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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A 는 완전히 기회를 잃은 것일까?

  작성자: 오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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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0-02 13:07:09

록마의 플레이에 보잉은 지나치게싼 견적을 냈습니다. 그덕에 앞으로 보잉은 가격 올리려 별지랄 다 할것이고, 사브는 지소적으로 궁시렁 댈겁니다

사브는 내가 왜이렇게 고생해서 보잉을 도와줘야 하나 할 것이고, 결국 어느정도 균열이 예상도 됩니다


어쩌면 록마와 카이에게 기회가 다시 올지도 모릅니다. 만약 기회가 다시왔을때 그 기회를 잡으려면 몇가지 선행준비가 되야 합니다


1. 원가면에서 보잉은 주도적으로 견적을 만들어 갈 수있습니다. 3D부품 이니 공정상의 절약이니 뭐니 그런 말은 의미가 없어보이고요

혹 그런 식으로 원가를 절감해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항공공정 전문이 아니어서 뭐라 못하겠지만, 산업현장에서 항공기처럼 

인력에 의한 공정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에서는 공정보다는 결국 부품과 원소재 구매능력에 가장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가령 보잉은 F404엔진을 구매해도, GE에게 10년간 2000대 기준으로 단가을 받아놨을 겁니다.

하지만, KAI는 배임이 무섭다고, 그렇게 부품 단가못받죠. 그냥 눈앞에 있는 수량대로 350대 그 수준으로 단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겁니다

장기적 forecast 가지고 단가를 요청하는 것과 단기적 forecast 단가는 하늘과 땅차이죠.

먼저 정부가 kai와 협의하여 kai 현사장에게 모든 책임을 씌우는 식으로 하지 말고, 정부가 뒷받침하고, 책임을 공동으로 안은채 가야합니다.

정권이 바꿔도 kai사장에게 책임을 묻지 말아야 하죠. 

문제는 현정권이 과거의 정권 업적들을 모두 갈아엎으면서 자신들도 후일 그렇게 될까봐 두려워서 누구도 앞에 나서서 그런 전략을 못펼치는겁니다

그러니 현정권은 앞으로도 영원히 국책사업을 달성못할 겁니다. 그냥 책임만 안질려하죠. 그런 현상중에 하나가 교육부와 한전의 시민단체 앞세우기인것입니다.

어쩻건 어려운 일이지만, 이런 사업은 정부차원의 결단이 있어야 하고, 그러므로 야당도 참여를 해야지,후일 배임등의 보복성 책임추궁을 안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공격적 진행이 가능한 겁니다.


2. 록마와의 관계를 다시 정립해야 합니다. 그냥 경쟁력있는 훈련기니 따놓은 당상인것처럼 이익 나눠먹기식으로 하면,아무것도 안되는 것을 이제 알게 됬습니다. 이미 봤듯이 록마는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오히려 미래의 새로운 경쟁자인 kai를 키우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그러므로 관계정립을 다시하여, 만약 미국정부가 보잉과 파토나면, 다시 견적을 제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태국에 300억 초반에 t50을 팔은 것을 보면, 만약 2000대 기준으로 잡고 다시 부품단가를 산출한다면, 200억 아래로 견적이 가능할 수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런 목표로 협의가 되고도 다시 돌아온 입찰에 실패한다면 록마에 대한 엄격한 거액의 패널티 항목이 들어가야 합니다.미국회사들이 문서상의 구속은 중요시하거든요.

지금처럼 kai가 록마만 바라보는 관계가 아니라, 앞으론 전면에 못나서고 made in USA 제품이어야 하지만, 뒤에선 필사적으로 록마를 괴롭혀야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번 사업은 사실상 한국 항공의 미래를 결정짓기에 KAI가 더 절실한 겁니다. 돈한푼 안남아도, 아니면 약간 손해를 봐도 현생산라인을 10년에서 20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앞으론 다시 안올 기회인 겁니다. 그리고 그 바탕에서 다른 항공기들을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거든요. 그럴려면 속쓰리더라도 록마에게 더 많은 이익을 제시해야 하고, 한국내부적으로 기레기들이 KAI가 손해보고 판다고 비판하는 역적질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은 다시 올 수있는 기회를 위해 범정부적 야당을 포함한 구상을 다시 하고, 록마와의 관계를 다시 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26

  • best 나름대로 2018-10-02 추천 18

    다시 기회가 온다고 해도 현정권 하에서는 어렵다고 봅니다.
    특히 현정권에 의해 사장이된 인물,
    수주를 못 따내도 아쉬울게 없어 보이는 인물이 사장으로 있는 한...

  • 근방 2018-10-04 추천 2

    대당 4천만불이라는 가격이 아무 근거없이 나온게 아니잖아요.

    4천만원정도 하는 그랜저급 자동차가 있다고 할때 경쟁사가 2천만원에 납품하겠다고 하면 그게 말처럼 쉬운일이냐 이거죠.

    그래서 보잉의 입찰가가 충격적이라는거죠. 세상일이 보잉처럼 된다면, SM이나 쉐보레가 4천만원짜리 그랜저급 자동차를 2천만원에 박리다매로 팔면되는거죠. 박리가 실현될지 의문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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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세이버 2018-10-04 추천 0

    .. 뭐랄까..
    전세계 고등훈련기를 보잉이 싹쓸이 하게 생겼다 싶은데요 전?
    일본도 구매할때 됐고.. 말이죠..
    T-50에겐 사망선고와 같은 입찰이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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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알바람 2018-10-03 추천 0

    설계 제작코스트는 21년전하고 지금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죠.

    박리다매로 많은 부품 찍어 놓은 것도 아니고.

    원가 하락에 올인할 사기업도 아니었고.

