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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펌 - 전투식량 공청회에서 민간아웃도어식품 도입이라
육군 전투식량 공청회, "민간 아웃도어형 식품 도입"
박성진 기자
육군은 28일 전쟁기념관에서 민간 아웃도어형 식품 도입을 포함한 ‘전투식량 혁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군과 민간 전문가, 관련 업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전투식량을 신세대 장병 입맛에 맞도록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육군은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군내 의견 수렴과 전문기관 연구를 거쳐 올해 안으로 신형 전투식량 급식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육군은 기존 군 전용 전투식량 대신 민간 아웃도어형 식품을 사들여 장병들의 훈련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아웃도어형 식품은 맛이 좋고 메뉴도 다양해 신세대 장병의 기호에 부합하며 가격도 3천원 미만으로, 기존 전투식량(5천∼8천원)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훈련장에서 바로 음식을 데워 먹는 기존 ‘즉각취식형’ 전투식량에 부착된 발열체가 무거운 것도 단점이라고 보고 분리형 발열체를 도입해 모든 전투식량에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군은 유통기한이 약 1년인 민간 아웃도어형 식품을 도입하면서 유통기한 2∼3년의 기존 전투식량 비축량을 서서히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육군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군단급 부대부터 민간 아웃도어형 식품을 도입해 단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개선되긴 하지만 그게 정말 언제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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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연결체7호 (218.145.xxx.xxx)
- 2015-05-02 17:01:01
- 공청회라...
전투화도 경쟁입찰하다가 모 사가 후속관리도 잘해주고 평 좋으니 밀릴거 같아서 강제로 최저가 입찰제로 다시 특정사 몰아주려고 그 지X병들을 하던데...
누가 퇴역해서 업체라도 하나 차렸나 갑자기 혁신 운운하면서 공청회로 밀어붙이는거 보니 쓸데없이 불안해지는데 기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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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솜누스 (218.145.xxx.xxx)
- 2015-05-04 18:54:40
- 왜? 여기서 특전식량?? 휘둥그레~~
참! 특전식량의 제조사는 해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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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라이프 (218.145.xxx.xxx)
- 2015-05-03 22:43:26
- 마린892님 특전식량이라는게 제가 생각하는 그거라면 별도의 패키지가 아닌 일반전투식량에 부수로 들어갔으면 하는거죠.
매끼니마다 나오게 되면 한번에 다량을 넣을 필요도 없을테고요.
전투식량 종류마다 내용물을 약간씩 달리해도 좋을듯 싶구요.
외국처럼 먹는거 이외에도 뭐 화장지나 생존에 도움될만한 거나 있으면 좋지만 따로 보급하기는 번거로운걸 같이 패키지화하는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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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892 (218.145.xxx.xxx)
- 2015-05-03 18:35:15
- 싱글라이프님이 이야기하신 초코바.분말형드링크류는
이미 특전식량에 들어가있는 품목입니다.
개선되는 전투식량부메뉴로 초코바.분말형드링크류를 포함시키면
어려운문제는 아니지만....
군에서 어떻게 결정하지는 모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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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892 (218.145.xxx.xxx)
- 2015-05-03 18:29:22
- 뭐 민간아웃도어식품을 도입을 하면 전투식량메뉴의 다양화는 가능해지겠죠.
다만,가격이 3천원미만이라는것하고 분리형발열체도입을 고려한다는 이야기를 하는걸 봐서 (즉석가열장치가있는)즉각취식형은 아니고 뜨거운물을 부워먹는 동결건조형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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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라이프 (218.145.xxx.xxx)
- 2015-05-03 18:03:55
- animals님 주메뉴도 부메뉴도 다 다양화 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외활동임을 생각하면 주메뉴위주의 구성도 문제가 있어보여요.
외국보면 땅콩초코볼이나 초코바나 분말형 드링크류나 샌드위치같은것도 부메뉴로 있던데 이런건 주머니에 넣어뒀다가 먹을수도 있고 좋아보이더군요.
아예 야외활동에 필요한 먹는거 위생용품을 다 패키지화하는 방식으로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가격을 반토막낸다는건 그런생각 없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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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ls (218.145.xxx.xxx)
- 2015-05-03 17:50:14
- 하여튼 주식인 쌀밥 특유의 제한으로 우리 전투식량개발에 어려움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기호도 많이 서구화되었으니 밥이외에도 주메뉴를 다양화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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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라이프 (218.145.xxx.xxx)
- 2015-05-03 17:40:49
- 암튼 미국의 MRE처럼 다양하고 편리하게 발전시킬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한끼때우게 만들까를 고민하고 있는듯 해서 육군의 처사가 맘에 안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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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ls (218.145.xxx.xxx)
- 2015-05-03 17:38:37
- 제 댓글 때문에 공연히 분란을 일으키는 것 같아서 송구스럽네요.. 저는 발열기능이 있는 전투식량이 없던 시절에 군생활을 해서 발열기능의 목적이 단순히 따듯한 음식을 먹기 위한것 인지 아니면 일종의 조리기능이 있어서 취식전 반드시 사용을 해야하는 것인지 좀 궁금해서 그런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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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gyks (218.145.xxx.xxx)
- 2015-05-03 15:56:01
- 밑에 글 쓰신 분은 데우지 못한 식사를 한 군인들이 이질에 설사에 얼마나 고생하면서 죽었는지를 좀 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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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gyks (218.145.xxx.xxx)
- 2015-05-03 15:54:10
- 왜 미군이 어떻게 해서든 최대한 전선 근처까지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게 노력을 하는지, 유능한 지휘관들이 최대한 병사들을 따듯한 음식을 먹이려고 했는지를 생각좀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찬 식사, 먹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당연한 건 아니죠. 생각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따듯한 식사를 먹이는 게 맞는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