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액체방탄복과 다목적 방탄복 사업의 분석과 평가
방탄복 이야기하면서 흔히 혼동하는 점이 방탄복과 방탄조끼를 동일 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방탄조끼는 미국식으로 말하면 여러 용어가 있지만 밀리터리 관점에서 보면 방탄판을 삽입하지 않은 상태의 바디아머를 말한다. 방탄판을 삽입하지 않은 방탄조끼의 경우 권총탄을 방어하는 것이 최고의 성능이다. 후술할 액체 방탄복이나 다목적 방탄복, 미육군의 IOTV 모두 방탄판을 삽입하지 않을 경우 권총탄을 방어한다. 이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현 방탄복 역시 동일하다.
그렇다면 액체방탄복을 개발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첫 번째는 새로운 전장에 어울리는 방탄조끼의 디자인과 무게 감소
두 번째는 방탄판의 무게 감소와 성능향상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구형 방탄복을 대체할 신형 방탄복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 때 신형방탄복의 개념으로 선정된 것이 나노 입자가 충전된 전단농화유체(STF) 기술을 적용한 방탄복의 개발이다.
I. 액체방탄복 사업
2007년 12월부터 2012년 2월 개발완료를 목표로 국방과학연구소, 코오롱, 대성테크, 영진세라믹스 합동으로 신형방탄복을 개발하는 사업
1. 사업비
국가예산 21.38억 원과 민간부담 7.15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28.53억 원
2. 자체 요구목표
a. 방탄조끼는 기존 방탄조끼 보다 무게를 줄이고 디자인을 우리에 맞게 할 것
b. NIJ level IV에 철갑탄을 방어할 수 있을 것
c. 국산화와 추가 수출 가능성
3. 개발사항
방탄조끼는 코오롱이 생산하는 아라미드 섬유에 STF를 함침(액체를 물질 안에 침투시키는 방법)하는 방법으로 개발을 진행하여 기존 방탄조끼 보다 무게와 두께가 작으면서 기존 방탄조끼와 동일하게 권총탄 방어가 가능한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함.
방탄판의 경우 알루미나 세라믹판에 후면재로 STF 소재를 적용해서 NIJ level IV 철갑탄 방어가 가능한 외국 제품 보다 무게와 두께가 작으면서 동일 방탄성능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함.
4. 시제품 평가
시제품의 평가는 캐나다의 Biokinetics사를 통해 이루어짐
5. 시제품 평가결과
a. 방탄조끼 권총탄 방어 달성( 기존 제품 보다 무게 10% 감소 두께 15%감소)
b. 방탄판 NIJ level IV 철갑탄 방어 성공 (기존 제품 보다 무게 10%감소)
6. 예상 가격(업체 예상)
72~82 만원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예정된 개발의 막바지 시험평가가 끝나자 국방과학연구소는 군이 원하는 ROC를 설정할 것과 시험평가를 할 수 있게 협조를 요청한다. 또한 군이 어떤 ROC를 정하던 1년 이내 개발 가능하고 가격도 72~82만원으로 납품 가능하다고 보고한다.
하지만 군은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고 갑자기 다목적 방탄복이라는 사업을 시작한다.
II. 다목적 방탄복 사업
민관이 합동으로 개발하던 액체방탄복 사업과 달리 업체 주도로 개발한 방탄복을 즉시 구입해서 보급하겠다는 사업이다.
1.사업기간
2012년 8월 ~2013년 12월
액체방탄복의 사업기간이 4년 3개월인데 반해 다목적 방탄복은 1년 정도의 짧은 기간이다
2. 사업비
업체가 전부 부담하는 사업으로 3.89억이다.
3. ROC
군이 요구한 ROC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돼는 NIJ III에 북한 소총탄 방어로 액체 방탄복의 개발 목표였던 NIJ IV 철갑탄 방어에서 한참 낮아졌다.
구형 방탄복 보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북한이 사용하는 소총탄을 추가했다는 정도이다.
