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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LAH에 달릴 천검 미사일 이야기 나오길래 몇 자 적습니다.

  작성자: x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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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1-09 22:03:11

천검 미사일...이라고는 해도 이 미사일이 아직 양상배치 되진 않아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탓에 이 미사일과 가장 가까운 SPIKE-ER을 기준으로 적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SPIKE-ER이 택한 방식과 헬파이어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헬기 생존성에 대해 접근 했을 뿐, 어느쪽이 우월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TOW 이후 서방쪽 미사일의 대명사는 레이저 유도 방식의 헬파이어였습니다. 


TOW는 시선지령유도 방식인데다가 개발 당시의 열악한 무선장비 성능탓에 부득이하게 유선유도를 택했습니다. 유선유도의 단점은 선이 미사일 안에서 풀려 나오는 속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사일의 속도에 제한을 받는 다는 점입니다. 보통 마하 0.6~0.7 수준입니다. TOW는 이렇게 느린데다가 시선지령유도 방식을 사용했는데 이는 헬기의 사수가(혹은 헬기의 사격통제장치가) 계속 표적을 조준해야만 미사일이 표적을 쫓아가는 방식입니다. 즉 느린 미사일이 표적에 명중할 때 까지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공격헬기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미국은 당시 이미 베트남전 등에서 레이저 유도 폭탄을 통해 유용성이 입증된 레이저 유도 방식을 이용, 신형 대전차 미사일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헬파이어입니다(개발 완료 후 실제 배치는 1980년대 초반. 초기 연구부터 최종 완성에 약 10년 걸림). 


사실 1970년대에는 이미 TV유도 방식의 미사일인 AGM-65 매버릭 같은 미사일이 등장한 상황이었습니다. TV 유도방식은 무엇보다 발사 후 망각(Fire and Forget), 그러니까 발사 직후 공격헬기가 숨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헬기에 탑재할 정도로 작은 미사일에, 매버릭 수준의 탐색기를 집어 넣는 것이 당시로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발전하는 저고도 방공망을 피하려면 대전차 미사일의 최대사거리가 8km 수준이어야 하는데, TV유도 방식을 헬기에 탑재할 정도로 작은 미사일에 넣으려면 기술적 어려움이 컸기 때문입니다. 


미 육군은 헬파이어를 기술적 한계와 비용 문제등과 타협하여 레이저 유도 방식을 택하는 대신, 사거리를 8km로, 비행속도를 마하 1.3급으로 선택합니다. 당대의(그리고 지금도) 보병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은 대체로 실전상황에서의 유효사거리가 5~7km 수준이므로 사거리를 벗어날 수 있고, 비행속도를 대전차 미사일중에는 빠른 편인 마하 1.3급으로 정함으로써 설사 아파치가 레이저로 표적을 계속 조준하고 있어야 할지라도 그 조준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단, 사거리 8km를 달성하려면 발사 후 일단 미사일이 고도를 높혔다가 다시 내려오면서 레이저로 지시된 표적을 찾는 발사 후 록온(LOAL) 기능을 써야하며, 발사 전에 레이저로 지시한 표적을 미사일이 인식하는 발사 전 록온(LOBL) 기능으로는 최대 사거리가 7km 정도로 약간 짧아집니다).


그런데 1980년대 이후,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보병용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같은 소형 미사일에도 적외선 영상 카메라가 들어가게 됩니다. 적외선 영상 카메라는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전차를 찾아낼 수 있는데다가 결국 TV유도 방식이기에 미사일에게 한 번만 표적을 인식시켜주면 그 뒤로는 미사일이 알아서 표적을 향해 날아갑니다. 하지만 여전히 보병용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혹은 그보다 더 큰 헬기 탑재 미사일에 넣을 정도로 크기를 줄이면 성능상의 졔약이 생깁니다. 미사일 자체의 탐색기가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거리가 2~3km 수준에 불과한거죠. 물론 주변 상황이 좋다면야 더 먼거리에서 탐지가 가능하지만...(덧붙이자면 요근래는 아예 상황에 따라 더 나은 방식을 택할 수 있게 주간용 탐색기인 CCD와 적외선 영상 카메라(IIR)을 한 미사일 안에 같이 넣어 버리기도 합니다. 밑에 설명할 스파이크도 이러한 미사일 중 하나).


