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발상전환,한국의 육군력과 일본의 해군력을 합치면?
제대로 된 역사의식이 일본을 배척하는 거라니~
만주 고토 회복이야 말로 제대로 된 역사의식이 아닌가? 소련이 북한에게 넘겨준 간도는 누구땅?
요동 정벌이야 말로 고려-조선의 꿈이자 로망이었거늘 어찌 후손들은 일본을 배척하는게 제대로 된 역사의식이라고 여기는지 모르겠읍니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한민족이 만주고토를 회복할 절호의 기회는 임진왜란때 였을겝니다.
동래부사 송상현 장군과 1군 대장 고니시 유키나가 간의 필담을 보면
고니시 유키나가 : 戰則戰矣 不戰則假道 (전즉전의 부전즉가도) - 싸우고 싶으면 싸우고 싸우기 싫으면 길을 비켜달라.
송상현 장군 : 戰死易假道難 (전사이 가도난) -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영토를 침범한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는건 당연한 것이겠으나 일본군의 상륙지가 부산이 아닌 절강성이었어야 한다는 거죠.
임진왜란은 외교로 피할 수 있는 전쟁이었고 일본의 목표는 대륙 정벌이므로 만주 고토 회복을 노리는 조선의 대전략에도 부합되는 겁니다.
일본의 주장에 편승해 일본이 중국 남동부를 강타하고 조선이 요동 정벌에 나섰다면 아마 역사는 많이 달라졌을 겝니다.
조선군의 우수한 기마부대, 사수부대, 화포부대와 일본군의 우수한 검병대,장창대,철포대가 한 부대를 이뤄 대륙 정벌에 나섰으면요.
조선과 일본이 서로 각각 15만은 동원했을거 아니겠읍니까? 일본만 해도 당시 최첨단 무기인 머스킷으로 무장한 조총 부대만 10만이었읍니다.
조일 연합군 30만 대병력으로 대륙 정벌에 나섰으면 명나라에 원한을 가진 누르하치의 여진 팔기군도 합세했을 것이고
조선, 일본, 여진 3개국 연합군이 북경으로 진격했으면 정말 해볼만한 전쟁이었겠죠.
그러지 아니했기에 조선, 일본, 여진 3개국은 다 불행해졌읍니다. 청나라의 대륙 정복은 한참 이후의 일이죠.
한국이 일본보다 해군력이 약한건 어쩔 수 없는데 굳이 일본과 해군력 증강 경쟁을 할 필요가 있는가?
한국은 뛰어난 지상군을 보유했고 일본은 우수한 해상자위대를 보유했죠.
그렇담 한일 군사 동맹을 체결했을때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는 겁니다.
거기에 한일연합 공군력은 중공군 공군에게 비벼볼만한 수준이 됩니다.
여기에 중국을 미워하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도와주기만 한다면 만주 고토를 회복하는 것이 더이상 희망사항만은 ㅇ ㅏ닐겝니다.
발상을 전환해봅시다. 한국의 육군력과 일본의 해군력을 합치면 만주 고토 회복이 가시권에 들어옵니다.
반면에 해군력 늘린다고 일본 열도를 정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항모 2척은 두만강 하구 방어용으로 쓰여야겠읍니다.
역사가 돌고 돌아 일본이 또다시 대륙 정벌을 운운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이 떠안게 되는게 맞기는 맞을텐데
그렇다면 이번에는 색다르게 일본의 대륙 정벌 사업을 같이 동업 해보믄 어떨까 싶소이다.
일본 넘들은 대륙에 직접 상륙해 피터지게 싸우라 하고 한국은 그 사이에 만주 고토를 회복하면 되는 것이죠.
영토 침공인 길을 빌려주기는 어려우나 힘을 보태줄 수는 있읍죠.
