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항공 자위대 F-15J 개량 내역 등
재작년에 일본 방위성은 항공 자위대의 F-15 근대화 개수 기체를 88기에서
102기로 늘린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갈무리해서 올려 드려요...
항공 자위대가 도입한 F-15는 단좌 F-15J 165기, 복좌 F-15DJ 48기로 213기를 도입해
2014년말 기준으로 사고 손실기를 제외한 201기를 운용하고 있어요.
F-15의 근대화 개수는 당초 F-22와 후계 국산 전투기 개발을 기대해 2004년도에 26기만
예정되어 있었지만 F-22의 도입이 무산되고, 국산 전투기 개발이 지연되자 예산을 전용하며
점점 확대돼 102기에 대한 개량이 계획되어 있어요.
2004년 예산부터 반영된 F-15J/DJ의 근대화 개수는 형태 1로 불리는데요, 개수 내역은
• 중앙 컴퓨터를 CP-1075A/AYK CC에서 CP-1075C (P)/AYK VHSIC CC로 교체
• 화기 관제 레이더를 AN/APG-63에서 장래 AESA 레이더인 AN/APG-63(v)3 탑재를 고려하고
개량된 기계식 안테나 레이더인 AN/APG-63(v) 1로 교체
• 장거리 정밀 유도 능동 레이더 유도 99식 공대공 유도탄 (AIM-4B) 운용 능력 부여
• 통신 장비의 전파방해 대응책으로 간섭 처리 기능 부가
• 사출 좌석의 개량
등이 이루어져 2004년부터 2006년 예산으로 8기가 개량되어 배치됐어요.
※ 1기당 개량 비용은 53억 5,500만엔 정도에요.
현재 F-15J/DJ에 진행되고 있는 주요한 개량은 근대화개수 형태 2로 불리는데요,
개수 내역은 형태 1에 해당하는 개수 사항에 추가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요,
핵심은 HMD 탑재에 의한 04식 공대공 유도탄 (AAM-5)의 완전한 운용 능력 획득과
공중 조기 경보기 등과의 데이터 링크 능력 강화에요.
• 헬멧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JHMCS) 탑재 운용으로 능력 획득
• 04식 공대공 유도탄 (AAM-5)의 완전한 운용 능력 획득
• 전술 데이터 교환 시스템 단말 MIDS-LTV (3) 탑재
F-15J/DJ 근대화 개수 형태 2형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6기의 예산이 반영돼
작년까지 51기가 개량을 마치고 항공 자위대에 인도 되었어요.
현재까지 개수 예산이 배정된건 근대화 개수 형태 1과 형태 2를 합쳐 84기로,
앞으로 18기가 추가돼 102기를 F-15J/DJ (개)로 개량할 예정이에요.
나중에 예산이 확보되면 형태 1도 형태 2 사양으로 개수될 것으로 보이고요.
F-15J/DJ는 이외에도 2가지의 다른 개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가지는 자기 방어 능력 향상으로 불리는 생존성 향상 개량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7기의 예산이 배정돼 근대화개수 형태 2 개량을 받은 기체들에 한해 추가 개량 되고 있어요.
개량 내역은,
• 통합 전자전 시스템 탑재
• 채프 플레어 디스펜서를 통합 전자전 시스템에 대응한 AN/ALR-47로 교체
• 조종석 통합 (정보) 표시기능 추가
다른 하나는 야간 암시 장비의 탑재와 운용을 위한 NVG 탑재 개수로 작년에 1기
예산이 배정되어 개량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102기라는 개량 예정 기수를 일본의 로트별 도입 수와 비교해 보면 F-15J/DJ 로트 6 이후의 생산 기체에서
사고 손실기를 제외한 기체수와 일치하는데요, 바꿔말하면 현재 운용중인 로트 5 이전의 생산된
(오래된) 기체 99기는 개수되지 않고 도태시킨다는 이야기에요.
※ 로트별 생산수를 개수된 기체수와 개수기 시리얼 번호에 비교해 본 결론으로 오차는 있을 수 있어요.
F-2 지원 전투기도 JDAM 운용 능력 개수와 공대공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한 개수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JDAM 운용 가능 기수는 작년말 보유 기체 80기 중 70기이고, J/APG-2 레이더로 환장해 99식 유도탄을
운용 가능하도록 개수되는 기체는 70기 분의 장비가 조달돼 작년까지 40기가 개량 작업을 받았어요.
