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F-5추락, 그리고 내년과 내후년의 높은 F-16추락확율

  작성자: 극우적생각
조회: 2850 추천: 2 글자크기
9 0

작성일: 2010-06-27 20:39:04

 

 

분석을 좀 해둔게 있는데

전에 이곳에 잠깐 써봤더니, 그냥 농담처럼 느끼시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못본척 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다시 써봅니다.

 

 

F-16의 경우 관심도 많이 받고 해서

언제 추락했는지 몇대 추락했는지, 등등이 다 이미 나와있는데 비해

F-5는 자료 자체가 구하기 힘들어(F-5는 대체 몇대가 운용중인지도 저는 도저히 정리가 안됩니다.),

스스로 자료를 만들려니 게으름도 들고

결국 F-5분석은 많이 늦어졌었습니다.

 

그러다가

F-16과 F-5의 추락사고를 한데 모아놓아 본적이 있는데

이게 참 재미있습니다.

모든 정부의 집권 5년 기간중

초반 3년은 F-5의 추락이 대부분이고,

이후 2년은 F-16의 추락이 대부분입니다.

 

예를들어 93년이후 추락한 F-16 을 저는 10대로 알고 있는데

이중에 93년과 09년의 추락사고 2대를 제외하면,

무려 8대가 각 정부의 집권후반기(2년)에 전부 사고를 냈습니다.

 

이것만 봐도 의아할터인데

F-5를 보면, 93년이후 추락한 13대 중에

집권초반~중기(3년)에 추락한 댓수는 96 97년의 각기 1대씩 2대를 제외하고

11대에 달합니다.

 

즉 집권초반 3년엔 F-5가 추락하고

이후 집권말 2년간은 F-16이 추락하는

그런 패턴이 매우 뚜렷합니다.

 

F-5는 사망자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F-16은 거의 고장으로 인해 사고가 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조종사가 살았기 때문에 고장으로 인한 사고임이 알려진것일 가능성이 큰 대목입니다.

F-5는 조종사가 죽었기 때문에 고장인지 아닌지 몰르니 그냥 조종사실수로 결론냈을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F-5추락3년+ F-16추락2년    의 패턴이 그만큼 너무나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패턴이 있다는것은

그 패턴을 만드는 어떠한 요인이 있다는것을 뜻합니다.

통계학에서는 이걸 주기율이라고 하는지 시계열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여하간 먼가가 있습니다. 정비주기가 5년으로 F-5와 F-16을 번갈아 정비한다던지,

아니면 부품구매를 5년단위로 하고 있다던지, 하여간 먼가 5년주기를 일으키는게 있고

또한 F-5와 F-16이 번갈아 3년 2년을 해먹게 만드는 어떤 주기적인 요인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것은 저가 공군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딱 찝어서 머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F-5의 고장이 5년주기로 난다면 충분히 이해 갑니다만,

F-5조종사의 실수가 5년주기로 집권초 3년간만 집중적으로 일어난다면

저는 전혀 믿어주지 못하겠다고 말하겠습니다.

(비슷한 것으로, F-5조종사는 민간인 걱정에 조종간을 끝까지 쥐고있고, F-16조종사는

민간인 걱정을 전혀 안해서 그냥 조종간 놓고 탈출한다는 이야기에도 전혀 동의를 안합니다.)

따라서 그간의 조종사실수로 알려졌던 F-5 추락사고들을 재조사 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내년과 내후년 F-16의 추락사고에 미리미리 좀 대비해 주셨으면 합니다.

( 집권후반2년간의 F-16 추락 예상댓수는 2~3 대 입니다.)

 

 

 

*ps 그리고 혹시나 해서 한가지 덧붙이자면

금번 F-5 사고의 사망율문제가 알려지면서

혹 공군에서 F-5조종사들에게 고도높을때 미리 탈출하라는 지시만 내리고

이젝션시트교체는 안하는 방향으로 얼렁뚱땅 할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특히 이후 2년간은 F-5가 아닌 F-16 사고 확율이 높은 기간이기때문에, F-16사고가 나면

F-5에 쓸 돈을 아껴서 F-16이나 교체하자 는 식의 여론몰이가 될까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번 F-5조종사 2명은 모두 캐노피에서 이젝션이 됬습니다.

그중 한명의 낙하산은 정상적으로 펴지기까지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2명 모두 사망하였는데

이것은 저가 보기에,

대부분의 탈출조종사들이 손뼈에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많거나

정신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F-5의 경우 낙하산을 조종사가 직접 자기 손으로 잡아당겨야 펴지는 방식이다 보니

손이 부러지거나 정신을 놓친 조종사는, 이젝션시트가 정상 작동하더라도

낙하산을 못피는 경우가 생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낙하산을 피고도 죽은 경우는

한가지는 낙하산이 엉망으로 엉켜서 펴진경우를 들거나

또는 탈출과정의 높은 압력과 중력변화에 완전 기진맥진한 조종사가

해수에 빠진 상태에서 미처 낙하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엉킨채로

익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는 정신을 잃은채 해수에 착수하여 그냥 그대로 익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선 명확한 보도가 안나오고 있는것이 아쉽습니다.

