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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파워팩 개발 문제와 대처 방안들

  작성자: sky&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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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11-14 11:05:07

  K-2 파워팩 개발은 기술파급과 경제적 효과가 뛰어나서 업체의 유혹에 정치권이나 의사결정 기관들도 반대하기 어려운 사안이다. 개발능력 부족으로 전력화시기가 4년이나지연되어 방위력 개선사업에 문제를 일으켰으며, ROC 부족인 파워팩을 0.7초 늦는데 문제없다고 주장하여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초기에 육군이 설정한 ROC도 30-40년 구형의 규격에도 이르지 못하는 저성능이다. 다행인것은 대치수단으로 독일제 파워팩이 있어서 급한 불길을 잡았으나 대처 방법들이 문제가 있어 보인다. 

 

 두산의 행태를 보면 괘씸하고 비오는 날 먼지가 풀풀나게 두드려 패주고 싶은 것은 모두 같은 것일 것이다. 전차엔진은 기술적 파급효과가 커서 이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기술개발을 해야만 하는 과제이다. 우리나라는 중소형 육상엔진은 그런대로 개발하고 라인업도 갖추어져 있으나 세계 최고수준과는 거리가 있다. 특히 대형상용차 엔진은 대부분 연비와 신뢰성이 부족해서 수입하여 탑재하고 있다. 전차엔진은 일반 해상용이나 육상용과 한 차원 높은 능력이 요구되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들이다. 그래서 개발능력있는 국가들은 한정되어 있다.  

 

 전차엔진 개발에 성공하면 기술수준이 한단계 도약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두산도 이런효과를 노리고 사업에 참여했으나 기술기획부터 실패를 했다고 보여진다. 전차엔진 개발에 성공하면 대형특랙터, 덤프, 상용차,건설기계 엔진에 적용하면 수입대체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기통수를 줄이거나 늘이면 자주포와 보병전투차 잠수함 경비정 엔진에 같은 계열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발전기엔진, 기관차엔진, 선박용엔진,콤프레샤 고성능 엔진에 사용될 수 있는 고급기술들이다. 

 

 이번의 파워팩 개발에 1차로 문제가 들어났을때  우리나라 전 관련기술자들을 민관 관련없이 정부주도로 개발했어야 한다. 두산만으로 기술력이 부족다고 판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STX기술력만으로 가능하다고 판단근거가 있는지 궁금하다. 이번에는 국가 전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 두산이야 실패라고 하지만 기술개발 습득만으로도 톡톡히 재미를 보았을 것이다. 

 

 개인적인 견해로 보아도 엔진관련 전문가와 기술자들 정부 주관 아래 파워팩 개발하면 성공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그래도 부족하면 해외 기술도입으로 해결하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차의 파워팩 개발의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는 너무 커서 이 기술을 대한민국 엔진업체들이 공유하면 그 효과는 대단히 크다. 미국의 EFV상륙용 전차 엔진 기술들은 상당히 유용하다.  이런 기술들은 차기 상륙정 엔진개발에도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며 차기전차 개발이나 수출에도 그 효과는 톡톡하 나타날 것이다.  

  
 



댓글 24

  • best mactruck 2014-11-14 추천 8

    파워팩 독자개발을 하려면 흑표와는 별개로 추진을 해야지 흑표에 집어놓을 놈을 만든다면서 흑표까지 인질극해서야 되겠습니까?

    국방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전투력 향상을 위한거지 기술개발해서 돈버는 게 아닙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부수적으로 따르는 것뿐

  • antshow21 2014-11-20 추천 0

    맹목적인 자급자족, 국산화에 대한 환상 좀 안 가졌으면... 어차피 기술되고 능력되고 지원되면 좋겠지만, 노자라도 받고 개선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기획하고 투자해서 결과를 만들어야 하겠지요. 우리처럼 준 전시라는 상황에선 낭만적인 환상보다 부여한 목적에 맞는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고로, 제가봐선 두산껀 ROC나 성능보다 신뢰성 문제 확인이 필요치 않나요? 차라리 차후 개선 이후로 도입 미루고 현재 상황에서 최선인것을 선택하는 판단이 아쉽네요. 물론, 여기서 보이지않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속사정이나 다른 실상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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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고라니 2014-11-14 추천 0

    당연히90%는 넘어야함 우리나라는 roc변경 해주는데 것도 못하는게 이상한것임. 그리고 두산의 실패는 성공의 새엄마 입니다.애정도 없고 계획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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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남 2014-11-14 추천 0

