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세계각국의 국방비 통계
오늘 어떤 기사에서 중국의 국방비가 미국의 2/3수준에 이르렀다는 기사에 깜짝 놀라 찾아 봤습니다..
세계통계상으론
이거구요..
중국이 2,280억달러로 미국의 1/3수준을 넘어섰고
이것에 구매력 지수를 고려한 2016년 미국무부 평가통계는
이것인데...
구매력지수를 고려하면 중국의 국방비는 4,160억 달러에 달해서 미국 국방예산의 2/3수준에 도달했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국방비를 합해도 3배가 넘습니다..
이건 중국의 국방비가 이젠 동남아을 포함한 동아시아가 전체가 모두 힘을 합해도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수준까지 도달한 겁니다...
어찌되었건,, 중국의 국방비 규모가 말해주는건 군사장비의 수뿐만 아니고 그 성능도 이제 넘사벽 수준으로 넘어가고 있는 중인듯 싶습니다.
국방비 투여규모를 고려하면 우리가 생각하고 있듯 중국의 군사장비가 우리가 막연하게 기대하고 있듯 그런 후진적인 군사장비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통계를 보면 중국 견제하려고 미국도 거의 국운을 걸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하고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경제적 압박이 그저 무역적자를 줄이겠다는 단순한 목적이 있는게 아닌 듯 합니다..
중국의 국방비 팽창 규모를 생각하면 우리나라도 생각보다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을 듯..
-
- 조이독 (112.175.xxx.xxx)
- 2019-04-01 11:47:52
- 이런 자료를 볼때는 세심하게 봐야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이런 통계를 누가 만들었냐는 겁니다..
아래 물가구매지수를 고려한 통계는 미국의 국방부에서 낸 것이 아니라 미 국무부에서 낸 겁니다..
이말은..미국의 국방부가 아니고 미국의 대다수 세력을 대변하는 미 외교정책이 중국을 견제하는 데 올인했다는 뜻입니다..
중국이 국방비를 미국의 2배가 아니라 열배를 쓴다해도 사실 군사적으로 이기기 어렵겠지만,
미국의 생각은 아마 절반을 넘었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가만두면 안되겠다 생각하겠죠..
즉, 이통계가 갖는 의미는
현재의 미중 분쟁은 이제 시작된 것이고,, 한쪽이 완전히 무릎을 꿇을 때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 뜻입니다..
-
- charlie (110.70.xxx.xxx)
- 2019-03-25 21:59:09
- 미중 실제 데이터가 저정도면 역전입니다. 미국은 대테러전에
4천억 이상을 쏟아 붇고 있는 걸로 압니다. 생각 보다 갈어지니 문제가 점점 불어지고 있는 중이요. 트럼프가 괜히 자꾸 중동에서 발을 빼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동망국 방위비를 올리려 하고요.
-
- 래이맨 (112.175.xxx.xxx)
- 2019-03-25 17:10:34
- 물가수준을 비교하기 위한 척도인 PPP 금액으로 단순 환산하는 것도 과대평가될 여지가 있고 병력이 많다보면 고정비용으로 나가는 금액도 크고 무엇보다 군부의 부정부패가 극심하다는 걸 감안하면 실제 국방비로 잘 사용되는 비율이 얼마인지 파악이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무기의 질과 실전 경험면에서 중국은 전혀 검증이 안되고 있지요. 미국하고의 전쟁은 얘기자체가 안되고 일본과 붙어도 저는 일본이 또 이길거라 봅니다.
-
- 당당 (112.175.xxx.xxx)
- 2019-03-23 20:07:34
- 국방비의 절대액도 문제지만, 군사장비는 누적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20~30년 정도의 수명이라고 본다면
앞으로 20년 정도 투자가 누적되면 동아시아의 군사력으로는 대적이 불가하고
미국이라도 쉽게 건드리지 못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