한국의 육군력과 일본의 해군력이 합체한다면 굳이 길을 빌려줄 필요 따윈 없으니 침략당할 일도 없을테고
국토와 전력을 고스란히 보전한채 만주를 회복한 다음 일본과 중공간의 싸움 추이를 지켜보다 대륙 정벌에 동참하든지 열도 정벌에 동참하든지 하면 될 일 아니겠읍니까? 국가대전략 차원에서 일본과 군사 동맹이라는 선택지도 필요가 있읍니다.
굳이 일본과 또 척을 지면서 대륙의 이이제이 전략에 놀아나 침략 받을 일 따윈 하지 않았으면 하옵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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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솔피 (112.175.xxx.xxx)
- 2019-02-02 13:50:39
- 이 발제부터가 공상소설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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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한파 (112.175.xxx.xxx)
- 2019-02-03 02:42:12
- 화력터널님 일리 있는 발제 및 댓글 고견 잘 봤수다.그럴려면 통일한국이 선행되야하지 않을깝쇼? 글구 난중의 쪽발이의 뒷통수에 대한 대비도 필요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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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T (112.175.xxx.xxx)
- 2019-02-02 21:46:38
- 누구와 연합을한다고?
미쳐도 더럽게 미쳤구나 빗자루로 쓸어다가 태평양에 수장시켜야 될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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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고즐 (112.175.xxx.xxx)
- 2019-02-02 21:32:26
- 서해를 두고 중국해안과 한국본토가 불바다가 될때 일본은 해상전 적당히 할것 같음 중일전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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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선종 (218.38.xxx.xxx)
- 2019-02-02 18:27:55
- 일본과 동맹을? 기가차고 어이없는 사상을 가지고 있군요. 일본은 우리의 동맹이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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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피 (112.175.xxx.xxx)
- 2019-02-02 13:50:39
- 이 발제부터가 공상소설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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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피 (112.175.xxx.xxx)
- 2019-02-02 14:13:06
- 교활하기론 구미호 백마리도 쌈 싸먹을 아베종자가 잘도 이용 당하것소~
짱개가 한국에게 전면전을 걸어 오기전에 짱개는 대만부터 먼저 어찌해야되오.
대만 먹을려고 전쟁하면 짱개는 미국에게 지금 당한 경제 제재는 예행연습이고 미국도 군사행동 들어감으로써 진퇴양난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높음.
한반도 역시 미국이 개입 안하게 되있을것 같소~ 이역시 혼자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공상소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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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9-02-02 14:00:44
- 일본을 이용해먹겠다는 용일은 공상소설의 영역이 아니올시다.
조만간 중공이 제 1 도련선 운운하면서 사드 어거지보다 100배는 심할 도발 내지는 전면전을 걸어올때 혼자서 중공의 가공할 물량을 받아낸다는 것은 자살 행위입죠. 한국이 혼자서 중공군을 막아낼 수 있다는게 공상소설 아니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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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9-02-02 12:18:12
- 역사는 돌고 돕니다. 일본은 최후의 1인이 남아도 대륙 정벌을 시도할 넘들이외다. 맥아더가 일본의 전쟁 DNA를 바꾸기 위해 평화헌법을 심어놨지만 100년도 안되서 또다시 전쟁이 가능한 국가 운운하고 있는거보면 오다 노부나가 이래로 일본의 목표는 언제나 대륙 정벌이외다. 그에따른 병화를 2번이나 겪은 우리 입장에선 일본이 평화적으로 살면 좋겠지만서도 이 놈들이 설득한다고 설득 당할 놈들이외까? 일본은 세계 3차 대전을 일으키는 한이 있더라도 대륙 정벌을 감행할 넘들이외다.
그렇담 외교적인 해법으로 일본의 예봉을 부산이 아닌 상하이로 돌려야 하외다. 그게 바로 한일군사동맹이외다. 중국이 X신이 아니라면 먼저 일본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해서 한국을 패망시킨 후 제 1 도련선을 확보한 다음 한반도를 거점으로 열도를 정복하고 제 2 도련선을 확보하긋쬬. 도련선 운운하는 상황에 중국과 군사동맹할 수 있으외까? 동북 4성으로 전락하고 싶으면 짱깨에게 빌붙으세요.