그래서 사거리를 늘릴 방법으로 발사 후에 미사일이 표적을 록온하는 발사후 록온 기능을 영상 탐색 미사일에 넣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위에 설명할 헬파이어 미사일은 레이저가 정해진 파장과 깜박이는 신호 패턴(코드화 된 펄스)로 작동하기 때문에 일단 이 레이저 불빛이 미사일 탐색기 시야 범위 안에만 들어오면 미사일이 알아서 이 신호를 따라 갑니다. 하지만 영상으로 보이는 전차나 기타 표적은 아직 미사일처럼 작은 공간안에 들어가는 일종의 컴퓨터로 알아서 판단하고 공격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1980~1990년대면 말할 것도 없겠죠. 그래서 여기에 사람이 개입합니다.


이게 스파이크 ER이 택한 방식입니다. 사실 스파이크에서 바로 ER로 넘어간건 아니고, 중간에 MR, LR 등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동일합니다. 스파이크 ER은 최대사거리가 8km로 헬파이어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드린대로 미사일 자체 탐색기가 표적을 포착하고, 사람이 '이 물체가 전차다.'라고 식별해주려면 표적이 미사일과 대략 3km 정도로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스파이크 ER은 일단 헬리콥터의 사격통제장치가 포착한 표적의 위치 근처까지 날아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날아가면서 자신의 카메라로 포착한 영상을 헬리콥터의 승무원들에게 전송하는거죠. 승무원들은 표적을 판단한 뒤, 미사일에게 이게 표적이라고 최종적으로 락온 명령을 내립니다. 이 때부터 미사일은 알아서 표적을 향해 날아가죠.


일단 이 방식은 제한적인 발사 후 망각이 가능합니다. 일단 미사일에게 표적을 지정하는데 성공하였다면, 헬기는 더 이상의 유도를 중단하고 자리를 이탈하거나 다른 표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표적이 만약 굳이 발사 후 락온 기능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가까이 있거나 큰 표적이라면, 그냥 발사 전에 락온하여 미사일에게 표적을 지정해 준 뒤 마찬가지로 자리를 이탈하거나 다른 표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식의 장점은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이를테면 사수는 미사일이 표적에 명중할 때 까지 이를 확인하므로 만에하나 잘못된 표적을 지정하였다면 다른 표적을 지정하거나, 혹은 공격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복잡한 전장환경에서 상당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혹은 사수가 보기에 표적이 분명하지만 락온이 잘 걸리지 않는 표적(잘 은폐된 표적, 여러가지 이유로 주변 배경과 잘 구분이 안가는 표적 등)을 공격 할 때 사수가 직접 미사일의 방향을 조절하여 표적에 명중시키는 수동모드로도 운용 가능합니다. 또한 표적 명중시까지 영상을 확인할 경우, 좀 더 직관적으로 표적의 명중여부를 판단(BDA)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미사일과 헬기간에 정보를 주고 받을면 무선, 혹은 유선 방식을 택해야 합니다. 무선 방식을 택한 대표적인 체계로 사거리가 25km급인 스파이크 NLOS가 있지요.


그렇다면 왜 굳이 스파이크 ER은 유선방식을 택했을까요? 유선방식은 선이 풀려나가는 문제 때문에 속도에 항상 제한을 받는데 말이지요.


이는 두 가지 측면인데 하나는 헬리콥터의 생존성이고, 또 하나는 신뢰성입니다.


공격헬리콥터는 표적을 공격할때, 웬만하면 개활지에서 자신을 드러내놓고 공격하지 않습니다. 언덕이나 산 뒤에 숨어있다가 위로 상승하여 표적을 확인하고, 미사일을 쏘고 다시 언덕 아래로 숨는 식으로 공격합니다. 