4. 업체선정
액체방탄복의 개발 막바지인 12년 초에 업체 선정을 진행하여 다이니마소재를 사용한 OO이 선정됨
5. OO 방탄복 평가
a. 방탄조끼 권총탄 방어 성공
b. 방탄판 NIJ level III + 북한이 사용하는 소총탄 방어 성공
6. 가격
a. A형: 방탄조끼 + 방탄판(전면) 은 82만원 (예산 편성에 반영된 금액)
b. B형: 방탄조끼(방탄판 미포함) 은 50~60만원 사이 (예산으로 추정)
7. 다목적 방탄복 사업 비리(감사원 감사 내용)
a. 국방부에서 청탁을 받고 액체방탄복 조달계획 취소
b. 특정 업체가 유리하게 업체 선정 방식, ROC 작성
c. 사업 추진 내부 정보를 특정 업체에 불법 제공
d. 방위사업청은 국과연이 요청한 액체방탄복 군 시험평가 무시
e. 육군사관학교는 다목적 방탄복 시제품 평가 장비 시설을 특정업체 무단 반출 무상 제공
f. 시제품 평가에 사용되는 탄약을 특정 업체가 불법 수입 사용하게 하는 대가로 금품수수
g. 디자인에 대한 불만
III. 평가
신형 방탄복 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감사원에서 지적했듯이 비리로 얼룩진 사업이라는 점이다.
또한 북한 소총탄이 ROC에 포함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구형방탄복(다기능 방탄복)과 동일한 ROC를 설정하여 세계적으로 NIJ IV 철갑탄 방어의 방탄복이 보편적인 현 시점에 부적절한 사업이며 NIJ III 기준의 방탄판의 가격이 너무 높고 국산화 비율이 너무 낮다. 방탄판 가격으로 보면 NIJ IV의 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IV. 차후 방탄복 사업에 대한 조언
1. 해외업체 참여가 가능하게 바뀌었으면 한다.
2. 방탄복의 기준을 NIJ level IV로 변경했으면 한다.(기존 방탄복의 경우 방탄판만 교체하면 됨)
3. 액체방탄복의 군 시험평가 재고
4. 미군의 방탄복과 같이 각종 보조 파츠의 개발도 고려
참고 문헌
1. 나노입자 액체방탄재 개발(최종 보고서) 국방과학연구소
2. 전력지원 물자 획득비리 기동점검 공개문(감사원)
3.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식지 2011.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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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자주자립 (112.175.xxx.xxx)
- 2016-03-26 15:45:27
- NBD님
뭔 로비를 했다고 칩시다야? 정신좀 차리세요.
감사원 감사 결과,
삼양의 로비로 인하여 연구 개발된 신형 방탄복은 공식적인 테스트 받을 기회가 없었고
삼양의 로비로 인하여 ROC가 바뀌었으며
삼양의 로비로 바뀐 ROC는 경쟁 업체들에게 통보가 되지 않거나 한참 뒤에 되었으며
삼양의 로비로 바뀐 ROC의 북한군 일반 소총탄을 보유한 유일한 업체는 삼양뿐이였으며
삼양의 로비로 바뀐 ROC를 테스트할 장소를 삼양 직원들은 국가연구원 처럼 속이며 드나들었으며
타 경쟁업체들은 한국내 북한 소총탄을 보유치 못하여 국방부및 방사청에 수출입 허가를 받고 한참뒤에 탄을 공급 받아 연구에 착수했으며
이러한 온갖 웃기지도 않는 짓거리에 관련자 별 2소장, 육사 교직원, 중령급, 테스트 시설 관리자등의 비리가 밝혀졌으며
이 개막장의 승리는 삼양.으로 끝났다.
비밀에서 자칭 밀메라는 작자들은 그래도 쓸만한 방탄복이라고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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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리 (112.175.xxx.xxx)
- 2016-03-28 17:11:43
- NBD/자꾸 아래처럼 감사원에서 전단농화유체를 사용한 방탄복과 비교하는 감사결과를 내는 게 잘못이라고 하는 데 왜 잘못인 겁니까?
