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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하트 교수의 직접화력지원이 우선이라는 주장은 맞는가?

  작성자: 포병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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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1-07 10:34:09

레온하트 교수의 직접화력지원이 우선이라는 주장은 맞는가?

애초에 레온하트 교수의 글은 전제부터 틀려먹었네요.
아래의 파괴수준 10%와 무력화란말은 미군교리에서 삭제된 용어로 
사실 문제가 있습니다.
그와 같은 이유는 논점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하단 부에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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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전장에서, 교전의 종료은 적의 완전한 파괴를 통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파괴 수준은 10퍼센트, 또는 그 이하에 불과하며, 
파괴 이후 후속되는 심리적 붕괴와 약화가 후속하여 이루어집니다."
기동부대는 이런 현상을 촉진하고, 확대하고, 증식시키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간접화력은 포로를 잡거나, 거점을 확보할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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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이야기 한바지만 이글은 논점이 
"보병은 포병으로부터 충분한 화력지원을 받아야 한다"이기 보다는
"전투의 주체가 포병이 아니라 보병이 되어야 한다"에 가까운 글입니다.

병행화력이란 용어 자체가 전문용어로 있는게 아니라 
레온하트 교수가 자신의 주장을 기술하기 위해 만든 용어 같고
이러한 주장은 새로울 것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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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기동전을 뒷받침하는 화력과 기동을 결합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것은 매우 분명합니다. 
전통적인 화력지원을 대체하는 이 시스템을 나는 병행화력이라고 부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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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십여 년전에 제가 보병과 근무할 때에도 
보병지휘관들은 화력에 대해 생각하는 사실과 기준이 달랐죠.

아래 9년전 제가 쓴글을 8thDiv님이 링크 다셨던데 거기에서 
베스트로 올라와 있는 제 댓글을 보면 아래와 같이 기술했었습니다.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num=12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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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본 보병 지휘관들 생각이 딱 그렇습니다.
"포병화력이 중요하다" "포병없이는 전진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포병이 어떤 체계에 의해서 적을 타격하는지
타격하는 효과는 어떠한지...
그게 과거의 전쟁인 한국전과 2차대전시와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정말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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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에 아래 댓글에서 제가 기술한바를 다시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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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당시 제가 속해있던 예비사단이 공세력이 다한 적의 조공부대를 박살내고 
적 종심으로 고속 기동하는 찰나였는데 예비사단의 직접지원 포병대대는
당시 전면에 화력지원을 하고 있던 적 포병대대를 박살내고 있었던 와중이었죠.
실제로 훈련시에도 공격간 적(x군단) 포병대대 9개 대대를 박살내고 아군 기동부대는 적 포병화력에
전혀 노출되지 않고 전방의 xxTF(xx전차대대(-)+기보중대(1))는 x사단 사령부를 가로 지르는 묘기를 부렸죠.
(반면 적x군단은 아군 포병에 전선이 붕괴될 정도로 포병화력으로 전투력을 완전 상실하여
보병지휘관들이 시뮬레이션 포병화력이 과도 설정된게 아니냐는 항의가 있었다 합니다.)
대신 직접지원 포병대대는 전방의 xxTF의 화력요청의 1/3도 지원해주지 못해
해당 대대장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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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적인 사항

1. 대화력전에 성공해서 아군은 죽지 않았다.
2. 대화력전에 실패한 적군은 죽었다.
3. 보병지휘관들이 시뮬레이션 포병화력이 과도 설정된게 아니냐는 항의를 하였다.
3. 아군 기동부대는 화력지원 요청량의 1/3을 받고 제한적인 진격이 가능했다
4. 적병력의 80%가 아군 포병화력으로 살상 되었다.

분석할 수 있는 제 의견

1. 대화력전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아군은 많이 죽었고 적은 많이 살았다
2. 애초에 대화력전 승리를 하지 못했다면 진격이 문제가 아니라 생존이 문제다.
3. 화력지원을 받지 못하면 전진이 불가능하다. -> 결국 포병으로 살상한다.


