이니,...이런 판국에 군대 의무병과 의무장교를 믿기에는.
한국군이 미군과 같이 일반 소총부대에 권총을 지급하는가? - 미군은 기관총 사수들에게 권총이 지급됩니다. 이들은 굳이 총검전투 할필요가 적죠. 한국군은 중대장에게도 권총 지급 안합니다.
한국군이 미군과 같이 야간전에서 적이 근접하지 못하게 야간 감시장비가 전 병력에 지급되는가?
한국군이 미군과 같이 근접 전투력을 올려줄 도트 사이트가 전 전투병력에게 지급되어 있는가?
한국군이 미군과 같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훈련시키는가?- 이종격투기나 격기 여러 운동 경력이 많은 분 제외하고 보디빌더와 싸움해서 이길 자신 있는분? 미군전투병력이 근육 덩어리라는 거 아실까요?
한국군은 미군이 아닙니다.
저 군대때 처럼 총검술 16개 동작 아싸리 외우며 입에서 단내나게 지루한 훈련을 지속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훈련 빈도를 좀 줄이고 기본적인 찌르기 정도는 가르쳐야 합니다
총검술 16개 동작은 사실 M16 시절에 나온 것이라 K2 하고 안 맞습니다. 이 총으로 때려 하다간 총 개머리판 힌지(경첩 , 접히는 부분) 부러져 나갑니다.
사실 사람을 총검으로 찌르는 것이 인간 심리적으로나 기술적으로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총검으로 찌르는게 쉬운줄 알죠?
데니스 그로스먼의 저서 on Killing(살인의 심리학)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
총검으로 상대를 찌르면 질린 사람의 눈이 새우 눈 처럼 튀어 나온다. 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영화 플래툰에서 총검에 찔려죽는 미군 흑인 병사가 나오는데 딱 이 구절의 그 모습입니다.
역시 플래툰의 감독 (이름이 뭐드라)은 베트남 참전자가 그런지 정확히 그런 모습을 모여줍니다.
갑자기 총검술 하자고 하는거 같다가 왜 이런 논지로 바꾸나 하시겠는데
기본적으로 사이코 패스가 아닌 정삭적인 여러분과 같은 분들 (빤스지기가 사이코 패스라는 말은 아니지만 )이
적의 얼굴을 보고 총검으로 상대의 배를 깊숙히 찌르고 새우 처럼 눈이 튀어 나오는 장면을 보면 전투에서 살아남아도 그게 살아남은 사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상대를 그렇게 죽이면 그 모습을 보며 죽인 사람의 영혼도 죽습니다.
총검술을 폐지하지는 말고 최소한의 기본적 찌르기나 가르치고 사람 찌르는것이 어려우니 총으로 적을 총 안망가지게 잘 두둘겨 패거나 하는것을 가르치는 현실적인 부분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총검으로 적을 찌를때 적의 얼굴을 절대 보지 말것
적의 눈을 보지 않고 싶으면 적의 뒤에서 찌를것
찌른 다음 총검을 뽑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으므로 발로 차면서 당길 것
같은 진짜 현실적인 부분이요
데니스 그로스먼의 책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20세기 초 신나게 총검 훈련을 시킨 병사들이 백병전을 들어가니 총검으로 찌르는 것보다 야삽으로 찍거나 총의 앞을 꺼꾸로 잡고 패더라.
잠깐
총 안망가지게 팬다는 것은 무엇?
K2로 사람 무력화하게 개머리판으로 때리면 부러진다는거 말했죠
북한군 처럼 탄창 치기 같은 것도 탄창망가져 버리기 때문에 다음 사격을 못합니다.
그러니 총구고 머리 찍기, 가늠쇠나 가늠자로 찍기 뭐 그렇다는 말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네 하시겠지만 칼로 사람 찌를 심적 준비가 된 사람은 이거 안해도 됩니다.