그런데 스파이크 ER 같은 방식을 택할 경우, 헬리콥터는 아예 산 위로 올라올 필요가 없습니다. 산 뒤에서 미사일을 쏘면 미사일은 일정 고도 상승하여 산을 넘은 뒤, 다시 표적근처로 하강합니다. 물론 처음에 헬기 승무원들이 표적을 포착해야 하므로 산 위로 헬기가 한 번 정도는 올라와야 하는데 보통 헬기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로터 마스트 위쪽에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 측정기 등을 달아 둡니다. 이러면 헬기 본체의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죠(물론 아파치나 코브라 등과 같이 기수에 다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즉 헬파이어는 빠른 미사일로 헬기의 노출시간을 최소화 하였다면, 스파이크 ER은 유선 유도 방식으로 헬기의 노출 가능성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만약 무선유도 방식을 택하였다면 이 방식을 사용할 수 없는데, 전파가 언덕이나 산 등에 가려버리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의 또 하나의 장점은 신뢰성입니다. 복잡한 전장환경에서는 일부러 전파방해를 걸지 않는다 치더라도 각종 전파가 빗발치기 때문에 전파가 혼선되기 쉽습니다. 게다가 실시간 영상은 비교적 큰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전파방해, 혹은 혼선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이를 이기기 위해선 상당한 고출력의 전파 송수신기가 필요한데, SALM-ER 같은 대형/고성능 순항미사일 및 이와 짝을 이르는 대형 데이터링크 Pod를 사용한다면 모를까 작은 헬기 및 그에 탑재하는 대전차 미사일에 이를 기대하는건 한계가 있습니다(물론 위의 SLAM-ER은 사거리가 300km급이므로 전파 도달거리가 넘사벽이긴 합니다만). 


하지만 유선 유도 방식은 비교적 작은 크기로도 미사일과 헬기간의 통신을 확실하게 보장합니다.



물론 유선 유도 방식만이 대안은 아닙니다. 이를테면 독일의 PAL 3L이나, 대전차 미사일은 아니지만 LOGIR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의 비궁 등의 미사일은 미사일 발사전에 사격통제장치가 포착한 표적의 영상정보를 미사일에게 넘겨주는 방식입니다. 미사일은 일단 발사된 뒤, 발사 전에 넘겨 받은 표적 영상 정보를 토대로 표적근처에 가서 자신의 탐색기로 표적을 찾아서 가장 그럴싸한 표적을 향해 날아갑니다. 이 방식은 영상유도 방식을 택하면서도 유/무선 통신을 하지 않으므로 완벽한 발사 후 망각 방식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그 만큼 사격통제장치 성능에 제약을 받을 뿐더러, 표적 주변 환경이 복잡할 경우 (근처에 아군이 있다거나...) 위험성이 커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 앞서의 헬파이어가 사용한 레이저 유도 방식도 여러 장점이 분명 있습니다. 이를테면 고성능 사격통제장치를 갖춘 스카웃 헬기나, 표적을 좀 더 가까이서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지상의 유도요원이 표적을 레이저로 조준하고, 공격헬기는 그저 미사일을 발사만 하고 숨는 식의 헌터-킬러 방식의 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방식은 지상 요원과 협조시 지상 화력지원에 효율적입니다. 


여기에 미사일과 헬기에 돈 좀 더 투자하면, 롱보우 헬파이어 같은 레이더 유도 방식 미사일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각자의 방식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한가지 미사일에 두 가지 이상의 유도 방식을 섞으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특히 레이저 유도 방식과 적외선 영상 유도 방식은 설계만 잘하면 하나의 탐색기로 두가지 모드 모두로 작동하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애당초 헬기에서 사용하는 레이저가 적외선 레이저). 물론 키보드로 쉽게 써내려가는 것과 달리 현실적으로는 많은 기술적 어려움이 있고, 그래서 아직 이러한 다중 유도 방식 대전차 미사일은 완전히 일반화 되진 않았습니다(브림스톤이나 JAGM 같은 레이더 유도 + 레이저 유도 정도...).