하지 말았어야 할 것은
1. 액체방탄복과 다목적 방탄복의 비교
2. 액체방탄복을 다시 사업화 하자는 의견 (이건 다분히 개발업체를 밀어주는 듯 합니다)
3. 즉 공정성이 결여된 조사 발표는 지양했어야 합니다.
감사원이 형사법정의 판사도 아니고 얼마든지 정책감사도 할 수 있는 겁니다.기본적으로 기속행위인 재판행위에도 판사한테 작량감경등 재량권을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데 꼭 비리감사만 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감사후 도출된 문제를 바탕으로 얼마든지 감사원 입장에서 대안제시를 할 수 있는 겁니다.그게 뭘 해당업체를 밀어주는 게 되나요?
감사원이 청와대도 아니고 고유업무에 대해서 지시할 권한이 없기때문에 국방부에서 싫으면 그만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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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자립 (112.175.xxx.xxx)
- 2016-03-28 14:10:48
- NBD 글을 썼다하면 거짓말만 합니다. 사실상 삼양 직원인 거 티가 나요.
1. 삼양 불량 방탄복 성적서 조작한 관련 기사와 뉴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224131106078
2. 위 뉴스의 내용으로 특전사 내 2개 부대에게 테스트를 받았으나 1쪽은 아예 운영도 안했으면서 최상의 평을 해줬고 1쪽은 운영해보고 최악의 평을 해준거. 쓰래기 방탄복
3. 삼양은 신형 방탄복 개발할 능력 자체가 없음. 감사원 보고서에서도 지적 되듯이 구형 방탄복과 재질등 모든 부분이 동일함. 바뀐건 수입되는 방탄판만 바뀜.
4. 삼양 알바들은 액체방탄복과 비교되니 공정성이 의심된다고 하는 데 ......... 공정이란 단어는 삼양 알바들이 써서는 안돼는 단어.
5. 공식적으로 조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상황에서도 국방부 대변인이 헛소리 하다가 오늘 사과를 했을 정도임.
6. 감사원 조사 권고안 대로. 삼양의 방산 사업 퇴출. 비리를 저지르면 계약이 무효임이 약정되었으니. 배상금 받고 쓰래기 기업 퇴출 시키면 되는 일.
7. 따질것도 없음. 쓰래기 기업의 쓰래기 짓을 했는 데 뭘 옹호함. 패대기치고 다시 선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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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D (112.175.xxx.xxx)
- 2016-03-28 10:25:55
- 감사원은 세가지만 하면 됐습니다
1. 방산비리를 정확히 조사하여 국방부에 통보
2. ROC 결정 및 개발 사업자 선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
3. 현재 다목적 방탄복이 ROC에 맞는 것인지 안맞는 것인지 테스트
(추가로 구형방탄복과 다목적방탄복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조사)
하지 말았어야 할 것은
1. 액체방탄복과 다목적 방탄복의 비교
2. 액체방탄복을 다시 사업화 하자는 의견 (이건 다분히 개발업체를 밀어주는 듯 합니다)
3. 즉 공정성이 결여된 조사 발표는 지양했어야 합니다.
비리는 공정하게 심판하고, 다목적방탄복은 입찰로 가자... 이렇게 의견을 내야하는 것 아닌가요?
국방부에서는 이렇게 한다고 답변을 했군요.
입찰로 가면, 액체방탄복으로 참가하면 되겠군요. 성능도 좋고 가격도 싸다고 하니...
액체방탄복 개발이 성공적이었으면 그동안 납품실적도 있겠네요....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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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D (112.175.xxx.xxx)
- 2016-03-28 10:12:55
삼양이 현재 납품한 방탄복이 2012년과 다를바가 없는 건 뻔한 사실이고 감사원에서 재 밝힌바이고
---> 추측이네요. 감사원은 AK74 HSC용으로 제작한 플레이트를 NIJ IV로 테스트한 것이구요.
