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주한미군 철수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왜 주한미군을 철수한다는 전제로 이야기의 처음과 끝을 마무리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미 의회는 트럼프 마음대로 주한미군을 철수하지 못한다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이죠.
그리고 북한에서도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트럼프는 여기에 논의 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왜 이런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왜 계속적인 이야기가 나오면서 오히려 주한미군과의
관계가 불편해지기를 바라는 늬앙스마저 풍기는지요.
아니면 일본처럼 아주 말을 잘듣는 모범생처럼 보일정도로
방위비 분담금엔 한국 입장을 한마디도 못하고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지루하지만 결과는 주한미군과 한국이 서로 양보한 절충안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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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마상편곤 (112.175.xxx.xxx)
- 2019-02-08 17:41:18
- 주한미군 철수는 트럼프가 언론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미북정상회담 직후 인터뷰에서 '지금은 아니지만'이라고 전제조건을 붙이긴 했지만 '우리 군인들(주한미군)을 모두 집으로 보내주고 싶다.'라고 언급하여 미북 협상에 따라선 주한미군 철수를 감행할 뜻이 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또한 이미 이전부터 미국은 주한미군 병력을 한반도에 고정적으로 묶어두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휴전이래 자임해온 인계철선 역활을 더이상 하길 거부하여 한강 이북의 미군 주둔지를 후방으로 퇴각시켰으며 2000년도 이후엔 주한미군의 지상군 병력은 대폭 감축하고 해군과 공군 위주로 재편성하는 방안을 제안해왔습니다. 단순 전력 수치상으론 주한미군의 전력이 더욱 증가되었다 할 수 있지만 붙밖이로 상시 주둔하던 지상군은 철수 시키고 순환 배치되는 해, 공군 전력으로 이를 대치함으로서 실질적으로 상주하는 미군 전력은 대부분 철수시키겠다는 겁니다. 이런 제안에 우리가 동의하면서 추진된게 오랬동안 논란이 되어온 전작권 전환인 것으로 알고 있고, 이는 지금도 진행 중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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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범 (112.175.xxx.xxx)
- 2019-07-04 21:32:39
- 미군은 미국군 일 뿐이지 한국군이 아니니까 늘 관심사 이지요. 북한에 핵무기가 있다는걸 전제로 생각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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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굴데굴데굴 (112.175.xxx.xxx)
- 2019-02-11 16:42:55
- 애시당초,
러시아, 중국, 일본을 한국 혼자 상대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멍청한거죠.
설사 통일이 안되는 한이 있어도 주한미군 철수는 절대 불가합니다.
중학교때부터 귀가 아프게 들어온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전쟁위험성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설사 북한과 내일 당장 통일된다 해도 저 현실은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적어도 밀매에선 더이상 주한미군 철수하자는 X소리는 듣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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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순 (112.175.xxx.xxx)
- 2019-02-10 01:03:37
- 트럼프가 미 하원이 정한 한도인 2만 2천명까지 주한미군을 철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미 하원의 결의가 있다고 하더라도 필리핀의 사례에서 보듯이 주한미군은 우리 정부가 철수하라고 하면 철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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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제다이 (112.175.xxx.xxx)
- 2019-02-09 20:02:10
- 참고로...
과거 월남 사람들도 미군은
절대 철수하지 않을 꺼라 믿었습니다
미국은 남 입니다. 언젠가는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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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삭 (112.175.xxx.xxx)
- 2019-02-09 13:51:40
- 방위비 분담금 1조원 가지고 국방부에 무엇을 할 수 있을랑가.......
뭘 보여줘야 미군철수하라고 동참을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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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 (112.175.xxx.xxx)
- 2019-02-09 10:46:21
- 마상편곤님 주장대로면 당연히 트러프 마음대로 주한미군 뺄수가 없네요. 얼마전 민주당의 보이콧질로 40 일 시퀘스터 걸려 직원들 무급으로 집에서 빈둥됬던 것만 봐도.. 예산을 못얻음 미군들 그냥 발 묶이는거 자명한데 과연 마음대로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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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상편곤 (112.175.xxx.xxx)
- 2019-02-09 11:15:05
- 미국 정부가 예산 문제로 셧다운 되었지만 미군들이 놀고 있지 않은 것에서 보듯 안보나 안전 관련 분야는 예산 사용에서 그렇게 심하게 제약받지 않는게 자명합니다. 저도 미국의 제도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예산 용처의 제약으로 군 통수권까지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애시당초 국방수권법에 대해서 우회할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어 국방수권법이 주한미군 주둔을 보장한다고 보긴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지요.
