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노르웨이 울라급 잠수함 IDAS 미사일 발사 시험 예정
제인스 네이비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노르웨이 해군의 울라급 잠수함 (210급)에서 IDAS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고 해요.
※ IDAS (Interactive Defence and Attack system for Submarines, Flugkorper - 아이다스)
노르웨이 해군은 6척의 울라급 잠수함을 운용중으로 이번에 실시하는 미사일 발사는 울라급 1척이 예정되어 있어요.
IDAS 미사일은 독일 디엘사 (Diehl)와 티센 크루프 마리네 시스템스사가 2000년대 초부터 공동 개발한
잠대공 미사일로 지난 2008~2011년 사이 독일 해군의 212A (U-33)급에서 각종 테스트가 진행되었어요.
2013년에는 6척의 214급을 도입하는 터키의 로켓산사가 (Roketsan) IDAS 개발에 자금을 출자해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MOU도 체결되어 터키 해군의 214급에도 IDAS 미사일이 탑재될 전망이에요.
※ 터키 해군의 214급 1번함은 2020~2021년에 취역할 예정이에요.
IDAS 미사일은 533mm 어뢰발사관 사이즈에 맞춘 수납/발사 겸용 컨테이너에 4발씩 장전되어 어뢰 발사관으로 발사해요.
피스톤에 의해 잠수함 밖으로 사출된 IDAS 미사일은 뒷부분에서 광섬유 케이블을 풀며 나아가다가 잠수함으로부터
이격되면 자체 로켓을 가동하고 수면 위로 방출되어 사전에 지정된 고도와 좌표로 이동하며,
기본적으로는 로켓이 가동될때 작동하기 시작하는 열영상 시커로 표적을 포착해 유도되지만,
모함과 연결된 광케이블 데이터링크로 모함에 영상을 보내 모함에서 수동 유도를 할 수도 있어요.
※ 열영상 시커는 IRST-T의 것을 유용했어요.
기본적으로는 잠수함 자함 방위용 대헬기 잠대공 유도탄이지만, 함교 등을 핀포인트 타격하는 대함 미사일이나
레이더 사이트 등 육상 표적에 대한 공격도 가능하다고 해요.
제인에 따르면 IDAS 미사일의 최대 사정거리는 25km로 독일 해군의 훌만 사령관은 작년에 제인에,
"IDAS 미사일의 조달 요청을 정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2015년에 승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어요.
제인은 터키 해군과 독일 해군이 IDAS의 발주를 원하지만 독일 정부는 2012년 파리에서 발표된 프랑스의 A3SM
잠대공 미사일과의 경쟁 입찰도 고려하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노르웨이 해군이 IDAS 도입 작업에 나선 것으로
어느 해군이던 IDAS의 발주가 현실화 된다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이스라엘, 파키스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유럽 몇몇 국가들의 추가 발주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요.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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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월광 (218.145.xxx.xxx)
- 2015-03-05 15:28:41
- 대잠장비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력도 갖춘셈이니 비대칭전력으로써 잠수함의 생존성과 가치가 더욱 올라가겠군요.. 우리나라도 소량직구입하여 18척의 잠수함당 1~2발씩 장비하면 생존에 큰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좀더 발전되어 사거리와 센서가 개선되면 대잠세력에게는 큰 위기가 될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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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5-03-05 19:55:21
- 이게 연안전이 증가 하면서 등장한 개념입니다.
현대의 잠수함작전은 갈수록 연안전의 비중이 늘어나는데요.
연안에서 작전을 하던 잠수함이 적에게 걸리면 회피할 공간과 시간이 원양에 비해서 대폭 재안됩니다.
연안이라는게 대잠전을 하는 대잠수함부대도 힘들지만
잠수함에게도 위험한 작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위치가 파악된다고 해도 적 헬기등을 직접적으로 공격해서 연안에서 벋어날 시간을 버는 개념의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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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광 (218.145.xxx.xxx)
- 2015-03-05 19:41:04
- 전 오히려 원잠같은 큰 잠수함보다는 소형의 잠수함에게 더 적합하고 필요한 무기라고 봅니다. 사용예정인 잠수함들도 210,212,214급등의 1000톤급 소형디젤잠수함들입니다. 디젤잠수함은 빠른 속도로 적의 대잠포위망을 돌파할 능력이 없는만큼 최후의 비수로 더욱 가치있는 무기라고 봅니다. 소형잠수함의 어뢰한발의 수납공간을 차지할만한 충분한가치가 있는무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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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살암 (218.145.xxx.xxx)
- 2015-03-05 19:11:57
- 항공탐색에 대한 거부를 목적으로 오히려 생존성은 올라가겠죠. 적의 탐색 부대도 어디서 솟구쳐 오를지 모를 대공미사일을 무시하고 항곡 탐색전력을 무작정 들이밀수는 없으니깐요. 그럼 천상 대공 방어가 가능한 수상함에 의한 탐색에만 매달릴수밖에 없는 셈인데.. 만약 속도와 무장탑재량에 우위인 핵추진 잠수함에서 운영 하였을 시에는 생각보다 큰 효과를 발휘할수 있을꺼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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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892 (218.145.xxx.xxx)
- 2015-03-05 18:24:39
- 그냥 너죽고 나죽기용같아보입니다.
더군다나 무장탑재량이 작은 디젤잠수함은 채택하기 곤란할것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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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d (218.145.xxx.xxx)
- 2015-03-05 17:23:20
- 폴리펨때도 느낀건데 대잠헬기 1대 주고 잠수함 한척 위치 명백하게 확보하면 남는장사 아닌가요. 저 무장 장비할 공간에 다른 무장하는게 더 유익할거같단 생각이 듭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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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광 (218.145.xxx.xxx)
- 2015-03-05 15:28:41
- 대잠장비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력도 갖춘셈이니 비대칭전력으로써 잠수함의 생존성과 가치가 더욱 올라가겠군요.. 우리나라도 소량직구입하여 18척의 잠수함당 1~2발씩 장비하면 생존에 큰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좀더 발전되어 사거리와 센서가 개선되면 대잠세력에게는 큰 위기가 될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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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ptor79 (218.145.xxx.xxx)
- 2015-03-05 14:21:22
- 속도가 빠른 초계기는 모르겠지만, 대잠헬기는 꽤 위협이 될 수있습니다.
전에는 MAD로 바다를 훑다가 잠수함이다 싶으면 디핑소나내려서 확인하고 경어뢰로 마무리했지만,
이제는 잠수함근처에서 디핑소나담갔다가는 잠대공 미사일이 날아와 격추될 수 있다는 위험이 생겼죠.
잠수함입장에서는 은밀성이 생명이기때문에 선제공격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발사와 동시에 대략적인 위치가 들통나니까요. 죽기전에 이판사판 반격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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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i(김민석) (218.145.xxx.xxx)
- 2015-03-05 14:04:09
- 폴리펨 사업이 엎어지고 후속 사업으로 추진되어 폴리펨의 개념을 계승하는 미사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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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광 (218.145.xxx.xxx)
- 2015-03-05 13:29:56
- 잠대함, 잠대공이 되는 미사일인가요? 과거에 독일도 폴리펨을 개발하다가 그만두지 않았나요? 잠대공이 가능하다면 대잠헬기나 초계기에게 큰 위협이 되겠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