    관대한님. 당신의 말한마디에 불철주야 개발에 매달리는 개발자들 눈물 흘립니다. 가뜩이나 개발자를 기계 부속품 취급하며 냉대하는 사회 분위기속에서 박봉과 열악한 개발환경 속에서도 애국심 하나로 밤새가며 묵묵히 개발에 매달리는게 대다수 개발자들입니다. 지금 터져나오는 방산비리 대부분이 돈에 눈먼 사업자나 경영관리자들이 저지른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언론이 터트리는 성급한 기사 확인도 없이 믿어버리고 다같이 휩쓸려서는 어느 한 대상을 이지메시키듯 하는게 애국인가요?
    전 두산하고는 전혀 상관도 없고 명품 국산무기 근처도 못가봤지만 방금전 흑표 가속성능을 다른전차와 동일한 기준으로 측정하면 6.18초라는 기사를 읽고 비밀에 들어와 관대한님 댓글을 읽으니 울컥해지네요.
    금번 사건의 문제점은 애초에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지 못하고 무조건 명품타령하며 자화자찬에 바빴던 인간들, 그리고 ROC를 수정하는 과정과 그에대한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미흡한것에 있지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싸잡혀 욕을 먹어야만 하는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전에 개발 프로젝트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는데 컨설턴트가 그러더군요. 외국의 프로젝트 성공률은 30~40프로에 불과한데 우리나라는 80프로가 넘는답니다. 그런데 그게 슬프게도 실패에 대한 비난의 두려움으로 어려운 개발은 시도조차 안하게되고 조금만 실패 가능성이 보여도 중도에 포기시켜버리는 개발환경 때문이랍니다.
    과연 어릴적부터 들어온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맞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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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대한 2014-11-14 추천 0

    개발자들 큰 소리치는것 믿으면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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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폭스 2014-11-14 추천 0

    애초에 K2전차 발목을 잡은 것은 국방부입니다.
    1500마력 파워팩은 핵심기술 사업으로서 별개의 사업이었는데, 국방부가 뻘짓해서(ADD) 2011년에 전력화될 K2전차에 탑재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뭘 잘 알고나 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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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sea 2014-11-14 추천 1

    흑표 파워팩은 방산정책의 전략이 부족하고 기술도 부족한데 극복하기 위한 전략도 부재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총력을 기울이면 해결 가능하고 해외기술 동비하면 비약적인 도약을 이룰 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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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뽀 2014-11-14 추천 0

    현기차와 파워텍만 참가해도 충분히 개발성공할것 같은데요? 단지 현기에서 돈이 안되서 참여를 안할 따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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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을가다 2014-11-14 추천 1

    엔진을 개발할 필요성이넘치는건 확실하지만 흑표엔진처럼 즉흥적으로 도전해서는 좋은 제품이 나올수없죠.중장기적 플랜과 합리적인 비용을 책정해야하고 개발업체 선정에도 신중해야하죠.
    기술력이 떨어지는 회사가 저가로 응찰할 경우에 걸러낼 필요가 있구요.지금처럼 저가 만능이라면 두산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수밖에 없죠.문제는 사기적인 사심을 가진 사람들이 군납쪽에 포진하고 있고 이런 자들을 걸러내야하는 조직과 조직원들이 재대로 작동하지않고 오히려 그들과 합작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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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타르 2014-11-14 추천 0

    한국은 육군 강국어야 하고 기갑 장비가 총1만대 육박하리 만큼 대량 국내 보유로 가야 하고 그래서 디젤 엔진의 자국모델 로 군용으로서 개발 해야 할 이유가 넘치도록 많고한게죠 ..디젤엔진은 다음 해군 수상함 잠수함에서 소요가 존재 하고 ,..하니 한마디로 군당국에서 너무 근시안 였던 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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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을가다 2014-11-14 추천 0

    엔진 개발에대한 중장기 플랜이 없이 그냥 즉흥적인 발상을 실현할려고 했으니 사단이 난거죠.엔진 개발해서 몇백대에 불과한 흑표에 적용시키면 그냥 수입하는게 효율적이죠.저비용으로 고효율을 추구하는게 기본이기는 하지만 너무 저렴하게 먹을려다 배탈이 난거죠.
    능력 검증도 재대로 안된 회사와 싸구려로 먹을려고했던 욕심이 합작해서 만들어낸 인재라고 볼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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