핵심은 국방수권법 자체가 아니라 국방수권법이 의회에서 가결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하는 미국내 군인과 관료 및 정치인들이 아직 많다는 것이고, 주한미군 철수를 강행하려면 트럼프가 이들을 어떻게든 설득해야한다는 거죠. 반대를 무릎쓰고 독단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강행했다가 혹시 불미스러운 일이라도 생기면 트럼프의 정치 인생은 종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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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스 (112.175.xxx.xxx)
- 2019-02-09 06:54:07
- 한국인은 필요 없다 생각하는 분이 많을지 모르겠으나
외국계 사업 투자자들의 생각은 정 반대 입니다
주변국가와 분쟁을 앞당기고 한판 붙어볼 생각이라면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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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 (112.175.xxx.xxx)
- 2019-02-09 05:18:25
- 지금의 한국은 주한미군이 주둔할 필요까지는 없죠...
한국의 국방력도 우습게 볼수준은 넘어선지 오래...
안보불감증에 시달리는 사람이야 미군 없으면 안된다고 하지...
국가가 생성되고나서 이렇게 외국군대가 오래 주둔하는것도 부끄러운 일이죠. 얼마나 국방을 개판으로 생각했으면 아직도 미군주둔이 없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소리가 나올까...
한국이 세계 몇위의 군사 강국인지는 알고는 있는지... 미국과 전면전 하지 않는이상 꿀릴게 없는 전력이고...
앞으로도 점점 증강되고 있는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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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lky (112.175.xxx.xxx)
- 2019-02-10 09:35:23
- 그래서 남베트남이 국방력이 세계3위인데 월맹에 적화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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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델라인 (112.175.xxx.xxx)
- 2019-02-10 04:32:27
- 미군이 주둔한다 하여 우리에게 먼 손해라도 갑니까..?
친한친구 하나 더있으면 길거리 골목길가도 든든해요 서로 의지하고 실익을 추구 하는거 뿐이죠.
서로 이득인 면이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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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bat (112.175.xxx.xxx)
- 2019-02-09 22:14:49
- 떼놈들이 미군만 아니었음 한국은 진즉에 손봐줘야 할 나라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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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RUVIUS (112.175.xxx.xxx)
- 2019-02-09 21:14:29
- 오메. 님은 부카니스탄하고만 전쟁한다고 보는 수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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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가셋 (112.175.xxx.xxx)
- 2019-02-09 21:07:19
- 한국이 세계 몇위인게 뭐가 중요하죠? 최근 우리를 가장 적대시하는 나라는 중국인데요?
지금의 군대로는 미국이랑 힘은 합쳐도 중국의 침략을 막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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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상편곤 (112.175.xxx.xxx)
- 2019-02-09 11:19:26
- 세계 지도 펴놓고 한반도의 위치를 확인해보세요. 우리가 상대하게될 주변국이 어떤 나라들인지 생각헤보세요. 우리가 중국, 일본, 러시아와 전면전을 해볼 깜이나 되는지.
우린 단지 재래식 전력에서 북한보다 우위를 점한거 뿐입니다. 그나마도 북한이 핵무장 하면서 이 재래식 전력 우위의 의미마저 퇴색되어버렸구요.
그리고 영국에 미군 주둔한지 70년이 넘었지만 그걸로 영국인들이 부끄러워한다던가 국방이 개판이라고 생각합니까?
'자주'와 '고립'은 다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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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bat (112.175.xxx.xxx)
- 2019-02-09 11:11:49
- 요즘군대꼬라지를보고이런말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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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누바람 (223.38.xxx.xxx)
- 2019-02-08 22:48:37
- 문정인이라고 미군철수시키려는 무리가 현정권 실세로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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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bat (112.175.xxx.xxx)
- 2019-02-08 20:19:52
- 미군 물러가랄 땐 언제고... 전박권 환수하네 마네 개방정 떨더니... 막상 나간다니 쫄았노?...짱개를 상전으로 뫼시고 잘살아 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