중국과 일본 어느 쪽으로 편을 정하지 않은채 중립을 지킨 결과 구한말에 우째 됐읍니까? 이번에야 말로 일본과 손잡고 일본은 양쯔강 이남을 정복하고 한국은 만주 고토 회복을 해야 하겠읍니다. 만주 고토 회복이야말로 올바른 역사의식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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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방 (112.175.xxx.xxx)
- 2019-02-02 11:32:12
- 정명가도를 말그대로 해석해서 길만 빌려주면 조선과 왜가 연합이 됐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내선일체가 정말 조선과 일본이 동등한 한몸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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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9-02-02 12:00:49
- 길을 빌려줘선 안되지요. 가도멸괵 천토회맹 假途滅虢 踐土會盟 고사 모르시외까?
길을 빌려주는게 아니라 일본의 주 공격 루트를 중국 남동부 해안으로 바꿔야 한다는 거외다.
별 공감도 못얻은 내선일체가 일본 제국의 개뻘짓이었이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음이렸다.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아 대륙 정벌한다는데 됐으외가? 일본 입장에선 오히려 조선을 동맹국으로 끌어들이고 국력이 커질 수 있게 지원한 다음 만주 방면으로 침공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유리했을거외다.
일본놈들 입장에서 따져봐도 식민지화 된 한반도는 태평양 전쟁 수행에 별다른 도움이 못됐읍니다. 게다가 일본놈들이 극악무도한 위안부 동원, 강제 징용, 학도병 징집 등으로 오히려 조선인들의 독립운동 및 광복군 창설이라는 당연한 결과를 받았죠? 그러니까 일본 놈들이 X신이라는 겁니다. 태평양 전쟁 말기에나 대동아공영권이니 뭐니 하는데 애초에 이 주장에 따르면 일본은 조선을 합병해서는 안됐읍니다. 일본은 임진왜란때나 그때나 한반도로 쳐들어오는 오판을 저질렀기 때문에 철저히 패망한거외다.
그러니까 일본이 3번째 오판을 하지않도록 외교적인 길을 찾아볼 수 있으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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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 (112.175.xxx.xxx)
- 2019-02-02 09:59:45
- 일본과 동맹을 맺느니 대만과 수교하고 동맹을 맺는게 더 정상적이지 않나요. 일본도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최우선순위로 놓고, 중국을 견제 및 고립시켜서 동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현재의 중국만큼 끌어올리는게 목표인데(라고 쓰고 일본제국 부활이라고 읽음)
우리와 우호관계...? 자민당이 통째로 날아가고 일본이 정식으로 사과하고 우리와 공식적으로 "화해"한 다음 외교관계를 재설정해야 지속가능한 동맹관계가 가능하지요.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전향적으로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손내밀어야 우리도 일본이 내민 손을 잡을 수 있는게 아닌가요? 국민적 감정이 먼저 다듬어질 수 있도록 정치인들이 행동해야 뭘 해도 하죠.
미영동맹이 세계대전 참전 때문에 갑자기 툭 호전된게 아닙니다. 나름 수십년 걸렸어요.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계도 가쓰라 태프트 밀약만 아니었으면, 애초에 반미감정이 지금처럼 넓고 얇게 퍼져 있지도 않았을거고요. 국민적인 감정을 완전히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동맹은 상호국가간의 국민 감정과 이해관계에 따라 지속성이 결정 되는 부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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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9-02-02 13:36:31
- 한일군사동맹의 조건으로 현직 일본 총리의 독립기념관앞에서 도게자 정도의 사죄는 받아야 겠다는 것에 심히 공감하오나 그 방법론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순진하외다. 일본에게 사죄를 받아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외다. 사죄를 해야만 하는 현실적 필요성이 있으면 되는 것이외다. 그렇다면 일본의 약점이 무엇이든가? 이걸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읍니다.
