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미국은 BTX로 경공격기와 가상적기 개발을 시작했다
얼마전 부터 기다려온 KEVIN의 번역 내용이 나와서 공유해봅니다.
어차피 처음부터 미국은 보잉에게 훈련기를 주려했고, 록마는 처음부터
수주의지가 강하지 않았다는 것이 들어나고 있죠.
BTX가 경공격기로 강화되어 나오면 얼마의 가격에 제공될지,
궁금합니다. AESA 레이다는 기본적으로 달겠죠?
KEVIN의 내용에 참 흥미로운 내용이 많습니다.
미국에서도 T50A의 성능이 더 안정되고, 뛰어났다고 평가했던 점들이죠.
속도도 BTX가 마하초반이고, T50A는 마하1.5 까지 간다는 점( 같은 엔진인데
왜 속도차이가 나죠? 고수분들 의견 기다립니다.)
BTX는 아직 개발단계인데, 개발단계에서 결함 발견으로 수년이상 개발기간 지연되고,
아니면 한번쯤 추락해보거나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
별수없이 싫어도 싫어도 미공군은 T50A를 다시 노크할 거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미공군은 좀 답답해할 거 같아요. BTX를 정치적 이유로 선택한 셈이 되는데,
실수요자인 미공군의 입장에선 이미 개발완료되고, 안정화된, 더 고성능의 거기다 제법 저렴한 T50A 를
채택했으면, 이미 가상적기 날아다니고, 공격기 무장 배분 실험하고 있을것 아닌가요?
정치적 선택이었던 BTX 때문에 뭐 해외잠재고객들 눈치살피고, 개발 비용 걱정하고,
성능과 납기까지 재설정해야 하는 거지같은 경우네요.
T50 한국에서 1시간당 유지비가 200만원이었나요? 어마어마하게 저렴했죠.
보잉의 침몰을 더 기다려 봅니다.
-
- besthejaz (112.175.xxx.xxx)
- 2019-03-17 07:52:47
- 미국 TX에 미련이 아직 남으신듯 한데.. 이젠 보내줘야 합니다.
보잉 침몰하면 한국에 좋을거 없습니다. 보잉에 납품하는 물량도 같이 줄어들어 한국에 좋을거 없거든요.
BTX는 빠르게 설계하느라 F18 형태를 가져오면서 고성능을 내는 부품들은 가격을 이유로 제외하고 공군 ROC에 딱 맞춘 기체입니다.
즉 기체가 보기보다 튼튼하지도 않고 고기동도 아니고 딱 훈련기로 사용할수있을 수준이란 소리 입니다.
때문에 속도도 느리고(항력이 크기 때문이기도 한데, 소형기 임에도 수직미익이 두개나 달려있는경우는 BTX 말고는 유례가 없죠) 기동도 둔합니다.
공격기 혹은 전투기 혹은 가상적기로 사용하려면 대대적인 개수가 필요한데, 이 부분은 미공군이 부담해야 합니다. 훈련기외 용도로 사용할거 였으면 애시당초부터 T50을 선택했겠죠. 돈들여 다시 개발해야 하는 BTX를 선택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
- raptor79 (112.175.xxx.xxx)
- 2019-03-18 14:02:45
- BTX는 오직 훈련기 성능에 몰빵해서 원가절감을 이뤄낸 기체라서 확장성은 거의 없습니다.
-
- 오슨 (112.175.xxx.xxx)
- 2019-03-18 13:37:26
- 며칠전 기사에 보잉이 납품하는 공중급유기에 또다시 이물질과 기타 문제로 또 연기됬다고 하네요. 이런 일들은 결국 지나치게 초저가영업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말대로 괜히 미련을 가지고 있는것이 어리섞어보이기도 합니다만, 어쨋든 제생각의 보잉의 지나친 공격적 영업과 초저가 정책이 여러 부작용을 지속시키고 있는 것이 보이기도하고, 거기다 현금줄이었던 민항기 결함도 발생하였으니, 어떤 방식이든 BTX도 차질 내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 같습니다. 마음으로 저도 그렇게 크게 기대 안합니다. 미국 시스템이 쉽게 결정을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거든요.
