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한번 쏘는데 1달러인 레이저빔?
기총 한발은 얼마나 하기에 경제적이라는 주장을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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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DJKIM (112.175.xxx.xxx)
- 2017-11-10 05:32:52
- 한국에서 휘발류 1 리터에 1200원이라고 가정하고, 그것을 1달러 정도로 생각한다면
2억짜리 메르시데스 벤츠 S 클래스를 타고 10kim 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때(연비가 그렇다고 가정),
10km 주행에 1달러라고 하면 자동차의 가격이 싸게 느껴집니까?
이런 것을 원숭이 산수라고 합니다.
구입비, 설치비, 훈련, 운용비, 정비비, 궁극적 수명을 다 고려하면 전혀 다른 계산이 나옵니다.
제작사에서 장난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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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7-11-13 21:13:55
- 20mm기관포가 1발에 12만원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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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6sfc (112.175.xxx.xxx)
- 2017-11-11 16:28:17
- 과거부터 이런 레이져 무기를 항공기에 장착하려는 이유중 하나가 대기의 상태 때문입니다(다른이유도 물론 많지만)
대기중 레이져의 효율을 떨어트리는 산란을 일으키는 물질들이 고도가 높을수록 적어지거든요,
땅에서는 연무에 안개에 구름에 미세먼지와 황사등등 많은 방해물질이 수키로만 올라가면 거의 영향이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같은출력으로도 더 멀리 사용할수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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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6sfc (112.175.xxx.xxx)
- 2017-11-11 16:25:04
- DJKIM 님이 아주 적절하게 설맬해 주셨네요...ㅋㅋ
그런데 길게 잡아서 사거리 2KM 짜리 무기를 전투기에 달아서 독파이팅 시키려고요??
앞으로의 공중전장이 스텔스 와 BVR 혹은 무인기 아니었나요??
그리고 대출력 발전기가 달리면 엔진출력이 상당히 손실됩니다,
전투기에 있어서는 결코 유리한 부분이 아닙니다
급격한 선회와 상승하강같은 기동을 해야하는 근접전투에서 레이져 사용하려고 대출력 발전기 가동시키면 그 용량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가 발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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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날드 닭씨 (112.175.xxx.xxx)
- 2017-11-13 11:24:16
- 대출력 발전기가 항상 대출력을 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무부하 상태에서는 부하거 그리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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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7-11-11 00:20:24
- 그리고 지상무기 보다 항공용 레이저 병기가 좀더 쉽게 활성화 되는 이유는,
바로 항공기에 장착 되는 제트,팬,샤프트,프롭 등의 터보가스터빈 엔진이기 때문 입니다.
엔진 자체가 대출력 엔진이기때문에 전력 생산에 유리 하기 때문 입니다.
함선용으로 쓰이는 LM2500 이나 MT30 이 여객기용 엔진을 개량해서 쓰인다고 생각 하면
쉽게 납득이 가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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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7-11-11 00:11:40
- 총기를 예를 들면 단발식 소총 보다는 연발식 소총이 확실히 비쌌고, 기관총이 처음 나왔을때는 화포 보다
비싼 병기 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당시에는 기존 병기보다 몇배는 비싼 병기들이 후의 전쟁에서는 그냥 일상적인 무기가
되어 버렸고, 다시 그보다 몇배는 비싼 병기들이 등장하고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당장에는 레이저 병기 시스템이 20,30mm 기관포 보다는 시스템 가격은 비쌀지는 모르겠지만,
후에 주류가 되었을때는 그 단가 차이는 줄어버리고, 그 단가차이는 성능으로 커버가 될 껍니다.
그때는 발사 비용의 1달러 라는게 아주 큰 장점으로 되어 버리는거죠,
상대는 수백,수천만원에서 수십억 짜리 포탄,로켓,미사일을 날리때 그걸 천원, 몇천원 발사비용으로
무력화 시키면 그것 역시 엄청 남는 장사가 되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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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KIM (112.175.xxx.xxx)
- 2017-11-10 22:07:52
- 현재 개발되고 있는 전투기용, 헬리콥터 레이져는 모두 파일런에 장작하는 형태입니다.
크기와 무게를 줄일 수 없어서 기총처럼 전투기 내부에 장착이 안됩니다.
