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현 북한 단거리 미사일 논란에 대하여....
현재 북한의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에 대해 토론이 많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으로는, 그냥 다 쓸데 없는 걱정 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받고 산지는 거의 30년이 넘어 갑니다.
20년전에는 패트리어트는 커녕 고색찬란한 나이키 와 빠르게 노회하는 호크가 전부 였죠.
그나마 지금은 사드,PAC3,2,천궁,천궁PIP에 앞으로는 SM-3에 LSAM까지 갖출 예정 입니다.
이정도의 대탄도탄 방어막을 구축한 나라도 지구상에 별로 없습니다.
밀도 단위로 따지면, 전세계 탑클래스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최소한 탄두가 뭐였던간에 쏘는 대로 맞아야 했던 무방비 상태였던 20년전 보다는 훨씬 더 조건이 좋아진 세상 이란 말 입니다.
최소한 요격 이라는것도 시도 해볼수도 있고, 다층방어막으로 좀더 ㄴ많은 요격기회를 더 잡을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위협적이네, 공포네, 막을수 없네 하며, 아우성 치는 혼돈 자체가 북한이 의도한대로 공포심을 우리에게 새겨넣는다고 생각 합니다.
다들 아시다피 저는 공군 출신 입니다.
기지방어 훈련이나 ORI 훈련시 흔히 듣는 공습 경보 중 하나가 스커트 미사일 낙탄 경보 였습니다.
00시 현재 00 기지 스커드 화학탄 2발 낙탄.....가스가스가스....9초만에 못쓰면 감독관이 사망 판정을 내리곤 했죠.
지금 같이 패리트어트로 요격???...........그냥 꿈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였죠.
여기서도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북진을 하든, 남침을 당했던, 선빵을 날렸던간에
전쟁을 하고자 맘먹으면, 오천만 인구 중 일이천만 정도 핏물로 갈아 마실 각오는 해야죠.
서로가 가진 지대지 미사일만 2,000기가 가뿐히 넘어 갑니다.
그중 최소 이삼백기는 쳐맞는다 생각 하고 사는게 편 할 껍니다.
걔중에 최신 미사일이 좀 섞였다고 해서, 30년 넘게 이어온 탄도탄 위협은 변한게 없습니다.
핵?????.......히로시마, 나가사키 핵 쳐맞고도 지금 사람들 잘살고 있습니다.
그걸 쳐맞을까 전전긍긍 하느니, 쳐맞는건 기정 사실로 받아 들이고,
어떻게 하면 저승길 동무로 북한 2천만 인민을 최대한 더 많이 데려갈 방법이 무엇인지,
더 많은 북한땅을 앞으로 1000년간은 그 누구도 소유권도 주장 못하게, 살아숨쉬는 생명체가 살수가 없는 땅으로 만들 고민 하는게
더 건설적이고, 생산적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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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마상편곤 (112.175.xxx.xxx)
- 2019-05-08 09:17:03
- 공포에 사로잡히는 것이 되려 북한의 의도에 놀아나는 것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합니다만 이 미사일의 등장이 가지는 의미를 가볍게 보기 힘든 것도 현실입니다.
30년전엔 북한은 핵탄두가 없었으며 수백km 밖의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는 능력도 없었습니다. 명중률 포기한 구형 탄도미사일은 재래식 탄두를 이용한 공격으론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없고 오직 화생방 무기로나 그 역활을 할 수 있었지만 화학무기는 섣불리 사용하기도 힘들거니와 방독면으로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했습니다. 거기다 액체 연료를 사용하고 있어 발사 준비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한미 연합군의 정찰 자산에 눈에 띄기 쉬워 쏘기 전에 폭격으로 제거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허나 이번 이스칸데르형 미사일의 등장은 이런 약점을 모두 극복해버린 겁니다. 그것이 이스칸데르와 동급이 맞다면 말이지요.
