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이런 사이버무기들, 그저 국익 추구로 간주할만한지
<엑스키스코어>
영국 가디언은 스노든에게서 입수한 국가안보국의 내부 교재를 웹사이트에 올리고
엑스키스코어(XKeyscore)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다. 1급 기밀문서인 이 교재는
NSA가 엑스키스코어를 이용해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의 이메일, 방문 웹사이트,
인터넷 검색기록 등을 모두 들여다볼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검색창에 개인의 이메일 주소나 페이스북 ID 등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그 사람이 인터넷상에서 무엇을 검색하고, 누구와 어떤 내용의 채팅이나 이메일을
주고받는지 관찰할 수 있다. 시간 범위를 정하면 과거 기록들도 모두 검색할 수 있다.
가디언은 2007년 NSA 보고서를 인용해 8500억건의 통화 기록과 1500억건의 인터넷
기록이 저장돼 있으며 매일 10억~20억건씩 추가된다고 밝혔다.
윌리엄 비니 전 NSA 분석관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에서 부근에 NSA가 건설하고
있는 정보센터에 전 세계 100년치 통신 자료를 저장할 수 있다고 했다.
<디쉬파이어>
영국의 가디언과 채널4는 16일 스노든이 제공한 기밀문서를 공동으로 분석해 NSA가
디쉬파이어를 이용해전 세계에서 하루 2억건에 달하는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수집·저장해
사용자의 위치정보와 여행계획, 금융정보 등을 빼냈다고 보도했다.
<불런>
미국과 영국 정보당국이 10여년 전부터 이메일은 물론 암호화한 온라인뱅킹과 의료기록
까지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와 가디언은 이런 내용의 NSA와 영국 정부통신본부(GCHQ) 기밀문건
공동분석 결과를 5일 보도했다.
NSA와 GCHQ는 전자상거래와 각종 전자 정보보호에 쓰이는 SSL 암호화 통신이나
가상사설망(VPN) 등은 물론이고 차세대 4G 스마트폰에서 쓰이는 암호화 기술 까지
무력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했다.
NSA는 불런 개발 초반 암호화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정보기술 업체들로 부터
백도어(관리자가 시스템 점검·보완·치료를 위해 일부러 마련해둔 보안상 허점) 이용권을
부여받아 해당 시스템 내부로 침투했다.
GCHQ는 온라인 트래픽 빅4인 핫메일, 구글, 야후, 페이스북의 암호를 깨는 방법을
주도적으로 개발했다. 시범 프로그램을 보면, 불런으로 암호화된 정보를 빼내 거의
실시간으로 암호를 푸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대표 이미지
NSA 감시체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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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乙支文德 (218.145.xxx.xxx)
- 2015-03-28 09:08:16
- 자유가 주어진다면 그 자유가 국가나 개인에게 위협이 되는 경우를 감시하고 차단할
필요성은 있지않을까요
그걸 방임하면 방종이 되는거구요
테러단체나 범죄모의 해킹 기밀자료 누출 등등도 있겠고 북괴도 인터넷을 통한
공작활동과 대남선전 선동활동에 많은 공을 들이는것만 봐도 답은 나오는거
아닐까요?
국가와 국민에게 위협이 될수 있는 대상에 대해서는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다만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은 지켜져야 하겠지만
개인의 자유와 방종이 국가와 국민에게 위협이 되어서는 안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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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 jack (218.145.xxx.xxx)
- 2015-03-29 22:31:03
- 미래가치님
종미도 안되고 종북은 더더욱 안됩니다
그런걸 알면서 존재도 없는 북한 유전개잘은 왜 끈질기게 주장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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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가좋아 (125.140.xxx.xxx)
- 2015-03-28 20:47:47
- 댓글엔 미국 중국 북한 간첩들이 우글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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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가좋아 (125.140.xxx.xxx)
- 2015-03-28 20:46:05
- 결론 우리는 우리나라의 이득을 위해 적국이든 동맹이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보를 수집한다.또한 적국이든
동맹이든 우리나라의 기밀이 세어나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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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라이프 (218.145.xxx.xxx)
- 2015-03-28 19:52:23
- 저는 모든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해가면서 감시 통제 규제하는 것이 안전으로 가는 지름길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이미 우리사회에는 감시 통제 규제가 일상화 되있는 곳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바로 교도소죠.
교도소가 정말 그렇게 안전하고 좋은 곳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안전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죠.
중요한 여러 요소중에 하나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위험은 오히려 일부러 찾아가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간단한 등산이나 심하게는 익스트림스포츠 같은 예만 봐도 안전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행위로 봐도 되지 않나 싶은데...
안전이란것을 내세워 개개인의 사생활이 무시될수도 있는걸 받아들일수 있다는 입장이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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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나 (218.145.xxx.xxx)
- 2015-03-28 18:24:56
- 러시아 대변자, 중국 대변자, 미국 대변자 등이 모여서 열심히 투닥거리고 있네요 ㅎㅎ
근데 솔직히 말해서 국제사회에서 첩보전은 늘상 있는 일인데 뭐가 그리 불만이라고 난리 부르스 치는건가요? 우리는 뭐 인니한테 뻘짓 안했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나라나 자국의 이익을 위해 첩보전 펼치고 있고 도청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분 나쁘지만 막아내는데 힘을 써야지 백날 미국 나쁜새끼 외쳐대면서 성토해봤자 바뀌는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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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 (218.145.xxx.xxx)
- 2015-03-28 17:51:56
- 쓰르아웃님, 그래도 종미는 안 되죠.
종북이 일종의 간첩과 비슷한 뜻으로 쓰이니 종미도 미국 간첩이란 뜻이 될 수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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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르아웃 (59.8.xxx.xxx)
- 2015-03-28 17:49:08
- 언론의 자유도 제대로 보장되지않고 자기 의사표현도 제대로 보장되지않고 민주주의도 제대로 실현되지않는 나라를 찬미하는것보다 자유민주주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언론과 의사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를 찬미하는것이 상식적으로 따져봤을때 훨씬 더 양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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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르아웃 (59.8.xxx.xxx)
- 2015-03-28 17:47:13
- 미래가치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종미, 친미가 종중, 친중보다는 훨씬 더 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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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ronos (218.145.xxx.xxx)
- 2015-03-28 17:34:53
- 첩보에 관해선 걸리지만 않으면 뭐 어쩔수 없는거죠. 중세시절이나 (대표적으로 베네치아) 고대시절에도 첩보전(세작질)은 손자병법에도 나와있는 국가전략의 기본중의 기본이었고 다 하던건데 말이죠. 단지 시대가 변하면서 기술과 수법이 발전되고 세련되어졌을뿐 본질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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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가치 (218.145.xxx.xxx)
- 2015-03-28 17:00:04
- 관심집중님 정확한 기억인지 모르겠는데, 완벽한 양자컴퓨터로 양자암호을 풀려면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슈퍼컴퓨터는 불가능하고요.
이론적으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