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현재 동해에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SM3)을 탑재한 이지스함 4척을 배치하고 있다. 하지만 4척만으로 일본 전체의 미사일 공격을 커버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기존 이지스함을 BMD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량하거나 새로 배치해 모두 8대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일본 정부는 2+2 회의에서 이지스함의 SM3를 지상에 배치하는 '육상형 이지스 시스템'(이지스 어쇼어)을 도입할 계획임을 미국 측에 알릴 계획이다.

이지스 어쇼어는 이지스함에 탑재된 SM3 고성능 레이더를 지상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BMD 강화 방안으로 이지스 어쇼어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놓고 저울질을 해왔지만, 비용이 덜 비싼 이지스 어쇼어를 도입하기로 했다.

자위대가 F-35 탑재무기로 검토 중인 JSM은 미국 록히트마틴 등과 함께 F-35 제작에 참여한 노르웨이 콩스버그 그룹에서 개발 중이며, 2012년 F-35 장착 시험을 마쳤다.

JSM은 공대함 및 공대지 공격이 가능하며 사거리는 약 30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이 이지스함를 추가 도입하지 않는다면 이지스함 전부를 북한용으로 쓰게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