물론 레온하트 교수의 경험과 주장은 위의 대화력전과 별개 일 수도 있습니다.
미군의 경우 본인들 보다 화력이 더 더욱 쎈 적과 맞서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우선 걸프전 당시에도 미군포병은 정찰감시자산과 C4I로
이라크군 포병을 MLRS와 수개 포병대대 집중 효력사로 날려 버렸기에
적의 곡사화기 위협이 거의 없는 상태로 기동을 할 수 있었죠.

위에 이야기 처럼 레온하트 교수가 대화력전 시기와 별개로 
승리 후에 이루어진 상황을 전제로 주장을 했다면 
저 역시 별개로 레온하트 교수의 주장에 비평을 해야 할 것입니다.

레온하트 교수는 

1. 실제 전장에서, 교전의 종료은 적의 완전한 파괴를 통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2. 대부분의 파괴 수준은 10퍼센트, 또는 그 이하에 불과하며

이런 기술을 했는데

전통적인 교리는 피해평가시 적 파괴수치를 다음과 같이 기술했습니다.

1. 5% 이하 제압
2. 10% 무력화
3. 30% 파괴

이후 미군은 이 교리를 삭제하였는데, 이유는 소련중국식 교리상
부대 파괴가 10%는 커녕 30%가 파괴되어도 적은 무력화도 파되도 아닌
지속전투를 하기 때문이죠.
소련식 교리의 추종자인 북괴군 교리에서 파괴는 80% 이상 살상을 파괴로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미군의 교리에서 10% 피해가 발생하면 병력보충
30% 피해가 발생하면 부대재편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교리가 있었던 것으로
미군조차 교리에서 삭제한 바가 있습니다.

교수가 언급한 
"따라서 주력 대대의 지휘관이 단 하나의 대전차미사일팀에 대해서 화력지원을 요청한다면, 
그 표적은 임무부대의 관측자원이 발견한 20대의 적 주력전차보다도 훨씬 중요합니다."

뭐 물론 그렇스니다.
애초에 표적의 우선순위는 포병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동부대 지휘관이 참모들과
워게임(부대지휘절차)을 통해 결정합니다.
그렇기에 대대 혹은 대대장 수준의 화력운용의 우선순위는 대대장이 결정합니다.

만약 대대장이 "단 하나의 대전차미사일팀에 대해서 화력지원을 요청"한다면
그 화력운용 주체가 결정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직접지원 포병대대/포대 화력을 몽땅 다 때려박고 싶으면 연대장에게 요청하고
연대장이 안된다 하면 본인의 박격포나 직사화기로 잡으면 됩니다.

이렇듯 보병장교 출신인 레온하트 교수가 망각하는 것이
고가치표적리스트 자체를 기동부대 지휘관이 작성하고
타격까지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댓글에 제가 기술하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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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 기동부대는 본인들이 작전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크게 기동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적합한 화력계획을 FSO를 통해 조언을 받아
수립해야 하는데 우리군의 경우 심각할 정도로
화력계획을 FSO에게 받고 그것을 바탕으로 기동계획을 수립합니다.

일단 순서와 권한/책임이 완전히 반대로 되었죠.
일반적으로 교리상 작전계획은 정보-기동-화력/장애물 순으로 작성되는데
우리는 정보/화력/장애물- 기동 순으로 작성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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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하트 교수의 포병에 대한 불만은 사실 포병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대대급 이하 제대와 연대급 이상 제대와의 
화력운용에 대한 마찰"이라고 봐야 맞다고 봅니다.

기저에 보병지휘관들은 "포병화력으로는 충분한 살상"이 달성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기동전"을 수행해야 전투의 승리가 보장되며, 본인의 공이 생기기 때문에
전투의 핵심 살상을 보병부대 기동으로 얻으려 합니다.
실제로 전차도 잘 안쓰려 합니다.

그렇기에 화력과 지원배속부대를 갖고 있는 연대장 이상의 지휘관과 
이하 대대장은 전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점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군단장과 사단장은 화력으로만 적을 분쇄하고 쉽게 예하 사단의
기동으로 전진을 점령해도 외기 때문에 종심화력전투에 관심이 많고
대대장은 종심전투는 관심이 없고 자기앞에 작은 표적도 지원화력으로 격파해서
자신의 전투력(병력+탄약휴대량)을 유지한채 지속해서 전진하고 싶어하죠.