 






댓글 26

  • best xwing 2019-01-09 추천 2

    아시겠지만, 미 해군은 LOGIR를, 미 육군은 APKWS를 각자 개발하였지 이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묶어 개발하진 않았습니다. 각 군 마다 필요한 유도방식이 다를 뿐더러 사실상 두 종류의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프로젝트로 묶어 진행한다는 건 사업관리 측면에서도, 예산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미사일이 싸다고 그 미사일을 개발하는 비용 또한 저렴한 건 아니니까요. 요근래 APKWS 같은 레이저 유도 방식 유도로켓 이야기도 함께 나오긴 합니다만, 비궁을 처음부터 두 버전으로 동시에 진행한다는 건 우리나라 여건상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 고고즐 2019-01-10 추천 0

    전파는 산에 막히니 유선의 장점이다 근데 유선도 자중에 처지니 산등에 걸리겠는데요 나보다 저고도의 적을 장애물 우회해서 유도시는 몰라도

    댓글 (1)

    xwing 2019-01-10 추천 0

    설계자들도 기본적인 사항은 고려키에기본적으로 광선유들이 어느정도 강도가 있고, 또 유도탄이 줄을 풀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줄이 언덕등에 걸치듯 내려 앉을 뿐 큰 힘을 받지는 않아서 장애물 뒤에서 사격하는데 문제가 없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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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imals 2019-01-10 추천 0

    LAH에 임무에 따라서 천검과 헬파이어를 혼용 할 수 있도록 하면 더 좋지 않나요? 유사시 미군 헬파이어 재고를 활용 할수도 있고...

    댓글 (1)

    xwing 2019-01-10 추천 0

    장기적으로 본다면 그 또한 나쁘진 않다 봅니다. 아니면(LAH가 전통적인 스카웃 헬기 역할을 한다는 가정하에) 헬파이어 유도만이라도 하던지요. 다만 현실적으로 일단은 무장통합이 쉬운 국산무장을 먼자 통합하고, 순차적으로 탑재가능 무장을 늘려가는 것 또한 방법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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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orist 2019-01-10 추천 0

    mmw laser방식인 브림스톤은 사거리가 최소 25km이 넘는다 하죠 100km를 바라본다나.

    댓글 (2)

    xwing 2019-01-10 추천 0

    브림스톤은 외형이 헬파이어를 기반으로 해서 자주 오해를 받지만, 헬파이어나 스파이크ER과는 약간 방향성이 다른 고정익기용 미사일입니다. 브림스톤1의 경우 MMW방식에 사거리 18km 수준인데 이게 추진기관이나 그런게 특별하다기 보다는 발사 고도 자체가 높은데다가 전투기라면 충분히 그 먼 거리의 표적도 포착할 수 있다보니...

    하지만 MMW 방식도 기본적으로 발사 후에 운용자 개입이 없는 LOAL 방식이라 표적 인식이나 오발사격 가능성등이 있고, 또 지상표적이 항상 레이더 반사 면적이 잘 나오는게 아니라 진화적 개발 컨셉에 따라 내놓은게 말씀하신 레이저+MMW 방식의 듀얼 모드 브림스톤과 다시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브림스톤2 입니다. 두 미사일의 경우 이론상 최대사거리 40km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브림스톤 기반 헬기탑재형은 FAHW라는 별개의 프로젝트로 AH-64E 탑재를 목표로 개발 중인데, 기본적으로 브림스톤2의 경량화 및 헬기탑재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량등에 가깝습니다. 현실적으로 사거리 40km는 무리인데, 무엇보다도 현재 운용중인 공격 헬기들의 광학장비나 레이더 장비들이 이 정도 탐지거리를 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헬파이어보다 좀 더 나은 수준(결국 헬기의 탐지수단에 의해 결정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거리 100km는....솔직히 이 사이즈의 미사일을 사거리 100km로 만든다는 것은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데굴데굴데굴 2019-01-15 추천 0

    브림스톤 사거리 25km는 고정익 항공기에서 발사하는 경우예요.
    헬기는 고정익기의 운동에너지가 없기때문에 헬파이어와 비슷한 사거리로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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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력터널 2019-01-09 추천 0

