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철원에서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장병 1명 사망
http://v.media.daum.net/v/20170818165808249?rcmd=rn
사고 장병들 안타깝네요..
내부에서 불길이 일어났다는데 포탄이 걸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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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희노짱 (112.175.xxx.xxx)
- 2017-08-18 18:06:38
- 어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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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제다이 (112.175.xxx.xxx)
- 2017-08-19 08:42:30
-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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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pie (112.175.xxx.xxx)
- 2017-08-19 08:34:40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완쾌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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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 2017-08-19 03:15:04
- 포탄은 걸려도 폭발안한다고 압니다. 장약에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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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곡자 (112.175.xxx.xxx)
- 2017-08-19 01:47:23
- 살아서 백 년을 못 채워도 죽어 천 년을 살리라
부디 고이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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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선종 (175.123.xxx.xxx)
- 2017-08-18 23:28:34
- 어휴... 우리 소중한 아들들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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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병솔 (112.175.xxx.xxx)
- 2017-08-18 21:40:19
- 통상적으로 약실에 화약이 약협(탄피)없이 장전되는 분리장전탄인 155밀리는
계단나사식으로 폐쇄기를 결합합니다.
쉽게 압력솥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K9은 그런 방식이 아니라 일자형 폐쇄기가 약실을 막고
중간에 폐쇄링으로 누출가스를 막는 방식입니다.
개발과정중에 연구원이 화재로 사망한 적이 있었고
야전에서 운용중에도 폐쇄링 결합 미숙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사고가 발생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유사한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결합실수나 부품 노후화를 인지하지 못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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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양강국2 (112.175.xxx.xxx)
- 2017-08-19 21:38:19
- 포병솔님 견해와 같은 증언이 부상당한포병들에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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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 (112.175.xxx.xxx)
- 2017-08-18 20:41:55
-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부상자들도 하루빨리 쾌차하기를 빕니다.
포병출신으로 더욱 안타깝습니다.
약실온도 과열 혹은 장약불량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이와는 별개로 약실을 냉각할 간단하고도 효율적인 장치의 개발이 필요하긴 합니다.
베릴륨동같이 열전도가 빠른 재료를 약실주위에 붙여서 열을 빼내는 방법도 모색해야 하고요.
에어컨도 장치해서 내부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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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니스텔누님 (112.175.xxx.xxx)
- 2017-08-18 20:03:15
- 정말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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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OS (112.175.xxx.xxx)
- 2017-08-18 19:23:30
- 개발하던 중의 사고에서도 포수석에 있던 분이 돌아가셨는데 아마도 이번에도 포수였을 가능성이 제일 큽니다.
그 자리가 뒤쪽 출입해치로 탈출하기 가장 어려운 자리라더군요.
장약에 불이 붙으면 소화기도 소용 없기 때문에 정말 위험합니다.
포수석 쪽에도 옆쪽으로 탈출이 가능하게 해치를 따로 만들던가 하는 방법도 고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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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OS (112.175.xxx.xxx)
- 2017-08-18 19:19:12
- K-9 개발할 때 연구원 한분 사망한 것과 같은 사고로 보이네요.
약실이 과열되어 장약에 불이 붙은겁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급속사격 1분당 몇발, 지속사격 1분당 몇발 이런 스펙과 운용교리가 정해지는거죠.
운용지침 지켰는데도 사고가 났다면 장약불량입니다.
다만 여름철에 땡볕에서라면 당연히 약실온도가 좀더 올라간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이런 점도 고려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