만주 고토 회복은 당면한 시대적 과제이므로 오직 군사적으로만 달성 될 수 있읍니다. 그런 고로 일본의 사죄에 맞물려 생각해보믄 답이 나오긋습니다. 일본의 사죄란 바로 한민족에게 만주 고토를 되돌려주는 것이외다. 그정도 사죄는 받아야 한일군사동맹이 정당화 될 수 있으겠으싶습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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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 (112.175.xxx.xxx)
- 2019-02-02 13:08:20
- 제가 어디에 공상소설 썼나요? 한일동맹의 조건을 써놓았는데 그걸 공상으로 보시면 되겠습니까. 저도 애초에 일어나지 않을일이라고 생각하는건 마찬가지인데요.
국뽕스럽긴 하지만, 중국이 소련처럼 순순히 붕괴하기 싫어서 "에라모르겠다 전쟁"을 시작하면, 한미연합군이 북한 밀고 만주 고토 회복하면 되겠네요.
만주 고토회복 진지하게 찬성합니다. 물론, 그렇게 해야만 할때에 한해서요. 일본을 통구이로 만들던 못만들던, 고구려 영토 인, 요녕성, 지린성, 흑룡강성만 접수하고, 여진역사까지 우리 역사로 편입하는 말갈공정 미리 시작합시다. 말갈족도 사실은 우리 겨레 아닙니까.
그런데.. 눈뜨고 고개들어보니 현실은 하루벌어 먹고 살기 바쁜 팍팍한 삶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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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9-02-02 11:45:57
- 공상소설 쓰시외까? 일본 놈들은 오랜 내전으로 인해 철저히 실리를 추구하외다. 만주 고토 회복을 끝낸 통일 한국 정도가 되야 일본놈들이 고분고분하지 지금의 국력으로는 어림도 없으외다. 실제로 일본의 전 총리가 사죄를 했고 일본 내에서도 한국과의 우호관계 그걸 넘어 군사동맹을 바라는 세력도 있기는 하겠지만 일본이 먼저 사죄를 하고 역사 반성을 한다?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을 통구이로 만들고 무조건 항복으로 굴복시킨 미국도 못한 일이외다.
일본이 역사적으로 반성하길 원한다면 먼저 한일군사동맹을 체결하고 한국에게 우호적인 일본내 세력들을 키워준다음 자민당을 갈아엎고 사죄를 받으면 될 일이외다. 일본놈들은 약아빠져서 대륙정벌을 위해서라면 사죄를 하는 것도 모자라 일본 천황이 독립기념관에서 사죄를 하게 만들 수도 있는 넘들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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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 (112.175.xxx.xxx)
- 2019-02-02 08:31:24
- 애초에 당시 외교상황을 잘못보신것 같은데요. 조선과 명의 관계가 조선이 일본이나 여진과 힘을 합쳐 명나라를 쳐야 할 만큼 악화된 상황도 아니었고, 일본(도요토미 히데요시)이 조선 조정에 동맹을 제의해서 조선이 승낙할 가능성도 없었던 만큼, 전제가 "만약에"도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원명교체기, 고려가 망하지 않고 예정된 북벌을 진행했다면 모를까(그나마도 직전 정벌때 처럼 실효지배로 이어지지 못했을 가능성도 높지만) 16세기 말의 조선과 왜가 연합하여 명을 친다....... 이 썰이 재미있을 정도로 쇼킹한 사료가 발견되지 않으면 설득력이 너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우리가 구태여 한일 동맹을 맺어야 할 필요가 있나요. 한미동맹만 잘 유지해도 되는데 구태여 일본과 "동맹"까지 맺을 필요가 있습니까. 일본 정치인들을 어떻게 믿고요? 우리나라 정치인들보다 더 말바꾸기를 잘하고 북괴만큼 화전양면전술을 좋아하는 애들이 자민당 놈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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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 (112.175.xxx.xxx)
- 2019-02-02 16:10:31
- 저도 중국의 5호16국화를 비나이다 비나이다. 레알 진짜 간절히 정말로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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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9-02-02 13:56:51
- 고조선, 고구려, 신라, 고려, 조선 등 중국과 싸워온 기나긴 역사를 돌이켜보믄, 언제나 개떼같은 중국군에게 물량으로 개털린 경험의 연속이올시다. 한번도 같은 전력으로 싸워본 적이 없고 언제나 방어에만 급급했읍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올시다.