-
- kjswat (112.175.xxx.xxx)
- 2019-03-18 12:46:02
- 보잉 밀어주기 일환으로 처음부터 경공격기 생각이 있어으나 그렇게 되면 T-50A가 유리하니까
일단 보잉에 훈련기 저가 수주 하게 해서 경공격기로 변환해서 가격 올려준다는게 계획일수 있죠.
아마 나중에 보면 T-50A 보다 비싸질수도 있겠죠......
처음부터 훈련기 사업을 미루면서 작전세웠을 가능성도 있겠죠.
-
- 수구리당 (112.175.xxx.xxx)
- 2019-03-18 11:29:07
- 발제자님
""아니면 한번쯤 추락해보거나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
사람 죽어면 우리께 됩니까.
제발 보내 주세요 손 떠난 것은.....
정치적(미국)으로 안되는 사항 입니다.
그리고 케빈 그분이 작성 한거 논리 정연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그 분의 논리이고요
너무 과신 하는 것 같아요
-
- 거부기3 (112.175.xxx.xxx)
- 2019-03-18 08:13:42
- 가능한 시나리오는 BTX의 개발 또는 납기차질로 일부 T-50을 도입한다 정도.
-
- hejaz (112.175.xxx.xxx)
- 2019-03-17 07:52:47
- 미국 TX에 미련이 아직 남으신듯 한데.. 이젠 보내줘야 합니다.
보잉 침몰하면 한국에 좋을거 없습니다. 보잉에 납품하는 물량도 같이 줄어들어 한국에 좋을거 없거든요.
BTX는 빠르게 설계하느라 F18 형태를 가져오면서 고성능을 내는 부품들은 가격을 이유로 제외하고 공군 ROC에 딱 맞춘 기체입니다.
즉 기체가 보기보다 튼튼하지도 않고 고기동도 아니고 딱 훈련기로 사용할수있을 수준이란 소리 입니다.
때문에 속도도 느리고(항력이 크기 때문이기도 한데, 소형기 임에도 수직미익이 두개나 달려있는경우는 BTX 말고는 유례가 없죠) 기동도 둔합니다.
공격기 혹은 전투기 혹은 가상적기로 사용하려면 대대적인 개수가 필요한데, 이 부분은 미공군이 부담해야 합니다. 훈련기외 용도로 사용할거 였으면 애시당초부터 T50을 선택했겠죠. 돈들여 다시 개발해야 하는 BTX를 선택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
-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9-03-17 02:11:37
- 그리고 본문 내용의 "Kevin's TEPS channel!"
지난번 '이스라엘은 도대체 왜? F-35 대신 F-15 2040C 를 선택했을까 "
https://www.youtube.com/watch?v=3R3f8L_SsEY&t=163s
라는 영상 과 내용을 보고 나니, 개인적으로 그렇게 신뢰가 가는곳은 아니더군요.
이스라엘의 F-15 2040C 도입은 영상내용처럼, 마치 F-35가 문제 있어 그런가 아니냐 뉘앙스와 다르게
이미 2015년부터 추진 되던 F-15의 추가 도입건 이였거든요.
-
-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9-03-17 01:55:48
- 그리고 본문 내용인 가상적기 와 경공격기로써 활용인데,
여기서 주의깊게 보아야 할 단어가 바로 "경공격기" 입니다.
"경공격기" 와 "경전투기"는 엄연히 다른 존재이고, 다른 영역 입니다.
역시 링크상의 내용을 보면 A-10 과 A-29을 대체할 경공격기로써 검토입니다.
또한 링크 내용을 보면 A-29 와 경쟁했던 스콜피언 경공격기가 언급이 됩니다.
스콜피언 수준을 보면 BTX도 그정도의 능력은 충분히 발휘 할수 있다 봅니다.
