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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P-3C 개량사업, 대한항공(KAL)에서 수행

  작성자: 안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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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

작성일: 2012-06-25 17:56:40

방위사업청은 해군의 P-3C 1차 항공기 성능개량사업 업체로 KAL - L3 컨소시엄을 6월 27일 수요일

에 발표합니다.

 

L3사는 지난번 P-3CK 사업을 KAI와 수행한 미국 업체로 이번에는 KAL로 파트너를 바꾸어 또다시

개량사업을 수주하게 되었습니다.

 

P-3C 1차항공기 성능개량사업은 약 4천억원의 예산으로 향후 4년간 (2013- 2016년)8대의 초계기를

P-3CK에 들어간 센서와 장비와 동일하게 장착해서 전투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입니다.

 

다만 일부 장비는 동일한 성능의 국내개발품으로 대체하는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경쟁상대였던 KAI - LM 컨소시엄의 제시가격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여러 항공기 획득,개조사업 중 6월 초순에 가장 먼저 P-3C 성능개량사업 업체 선정이 결정되었으며 6월 27일 방추위를 거쳐 올해 10월에 계약을 맺고 출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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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병기

 

P-3C 1차항공기 개량사업 업체로 선정된 미국 L3사

 

한국 해군의 P-3C 초계기 1차 항공기 성능개량사업 업체로 선정된 L3 사는 1951년 설립되어 텍사스 그린빌에 본사를 두고 있다. L3 전체 매출액은 2011년 기준 156 억 달러이고 총 종업원 수는 61,000여명으로서 1인당 매출액이 25만 $ 이상 되는 하이테크 기업이다. L3 사는 통신, ISR, 무장/장비 통합, 항공기 개조 등으로 유명하며, 방산업계에서 미국내 7 위, 전 세계 9 위의(2008) 업체이다.

 

L3 사의 7개 사업 Group는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1).Integrated Systems Group (MID 소속그룹)

2).Communication Systems Group

3).L-3 Services Group

4).Products Group

5).Sensors & Simulation Group

6).Marine & Power System Group

7).Microwave Group

L-3 MID

L-3사 내에는 모두 7개의 사업 Group이 있는데 L-3 MID (Mission Integration Div.)는 7개 Group중 Integrated Systems Group (L-3 IS) 예하의 조직이며 종업원 5,700여명의 시스템 통합전문 회사로서 주요 사업 영역은 다음과 같다.

Small Manned ISR

Maritime Patrol

Maritime Surveillance

SIGINT

Airborne Ground Surveillance

Secure Communications

UAS

Maintenance/Avionics Upgrade

L3 MID사는 특히 항공기 개조사업을 주력사업 중 하나로 수행하여왔는데 50년 역사를 통해 125종류의 항공기를 대상으로 10,000 여대를 개량 장비 통합을 실시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에도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는 L3 MID 사는 지금까지 32 대의 P-3 성능개량사업을 실시한바 있다. P-3 개조 실적으로는 한국 8대, 뉴질랜드 6대, 호주 18대 다. 또한 캐나다, 영국의 해상감시기 개조사업의 실적과 스웨덴 아이스란드 해양경비대의 Q-300 해상감시기 개조사업의 실적을 가지고 있다. L3 MID사는 해상 초계임무에 필요한 감시장비 및 ISR 장비의 통합, 항공기 개조 및 유지보수, 지휘 통제 및 통신 시스템, 네트워크 기반시설의 기술, 그리고 전체 수명주기 시스템 지원 및 유지 등 통합적인 사업 수행능력을 가지고 있다.