"우리는 전차와 보병을 적 후방에 투입하여,
적 포병, 보급물자, 지휘소를 분쇄함으로서 이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 포병으로 "적 포병, 보급물자, 지휘소를 분쇄"가 가능하다면
왜 굳이 병력손실 위협을 무릎쓰고 불필요한 기동전을 해야 할까요.
게다가 레온하트 교수는 10%만 살상해서 무력화 하는게 맞다는데 말이죠.
더구나 우리군(혹은 더 강한 미군)의 화력량이면
10%가 아니라 50~80%까지도 박살낼 수 있는데 말이죠.

어짜피 생활이던 전장이던 좀더 나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1제대를 화력으로 박살내면, 2제대는 부족한 화력으로라도 기동전으로
적을 잡고 싶은게 지휘관 마음이겠죠.




아래는 봉달이님의 블로그 발췌사항 입니다. 참고로 하시면 재미 있을듯 합니다.

http://blog.daum.net/mybrokenwing/528  

일본 육군 개망의 전조이자 결정체 – 할힌골<31>

- 이윽고 오전 11시, 전선의 일본군 보병들은 참호를 나와 일제히 전진하기 시작했는데 
완전히 괴멸된 줄로 알았던 소련군 방어선에서 그때까지의 침묵을 깨고 각종 야포와 중화기가 
일제히 사격을 개시하였고, 빗발치는 철의 폭풍우 속에 일본군 보병들은 피해가 속출하며 
그 자리에 바로 얼어붙고 말았다(어라???) 

- 소련군은 관동군이 포병전 준비를 위해 보병의 공격을 유보한 
약 일주일 사이에 완전한 방어 태세를 갖추었고 그 범 아가리 앞에 맨 몸으로 뛰어나간 
일본군 보병들은 자기 윗대가리들의 머리통이 완전한 똘팍이었다는 사실을 몸으로 직접 깨닫게 되었다.
 
- 다음 날인 24일, 관동군 포병단은 다시 주력을 동원 대 포병전을 전개하였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일선 보병들에 대한 소련군의 화력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고 
도히려 관동군 포병들만 큰 손해를 입었다.

- 셋째 날인 7월 25일도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포격전이 시작되었지만 자신들의 예상과는 
딴판으로 소련군의 포격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줄어 들기는 커녕, 
더욱 심해졌고 등 떠밀린 일본군 보병들은 꾸역꾸역 전진을 계속했지만 
공격 시작 시점과 같이, 여전히 전선은 할하 강을 3~4km 앞둔 지점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 계속해서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관동군 사령부는 공격 중지 명령을 내릴 수 밖에 없었고 
할힌골 전투를 탈탈 털어 유일하게 화력전을 도모한 이 공격은 실망만 잔뜩 안은 채 중단되었으며 
일본군은 7월 1일, 할하강을 도하할 당시 동원한 병력 약 15,000명 중, 
이 시점에 벌써 참가 병력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5,000명을 말아 드셨다.










댓글 12

  • best 포병솔 2018-01-07 추천 2

    일단 이라크군은 달리기를 잘 못 뛰었나 봅니다.

    한글은 읽으실 줄 알긴 하는데 글이 길어지면 뇌에 잘 안남으시는 것 같아 복사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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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걸프전 당시에도 미군포병은 정찰감시자산과 C4I로
    이라크군 포병을 MLRS와 수개 포병대대 집중 효력사로 날려 버렸기에
    적의 곡사화기 위협이 거의 없는 상태로 기동을 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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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병솔 2018-01-07 추천 0

    일단 위 발제글 댓글에 답이 없으셔서 재질문 드립니다.