    산너머에 매달려 가지고 산뒷등성이 매달려 가지고 응딩이, 뒷산 응딩이 뒤에서 숨어가지고 "천검, 천검, 천검 시커만 믿겠다", 이게 자주국가의 공격헬기의 전투의식일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유선링크라는 말 자체가 염치가 없지 않습니까? 천검 시커를 가지고 왜 LAH 생존을 위해서 거 유선링크로 써야 됩니까? 피 흘려도 LAH가 흘려야지요. 그런 각오로 하고 LAH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무슨 대공미사일이나 또 그밖에 무슨 위협이 있을 때 아파치가 호주머니 손 넣고 "그러면 우리 헬파이어 뺍니다." 이렇게 나올 때, 이 나라의 LAH들이 아파치하고 당당하게 "그러지 마십쇼." 하던지 "예, 빼십쇼." 하던지... 말이 될 거 아니겠습니까? "아파치 나가요!"하면 다 까무러치는 판인데, LAH 혼자서 어떻게 아파치하고 대등한 전투를 할 수 있겠습니까? (박수 소리)

    완전하게 대등한 전투는 할 수 없습니다. 아파치는 대형공격헬기입니다. 그런...그...저...헛소린 하면 안 되고. 아파치의 아파치의 힘에 상응하는, 아파치의 전장 영향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 줘야 됩니다. 화력이 센 무기가 돈 비싼 무기가 "전술 이렇게 고칩시다, 화력투사 이렇게 고칩시다. 뭐 산에 철분 줍시다." 하면은 어지간한 무기는 따라가는 거지요. 아파치가 주도하는 질서, 그것을 거역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자주 국가, 공격 헬기로서의 체면은 유지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때때로 한번씩 배짱이라도 내보일 수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박수 소리) 근데 유선링크 빠지면 다 죽게 생긴 LAH에서, 다 죽는다고 LAH들이 와들와들 사시나무 떨듯이, 떠들 듯이 떠는 헬기에서...무슨 탑건이, 무슨 파일럿이 아파치의...파일럿들하고 만나서 대등하게 전투를 할 수 있겠습니까? 심리적인 이 의존 관계를 해소해야 된다고... 그래서 산 앞으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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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리 2019-01-09 추천 0

    https://www.youtube.com/watch?v=O-pFjyfII_I

    이게 대만의 비궁같은 로켓인데 84연장인것도 놀랍지만 적외선방식이랑 레이저 방식을 혼용하는 것 같거든요.여하튼 이런 시스템 몇 세트만 있어도 서해5도 공격은 불가능하겠죠.

    댓글 (8)

    나이트세이버 2019-01-10 추천 0

    제로란 넘 상대하다. 여기 이야기 나누니 행복해지네요..

    xwing 2019-01-10 추천 0

    그런데 어째 천검 이야기에 비궁 관련 이야기가 더 많이 달려 버렸군요...ㅎㅎ.

    xwing 2019-01-10 추천 0

    비궁, 나아가 미 해군의 LOGIR의 경우 안개도 안개고, 동시 다표적 공격 문제도 있어서 영상유도 방식을 택했습니다. 오히려 그런 점에 있어서 저 대만의 해안방어 체계는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한편으로 실제 사진에서 장전하는 모습도 그렇고 중간중간 영상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대만의 저 해안 방어 체계 영상에서 탐색기 없는 비유도 로켓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혹시 발사관 수량이 상당한게 무유도탄을 다연장으로 쏘는 것 또한 염두에 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영상 외에 다른 자료를 못봐서 확언은 못하겠습니다..

    박대리 2019-01-09 추천 0

    1분 8초경에 보면 사람이 레이저 유도를 해주는 건 맞는 데 저런방식이면 그래픽에 모사된 대로 84연장 발사기에서 비오듯이 쏘는 로켓을 유도해줄수 있을까요?아파치가 레이져 유도식헬파이어를 기관총 쏘듯이 유도해주는 게 아닌데 말입니다.

    그리고 ONLY LASER방식이면 좀 웃기는 얘기가 되는 게 대만 앞바다에는 안개가 안끼냐는 겁니다.우리나라는 안개때문에 적외선 방식을 썼다는 건데 대만애들은 전부 레이저로 대응하니까 말입니다..

    xwing 2019-01-09 추천 0

    LIG넥스원 화보에 따르면 130mm 유도로켓의 탐색기는 비궁의 것을 기반으로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작사도 같다보니... 한편으로 언론등에 따르면, 130mm 유도로켓의 시발점이 예전에 개발하다가 여러 사정에 의해 사업종료된 번개 사업과도 연관이 있다 합니다. 번개사업 유도탄 두 종류중 하나는 130mm 유도로켓으로, 또 하나는 전술지대지 탄도탄으로 이어졌다더군요..

