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낭보) 우리나라 전작권 및 유엔사 주도로 지휘~
뉴스 매체에서 보도된 내용인데.. 요번 훈련에서 전시 가정하에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사 사령관의 지위를 겸한 채 훈련을
주도 하여 실시됐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전쟁이 발발했을 때, 전력이 우리나라보다 큰 미군과 여타 연합군을 한국이 지휘하는 것이 불안했는데..
다행입니다...
한국도 나름대로 전작권을 확보하여 전시에 단독 작전권이 생겼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네요..
오히려 문정부의 전작권 전환이 신의 한수가 됐네요... 물론 문정부는 이런걸 바라지 않았을것 같긴 한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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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애가셋 (112.175.xxx.xxx)
- 2019-09-04 09:48:44
- 낭보네요.........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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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강토견 (112.175.xxx.xxx)
- 2019-09-04 11:06:52
- 우리나라 장성이 몇명이고 그동안 투자한 예산이 얼마인데 능력이 안된다
물론 현재의 미군보단 못하겠지만 못할건 없다고 봅니다
미군도 전투하다 길을 잃고 헤매거나 자국군에 오폭도 하는건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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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고문관 (112.175.xxx.xxx)
- 2019-09-04 12:38:30
- 임강토견님. 전쟁과 군사작전은 하면 할 수록 업그레이드가 차지되는 부분이 큽니다. 왜 미국의 보병장비와 소총이 2~3년 단위로 바뀌는지 아십니까? 베트남 전쟁, 아프카니스탄 전쟁, 걸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숱한 전쟁을 치루면서 병사들의 효율적인 전술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군 장비가 바뀌는 겁니다. 소총도 카빈형태로 바뀌는 것도 그 이유였고 피카트니 레일을 채택한 것도 보병의 전문화를 더욱 꾀한 것이죠. 그런데 한국은 그런 전쟁을 제대로 치뤄본 경험이 몇이나 되나요? 6.25 전쟁은 미국과 UN16 개국의 도움아래 군사장비를 지원받아 훈련후 치루었지만 그 사이에 전장환경은 바뀌었고 경험많은 군 지휘관은 노병이 되어 세상을 떠나시거나 은퇴한지가 십수년 입니다. 베트남 전쟁은 어떻습니까? 게릴라전을 습득한 한국군은 슬랫해머 작전과 헬리콥터 강습 전술을 익히고 소총을 M-16으로 봐꾸어 와서 전술법을 배우고 왔지요? 그런데 그런 전장의 귀중한 경험을 명분없는 용병 전쟁으로 취급하는 이전 문민정부들과 현 정부들이 그들의 귀중한 전장 경험과 이전습득에 대해서 얼마만큼 적극적이었는지 저는 확실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한국 정부가 말로만 동맹이라고 여기는 미국의 요구, 호르무즈 해협의 파병에 대해서 시간만 끌다가 거부의사를 표명했지요? 이런 저런 실전 경험을 거부하고 한국과 주한미군의 연합 훈련도 북한을 자극하니 최소화하고 아예 하지 말자라고 하니 금전감각이 탁월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때다 싶어서 돈 많이 드는 한미연합훈련은 하고 싶지 않다는 속내를 비치고.. (물론 그런 와중에도 이란 미사일 기지를 때렸지만..) 이런 환경인데 실제 유사시 전쟁이 발생하면 한국군 지휘부가 한국군보다 전투경험이 월등히 많은 미군을 지휘한다?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미군은 2차세계 대전이래 병사들이 지휘관이 전술작전 능력이 떨어지면 역으로 항의투서나 행동을 해서 지휘관을 바꾸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물론 드물긴 하지만 말이죠. 그런 하극상 상황을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 이면서도 동시에 상급 지휘관들은 병사들의 그런 의견을 아예 묵살하지도 못했습니다.경험 많은 병사들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전장을 통해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담큰 행동이 중요했기 때문이죠. 지휘관이 전장 공포에 휩싸여 패닉이 왔을 때 이를 빨리 극복하고 상황판단을 잘 해도 병사들이 믿을까 말까인데.. 지휘관이 확실치 않은데 저 사람 명령을 받고 사지로 그냥 뛰어드는 짓을 누가 기꺼이 하겠습니까?