그러나 "경공격기"가 아닌 "경전투기"로써 활용이라고 하면 좀 복잡 해집니다.
BTX는 철저한 훈련기로써 탄생이 되고, 그러나 보니 기체적 크기 와 용량, 무게 등에서 한계점은 존재 합니다.
처음부터 경전투기로써 가능성을 두고 탄생한 T/A-50과 다른 존재 입니다.
경전투기로써 활용은 지극히 제한적 입니다.
밑에서 이야기한 얇은 주익과 경쟁기종보다 훨씬 작은 기체능력으로 인해, 경전투기로써 연료탑재량에
제한이 있고, 항력감소 와 시야확보를 위해 작게 설계 된 기수부로 인해 레이더 및 각종 센서 임무 장비
등을 탑재 하려면 단수개수가 아닌 재설계 수준의 개조가 필요하며 이는 상당한 비용 지출이 의미합니다.
하드포인트 역시 동재하부 1개소만 존재 하나,
가상적기 임무등을 염두에 두고 추후 주익 좌우에 각 2개소가 증설 가능하다고 하지만,
역시 철저한 코스트 절감 과 훈련기로써 의 설계 덕분에 무장하중이 제한적 입니다.
이를 보면 "경공격기" 와 "가상적기"로써 임무는 크게 손보지 않고가능하나,
"경전투기" 로써의 임무는 사실상 재설계 수준의 대규모 개수가 필요 하다 봅니다.
-
- headache (112.175.xxx.xxx)
- 2019-03-17 01:55:33
- 그렇다면 T-50/FA-50하고 거의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그리핀은 왜 마하2가 나올까요?
공기역학적인 기체 형상차이겠죠.
-
-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9-03-17 02:03:38
- 모든 전투기의 카탈로그상 최대속도는 외부무장 및 장비가 없는 상태의 클린 비행 상태에서의
속도 입니다.......전투기로써 성능 지표로 볼수 없는 성능 데이터 이기도 하죠.
같은 엔진으로 최대속도차는 그 기종의 설계사상도 많이 반영 받습니다.
결론적으로는 headache님 이야기 하신 임무에 따른 기체형상 차에서 많이 옵니다.
요격기로써 적합한 고속비행 형태냐, 무장에 충실하고 저고도 침투 비행에 적합한 형태냐.
중고고고 아음속~천음속을 아우르는 격투전을 우선시 하는 형태냐 등등 말 입니다.
-
-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9-03-17 01:36:13
- BTX 자체가 철저하게 훈련기 로써 최적화 된 설계를 거쳐 탄생을 하게 됩니다.
대형 LERX 와 LERX에서 주익으로 이어지는 날개뿌리 상부로 장착되는 소형펜스 및 쌍미익.
그리고 얇고 후퇴각이 작으며 종횡비가 큰 페이퍼 형태.....즉 F/A-18 설계사상을 많이 영향을 받은 기종
이기도 합니다.
해당 형태는 양력은 우수하며 천음속 이상 보다는 아음속 비행에 유리하며 고기동성을 부여해기도 합니다.
여기서 F/A-18을 생각하면, BTX가 왜 같은 엔진으로 최대속도가 떨어지는 이유를 알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F/A-18의 최대속도는 F-16 이나 F-15에 비해 떨어지지만, 선회율,받음각을 포함한 기동성에서 앞서지만
기체 형상상 항력이 높아 최대속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전투기 대부분이 최대속도를 발휘하는 일이 거의 드물죠.
대신의 F/A-18은 높은순간추력 과 지속율은 동급 기종을 상회하며, 고기동성을 부여 해주 특유의 기체 형상
과 함께 F-22 다음의 고기동성을 부여 받게 됩니다.
BTX가 왜 T-50과 같은 엔진을 쓰고도 최대속도가 떨어지는 이유 입니다.
대신 순간선회율 과 지속선회율,고받음각 비행성능 모두 F-16 Block50 계열을 상회 하였으며,
상승속도,순간선회율,받음각 요구에서 경쟁기종을 모두 상회 하였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