아니면 이종격투기 고수가 되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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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mactruck (112.175.xxx.xxx)
- 2019-07-09 10:36:13
- 지금 우리 국방부 하는 짓이 얼마나 웃기냐하면 이것저것 폐지하자는 것들은 많은데 모두가 납득할만한 대안은 없이 그저 북한과의 협의로, 북한도 안하겠다는데...라는 식으로 스리슬쩍 얼버무리는 행태입니다
VITRUVIUS님이 평소 주장하신 화살고지 고속화도로(ㅎ) 건설이라던지 gp 제거 폭파 또 이번에 나온 총검술 폐지같은 것등 입장 바꿔 생각하면 우리에게 이득은 거의 없고 북한만 박수치며 좋아할 일들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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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112.175.xxx.xxx)
- 2019-07-18 10:43:39
- 착검한 소총은 꽤 무거운 무기에 속하기 때문에 현대무술유파에선 무기를 다루는 유파도 잘 없거니와 있다해도 착검한 소총을 다루는 유파는 전무하다 할 것입니다. 때문에 총검술은 오직 군대에서만 연마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무거운 무기는 가벼운 무기와 쓰는 법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소총다루는 연습은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착검 또는 알소총으로 찌르기 개머리판으로 치기, 돌려치기..는 개머리판이 튼튼하지 않은 경우 권총손잡이를 이용해서 하도록하고, 근접시에 앞에총 내지는 사격자세에서 바로 총구 탄창 권총손잡이 등 모든 부위로 적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스킬 그리고 방향전환과 올바른 보법등은 연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무술에 대한 기초가 없이 총검술만 가르치는 것은 반대이며, 맨손무술과 나이프공방, 야전삽공방에 대한 이치를 알고 총검술로 들어가면 좋긴한데... 솔직히 일주일에 몇 시간이나 연습할 시간이 나올지... 시간나면 외출가서 놀기 바쁘지요. 권총 대량보급도 한 방법이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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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양지부 (112.175.xxx.xxx)
- 2019-07-13 21:30:48
- 이 발제글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총검술 무용론의 핵심 전제는 '실전에서 총검술을 펼칠 기회가없다'라는 것입니다. 본인도 그것을 인지하고 계신것같은데 정작 이 글의 주요 논지는 '총검술을 배우면 총검전에서 큰 도움이 된다'라니 이것은 앞뒤가 맞지않는것이지요. 총검술배우면 당연히 총검전에서 도움이 되겠죠. 근데 총검술이 왜 폐지한답니까? 총검술을 펼칠상황자체가 없기때문입니다. 확실한건 총검전이 발생하려면 양측모두 총알이 바닥나면서도 근접한 극히 드문상황이어야하죠. 발생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훈련도 비용을 지불합니다. 기회비용이요. 전쟁내내 일개 중대나 경험할법한 극히 드문상황인 총검전을 위해서 50만육군에게 총검술을 훈련시킨다? 그냥 낭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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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12.175.xxx.xxx)
- 2019-07-19 08:52:17
- '실전에서 총검술을 펼칠 기회가없다' ... 그런 생각이면 실전에서 비무장 구보할 기회는 어디에 있습니까.
보병이 버튼누르는 게이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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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스지기 (112.175.xxx.xxx)
- 2019-07-15 15:51:00
- 권총을 누가 줍니까? 권총 실제 쏴보기라도 했나요?
kctc에서 근접전 숱하게 했는데 때로는 총쏘기 보다 가까이 있으면 총검으로 찌르는 것이 유리할때도 있고 탄창 교체할 여유 없는때도 많다는거 전혀 모르시는구만요
말로만 전문가들,
kctc에서 교전 뛰어보기라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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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군인 (112.175.xxx.xxx)
- 2019-07-15 14:18:19
- 그시간에 체력을 키워서 몇탄창 더가지고 다니거나 권총을 휴대케 유리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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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스지기 (112.175.xxx.xxx)
- 2019-07-15 14:02:40
- 총검술 폐지가 아니라 간소화 하자는 겁니다. 동작 요구는거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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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양지부 (112.175.xxx.xxx)
- 2019-07-13 21:41:35
- 차라리 그거할시간에 똑같이 사람만으로 때우는 훈련인 포복이나 반복숙달하는게 낫다는거죠. 그편이 총에 덜맞아죽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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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방 (112.175.xxx.xxx)
- 2019-07-10 16:40:10
- 국방부에서 폐지할때 다 이유가 있었을텐데... 댓들들 읽어보면 군 수뇌부가 멍청해서 비밀회원도 아는 사안을 고려못하고 국방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거네
자칭 밀매들이 왜 이러나... 보아하니 뭐 이번 정부에서 하는건 다 싫다이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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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소.전광진 (112.175.xxx.xxx)
- 2019-07-09 19:56:16
- 군인이라면... 최소한 사격술, 총검술, 대검술,격투술 정도는 배워야 자기 목숨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본인은 어릴적에 씨름 운동을 했는데... 국민학교 대표로.. 험한 인생 살아 오면서...
