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윤 영하급 트러블이 과연 대형엔진을 장착해서 일까?(2편)
자 그럼 윤 영하가 선체에 비해 큰 엔진을 선정해서 문제인가 한 번 살펴보죠.
아래 사진은 해군 고속정 사업과 비교해서 별다른 잡음이 없는 해경의 신형 500톤급 고속정입니다.
STX엔진의 해경고속정 스펙자료입니다.
구분 | 제원 |
적용장비 | 경비정 | |
엔진모델 |
| |||
정격출력 |
| |||
크기 |
| |||
특이사항 | 6,038마력급 디젤엔진 2기와 3,670마력급 디젤엔진 2기가 탑재되어 최대속력 35노트 (시속 65㎞) 까지 항해할 수 있는 동력을 담당한다. | |
아래 엔진이 윤 영하급과 똑 같은 엔진입니다.단지 실린더만 12개로 4개가 적습니다.
회전수도 똑같고 출력만 실린더 4개에 해당하는 2,012 마력 작습니다.
고속정 주 엔진 6,038마력*2=12,076마력입니다.2대 장착합니다.
아래엔진이 3,670마력짜리 엔진입니다.2대 장착합니다.
결론적으로 같은 배수량이 70톤쯤 작은 해경 고속정의 출력은 6,038마력*2+3,670마력*2=19,416마력입니다.
오히려 윤 영하보다 출력이 (19,416마력-16,102마력)=3,314마력이 높습니다.
아래는 해양 경찰청의 고속정 사업내용입니다.
해양경찰 중형경비함은 500톤급, 300톤급, 250톤급으로 구분됩니다. 현재 신형 500톤급과 300톤급 경비함이 구형 500톤급, 300톤급, 250톤급 경비함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몇년 안으로 250톤급 경비함은 대부분 퇴역할 예정입니다.
해양경찰청은 선령이 30년에 달하는 노후 중형경비함 대체를 위해 2005년부터 시제함을 건조하기 시작하여, 32척의 중형경비함을 건조할 예정입니다. 현재 신형 중형경비함은 거북선 펀드사업을 통해 건조되고 있습니다.
| 300톤 | 500톤 | |
| 추진형식 | 4기 해상용디젤엔진 + WATERJET 추진 (추진전용 2기, 추진+조종전용2기) | |
| 추진+조종전용 D/E 소요마력 | 3,200 HP 이상 x 2기 | 5,800 HP 이상 x 2기 |
| 총 소요마력 | 14,000HP 이상 | 19,000HP 이상 |
| 총 중량 | 35톤 이하 | 53톤 이하 |
| 요구조건 | - 국내외 유사 고속함에서 운용 검증된 동일제작사 장비 - 승조원에 대한 장비의 친근감, 호환성, 기술지원 및 신속한 A/S 및 고속함정에 적합한 장비 - 함 건조 공정상 필요한 시기에 공급 가능한 장비 - 정부 방산 법령상 구매에 문제가 없는 국가의 장비 | |
보시다 시피 500톤급이상은 19,000마력이상이라고 나와있습니다.그런데도 속도는 35노트정도라고 합니다.요구조건은 국내외 유사 고속함에서 운용 검증된 동일제작사 장비라고 못을 박고 있죠.
그런데 원래 해경의 고속정이 워터젯방식이었냐면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① 501함 (태극1호) : 1978년 건조, 인천해경 소속
ㅁ 주요제원
길이 : 60.8m
폭 : 8m
흘수 : 2.29m
최대속력 : 25노트(시속 46㎞)
경제속력 : 17노트(시속 32㎞)
항속거리 : 1,700마일(2736㎞)
탑승인원 : 28명(경찰관 17명 + 전경 11명)
엔진 : 5,000마력 디젤엔진 2대
추진기 : 가변 피치프로펠러(CPP) 2조
건조년도 : 1978년
위의 78년에 건조된 함은 가변피치프로펠러고 10,000마력짜리 엔진으로 25노트를 냈죠.
최신함은 워터제트 방식을 사용합니다.위의 STX엔진 홈피처럼 6,038마력*2+3,670마력*2=19,416마력짜리 버전입니다.
① 505함 (태극5호) : 2009년 3월 19일 취역, 속초해경 소속
ㅁ 주요제원
길이 : 62.2m
전폭 : 9.1m
추진방식 : 워터제트방식
최고속력 : 35노트
승무원: 32명(경찰관 18명, 전경 14명)
무장 : 40mm 자동포 노봉 1문(함수), 20mm 시발칸 1문(함미)
건조사 : 한진중공업
취역훈련 : 2009년 2월 24일~3월 4일(6박 7일)
취역년도 : 2009년 3월 19일
-
- best박대리 (218.145.xxx.xxx)
- 2010-10-05 18:29:00
- 저는 솔직히 추진기와는 별 상관이 없을 걸로 봅니다.방향 전환가능한게 하는 이유가 앞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워터제트 노즐을 유압실린더로 좌우 제어하는 건데 이게 어렵다고 보지 않거든요.왜냐면 요즘 TV의 진기명기 프로그램 같은데 보면 포크레인 버킷에 테이프로 숟갈을 붙여서 계란을 뜨고 하거든요.아주 정밀하게 유량을 조절할 수 있읍니다.