L-3 MID사 사업개발 부사장인 Joe Siniscalchi는 해상 초계 및 감시를 위해 노력한 L-3사의 오랜 기간의 경험과 실적은 L-3 MID가 다른 공급업체들 보다 앞선 경쟁력으로 우위를 점유하게 해주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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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P-3CK 초계기 개조사업

한국의 초계기 개조 도입사업은 미 해군이 사용하다 사막에 보관 중이었던 P-3B 기체 9 대 ( 1 대는 스페어 부품용)를 가지고 P-3CK로 현대화 개량하는 사업이었다. 사막에 보관 중이던 중고기체는 제작번호 5161, 5163, 5165, 5166,5168, 5195(스페어) 5206, 5213, 5219 P-3B 기체들이고 5213,5219 는 1967년도에 나머지 기체는 1966 년도에 제작된 것들이었다. 이중 5219 기는 L3 MID 사의 텍사스주 Waco 공장에서 개조작업을 실시하였고 나머지 기체는 L3 MID에서 제공한 개조 킷트를 가지고 KAI 의 사천공장에서 개조작업을 실시하였다.

기체를 완전히 분해하여 주요 구조재를 보강 재조립함으로서 기체 유효수명을 새롭게 부여하는 것과 미션컴퓨터에서부터 신형 임무 장비를 통합하였다. 이로서 P-3CK는 모든 항공기 기체의 유효수명을 제로(0)로 돌려 거의 완벽히 새로운 기체가 되었다. 이 과정에 L-3 MID는 주익 및 수평안전판 등을 포함 주요 기체 구성품을 교체하였으며, 보조익 (Ailerons), 플랩(Flaps), 승강타(Elevators ), 그리고 방향타(Rudder)와 같은 구조물을 개조하였다. 또한 유압 증강용 패키지, 연료체계 구성품, 그리고 여압장치와 같은 항공기의 모든 시스템을 교체하였으며, 정비하였다.

L-3 MID는 해상 초계 항공기 운용 시 작전 운용능력의 극대화를 위해 항법 및 비행 관리를 위한 새로운 항공전자 시스템을 장착하였다. 또한 작전임무 체계에 있어서는 EL/M- 2022 해상감시 레이더와 전자 감시센서, 적외선-전자광학 카메라, 잠수함 탐지를 위한 소노브이 시스템 등을 장착 통합하였다. 음성 및 데이타 통신을 위한 업그레이드 된 통신장비와 다양한 무기체계 및 자기 방어 시스템, 그리고 실시간 상황인지를 통해 전 승무원간 빠르고 효율적으로 자료를 생성 및 공유하기 위한 자료관리 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하푼공대함 미사일과 어뢰 등의 무장을 통합하였고 한국해군의 하푼 발사 테스트를 통해 그 성능을 확인하였다.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

천안함 사건 이후 한국 해군에게 대잠작전 능력의 강화요구가 대두 되었다. 이에 가장 비용대 효과가 높은 사업으로 기존 P-3C 초계기 1차 항공기 성능개량사업이 긴급 사업으로 제시되었다. 그것은 구형 초계기를 개조하여 배치한 P-3CK의 작전 성능이 신조기로 1995년에 도입한 P-3C 보다 월등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사업은 P-3CK 성능개량을 기준으로 이에 준하는 성능개량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에는 KAL-L3 MID 컨소시움과 KAI-LM 컨소시움이 경쟁 했다. 양사는 5월에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P-3CK 개조사업에는 KAI-L3 팀이 사업을 수주하였는데 이번 사업에는 서로 파트너를 바꾸어 참여했다.

KAI-LM 팀은 P-3C의 항공기 원 제작사인 LM과 P-3CK 개조사업에 참여했던 KAI가 한 팀이 되었던 것이다. KAL-L3 MID 팀은 P-3 개조사업 및 해상초계기 개조사업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P-3CK 개조사업을 주관한 바 있고 KAL의 경우 미해군 및 한국해군의 P-3C 정비 및 오버홀, 개조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다. 결국 L3사가 한국 해군 초계기 사업에서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 수출허가

지난번 개조사업이 상당히 지연되었었는데 (초도기가 1년 반 지연) 그 핵심 이유 중 하나가 미 정부의 내부 절차 문제로 중고 기체 인도 시기가 늦어졌고 또한 핵심 임무장비들의 미 정부 수출허가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모두 다 미 정부와 깊은 관련이 있었다.