    필요부품만 값싸게 구해다 조립하는 수준의 기체라면?
    저 가격도 손해는 안볼듯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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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이맨 2018-10-03 추천 0

    얘기 꺼낸 지 얼마되지도 않아 뚝딱 만들어 내놓은, 다시 말해 개발비도 몇 푼 안든 저 빈 깡통 기체가 190억원이면 지나치게 싼건가요? 뵝은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

    댓글 (1)

    나이트세이버 2018-10-04 추천 0

    애초에 T-50이 200억 이상 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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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ue1214 2018-10-02 추천 0

    T50은 경전투기 F50을 만들게 아니라 3~4천만달러정도의 F를뺀 경공격기 A50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필리핀이 아니라면 어느나라나 F16,F15,F35 등 제공전투기가 있기마련입니다. T50에 AESA달아 전투기로 만드는것보다 F16에 탑재하는게 휠씬 유리합니다. F16,F15은 자체가 태생부터 전투기입니다. T50은 훈련기라서 날개가 아주튼튼하지만 주익폭이 상대적으로 좁아 하드포인트의 간섭으로 무장스테이션이 적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주익면적을 2~30%확대해 무장탑재량을 늘릴필요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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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perman 2018-10-02 추천 1

    재입찰 한다고 견적을 KAI가 작성하고, 입찰서류 작성하지는 않을 텐데요??
    록마를 설득하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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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세이버 2018-10-02 추천 0

    T-50까지 필요하지 않은 훈련기이고..
    F-35나 22/ F-18등이 이미 시뮬레이터로 무장훈련과 적응 훈련으로 충분히 지상 훈련으로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고등훈련기로 무장운용의 기본을 배우던 시절도 아니고 말이죠.

    아울러 미정부는 장기 프로젝트에 계약금액의 원가와 이윤산정을 확실히 합니다.
    그래서 조정을 하기도 하죠.

    인건비 상승과 부품가 상승등의 대외적 여건에 대한 연동을 허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T-50이 다시 선정될 가능성은 없어 보이네요

    아울러 T-50은 록마의 기술로 만들어지고, 수출등에서 록마(미국)의 허가없이 안되는 국내 면허생산 수준의 기체입니다.
    부품 생산도 국내업체와 해외업체가 동시 하고 핵심부품(엔진등)은 수입입니다.
    외부 가격요인으로 costdown여부가 적지요.

    솔직히 훈련기로는 쓸데없이 비쌉니다.
    초음속? 실제 전쟁터에서도 안쓰는 초음속을 내는게 자랑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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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C1SG 2018-10-02 추천 0

    발제대로 보잉이 나자빠지면 입찰가 그대로 주워 먹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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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개79 2018-10-02 추천 9

    제가 보기에 보잉은 사업을 중도에서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 대에 1700 만불이라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록마-카이가 350 대에 18조원 운운했으니 대당 4,000 만 불 근처라는 것인데, 이게 반 값 이하로도 가능한 게 아닐겁니다. 록마와 보잉은 모두 항공기 전문업체입니다. 비행기는 미국 공장에서 만듭니다. 상당수 한국에서 개발된 부품은 한국에서 조달하겠지만, 엔진은 미국에서 다이렉트로 조달합니다. 보잉만 GE와 장기 계약 맺었을 리는 없지요.

    T50의 부품은 이미 양산화되어 생산중이고, 이미 몇 백대를 만들었기 때문에 부품 단가는 보잉보다 더 낮을 수 있지요.

    보잉의 경우에 장착된 부품들은 모두 시제작품입니다. 이걸 전부 양산화하게 되면 그렇게 낮은 비용으로 만들 수 없을 겁니다. 그 회사가 미국회사입니다. 중국 회사도 아니고, 어쩌면 스웨덴에서 공급되는 것도 있을텐데... 기계 가공품들도 한국제가 더 쌉니다.

    보잉은 묘수를 발휘해 실제 생산품들로부터 뽑은 원가 리스트가 아니라 테이블 위에서 목표 가격을 정하고, 납품 업체들도 동의받아서 정한 가격일텐데 미국의 경우 적자 보면서 경영하는 회사라는 것은 없죠. 하다보니 원가가 더 들어가서 가격을 좀 올려야 겠다고 버팅기는 날이 올 겁니다. 한 두번 봐주다가 정작 록마가 제시한 가격을 넘어가면 무효처리할 지도 모르죠.

    이거는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르는 비지니스입니다.

    댓글 (3)

    도르곤 2018-10-07 추천 0

    애들 장난감도 원가에 각종 부품비가 들어가서 가격 산정을 합니다. 록마와 보잉이 미국공장과 중국공장도 아니고 그렇게 가격 차이가 날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분명 보잉에서 사달이 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Raptors 2018-10-04 추천 0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일단 T-50A가 탈락한 것은 가격적인 문제가 가장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보잉의 BTX도 검증된 부품과 기체를 가지고 조합한 형태라 개발비 등이 새로운 기체를 제작하는 것보다 낮아지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은 덜하리라고 보이기 때문이죠.

    전체적으로 BTX는 그리펜과 F/A-18오리지널 호넷을 조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전용부품으로 제작된 T-50의 부품보다 많은 양의 부품을 이미 생산했고 3D프린팅 등 새로운 제작기법을 활용해 부품생산형태를 변형해 단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기체생산가격을 낮추는 등 프로그램코스트도 낮췄다고 추론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스쿠프 2018-10-02 추천 0

    솔개79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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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ue1214 2018-10-02 추천 0

    애초에 록마는 관심이 없었던게 분명합니다. f35를 2500대나 생산할 록마가 그기종에 맞는 훈련기를 10년전모델 그대로 거의 개량도 안하고 입찰할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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