그러니 주모를 찾기 전에 중국이 사분오열될 방책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올시다. 그럴려면 일본이 중국 남동부 절강성 해안을 강타해달라고 부탁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이 놈들이 먼저 대륙 정벌 운운해준다면 반가울 겝니다.
자고로 독일의 외교란 러시아와 친해지는 것이고 한민족의 외교란 중국이 사분오열되길 기대하는 것이겠지요. 대중국 포위망이 구체화 되고 있는 5천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절호의 찬스를 놓치면 아니되겠읍니다. 일본과의 군사동맹을 통해 중국이 사분오열되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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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 (112.175.xxx.xxx)
- 2019-02-02 13:36:57
- "크아~~ 주모오~~~ 샤따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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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9-02-02 13:26:09
- 요동 정벌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것입죠. 이성계 장군의 말씀대로 북벌을 감행했다가 왜구가 다시 쳐들어오면 낭패입니다. 효종께서도 북벌을 준비할 당시 남벌도 준비했으며 조선 후기에 남벌을 계속 준비해왔던거 아니겠읍니까? 조선군 혼자만으론 요동 정벌은 커녕 명나라 대군을 막을 수 없었을거외다. 누르하치의 여진 팔기군도 명나라의 대군에게 탈탈 털렸읍니다. 그러니 조선에게 가장 필요했던건 명나라의 뒷통수를 칠 수 있는 동맹군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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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 (112.175.xxx.xxx)
- 2019-02-02 13:14:17
- 제가 "원명교체기, 고려가 망하지 않고 예정된 북벌을 진행했다면 모를까"라고 써놓은 것을 다시 풀어서 써주시니 반갑네요. 요동 정벌만 하지 말고, 하는김에 흑룡강까지 올라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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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9-02-02 11:41:18
- 조선은 태조때부터 명나라와의 일전을 준비해온 나라이올시다. 조선이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방어군은 왕과 왕세자가 직접 강무에 참가할 만큼 준비가 탄탄했으며 명나라는 조선의 주적이외다. 조선의 로망은 요동 정벌 더 나아가 만주 고토 회복이며 '조선'이란 국명 자체가 과거 고'조선'의 영토를 되찾겠다는 뜻이외다. 고조선의 영토는 보하이만 일대에 있으니 이것이 북벌의 명분이외다.
한일군사동맹이 필요한 까닭은 만주 고토 회복을 노리는 한민족과 대륙 정벌을 노리는 일본의 대전략이 서로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기에 서로에게 총질할 필요가 없을수도 있다는 점에서 출발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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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더 (112.175.xxx.xxx)
- 2019-02-02 08:14:45
- 착각하시는 것이 있군요.
일본은 섬에 갖혀 살지 않고 대륙이든 해양이든 진출하려면 한반도를 자기땅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도를 보세요
한반도 자체가 일본 등 뒤에서 비수를 대고 있는 형태 입니다.