    나이트세이버 2019-01-09 추천 0

    비궁 보면서 조금만 다듬으면 상당하겠다 싶었는데 말이죠.
    PKMR 탑재 130mm 함대함 유도로켓이 비궁 대형 버전 아닌가 싶었는데

    제대로된 자료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별늑대 2019-01-09 추천 0

    저도 해당 영상에서 적외선 유도 부분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xwing 2019-01-09 추천 1

    영상 외에 별도의 영문자료는 없어서 정확한 판단은 안섭니다만...영상을 제가 놓친게 아니라면 레이저 유도 이야기만 나오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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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리 2019-01-09 추천 0

    그리고 비궁을 개발할 때 보면 군 관계자들 사고가 좀 너무 경직돼있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해무때문에 IIR방식을 사용했다고 하는 데 탄가격 생각하면 레이저방식을 혼용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해무가 낀 날을 상정 최악의 경우를 상정했다는 건데 역설적으로 얘기하면 해무만 낀 날에만 전쟁하는 건 아니거든요.비궁가격이 4천만원이라고 하는 데 APKWS는 28,500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비궁도 36연장 발사기를 쓰니까 18발은 IIR 방식,18발의 레이저방식으로 융통성을 발휘하는 게 더 좋았다고 봅니다.

    댓글 (4)

    새벽별과 2019-01-10 추천 0

    2.75인치 레이져 유도 로켓은 LIG는 풍산지원 하에 개발 중이고, 한화는 독자개발 입니다.

    기존의 2.75인치 로켓이이 수명연한에 도래하여, 한국형 2.75인치 로켓 개조개발이 시작 됩니다.
    기품원 주관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이 되었고, AH-1S 실사격 TEST까지 실시 되었습니다.
    말이 개조개발이지, 껍대기만 재활용하고 나머지 싸악 교체하는 신품개발과 다름없었다는....
    육군은 여기에 필요시 레이져 유도킷을 결합하는 형태로 원하는 상태 입니다
    .

    박대리 2019-01-09 추천 0

    그런데 2.75인치 로켓 개발현황이라고 LIG 홍보자료보면 2021년 이후에 LAH용으로 레이저방식을 개발하려고 하더라고요.만약 레이저방식이 도입되면 그때 혼용할지도 모르겠내요..

    나이트세이버 2019-01-09 추천 0

    글쎄요 상륙전앞서 상대 포병이 연막탄을 깔껀 100% 확실한데..
    전 레이저는 아니라고 봐요..

    xwing 2019-01-09 추천 2

    아시겠지만, 미 해군은 LOGIR를, 미 육군은 APKWS를 각자 개발하였지 이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묶어 개발하진 않았습니다. 각 군 마다 필요한 유도방식이 다를 뿐더러 사실상 두 종류의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프로젝트로 묶어 진행한다는 건 사업관리 측면에서도, 예산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미사일이 싸다고 그 미사일을 개발하는 비용 또한 저렴한 건 아니니까요. 요근래 APKWS 같은 레이저 유도 방식 유도로켓 이야기도 함께 나오긴 합니다만, 비궁을 처음부터 두 버전으로 동시에 진행한다는 건 우리나라 여건상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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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리 2019-01-09 추천 0

    천검의 경우 LAH가 유도탄에 표적정보를 넘겨 준다고 하는 데 이게 위치정보뿐 아니라 TADS에서 획득한 이미지를 넘겨준다는 의미아닌가요?

    맨 마지막에 사람이 표적을 지정해줘도 되고 만약에 지정해주지 못하더라도 위치정보뿐 아니라 이미지도 전송받았으니까 비궁처럼 최대한 유사한 이미지의 표적을 공격하는 방식아닌가요?

    댓글 (1)

    xwing 2019-01-09 추천 0

    천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아는바가 없어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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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세이버 2019-01-09 추천 0

    xwing님 오랜만입니다. 좋은글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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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iw700 2019-01-09 추천 1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이 더 자주 게시되었으면 좋겠네요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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