내가 원하는 형태는 기총을 제거하고 그 공간에 내장형으로 설치하는 것인데,
이것이 말처럼 쉬운것이 아닙니다. 각 기종마다 위치와 허용공간이 차이가 큽니다.
윗 그림에서 보시는 것 처럼 레이저 몸통의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Turret 형태의 레이저는 또다른 5-7년의 개발기간을 필요로 할 것이고, 딱히 뭐라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레이저 무장을 장착하기 용이한 기체는 전투기보다는 좀 중형 수송기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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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누바람 (110.12.xxx.xxx)
- 2017-11-10 12:57:10
- 장점을 하나더 말하자면 기총은 탄을 소모하기전과 소모한 후의 기체의 무게중심 변화가 커서 전투기 설계시 이점을 고려해야하지만 레이저는 사용전과 후의 무게중심 변화가 없기에 설계 및 구성품 배치가 자유롭고 유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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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누바람 (110.12.xxx.xxx)
- 2017-11-10 12:45:16
- 레이저의 장점중 또하나는 운동에너지의 영역에서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기총의경우 전투기의 진행방향으로 쏠경우 탄의 속도가 가속되어 사거리와 파괴력이 증가하고 후방으로 쏠경우 역으로 탄의 속도가 감소하여 사거리와 파괴력이 감소합니다. 하지만 레이저는 전후방 어느방향으로 쏘든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전투기의 기총이 터렛이 아닌 전방지향인 이유는 그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또 기총의 경우 긴 총렬이 필수 구성품이며 발사시 내구성과 진동에따른 명중률 문제로 터렛의 경량화가 불리합니나. 무엇보다 급탄장치의 구조와 부피가 큰것이 터렛을 경량화 할수 없는 가장큰 한계점이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반면 레이져의 경우 구성품의 부피는 크지만 렌즈만 돌려 발사하는 방식이라 터렛의 경량화에 유리합니다. 요즘 관심이 커지고있는 스마트스킨레이더와 연동할경우 전후방 어느방향 어느물체든 공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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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KIM (112.175.xxx.xxx)
- 2017-11-10 12:00:35
- 명중률에서 기총과 비교는 불가능하죠.
전투기 기총의 사거리는 보통 500m 내외로 알고 있습니다.
레이저는 2km 정도로 보고, 전방 공격이 가능합니다. Aspect Angle이 커져도 공격이 가능합니다.
다만 적기가 내 앞에 놓여있고 기축선상을 많이 벗어난 경우는 Sidewinder X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Sidewinder X의 No escape zone에 걸리면 적기는 회피기동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비교를 하기위해서는 기총+탄 의 가격과 레이저 무장의 가격을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요?
탄의 가격과 레이저 발시시 소모되는 전력양을 비교하면 정말 이상한 비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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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7-11-10 20:10:00
- 소모 되는 전력은 어차피 항공기의 가스터빈의 악세사리 파트 부분에서 발생 되는 부분이라,
딱히 소모금액에 넣기는 뭐 하죠.
차량운행시 라이트,네비,시트히팅,시가잭 등등에서 뽑아내는 전기를 소모 금액에 넣지는 않죠
당장에는 레이저 병기는 실험적 성격이라 단가가 상상 이상 이겠지만,
대량생산으로 뽑아내는 양산가격을 따져 봐야겠죠.
레이저 병기가 점점 확산이 되면, 저렴 해지는건 앞으로 의 수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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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티 (112.175.xxx.xxx)
- 2017-11-10 12:37:43
- 동의합니다. 더구나 기총탄은 20mm 구경도 정원에 물 뿌리 듯 탄이 비과하는 탄도 경로의 상대풍에 따라 이리저리 흩날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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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누바람 (110.12.xxx.xxx)
- 2017-11-10 11:23:56
- 싼게 맞지 않을까요 레이저는 쏘면 거의 명중시킨다고 보는게 좋을거고 기총은 흩뿌려서 그중 한발 맞길 바라며 쏘는겁니다. 비용대효과로 따져야하는데 그럼 기총은 레이저의 상대가 될수 없습니다. 그외 기총은 탄을 창고에서 유지관리 하고 주기적으로 폐기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세밀한건 따져봐야 하겠지만 중요한건 레이저는 제작사에서 비용을 장점으로 들었으니 싼건 확실할거라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