    최초 8thDiv님이 생각하시는 바는 포병이 본인의 병과를 위해 보병부대의 지원을 소흘히 하고
    종심타격을 하는게 "문화"와 "야망"이라고 이해하시던데
    이 점은 제가 위의 발제글과 댓글로 포병이 아닌 기동부대 지휘관의 결정이라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드린바 있습니다.
    이에 화력운용의 주체(타격우선순위 결정)는 기동부대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 (1)

    8thDiv 2018-01-08 추천 0

    여단기준으로 미군은 고가치표적리스트 개발, 추천 담당자가 교범상 Brigade Targeting officer(여단FSO를 말하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로 되어있고, 여단장이 최종 승인자로 되어있습니다. 원저자 입장에서 HVTL은 포병이 입안하고 상위제대 지휘관이 승인한 상태에서 교범상 별도의 명령없이도 사격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일선 대대장의 요청에 따라 사격하는 경우와는 달리 보다 주도적이고 제병협동보다는 독자적으로 전장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자가 포병의 자아실현이라고 정의한거라고 봅니다. 어느 정도 공감되는 지적이었구요. 한국군은 고가치표적리스트 계획, 개발에서 포병이 보조적인 역할만 하는지는 저는 장교출신이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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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병솔 2018-01-07 추천 0

    8thDiv님께서 상호 대립되지 않는 카테고리를 하나의 경쟁관계로 묶어 생각하시니
    무엇부터 설명을 해야 되는지 좀 난감합니다.
    더구나 미군의 급격한 편제 감축으로 인한 변화에 따른 상황변화를
    우리군에게 연관하여 이해 하시니 제가 설명이 부족했는지
    아니면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너무 여러가지 이야기를 벌려져서
    논점이 혼란스럽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생각하시는 여러 전제 부분에서 오해하시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이고
    이를 통해 논리 전개가 이뤄지다 보니 현실과 동떨어진 전개가 많이 된 듯 합니다.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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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thDiv 2018-01-07 추천 1

    일단 저도 다시 생업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관련되어 괜찮은 아티클은 아마 다음 주나 이후에나 게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결국 이 논쟁은 이 이슈에 대해서 핵심적으로 논의될 사항 같습니다.

    1. 일선 기동부대의 기동이나 보병부대의 방어는 더 이상 현대전에서 결정적인 사항이 아니며, 화력이 현대전의 핵심이다.
    2. 그렇다면 예를 들어 사단의 포병화력은 일선 대대를 지원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적 종심의 고가치표적을 타격하는 것을 더 높은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

    일단 저는 이 전제를 검증할 수 있는 전훈이 아직까지는 없지 않은가라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화력이 동원된 정규전 전례가 걸프전/이라크전/체첸을 비롯해서 일선 기동부대나 보병부대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화력으로 전투의 승패가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나마 실질적인 대규모 교전이 발생한 걸프전의 결정적인
    이라크군의 패주요인은 헤일메리 기동이었고, 2차 체첸전의 러시아군 승리에서 간접화력 자체만으로는 체첸군을 파괴시키지 못했습니다. 일선 보병/기계화부대가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한건 직사화력이었구요. 물론 그것도 러시아군 일선제대의 포병화력 유도능력 미비 문제도 있었지만..
    관련해서는 저도 좀 여유를 두고 관련 이슈를 찾아보고 새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1)

    8thDiv 2018-01-07 추천 2

    특히 팔루자 전투, 시리아 내전을 비롯해서, 간접화력의 효과가 강력하지만 시가지를 비롯한 지역에서 살상력을 발휘하는데 매우 제한된 경우도 빈발하고 있고, 연평도 포격에서도 사상자가 미미했죠. 강력해진 화력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내전을 보듯이 전장에서의 일선부대의 운용을 비롯해 사기나 심리적인 요인은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는 포병솔님의 포병화력의 효과적 운용에 대한 중요성 강조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화력 외의 요소를 부차적으로 둘 정도로 현대전 양상이나 전훈을 제시하고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저자 역시도 걸프전 참전자이고, 워게임이나 야전훈련만이 아니라 실전 전훈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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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withMe 2018-01-07 추천 1