근접전싸움에서 져 본적이 없다...
그 만큼... 배워 놓으면 쓸모가 있다거다..
각각의 술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연무형을 배제 하라는 거다...
철저히 실전형으로 해야지...
연무형으로 가르치는 순간 실전형은 떨어지고 배우기도 지루해 진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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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12.175.xxx.xxx)
- 2019-07-09 14:04:34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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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스지기 (112.175.xxx.xxx)
- 2019-07-09 12:56:39
- 찾아보니 전세계의 정식 군대에서 미육군빼고는 다 총검술 하네요
러시아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37hHJWOhD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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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스지기 (112.175.xxx.xxx)
- 2019-07-09 12:25:02
- 아이,,,,
또 빠진 내용 보충
총검술의 보법은 총검술뿐아니라 근접 사격기술에서도 씁니다.
사격이 방아쇠만 당긴다고 근거리 표적이 맞아주는게 아닙니다. 권총 실제 사거리가 10m 이내죠
소총도 어깨 견착이던 옆구리 견착이던 제대로 안하고 쏘면 50미터 표적도 안맞습니다.
우측 손 사수의 경우 앞다리가 앞으로 나가고 상체를 똑바로 해야 어느 정도 반동을 제어할 자세가 나옵니다.
자 갑자기 우측 측면에서 적이 나타났다고 합시다
총만 휙돌리고 쏘면 권총이던 소총이던 적이 맞아줄까요? 아닙니다. 우측에서 적이 나오면 왼쪽발을 축으로 오른발이 뒤로 돌아가야 합니다. 아니면 오른발을 축으로 왼발이 오른쪽으로 한발 나아가야 합니다.
왼쪽 측면에서 적이 갑자기 나타나면?
오른발을 축으로 왼발을 왼쪽으로 돌리거나
왼쪽 발을 축으로 오른 발을 오른쪽으로 돌려야 합니다.
이거 근접 사격술에서도 거의 안가르칩니다.
총검술 보법 훈련이 되면 자동으로 나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태권도 기초 훈련도 그런식으로 보면 근접 총격술에서 쓸모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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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잠바 (112.175.xxx.xxx)
- 2019-07-09 12:58:29
- 갑자기 고딩 교련시간에 배운 총검술이 떠오르네요.
심심해서 밀대자루들고 총검술 해봤는데, 2/3는 몸이 자동으로 하네요.
써글, 야비군은 고사하고 민방위도 끝난지 한참인데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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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와허수 (112.175.xxx.xxx)
- 2019-07-09 12:23:16
- 군대갈 날 얼마 안남은 자제분들은 총검술 과외라도 받고 입대를 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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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스지기 (112.175.xxx.xxx)
- 2019-07-09 12:14:00
- 아참 빠진거.
최소한 총검을 착검하고 있으면 적도 함부로 근접하지 못합니다.
총검이 있으면 착검하고 돌격할 생각을 하거나 없으면 돌던지면 맞을 거리에서 총격전 하거나 하게 됩니다.
총검술은 사실 현대전에서는 살상 무기라기 보다도 심리적 무기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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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스지기 (112.175.xxx.xxx)
- 2019-07-09 11:52:30
- 군사유투바 막시무스의 영상
미해병대 영국군 캐나다 군, 인도의 구르카군 총검술 훈련 등이 나오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7dEKoFJBbyg
전투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단정할수있나요?
모든 전투는 모두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라는 격언 을 아십니까?
그러니 대충이라도 생각하고 준비하는것이 군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