호미곶이 비수같은 형태로 보이지요
임란 때는 일본으로써는 대륙으로 가기 위한 병참과 교두보가 되었던 것이고
일제 시대에도 같은 맥락이었지만 한 가지가 더 추가 되었죠
바로 강대국의 생존전략 첫번 째
자국의 근처에 자국을 위협하거나 안보에 영향을 줄 나라를 두지 않는다..가 그 첫번째 입니다
그것에 가장 좋은 예가 현재의 미국이고 러시아와 중국이지요
미국은 그것에 반하는 쿠바 사태를 통해 핵전까지 불사하였고 남미에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반정부 세력에게 무기를 원조하여 국가 자체를 혼란하게 만들었고
러시아는 최근에 우크러이나 사태를 통해 그 예를 확실하게 보여 주었죠
그래서 일본과 한반도는 일본이 해양이 되었건 대륙이 되었건 세력을 확장 시키려면 한반도를 자기 통치를 받는 곳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레이건 시절 레이건에게 올라 간 보고서의 일부분이죠
읿본이 독도를 그리 물고 늘어지는 것
우리 언론들은 주구장창 하는 말이 있지요
해저 자원이 어마무시해서 그렇다고 떠들어 대지요
일본의 해양 면적을 보세요
한 마디로 동해는 일본으로 보면 코딱지만 하지요
그런데 왜 그럴까요?
바로 일본의 안보 때문입니다.
일본이 독도와 쿠릴열도의 섬만 자국의 영토로 만들면 어느 나라도 일본에 가기 위해서는 핵이라면 모를까
어마한 피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미국의 예를 보면 알겠지요
그래서 일본이 그리도 독도를 탐내는 것입니다
일본이 세력을 확장하는데 일본과 우호라는 것 한 마디로 꿈깨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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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9-02-02 11:33:42
- 일본이 실제로 대륙 정벌에 뜻이 있다면은 상하이 ↔ 후쿠오카 축선이 가장 이상적이외다. 일제강점기만 하더라도 일본의 뻘짓이었음이 드러나는데 일본이 주장했던 대동아공영권이란 허울좋은 명분을 앞세워 조선을 강탈하고 병합해버렸는디 오히려 일본은 조선이 군사대국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동맹국화 하는 것이 맞았을 거외다. 강력해진 조선이 요동으로 쳐들어가는 동안 상하이 ↔ 후쿠오카 축선으로 200만 병력을 보냈으면 일본의 대륙 정벌은 가능했을 거외다. 상하이를 움켜잡고 양쯔강을 따라 서진하면서 양쯔강을 경계로 갈라놨으면 충분히 대륙 정벌 하고도 남음이외다. 일본넘들은 멍청하외다. 한민족을 적군으로 만들기 보다 우군으로 만드는 것이 대륙정벌에 유리함을 몰랐던 그 멍청함은 태평양 전쟁 말기에야 깨달았겠지만 한민족은 싸움 잘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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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9-02-02 11:24:16
- 일본이 세력을 확장하는데 그 방향은 외교적으로 바꿀 수 있으요. 이시다 미츠나리가 전쟁 계획을 멍청하게 부산 ↔ 후쿠오카 축선이 가장 짧다고 한반도 출병을 선택했으나 이것은 일본의 실수였음을 임진왜란을 통해 알 수 있었고 이시다 본인도 세키가하라 합전에서 패해 목이 뎅강 날아갔고 도요토미 히데요시 일파가 철저히 몰락하는 결과를 낳았죠. 구한말 일본이 또다시 무리한 한일합방을 하면서 만주사변을 일으키며 만주에 관동군을 주둔시켰지만 일본의 대륙 정벌 작전인 대륙타통작전(大陸打通作戦,이치고 작전)을 볼짝시믄 한반도 및 만주 병참기지는 전혀 도움이 안됐으요. 오히려 쓸때없이 방어선을 늘리고 75만 관동군을 만주에 박아놔서 대육타통작전을 불과 50만 병력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으요. 거기에 나라 잃은 조선인들의 사보타주로 인해 피해만 더 늘렸으요.
당신이 이시다 미츠나리 혹은 일본군 참모라 치고 왜 멍청하게 한반도로 출병했는지 그것부터 멍청한 짓 아니외까? 오히려 조선을 설득해서 동맹군으로 끌어들이는 편이 훨씬 이득인데 말이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