삼양이 무슨 대단한 능력으로 12월 28일가 결정된 ROC를 불과 1월 10여일 까지 시범 테스트 해보일수 있답니까?
---> 이것도 추측이네요.
2008년도에는 아예 품질테스트 하는 장교들을 매수하여 공문서를 위조해낸 놈들인데. 그 자료를 가지고 누굴 설명하려는 NBD님.
---> 최종 판결 하시나요? 전 못 들었는데. 추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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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자립 (112.175.xxx.xxx)
- 2016-03-27 22:33:36
- 2008년에 삼양에 매수된 장교들이 품질인증서를 위조및 허위 작성하여서 법적 처벌을 받았는 데 그 자료를 가지고 어떻게 근거에 확신을 가진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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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자립 (112.175.xxx.xxx)
- 2016-03-27 22:14:03
- 삼양이 현재 납품한 방탄복이 2012년과 다를바가 없는 건 뻔한 사실이고 감사원에서 재 밝힌바이고
삼양이 무슨 대단한 능력으로 12월 28일가 결정된 ROC를 불과 1월 10여일 까지 시범 테스트 해보일수 있답니까?
2008년도에는 아예 품질테스트 하는 장교들을 매수하여 공문서를 위조해낸 놈들인데. 그 자료를 가지고 누굴 설명하려는 NBD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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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자립 (112.175.xxx.xxx)
- 2016-03-27 22:05:33
- 계속 말장난 치는 것도 아니고
2004년 2005년경 북한군 소총과 소총탄 변화에 따른 정보 당국에 경고로 시작된 사업이 방탄복 사업 1.2 아닙니까?
그 이전에 AK47 계열을 썼던 AK 74를 썼던간에
당시 입고 있는 방탄복은 북한군에 대량보급되는 개인장비에 취약함을 인정하고 시작한 것이 신형 방탄복 사업, 차기 방탄복 사업이 된거죠.
그런데 위와 같은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 업체의 농간과 군 관련자들의 합심으로 개판되었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지.
업체 변명으로 일관하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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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2.175.xxx.xxx)
- 2016-03-27 20:37:22
- 가격 싸고 방어력 높은 방탄판을 원하면 그냥 섬유를 두텁게 더 겹치면 됩니다.
그걸 원하면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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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2.175.xxx.xxx)
- 2016-03-27 20:36:38
- 이번에 납품되는 방탄복은 국내 최초로 세라믹이 들어간 방탄판을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물론 기존에도 국내에 현 방탄판과 같은 방어력을 내는 방탄판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수출용 모델에는 레벨4급 방탄판까지 있어죠.
그런데 그 방탄판들은 섬유로만 만들어서 두깨가 두껍고
세라믹 방탄판보다 충격분산능력이 떨어졌습니다.
한마디로 그전까지 우리는
미국이 왜 방탄판에 세라믹을 포함시키는지 그 이유를 몰랐던거죠.
그래서 처음으로 방탄판에 세라믹을 너은게 현 모델인데
머 당연히 가격은 올라갈수박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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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D (112.175.xxx.xxx)
- 2016-03-27 20:32:55
- 객관적으로 봅시다.
2008년 납품된 당시 불량방탄복의 대명사 삼양이
성능상 발전이 전혀 없는 물픔을
2012년 납품 계약하고
가격은 2배나 더 올려 받는데도.
----> 2008년도 납품된 플레이트는 NIJ III용으로 제작되었는데 작년에 AK74 hsc로 테스트 해서 뚫렸다 불량이다라고 하는 것이구요
----> 2008년 이전에 다른 경쟁업체도 동일한 방탄기준 플레이트를 납품했을텐데 그 업체들도 모두 불량업체네요?
----> 2012년부터 납품하고 있다는 다목적 방탄복은 2008년도의 방탄복과는 다른 NIJ0101.06 적용, 높은 파편탄 V50, AK74 hsc 방탄이 된다니... 가격은 당연히 높아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