당연히 한국군도 미군의 지휘를 받는 것을 원할 것입니다. 그것을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서도요. 현재의 분위기상.. 연합사 사령부가 미국이기 때문에 주변 중국이나 러시아가 함부로 못했었다는 것을 현 문재인 정권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이를 중시하지 않기 때문에 치기어린 운동권적인 생각으로 그동안의 상황을 보고싶은 것만 보고 음모론적인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 것이고.. 만성화 된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빨리 주한미군 감축을 빨리 이루어질 것이란 점을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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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bat (112.175.xxx.xxx)
- 2019-09-04 12:23:35
- 하라면 하겠지만 숙련공과 비숙련공의 차이라. 매우불안. 더구나 미군이 열첫다고 한국군의 지휘를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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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제다이 (112.175.xxx.xxx)
- 2019-09-04 11:15:03
- 죄송한데 군에 가서 삽질 안해 보셨음? 말로야 뭘 못하겠음?
위에 놈은 입만 놀리면 되지만
죽어나는건 밑에 병사들 뿐...
방탄복, 신형 헬멧도 다 보급을 못하는 판에 무슨 지휘체께를 업그레이드 해서 미군까지 지휘를 하겠다고 ..
뭐 ...까라면 까겠지만...
총알과 미사일이 지휘본부로
날아가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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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제다이 (112.175.xxx.xxx)
- 2019-09-04 10:56:31
- 심정적으론 나도 확
전자지휘체계 업그레이드하고
미군을 우리 군 예하에 등록 시켜서 지휘해 보고 싶은데...
들어갈 어마어마한 예산과 시간을 생각해보면 ...답이 없네요.
지금 우리군에 가장 필요한것은 눈과 귀 인데 차기 국방계획을 보면 덩치만 키우고 병력자원 감소에 따른 기계화를 한다는 허황된 계획만 있더군요.
이라크군이 숫자가 모자르고 무기가 없어서 학살 당한게 아닙니다. 적군이 어딧는지 어떻게 공격하는지 몰라서 학살당한거죠.
일단 눈과 귀 부터 덩치에 맞는 것으로 업그레이드 하는게 가장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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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제다이 (112.175.xxx.xxx)
- 2019-09-04 11:01:33
- 뭐 우리의 주적이 북한 이라고 한정 한다면 지금 상태로도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겠지만...
일본이나 중국과의 국지전만 생각해도 ... 이라크군 꼬라지가 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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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제다이 (112.175.xxx.xxx)
- 2019-09-04 10:49:51
- Nato 를 운영해본 유럽연합이나
실제적으로 나토의 중추인 미군 정도만
그러한 연합군 체계를 운용해본 경험이있고, 실제 시스템을 만들어서 운용할 여유가 되는건 미국 정도 뿐입니다.
세상에 모든건 돈이 듭니다.
특히 군대는 돈 잡아 먹는 하마죠.
지휘체계 구축에 피아 식별장치, 암호통신... 그냥 비전문가가 대충 생각만 해도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지 상상도 안갑니다.
실제적인 예산 배정과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우리 지휘권은 우리가 가져야 된다>
라고 아름다운 소리 하는거 보면 ...그냥 씁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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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제다이 (112.175.xxx.xxx)
- 2019-09-04 10:39:55
- 사실 한국군이 연합군을 지휘하고 싶어도 우리군 전자작전지휘체계에 연합군을 추가해서 지휘 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즉, 진짜로 지휘하고 싶으면 우리쪽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 장비와 병력자료를 집어넣어서 작업을 해야 실제 지휘가 가능 합니다.
2차대전 영화처럼 전화나 무전으로 연락해서 지휘하는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제가 국방부 내부 소식을 알 방법은 없지만, 해당 사업공고가 전혀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봐서 국방부는 연합군을 지휘할 계획이 전혀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연합군에 속할 미군 등이 자기들 기밀자료를 한국군에게 순순히 넘겨줄 지도 의문이고...
그냥 입으로만 작전권을 주도 하니 마니 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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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로 (112.175.xxx.xxx)
- 2019-09-04 10:11:39
- 전작권 반환은 어차피 이뤄질 일인데... 낭보라니요..ㅋㅋㅋ
뭐,,,그럴수도 있지만, 낭보라기 보다는 차라리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봐야지요...