    M
    화력터널 20:08:45 추천 0

    열심히 그림판 작업한거 잘봤습니다. 그런데 군사보안에 저촉될만한 것은 알아서 지우시구요.
    밀덕질은 당신의 인생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제 감상평은요. 단독군장에 소총들고 뛰어오는게 아니라 공격군장...공격군장이 뭔지 모르실거 같아서...전투에 필요한 물품만 딱 들고 뜁니다. 넉넉잡고 15초에 100m 끊으면 1분에 400m 뛰어가죠. 게다가 보병은 지형지물에 의지해서 엄폐하는데 능숙합니다. 전열보병이 아니라서 일제 사격으로 몰살할 수도 없거니와 저런 개활지에서 아무 대책없이 관측이 양호한 화력정면으로 뛰어오는 적군은 없습니다. 사진보니까 북한군 지휘관이 저리 멍청하면 아무 걱정이 없겠습니다. 그리고 일제 사격 한번만 피하면 그 다음 착탄까지 또 뛰는거죠. 결국 대다수 적군이 팔팔하게 살아서 아군 방어선까지 들어오게 됩니다. 보안에 저촉 안되는 선에서 이야기할려니 예로 들게 없는데. 밴드오브브라더스 보셨을라나?

    거기 7화에 보면 이지 중대가 돌격해 들어가는데요. 그 상황에서 독일군이 야포를 동원하니까 대다수 중대원들이 살아서 독일군 방어선에 도착합니다. 그 상황에선 직사화기와 박격포로 최대한 연사하면서 접근을 못하게 해야됩니다. 그걸 곡사포로 하자면 좀 힘들겠죠.

    설명하신거는요. 단독군장 메고 이동중인 적 보병행렬을 먼저 관측했을때나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포탄이 낙하하면 보병 분들~ 그냥 관대하게 맞아주나요~ 행군중에도 밀집대형이 아닌 이상 일제 사격 한 두번에 격파당하지 않을거라 보는데요. 이쯤하고 105mm 곡사포가 4.2인치 박격포를 왜 대체할 수 없는가를 저도 따로 발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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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력터널 2018-01-07 추천 2

    허...전혀 이해를 못하셨네 ㅉㅉㅉ
    애초에 다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던 105mm차량화곡사포의 다양한 활용방안 중에 직사와 개문이라는것에 흥분하여 혼자 날뛰길래 5차원의 판타지 세계에 빠져있구나 싶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동문서답 할 때부터 알아봤지만 참 답답한 분이군요.
    사실 포병솔님이 슈팅게임을 주장하건 말건 혼자 자뻑해서 그렇다는데 반박한 적은 없습니다만. 밀매 개개인의 취향은 존중해드리니까요. 게다가 대화력적이니 뭐니 할때도 그냥 그러세요 네 하고 젠틀하게 돌려보내드렸었죠. 보병도 기갑도 포병도 제 각기 자기 병과가 자랑스러울테고 자기 병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군생활 했다는건 칭찬할만한 일이거든요.

    그.러.나. 105mm차량화곡사포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이야기하는데 전혀 엉뚱한 사격절차,포병 교범 같은 거 이야기하면서 포병이 이러니 저러니 하는데 실상 까놓고 말하면 105mm차량화곡사포를 직사로 굴리면 155mm포들이 보병대대 방어에 동원되야 하니 저러고 있다는 것을 다들 눈치챘죠. 그래서 뭐 그러시냐고 시마이 한거고.

    지금도 옛 정을 잊지 못해 계속 그 이야기를 하는거보면 참 아픈 아킬레스건인가 봅니다. 저야 뭐 105mm차량화곡사포를 언덕위에 시즈모드로 개문 방열하면 좋겠다는 건데 포병솔님은 군생활하면서 얻은 전문 군사 지식을 동원해서 반박하려 드니까 사실 황송하기도 합죠. 반박할려면 할 수도 있지만 또 양질의 발제글을 양산하는 육군 포병 장교 출신을 버로우 시켰다는 비난받을까봐 계속 놔두고 있는 것이지만서도.

    처음부터 말했듯이 저 또한 포병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며 포병을 좋아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105mm차량화 곡사포를 더 잘 써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며 레온하트 교수의 주장대로 포병이 보병을 엄호하는 것이 1순위라는것에 동의해왔습니다만은...잊으신듯...췌...