 

 

 

 

 

 

 

 

 

 

 

 

댓글 9

  • 꽁군21 2010-06-28 추천 0

    맥을 잘못 집어서 댓글씁니다......

    1. f-5 사출 문제..
    사출 할시 사출 sequence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 준비.. 탈출.......
    -- 준비 (팔,다리,목, 척추 좌석에 밀착 고정)
    -- 탈출 (캐노피 날라가고... 0.3초 좌석 발사)... 이후 좌석과 낙하산 짊어진 조종사 분리....
    낙하산 개산.... 착수(착지)
    여기서 f-5는 좌석 발사후 자사방 동영상 처럼 "자세 정립 추가상승" 로켓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낮은 고도에서 사출시 좌석과 낙하산만 분리되는 경우가 생길수 있죠.....

    2. f-16 문제
    노후화가 문제의 본질은 아닙니다...
    본질은 파키스탄에 f-16이 배치되었고 중국과 파키스탄은 인도라는 공통의
    적이 있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할수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즉, 북한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우리 f-16의 약점을 알수 있어서(이미 알지도)
    업그레이드로 통한 비밀 유지와 전력 증가을 하자는 것이지요...

    그리고 과거 f-16 사고는 연료도관의 진동계수 고려 미흡에 의한 엔진 고장이
    다수 였습니다... (미국측 인정)

    댓글의 댓글

    등록
  • 58 2010-06-28 추천 0

    그리고 복좌(2인승)인 경우에는 후방석이 사출 후 전방석이 사출되는 개념이니까 시간차이로 인해 후방석은 낙하산이 펴지고 전방석은 미처 펴지지 못한 경우가 발생되지요. 근 10여년 전 물전투기 추락사건때도 그랬지만 이번 역시 사출좌석만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떠오르네요. . . 한가지만 더 이야기하면 조사가 진행중인 시점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오히려 전체적인 판단을 흐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번 천안함 사건처럼요. . . .

    댓글의 댓글

    등록
  • 58 2010-06-28 추천 0

    우리나라 F-5계열 사출좌석이 Zero-Zero system은 아닐지언정 낙하산 개산만큼은 자동이고요 다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수동손잡이는 물론 있습니다. 그리고 사출 시도한 고도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엔 낙하산이 펴지기도 전에 지면에 충돌하게 되죠. . . (Zero-Zero 방식이라면 낙하산 전개에 충분한 고도만큼-거의 100m- 쏴 올려지지만 F-5 같은 경우엔 기체에서 약간 벗어나는 정도-약 20m-이기에 그만큼 고도확보가 중요합니다.)

    댓글의 댓글

    등록
  • 김용식 2010-06-28 추천 0

    낙하산이 잘 펴지지 않은 상태라면

    낙하산이 펴지기 전에 지면에 착지라는.....

    댓글의 댓글

    등록
  • MoonLight 2010-06-28 추천 0

    논문깜인데요. 대단한 분석력. ...... 저런 결과가 있을 줄은.....

    댓글의 댓글

    등록
  • 극우적생각 2010-06-27 추천 0

    무명인님 답글 고맙습니다.
    수동으로 피는지 여부는 저가 잘못알고 있을수 있습니다.
    이번에 조종사 2명 사망한중에 1분이 낙하산을 등에 맨채로(펴지진 않은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이부분에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댓글의 댓글

    등록
  • 無名人 2010-06-27 추천 0

    F-5도 비상탈출을 하면 캐노피 - 좌석 순으로 사출이 되고 바로 좌석과 조종사가 분리되면서 낙하산이 자동으로 펼쳐집니다. 수동으로 개산하지 않습니다. 단지 2000피트 이상에서 안전한 탈출이 보장된다는 차이만 있습니다.

    댓글의 댓글

    등록
  • L 2010-06-27 추천 0

    낙하산을 손으로 피다니.. 전투기 조종사가.. 제로기 조종사들은 날개에 나와서 서 있다가 뛰어내렸다는 얘기도 들어봤습니다만.. 참..

    댓글의 댓글

    등록
  • 파이팅 2010-06-27 추천 0

    안타까운 일이네요, 최첨단 스텔스기 도입을 운운하는 상황에서, 어떤 조종사들은 사출좌석이 너무 구형이라 목숨걸고 타야하고...이런 극과 극도 없을듯..

    댓글의 댓글

    등록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