※ F-2는 기체의 정기 점검 수리때 입고되면 개량하는 식으로 진행 중이에요.
장래 근대화 개수를 마친 F-15J/DJ (개) 102기와 F-2 지원 전투기 85기
(동북 대지진에서 파손된 기체 수리가 완료될 경우 기체수)를 더하면 207기로
신규 조달되는 F-35A 42기를 포함해 249기가 돼요.
※ 일본의 장래 방위 계획에서 전투기 숫자는 260기로 예정되어 있어요.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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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다물어 (218.145.xxx.xxx)
- 2015-01-14 18:15:35
- npion님 형태 1 개수 평균단가가 55억엔이고요, 형태 2는 아주 조금 더 많이 비싸요.
F-15J 마지막 도입분 기체 단가가 102억엔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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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물어 (218.145.xxx.xxx)
- 2015-01-16 21:40:32
- mfu007님 F-15J의 개수가 그렇게 늘어날것 같지는 않아요...
F-35A 1차 발주분 42기는 2020년대 초면 작전 운용 상태에 들어가고,
F-3도 그 시점에는 발주가 시작되는데요, 개수기에 F-35기수를 빼면 추가 발주여력이 11기 정도라
F-15를 어느 정도 퇴역시켜야 F-35추가 발주나 F-3 몫이 생겨요.
예산이나 인적 여건상 공자가 덩치를 불리는건 어려울 것 같으니 F-15를 줄여야 신규기
조달을 늘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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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렌하잇 (218.145.xxx.xxx)
- 2015-01-15 11:52:59
- 신형 전투기 도입은 일본도 이 시점에서 무리인가 봅니다.
그럴 여력이 있다면 자체적으로 개발한 국산전투기로 메우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나 보군요.
보유중인 전투기의 현대화된 개량에 저렇게 적극 매진하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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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년중위 (218.145.xxx.xxx)
- 2015-01-15 02:13:18
- 결국 F-15K 수준으로 개량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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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물어 (218.145.xxx.xxx)
- 2015-01-14 18:15:35
- npion님 형태 1 개수 평균단가가 55억엔이고요, 형태 2는 아주 조금 더 많이 비싸요.
F-15J 마지막 도입분 기체 단가가 102억엔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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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ion (218.145.xxx.xxx)
- 2015-01-14 16:51:00
- 개량비용이 기당 53억엔,,, 일본은 해군, 공군에 집중투자할수 있어서 좋겠어요
대한민국은 2030년까지가 마지막 고비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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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행인 (218.145.xxx.xxx)
- 2015-01-14 16:31:24
- 일본이 1년에 한 50조원 쓴다고 하는것으로 아는데,
육군에 비해 해공군이 강해서 그런지 뭔 돈을 그렇게 쓸수 있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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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TZMAN (211.36.xxx.xxx)
- 2015-01-14 14:08:44
- 미션컴도 미제군요. 미국산 AESA 레이더는 오로지 미국산 미션컴에만 통합을 허용한다는 이야기가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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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nfu007 (223.62.xxx.xxx)
- 2015-01-14 14:06:14
- 할튼 도태시킬 f-15j를 제외하곤 대부분 개량하여 2030년까지는 사용하리라 봅니다 대략 150기 정도요 그리고 f2전투기도 80여대로 줄은것으로 아는데 f2도 개량사업 추가로 더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거기에 f-35들어오고 f3 개발하면 우리나라보다 더 많은 전투기를 유지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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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thsun (218.145.xxx.xxx)
- 2015-01-14 13:52:37
- 그리고 F-15J/DJ 미개량형용 개량사업도 또 나오고 있으니 미개량품이 전량 도태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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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thsun (218.145.xxx.xxx)
- 2015-01-14 13:51:42
- • 화기 관제 레이더를 AN/APG-63에서 장래 AESA 레이더인 AN/APG-63(v)3 탑재를 고려하고 개량된 기계식 안테나 레이더인 AN/APG-63(v) 3로 교체
가 아니라
• 화기 관제 레이더를 AN/APG-63에서 장래 AESA 레이더인 AN/APG-63(v)3 탑재를 고려하고 개량된 기계식 안테나 레이더인 AN/APG-63(v)1로 교체
일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