22년이면,,, 3년정도 남은셈인데.
내년부터는 우리주도의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일본이든, 중국이든, 미국이든,,, 우리의 이익보다 상대국의 이익을 위해 애쓰는자들을
매국노,,라고 합니다.
님이 매국노라는 아니라,,,, 남의 나라 이익을 위하는 자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의 이익을 해치는 자들을 말합니다.
서툴고, 부족해도 첫발을 내딛뎌야,,, 걷고,,,나중엔 뛰수 있지요,
언제나,,,남이 시키는대로,,,하다간,,영원히 그렇게 살게 됩니다.
구한말,,의 우리가 아닙니다.
기레기들이 그렇게 겁을 먹었지만, 일본의 경제보복의 결과는 어떤가요?
우리도 놀랄정도로 잘 대처하고 있네요.
전문가라는 분들,,, 수많은 언론이 얼마나 겁을 줬습니까? 하지만,,,상대방의 히든카드들을 보기좋게
엿먹이며,,,
지금은 오히려 일본업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고,,,삼성이나, sk는 느긋합니다.
우리의 힘을 스스로 폄하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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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준호 (112.175.xxx.xxx)
- 2019-09-04 14:45:44
- 전 낭보라 생각 되는데요. 우리가 전구적 작전을 펼칠 능력이 될까요? 연합사 사령관은 전시 미7함대와, 전시 증원병력 미 본토 증원병력에 대한 작전 통제를 갖습니다. 스케일 자체가 우리 영토선에서 끝나는것이 아니고 증원병력과의 효과적인 연계가 중요한 부분이죠. 그럼 평시 이런 시스템을 연습하고 진보시키는 미군이 작전권을 가지는게 효과적일까요? 해본적도 없는 우리가 효과적일까요? 자존심도 없냐 우리가 미국 아래냐? 이딴 개소리 정중히 사양합니다.
이거 잘못하면 우리 국민 피로 대가 치르는겁니다. 아차 하는 순간 전방에 전개된 우리 금쪽같은 대한민국의 아들들이 죽습니다. 건물은 새로짓고 공장도 새로 지을수 있지만 식어버린 피는 되돌릴수 없습니다. 대안없이 자존심? 이딴거 생각 하면 그냥 강아지입니다. 미국의 발이라도 핧으라면 핧겠습니다. 왜? 그방법이 내가족 내새끼 내와이프 지키는 길이라면 못할 가장 없습니다.
대안없이 말만 앞서서 대한민국 자존심도 없냐 국격 떨어진다 미국의 개다 이런 헛소리 지껄이면서 안보 공백 만들었다가 선빵 맞아 내가족 내새끼 피보면 진짜 가만안둡니다..
전작권 환수 하려면 확실한 플랜 만들어서 계획대로 안보공백 없이 진행한다면 뭐라 할말도 없고 박수치며 지지합니다, 다만 황새따라갈 능력도 안되는 뱁새가 다리 찢지 시작하려하면..
하아.. 생각 하기도 싫네요 어떤 상황이라도 안보공백은 있을수 없습니다. 우리의 주적은 정산적인 국가가 아님을.. 집단지성에 통제받거나 견제받는 국가가 아님을 명백하게 인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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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하이오 (112.175.xxx.xxx)
- 2019-09-04 10:50:04
- 아타깝네요. 북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매국노들 때문에 나라가 개판이라 안타 깝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주한미군이 유엔의 한부분으로 동아시아의 전쟁 억지력을 갖는 것에 좋은 일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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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제다이 (112.175.xxx.xxx)
- 2019-09-04 10:43:33
- 설마 무전기 잡고
이리 가라 ! 저리 가라 !
이런거 상상하시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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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제다이 (112.175.xxx.xxx)
- 2019-09-04 10:41:55
- 좋은 말씀 이신데
우리군은 실제적으로
그런 지휘능력이 없습니다.
우리군이 보유한 전자치휘체계를
대폭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데 ...
그 비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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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가셋 (112.175.xxx.xxx)
- 2019-09-04 09:48:44
- 낭보네요.........정말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