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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중인 3차 불곰사업 공식명칭 [한러 군사기술협력사업]
현재 진행중인 3차 불곰사업 공식명칭 [한러 군사기술협력사업]
불곰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몇가지
2004년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제안하여
2008년부터 제 3차 불곰사업 공식명칭으로는 [한러 군사기술협력사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요구한 것은 11개 기술인데, 그중
1. 전자광학탐지장치(eo)
2. 항공기용 엔진
3. 장거리 탐색레이더
4. emp 방호기술
5. 잠수함용 축전지
의 내역은 확인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에 대한 기술이전을 거부하여 3차 불곰사업은 최종적으로 다음의 5가지로 축소되었습니다.
1. 러시아제 공기부양정 무레나
2. T-80U 전차, BMP-3 장갑차의 열상조준경
3. 레이더 관련 기술 2건
그리고 이에 대한 기본협상의 서명을 2011년 10월 12일에 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요구했기 때문에(무레나는 5000만$, 레이더 관련 기술 2건은 2억 3천만$) 우리는 깍으려고 했고, 러시아는 이에 응하지 않아서, 그냥 보류 상태에 있습니다.
2013년 한국 외교단이 러시아를 방문하여 이 제 3차 불곰사업(한러 군사기술협력사업)의 진행을 다시 제안하였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여기에서 밝혀진 것은 우리가 요구한 기술은 장거리 레이더 기술과 대 레이더 미사일(ARM) 기술이었다는 것 정도죠.
...
뭐 협상이 거의 진행되고 있지는 않아서 군에서도 이미 T-80U와 BMP-3의 개량을 포기하고 퇴역 시키려고 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째든 제 3차 불곰 사업은 이미 내역까지 확정해서 진행중입니다.
그러니 불곰사업을 한번 더 해보자. 라는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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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5thsun (218.145.xxx.xxx)
- 2015-08-14 20:28:52
- 러시아가 기술이전도 잘해줄거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실제로는 1/2차 사업때 공식적으로는 거의 안해주려고 해서 공식적인 기술이전이 아닌 기술자대 기술자로 만나서 술먹여가면서 들어서 기술 가져왔다 라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고,
그때 그렇게 기술 받아온거 다 들통나서 나로호때는 기술자들마다 보안감독관 붙어서 그렇게 술마시면서 비공식적으로 기술 얻는 것도 다 막았습니다.
[러시아에서 어떻게 기술을 쉽게 빼올수 있을거 같다.] 이런건 90년대 초중반에 러시아가 국가 부도 상태였을때나 가능했던 일입니다.
다만 [충분히 비싼 가격]을 제공한다면 다른 나라에서 주지 않는 기술을 얻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실제로 3차 불곰사업으로 기술이전 협상을 하다가 제대로 안된 내용의 상당수가 우리가 생각하는 값보다 [훨씬 비싼 기술이전 비용]을 요구해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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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수러 (218.145.xxx.xxx)
- 2015-08-22 16:24:33
- 레이더 기술료는 저정도라도 지불하는게 낫죠 ㅎ 미국 록히드나 레이시온 그루만 등등 다른 업체나 미국은 저금액에 두배를 달라고 해도 안이상할 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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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니다 (218.145.xxx.xxx)
- 2015-08-18 01:42:47
- 아무 근거 없는 낭설이죠.^^이라 말씀하시는데.. 재미있네요.해석해드리지요 서류뭉치만 준다는 의미는 회사간 접근법이다르단겁니다.인력위주냐 서류위주냐차이입니다.해서 우리가 앞으로 할사업에서도 엔지니어의 동참여부가 기술습득의 방편인겁니다.어떤 사업을 하던 상대국의 엔지니어와 석어가야한다는 겁니다. 덧붙여서 기술자파견시간 계약서에 명시했다는 게중요한게아니고요.록마기술자 절대기술유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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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saud (218.145.xxx.xxx)
- 2015-08-17 16:26:00
- 탈북자들도 중국은 더러 북송합니다
반면에 러시아는 한국입장대로 한국을 대우합니다
탈북자를 한국뜻대로 처분합니다
이점은 바로 현재보다는 한러 이두나라의 정치외교경제군사 다방면에서 미래 지향적이으로 긍정적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러시아가 한국을 대우해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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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saud (218.145.xxx.xxx)
- 2015-08-17 16:07:00
- 가스관 들어오면 한반도내 미국영향력 떨어질까봐 미국이 경계를 많이 합니다
철도 가스는 시간문제지 하겠죠 북극항로 시베리아철도 마찬가지
안할건데 러시아에 기웃거린단 말입니까?
불곰사업도 러시아가 주관합니다
한국이 할수있는게 뭔가요 ?
러시아 잘구슬려서 안정된 가스공급받고
국익에 도움되는 사업들 빨리합시다
러시아가 우리 원는대로 안해준다고 어리광 부리면 손해니다
한러가스관 우리는 할려고 목메는데 가즈프롬이 북한 불안정성 때문에 계속 거절해서 고있습니다 매년 가스관문제로 한러관계자들이 만나는걸로 압니다 때문에 중국일본이 우리보다 훨씬 가스 수입량이 앞선니다 당연히 이두나라가 외교적으로도 대러시아 외교 중요한 고지를 선점해가고 있는중입니다
한국은 -중 -인도 -베트남 -일본 -유럽등 일대일 협력사업 그리고 브리스 세계은행,aiib 러시아가 공들이는 사업 협력국중 하나일 뿐인데
마치 주역인것처럼 생각하면 안되죠
그리고 3대 보호무역국가이며 기술보호국가인 러시아 기술자 국정원에서 데려오면
한러외교관계 어떻게 될까요?
