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전군 스나이퍼화와 총기 소지 면허 발급 방안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전역하는 장병들에게
군대에서 발급해줄 수 있는건 전역증뿐만이 아니겠죠.
카투사들은 전역할때 미군측에서 군복무를 추억할 수 있는 고가의 기념품을 제작해서 집에 가져가 벽에 걸어놓을 수 있게끔하는데
한국군은 쓰다 버린 것처럼 아무런 혜택도 없으니
보다못한 일선 부대장들의 재량으로 군복무를 성실히 했다는 증서를 주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하는 곳만 하죠.
그래서 말인데...
'군대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려면 월급 인상 뿐만 아니라 집에 가져가서 벽에 걸어놓을 수 있는 기념품 정도는 줘야 하지 않을까요?
목숨걸고 군복무했는데 기념품 조차 챙겨가지 못한다면 고대 이래로 전리품을 챙겼던 역사속 군인들보다 대접이 더 못한거죠.
그래서 찾아보니...
대한민국 정부에서 전역증을 발급할 수 있다면...
마찬가지로 총기 소지 면허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물론 국내 실정법상 총기 소지는 안되니까 명예 자격증이겠고...
대한민국 정부가 공인하는 총기 소지 면허니까 해외가서도 총기류 다룰 수 있다고 증명할 수 있겠죠.
지금은 자격증 시대 아니겠습니까?
별의별 쓸모없는 자격증이 넘쳐나고 민간협회에서 주관해서 인정을 안하는 자격증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공인하는 총기 소지 면허 자격증은 해외 진출하려는 전역 장병들의 취업을 도울뿐만 아니라
전역후에 기념품 삼아 집에 가져가서 걸어놓을 수 있는 멋진 자격증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실행 방안을 생각해보면...
총기 소지 면허 자격증에다가 소지 가능한 총기 종류를 항목으로 추가하는거죠.
총기 소지 면허(돌격 자동 소총), 총기 소지 면허(자동권총) 등등...
단순히 총기를 다뤘다고 해서 발급해줄 것이 아니라.
사격술에 대한 필기 시험을 치고
국가공인사격장을 각 부대마다 신설해서 실기를 측정하는 거죠.
그렇게 총기 소지 면허 취득을 어렵게 하는 겁니다.
총기 소지 면허 시험을 통과하는 수준은 미군이 하는 식으로 Marksman, Sharpshooter, Expert로 나눠서
40발 사격에
Marksman: 23-29발 명중 (총기 소지 면허 2종)
Sharpshooter: 30-35발 명중 (총기 소지 면허 1종)
Expert: 36-40발 명중 (총기 소지 면허 특종)
이렇게 총기 소지 면허 특종,1종,2종으로 나누면 되겠습니다.
총기 소지 면허 갱신은 예비군 훈련때 하면 되겠고 예비군 끝나면 가까운 군부대를 찾아서 응시료 내고 갱신하면 되겠죠.
이력서에 더 쓸 것이 없어서 고민하는 전역 장병들을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이정도 자격증은 전역 기념품으로 줘야하지 않을까요?
각 부대마다 국가공인사격장을 건설하는 정도밖에 돈도 안듭니다.
그리고 그 정도 비용은 응시료 내고 총기 소지 면허 갱신하려는 사람에게 받으면 크게 돈 들것도 없죠.
그러면 현역병들은 예비군민방위 엉아들이 내는 돈으로 좋은 시설에서 사격 훈련하는겁니다.
낚시와 등산에 이어 전국민 스포츠로 K-2 실거리 사격 정도는 해야되는거 아닌지?
그리고 더 간지나는 총기 소지 면허증을 원하는 장병들을 위하여
스코프 달아주고 총기 소지 면허(저격 소총) 발급도 좋을듯 합니다.
총기 소지가 불법이지 자격증 발급은 불법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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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한국사랑 (112.175.xxx.xxx)
- 2017-10-16 12:52:12
- 주요도시근처에 사격장과 서바이벌장을 국가에서 만들어서
예비군 3년차까지는 매년 k2는 100발. K14는 지정사수제해서 50발까지 쏘게하면 어떨까요.
국비로 무료로 하고 명중률안나오면 사비로 100발 더 쏘게 하믄 식으로요..
