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북쪽 작은 배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에 북괴 해군의 대함 미사일과 미사일 보트에 대한 기사와 분석이 올라와 갈무리해 드려요...
북한의 국영 신문인 노동 신문은 조선 인민군 해군 (KPN) 동부 함대의
표면 효과선 (Surface effect ship-SES)에서 발사된 함대함 미사일의 새로운 유형 (SSM)을
2월 7일자에 이미지와 기사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북한의 김정은도 등장하는 이미지는 영어 웹 사이트인 조선 중앙 통신(KNCA)에
번역 문서와 함께 게재되었다.
이 기사는 오랜 동안 소문이 돌던 북한의 신형 함정과 무기 체계의 기능이
설계 및 엔지니어링 수준에 도달했다는 사실이 "과학적인"방법으로 입증됐다고 주장한다.
이 기사는 미사일 무기의 완성이 전술의 변화를 촉진시켰다고 덧붙이면서
미사일이 다른 해군 함정들에도 추가로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 인민군 해군 (KPN) 부대들에 배치될 신형 대함 로켓은 KPN의 영해 방어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접촉 전투 또는 비접촉 전투를 통한 공격 등 적 함대들의 어떠한 군사적 공격에 대해서도 대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 새로운 SSM은 사소한 부분(발사관 외형 등)이 변형되긴 했지만
러시아의 3M24 우란 (SS-N-25 스위치 블레이드라고 불리는) 대함 미사일과 굉장히 유사해 보인다.
북한의 Kh-35 변형의 존재는 2014년 6월 공개됐던 50분 분량의 북한 군사 선전 비디오 끝 부분에
작은 플랫폼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의 클립을 통해 처음 관측되었다.
스텔스 미사일 보트 (SES 선박일 것으로 믿어지는)는 주갑판 위쪽 측면에 여러 개의 공기 흡입구가 있는
측면 상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선박은 약 17m의 길이와 약 8~9m의 폭을 가진 것으로 보여진다.
하나의 래티스 마스트에는 2개의 수면 검색 및 탐색 레이더로 보이는 것이 장비되어 있으며,
이들 중 하나는 타겟 취득 레이더로서 작동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작은 레이더도 장착되어 있지만, 화력 제어 레이더로는 보이지 않는다.
선체 중앙의 짧은 스폰슨에는 SSM 발사관이 두 그룹으로 나눠 장착되어 있다.
이 발사관은 일반적으로 이동시에는 갑판에 내려져 있고, 발사시에만 위쪽으로 올려지며
SSM 발사관 사이에 위치한 2개의 박스와 같은 작은 장치는 소형의 발사관으로
미얀마가 국내 건조한 프리깃 "UMS 아웅 제야 대왕 (UMS King Aung Zeya)"에 탑재한
승조원이 운반할 수 있는 맨패즈 (MANPADS) 방공 시스템과 흡사한 외형을 보이고 있다.
그외 화기로는 함정의 전방과 후방에 탑재한 AK-630의 복제인 듯한 2개의 개틀링 함포와
2개의 유인용 총좌에 장착된 14.5mm 6총신 개틀링 타입이 확인된다.
AK-630의 복제로 보이는 30mm 개틀링은 수정된 AK- 230 포탑에 6총신 AO-18 30mm 캐논을 조합한 것으로 보인다.
※ 제인의 분석에서는 북한의 이 새로운 대함 미사일이 KPN의 연안 지역 순찰과 해안 방어 작전에
새로운 주역으로 추진될 것이며 상당한 기술적 발전을 이룬 증거로 보고 있는데요,
다른 소식통들에 따르면 KPN은 나진급 프릿깃에도 새로운 대함 미사일을 탑재하는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으며
새로 건조된 또 다른 북괴의 신형 프리깃함에도 이미 장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해요.
이번에 공개된 SES함은 2010년 8월 남포와 원산에서 각각 확인됐던 새로운 수중익선급의 선박들과 같은 것으로 판단되며,
당시 확인됐던 사진들을 더 늦은 시기에 화상 분석한 결과 분석 전문가들은
이 함들이 쌍동선이나 3동선 고속 경비함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해요.
북한의 새로운 미사일 고속정들은 KPN의 P-15/P-20 함대함 미사일을 탑재한 크게 낡은 오사급 미사일 정들을
대체하기 위한 보충으로서 계열 생산(양산화)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된다고 해요.
이 외에도 26m 길이의 새로운 미사일 보트가 KPN에 취역해 실전 배치가 완료됐다고 해요.
참고로 북한의 2M34를 쏙 빼닮은 신형 대함 미사일은 발사관 형태가 미얀마 해군의 프리깃의 것과 거의 같은 외형이에요.
오래전부터 북한의 우란이 어디서 건너온 것일까 하는 의문에 많은 해외 전문가들은 미얀마와 이란을 의심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소원한 관계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 미얀마 정권은 북쪽 정권과 친밀했어요.
미얀마가 러시아로부터 구입했던 것은 Kh-35E 형식으로,
• 최대 사정거리 130km, 최고속도 마하 0.8로 10~15m 고도로 접근 비행
• 종말 단계시 3~5m로 고도를 낮춰 탐지거리 20Km의 자체 레이더로 표적을 획득해 돌입하는 시스키밍 방식이에요.
P.S 북한쪽 매체에서 이 대함 미사일의 제식명을 "KN-09"로 밝혔어요.
기존에 KN-09는 지대지로 알려져 있었어요...
P.S 2 일부에서는 Kh-35U의 카피로 보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에는 러시아가 제공했다는 이야기가 돼요...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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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죽이 (218.145.xxx.xxx)
- 2015-02-14 22:02:36
- 맨 처음 함대함미슬 발사하는 짜리몽땅 함정을 이야기하는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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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dache (218.145.xxx.xxx)
- 2015-02-12 23:53:30
- 딱봐도 SES형 함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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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ul70 (110.12.xxx.xxx)
- 2015-02-12 15:45:21
- 개조된 우란을 볼 때 미얀마의 기술수준을 감안하면 오히려 북한이 미얀마나 러시아에서 입수한 수출형 kh-35e를 카피, 개량, 생산해서 미얀마에 재 수출했다고 봅니다.
이란, 미얀마, 중국 이놈들이 북괴에 대한 무기금수를 무력화시키는 주범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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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5-02-12 13:43:17
- 저 개인적으로는 저 미사일은 kh-35e형보다는 kh-35u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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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물어 (218.145.xxx.xxx)
- 2015-02-12 13:39:12
- ACE갑판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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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E갑판 (218.145.xxx.xxx)
- 2015-02-12 13:18:55
- 원문을 보니 "8~9m 의 마스트를 포함 17m의 높이" 라고 해석해야 겠네요.
The vessel appears to be about 17 m long with a beam of approximately 8-9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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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head (218.145.xxx.xxx)
- 2015-02-12 11:53:01
- 71m의 오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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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물어 (218.145.xxx.xxx)
- 2015-02-12 11:36:15
- 청참독님 그러게요...
원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