중국에 돈받고 기술준 나라는 러시아 미국이 아닙니다 이두나는 무기기술 부품 제한협정국가입니다 중국에 무기부품 돈받고 넘기는 나라는 유럽이죠
가스관은 한러정부 두나라 모두 원하는 사항으로 그사업때문에
그나마 러시아가 한국 외교무대에서 한국입장 대우해주고 북한 한국 50%50%로 대우해주는겁니다 이사업아니면 한국은 러시아에 작금의 대우 꿈도못꾸죠
관심조차 없었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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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무르 (218.145.xxx.xxx)
- 2015-08-17 12:29:35
- 2014.05 시진핑-푸틴간 정상회담으로 10년간 끌어왔던 극동지역 천연가스 공급이 체결되었습니다 전체계약액은 약 4천억 달러. 2011.08 메드베데프-김정일간 체결된 북한 경유 가스관 연결은 이것으로 물건너갔습니다
중-러 가스 공급 계약이 체결된 것은 우크라이나 문제로 당면한 국제정치의 현실 때문이었습니다 이 계약으로 러시아가 얻는 경제적 실익은 없다고 러시아 경제인 및 연구기관은 단언하고 있으며, 심지어 적자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중국은 러시아에 중앙아시아에서 공급받는 것과 같은 가스 가격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스프롬의 계산으로 시베리아 가스 생산 가격은 현재 중앙아시아에 공급하는 가격의 2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지대에 가스관을 이으려면 경제성 있는 송유관의 길이보다 거의 2배에 가까운 길이의 송유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제시하는 가격 수준에 동의하는 나라는 한국 뿐입니다 한국은 현재 저것보다 높은 가격에 중동에서 가스를 수입하여 국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 경제적인 입장에서는 한국에 가스를 공급하고 추후 가스관을 중국으로 확대하는 편이 수익성면, 가격면에서 백번 이로운 결정입니다
지금 한국은 이런 프로젝트를 추진할 내부적 역량이 부족합니다 북한 문제에 현재 러시아가 선두에 나서고 있는 이유가 자기 자신 밖에 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북한에 송유관을 놓기 위해 러시아는 북한 채무를 탕감하고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십명의 올리가르히 과두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러시아 역시 국가적 역량이 잘 결집되기 어려운 상태이며, 가장 적극적이고 능력을 같춘 중국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장래 중국이 시베리아의 가스를 엄청난 이득을 누리며 공급받고 한국은 그 끝단에서 중국에서 가스를 받아쓰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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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독 (218.145.xxx.xxx)
- 2015-08-17 11:24:15
- 기술을 사올 생각보다 핵심기술자를 빼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저렴하고, 또한 가장 확실한 기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정보에 의하면 지금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의 뒤에는 과거 소련의 기술자들이 있다고 합니다..소련이 붕괴되면서 공산주의사상을 포기하지 못한 상당수 기술자들이 북한으로 넘어갔고 그들이 지금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의 드러나지 않는 주역이라는 거지요..
아마, 그게 맞을 겁니다.. 북한 기술자들만으로 했다고 보기에는 언제나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애기이고, 앞으로 북한 핵과 미사일이 더 위험한 수준으로 갈지도 모르는 이유잉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지금 러시아등에서 기술을 들이려면, 무슨 기술협력보다,, 도리어 기술인원을 우리나라에 귀화시키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찾아보면 충분한 대우를 해준다면, 그런 기술자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상당수 있을 겁니다..
사실 그런게 정보기관들이 할일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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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saud (218.145.xxx.xxx)
- 2015-08-17 00:48:46
- 조급해 할필요없다고 봄
어차피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기지로서 중국가스관 설치 다음에 한국 일본 동남아 순인데 한국에 가스관 놓이면
한러협력사업은 천지개벽을하겠죠
현단계는 한국관계자 러시아관계자가 자주만나서 남북관계가 온기가돌면 한러 두나라가 이사업할까? 저사업한번해볼까? 미래사업구성 짜고있는 단계로 실질적인 효과를 보는단계는 아님
불곰사업이라것도 북한에의해 단절된 한러의 매개물역활이죠
지금은 한국은 미국 눈치봐야되고 러시아는 북한달래기 해야되는 분위기라
두나라 다 섣불리 나설수있는 단계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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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5-08-16 13:21:02
- 제가 아는한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우라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진 기술은 함선용 가스터빈 엔진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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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erfront (218.145.xxx.xxx)
- 2015-08-16 13:03:38
- 우크라이나에 우리가 사올만한 기술이 있지 않나요?
수송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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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동성국226년 (223.62.xxx.xxx)
- 2015-08-16 11:44:37
- 러시아가 돈주고 파는 기술은 팔아도 되는 기술인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