포크레인같은 경우에 엔진이 차체를 움직이거나 캐빈,붐,암,버킷을 움직이는 게 아닙니다.펌프가 엔진출력을 제공받아 실린더에 작동유를 넣어서 조절하는 거지요.윤 영하급도 스크루방식과 달리 어차피 엔진은 동력을 만들어내는 장치에 불과하고 결국 물을 후방으로 뿜어내는 펌프가 있겠죠.그러니 엔진개수와 워터제트 숫자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이 펌프가 국산이라면 해경시스템과 달리 16,000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받아을때 정밀하게 각 워터제트속으로 해수의 양을 조절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짐작입니다.즉 말단의 노즐제어야 어렵지 않을테고 해경고속정처럼 제어노즐이 따로 있지 않다면 각 워터제트속으로 균일한 양의 물이 나와야 할테니 말입니다.
여하튼 선체에 맞지 않는 대형엔진때문에 생긴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
- 이무기 (218.145.xxx.xxx)
- 2010-10-05 18:59:42
- 조향문제가 아니라 출력문제라 봅니다.
엔진두개의 출력을 추진기 3개로 균등 배분하는 기계적 구조이다보니까, 당연히 추진기 3개는 항상 동일 출력을 갖게 되겠죠. 그런데 각 추진기의 특성차로 인해 고속에서 출력차가 생길경우 배가 비스듬히 나가게 되는것이죠.
그리고 추진축 문제는 초도함서부터 골치아프게 햇던것이고요.
아 그리고 고속운항시의 지그제그 운항문제는 인테이크에 공기가 유입되서 출력이 저하되는 문제일수도 있다 봅니다. 그런종류의 문제라는거죠.
-
- 박대리 (218.145.xxx.xxx)
- 2010-10-05 18:29:00
- 저는 솔직히 추진기와는 별 상관이 없을 걸로 봅니다.방향 전환가능한게 하는 이유가 앞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워터제트 노즐을 유압실린더로 좌우 제어하는 건데 이게 어렵다고 보지 않거든요.왜냐면 요즘 TV의 진기명기 프로그램 같은데 보면 포크레인 버킷에 테이프로 숟갈을 붙여서 계란을 뜨고 하거든요.아주 정밀하게 유량을 조절할 수 있읍니다.
포크레인같은 경우에 엔진이 차체를 움직이거나 캐빈,붐,암,버킷을 움직이는 게 아닙니다.펌프가 엔진출력을 제공받아 실린더에 작동유를 넣어서 조절하는 거지요.윤 영하급도 스크루방식과 달리 어차피 엔진은 동력을 만들어내는 장치에 불과하고 결국 물을 후방으로 뿜어내는 펌프가 있겠죠.그러니 엔진개수와 워터제트 숫자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이 펌프가 국산이라면 해경시스템과 달리 16,000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받아을때 정밀하게 각 워터제트속으로 해수의 양을 조절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짐작입니다.즉 말단의 노즐제어야 어렵지 않을테고 해경고속정처럼 제어노즐이 따로 있지 않다면 각 워터제트속으로 균일한 양의 물이 나와야 할테니 말입니다.
여하튼 선체에 맞지 않는 대형엔진때문에 생긴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
- 이무기 (218.145.xxx.xxx)
- 2010-10-05 17:40:28
- 엔진 두개에 추진기가 3개라는거지요.
엔진두개 추진기 두개를 직결시킨다면 문제가 없을거란 겁니다.
그러니 애초 추진하던대로 엔진4개하는데 추진기를 4개를 달면된다는것이죠.
아니면 디젤한개 터빈두개를 하고 추진기를 세개를 달아주는것이죠.
저속도 아닌 고속추진 시스템에서 동력전달계통이 이렇게 복잡해서는 문제가 안생길수 없다봅니다.
-
- 박대리 (218.145.xxx.xxx)
- 2010-10-05 16:53:10
- 현재는 엔진이 디젤엔진 2개밖에 없읍니다.해경것은 더 복잡합니다.엔진 2종류 4개,워터젯은 추진용2개 조향용 2개죠.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문제일 수 있다는 겁니다.
-
- 이무기 (218.145.xxx.xxx)
- 2010-10-05 16:51:16
- 결론은 엔진과 추진기간 조합이 이상하게 복잡해서 발생하는 문제라 봅니다.
그냥 디젤엔진2개 터빈엔진2개 하고 워터젯을 4개 각각 연결해주면 될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