- Data Right

KAI-LM 팀에서는 LM이 P-3의 원제작사이기에 P-3의 데이터를 사용한 권한이 제한되는 L3사는 성능개량사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P-3 에 관련된 데이터는 대부분 개발비를 댄 미 해군의 소유이다. 업체가 주도해서 개발한 경우에도 미국 법은 군이 최소한 소스코드의 50%이상 소유권을 가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L3 사는 지난 2010년 10월 Lockheed Martin과의 협약을 통해 L-3가 P-3 Data 관련 사용권을 이미 확보한바 있다. 또한 L3사는 P-3CK 사업을 통해 구형 항공기를 최신형 해상초계기로 개조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KAI는 P-3CK (LOT II) U/G사업을 수행하면서 L-3로부터 전수받은 Data Right는 L-3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 임의로 사용할 수 없다.

이번에 해군이 해상 초계기 성능개량을 추진하게 된 기본적인 배경은 앞서 실행한 P-3CK 초계기의 성능에 인상이 깊었기 때문이다. 최신 기술로 개량된 임무장비들의 성능차이가 너무 확실해서 해군은 천안함 사태 이후 요구된 대잠작전능력 강화에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기존 P-3C 8 대의 성능개량을 결정하고 긴급 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제 1차 항공기 성능개량 사업은 P-3CK 사업과 연계를 가지고 추진되어 공통성을 최대한 추구할수 있게 되었다. 앞서 사업을 수행한 업체가 선정되어 동일한 SW 및 군수지원 라인을 갖게 될 것이다.

방사청은 경쟁을 통한 비용절감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해군 해상초계기 기종간의 연속성과 공통성 자체를 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고려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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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best 스프린터 2012-06-25 추천 1

    나머지 8대는 p8로 4기 도입했으면 좋겠군요...

  • skydream 2012-06-26 추천 0

    카이가.저.L3때문에.완전 피바가지쓴 사업인데 대한항공은 L3한테.안당하고 잘 할려나 모르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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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dache 2012-06-26 추천 0

    raptor79님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미해군의 E-2D에 적용되는 Hamilton Sundstrand NP 2000 8엽 프로펠러가 더 괜찮은 선택 아닐까 싶습니다.
    C-130J의 6엽 도어티 프로펠러는 엔진이 일단 다른경우고, E-2D의 엔진은 개량되었어도 같은 계열에서 적용된것이라 더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존 C-130H/30에도 적용할 수 있어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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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ENT 2012-06-25 추천 0

    참고로 위 본문에 나와 있는 L-3 에 대한 설명 중 1951년 설립된 회사는 정확히 얘기하면 록히드사를 얘기하는 겁니다.

    1996년 록히드가 마틴-마리에타와 합병을 해서 로기드마팅으로 탄생한 후 중복되는 사업과 떨궈버릴 사업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1997년 엘씨 성을 가진 3인에게 넘기면서, 엘-쓰리 커뮤니케이션스가 탄생한 것 입니다.

    어찌보면 록히드의 그림자가 진하게 남아있는 회사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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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만세 2012-06-25 추천 0

    L-3 ~~~~~~~~
    함 디보면 알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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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우적생각 2012-06-25 추천 0

    KAI로써는 수주 안한게 다행입니다.
    그렇다고 대한항공이 KAI가 당한것처럼 정부에게서 지체상금을 수천억 부과받을거란 소린 아닙니다.
    아마 오히려 윤영하함때처럼 추가사업수행자금을 받을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이번 대한항공의 수주는 항공업계로 보면, 윈-윈 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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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 2012-06-25 추천 0

    작년에 한창 p-3ck 납기지연건으로 언론 플레이 질 한거 보면 답나오지요 누가 무었을 목적으로 바람 집어 넣은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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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 2012-06-25 추천 0

    날강도
    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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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ptor79 2012-06-25 추천 0

    저 4엽 프로펠러를 C-130J에서 쓰는 6엽프로펠러로 바꾸는게 어렵나요?

    연비가 많이 좋아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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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wolf 2012-06-25 추천 0

    L3 사 P-3CK 개량사업때 납품지연하고 배째라했던 회사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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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티컬파우치 2012-06-25 추천 0

    오호 p3형이 업그레이더 되는군요 오리온 같은 걸 겁나좋아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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