    기왕 얻은 105mm차량화곡사포라도 꿩 대신 닭이라고 잘 써먹어야할텐데요. 여러 사람 상대하느라 저 같은건 잊으셨나 봅니다. 하기사 처음부터 포병 장교 출신임을 강조하셨으니 지금와서 털리면 개망신이긴 하죠. 포병솔님을 오래 보고 싶은 저는 이쯤에서 빠질테니 무운장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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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병솔 2018-01-07 추천 0

    참 거 달리기나 뛸것이지 어디서 끼어들려고 그래요.
    당신 생각은 여기서 양쪽 어디도 아니예요.
    오히려 당신이 까던게 전통적인 화력지원인 레온하트 교수의 주장이예요.

    슈팅게임 어쩌구 하는데 직사가 슈팅에 가까워요
    곡사가 가까워요?
    지금 본인이 뭐 말하는지도 잘 모르죠?

    댓글 (1)

    화력터널 2018-01-07 추천 0

    ㅜㅜ 급하게 슈팅게임을 검색해보셨더니 총싸움 밖에 검색이 안되셨나 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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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력터널 2018-01-07 추천 0

    적의 위협을 제거하는 일이 성사되지 않으면 기동작전 자체를 못합니다 ㅉㅉㅉ
    그리고 기동작전 중에도 화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보병을 엄호해야 합니다 ㅉㅉㅉ
    슈팅게임을 좋아하면 게임개발자나 하실 일이지 현실 세계에서 슈팅 게임을?!
    조만간 포병솔님께서 만드실 슈팅게임을 꼭 구입하...하겠다능 그건 그렇고 약속한 화력터널은 언제 만들어줄거냐능?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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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병솔 2018-01-07 추천 2

    일단 이라크군은 달리기를 잘 못 뛰었나 봅니다.

    한글은 읽으실 줄 알긴 하는데 글이 길어지면 뇌에 잘 안남으시는 것 같아 복사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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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걸프전 당시에도 미군포병은 정찰감시자산과 C4I로
    이라크군 포병을 MLRS와 수개 포병대대 집중 효력사로 날려 버렸기에
    적의 곡사화기 위협이 거의 없는 상태로 기동을 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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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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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력터널 2018-01-07 추천 0

    여전히 오줌발이 정정하십니다. ㅎㅎ 우째 기래 한결같이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시는 위대한 비결이 뭡네까?
    그래도 약은 팔지 마시라요. 구라치다 걸리면 탈탈 털리는 곳인디 포병솔님보다 고수도 많습네다.

    걸프 전쟁에서 지상군의 진격은 불과 72시간에 불과했습져. 40일에 가까운 시간 동안 공습과 포격으로 이라크군을 파괴했다는데 정작 지상군의 진격하는 동안 저항하던 이라크군과 격렬한 전투를 벌였거든요. 무슨 '파괴'를 했길래 미군 브래들리가 이라크군 전차부대와 조우해서 토우를 발사해가며 간신히 살아남아야 했을까요.

    2003년 이라크 전쟁때도 고속 기동중인 전차 부대들은 하루 평균 40km씩? 아무튼 쾌속 진군했습죠. 그래서 항구에서 바그다드까지 15일만에 주파했는데 공습과 포격으로 '파괴'됐다던 이라크군이 여전히 살아남아 저항하는 바람에 후속 부대들은 큰 곤욕을 치뤘죠. 아마 사단장이 연대장을 짤라버리는 일도 있었다죠.

    대화력전을 잘 수행하여 아군 병력을 보호하는 것은 포병이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이죠. 거기에 +@로 보병들 엄호까지도 해줘야 비로소 제 할 일을 다했다 소위 밥값했다 말할 수 있는거죠.

    포병에 대해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팩트도 내려놓겠습니다. 눈물로 간청하건대 자꾸 소련군 마냥 작전기동군 중 1~2개 기갑사단이 날아가도 좋다는 식으로 나올 경우 엄청난 비난을 받으실 겁니다. 미군이나 한국군이나 기동하던 1~2개 기갑사단이 날아가도 눈 깜짝 안할 지휘관은 1명도 없을테니까요.

    왠지 그 분이 예토전생한거 같네여. 옛날 생각 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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