물론 군에서 통제하고 소총사고 안나는 안전한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그라고 일반인은 총알비용(발단 500원정도)만 내게해서 쏘게하면 멋진 오락장이 되면서 예비군의 수준도 높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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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 (112.175.xxx.xxx)
- 2017-10-20 17:24:39
- 허무맹랑하시네,,,
세계적으로 왜 스나이퍼가 전군에 적용되지 않았는지부터 확인하시고~
전역할때까지 신병때 10발+20발 자대배치후 10발+20발+20발 총합이 100발정도가 다일뿐이고~
뭔가 대단히 착각하시는것 같으신데,,,
총기자격증은 총을 쏴바서 주는게 아니라 총기를 어떻게 다루는지를 아는게 중요하죠.
한마디로 그냥 무개념 글에 가까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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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7-10-20 02:52:39
- 그자격을 다른나라가 허가한다고 보시는지 의심스럽네요.. ㅎㅎ..
아울러. 그 자격증이 얼마나 뭐에 도움이 된다는건지요?
현지에서 그 자격을 따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그런 쓰잘데기 없는 일 하는 시간에 과학화 훈련 시설과 장비 보강해서 실전같은 훈련 한 번 더하고 전역시키는게 전력적으로도 오랜 추억적으로도 훨씬 더 좋을거라 보네요.
전 아직도 산중턱에 텐트속에서 일어났더니 뺨에 개구리 붙어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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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킴 (112.175.xxx.xxx)
- 2017-10-18 08:44:03
- 공병학교에서준 아무짝에 쓸모없는 폭발물자격증이 어디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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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군인 (112.175.xxx.xxx)
- 2017-10-17 16:30:16
- 예비군 훈련도 시간날때 사격장가서 100발중 90발이상 맞추면 훈련한걸로 도장찍어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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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랑 (112.175.xxx.xxx)
- 2017-10-16 12:52:12
- 주요도시근처에 사격장과 서바이벌장을 국가에서 만들어서
예비군 3년차까지는 매년 k2는 100발. K14는 지정사수제해서 50발까지 쏘게하면 어떨까요.
국비로 무료로 하고 명중률안나오면 사비로 100발 더 쏘게 하믄 식으로요..
물론 군에서 통제하고 소총사고 안나는 안전한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그라고 일반인은 총알비용(발단 500원정도)만 내게해서 쏘게하면 멋진 오락장이 되면서 예비군의 수준도 높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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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 (112.175.xxx.xxx)
- 2017-10-20 17:27:58
- 미친 똘아이 나올가망성도 크지만,,,
그것보다 그 탄피가 없어져서 주울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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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xCxC (112.175.xxx.xxx)
- 2017-10-17 09:29:01
- 돌아이 같은 넘 나올까 무섭습니다.
저번 예비군 사격장 같은 일이 안나오게 한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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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라이프 (112.175.xxx.xxx)
- 2017-10-17 00:22:16
- 군에서 통제운영하는 사격장은 괜찮을듯 싶네요.
예비군대상자는 연중 일정수량까지 탄약무료로 그 이후에는 유료로
일반인은 실비수준의 탄약값만 부담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면 인기도 있을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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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선종 (116.84.xxx.xxx)
- 2017-10-16 09:54:33
- 오#~~~ 전역 한 지 30년이 넘는 저도 가능 할까요?^^;; M16A1으로 20발 자동화 사격장에서 항상 19~20발 맞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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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7-10-16 02:15:24
- 논점이 흐려져서 댓글을 지워버렸습니다. 귀곡자님 그건 다음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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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라이프 (112.175.xxx.xxx)
- 2017-10-16 00:38:52
- 예전에 그런비슷한 얘기 있었던거 같은데요.
한참 진행할꺼 같더니.... 소식이 없는게 걍 없어진거 같은데....
사설 사격장처럼 사격장을 만들어서 예비군훈련을 일부대체하는 그런 얘기 말이죠.
물론 비비탄총맞고 사람이 죽는다는 대한민국에선 현실성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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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곡자 (112.175.xxx.xxx)
- 2017-10-15 23:43:38
- 최소 10분 글러브 끼고 몸푸는 소리 들리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