핵탄두나 화학탄두 같은 극단적 수단만이 아니라 재래식 탄두를 장착하고 후방의 아군 주요 시설을 정확히 타격해 파괴할 수 있고 기존의 MD 시스템으로 막기 어렵습니다. 발사 준비 시간이 짧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고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하는 특성상 사전에 포착해 제거하기도 어렵습니다. 그간 우리가 구축한 대응 수단을 모두 무력화 시키는 놈이지요. 거기다 이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해 선공을 가할 경우 미국의 핵우산이 제대로 작동해주지 않는다면 우린 저항다운 저항도 못해보고 멸망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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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군21 (112.175.xxx.xxx)
- 2019-05-08 14:18:25
- sm-3, laser 그 모든 방어무기는 사상누각......
핵은 스텔스로도 해결안되는 핵임.
돌고 돌아도 핵임............쓸데 없이 돈을 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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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 (112.175.xxx.xxx)
- 2019-05-08 13:54:11
- 일부러 감추고, 평가 절하하고 모르는 척 하기 보다는 차라리 대화, 협상을 위한 일시적이나마 전략적 인내 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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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력터널 (112.175.xxx.xxx)
- 2019-05-08 13:18:40
- 참수작전을 가동해야 하긋습니돠. 정은이가 뒈지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되긋습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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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 람 (112.175.xxx.xxx)
- 2019-05-08 12:19:28
- 전쟁보다는 비굴한 평화가 낫다는 현정권입니다.
만약 수도권에 핵 또는 탄도탄 한발이 가져오는 결과를 개인적으로 추측해본다면
첫째 재한 미국인 본국으로 철수, 외국인 투자자금 철수와 국가신용등급 하락, 무역 감소
원화가치 급락, 외환보유고 부족, 대외 채무 연장 실패로 국가 모라토리움 선언,
급격한 인플레이션, 남남갈등과 유언비어 급증에 국가 비상사태 계엄 선포
식량 부족으로 식량 배급제 실시,
일부 국민 선제적 난민 탈출 개시...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김정은 기습 남침 .. 강대국 참전으로 확전
패전이 임박한 김정은 남한과 일본에 핵탄도미사일 발사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김정은 암살부대 보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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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 람 (112.175.xxx.xxx)
- 2019-05-08 10:55:55
- 김정은이는 절대로 혼자 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죽을때 남한과 함께 죽겠다고 천명한 놈입니다.
그들이 핵을 가지고 있고 우린 핵이 없습니다.
마지막이 되면 핵을 사용할 확률이 지구상에서 가장 높습니다.
안이한 생각으로 몇대 쳐맞을 생각 하기 전에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숨도 못쉬게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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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9-05-08 12:04:03
- "김정은이는 절대로 혼자 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죽을때 남한과 함께 죽겠다고 천명한 놈입니다."
우리가 핵을 가져도, 저런식이면 핵 맞는건 똑같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핵맞는거 기정 사실로 받아 들이고, 거기에 따른 플랜을 새로 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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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독 (112.175.xxx.xxx)
- 2019-05-08 10:38:59
- 90%명중율을 가진 미사일 10기만 있어도 우리나라 국민소득을 졸지에 만달러 이하로 만들 수 있을 걸요..
그리고, 그렇게 얻어 맞아도 보복할 수가 없다는 거죠..
전면전도 아닌데, 미국이 도와 주겠어요?
상호방위조약이란 우리가 침략을 당했을때 이야기 인거지,
북한이 미사일 쏜걸로 전쟁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런걸로 전쟁이 나면 연평도에서 전쟁이 일어났어야 겠죠.
이번에 마지막에 정밀탄도미사일을 공개한 건, 북한이 미국에 말하는 게 아니고,
명백하게 남한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이젠 꿇어! 라는 거죠..
처신 똑바로 하란 소리가 빈소리가 아니란 걸 과시하는 거구요..
여차하면 미국과 떨어지지 않으면 남한 너희를 후진국으로 만들어주겠다는 협박이기도 하고요..
북한이 삼성반도체공장에 미사일이라도 쏘면 뭐 전쟁이라도 하겠어요?
미국도 전쟁에 반대하겠죠..
미국이 우리남한의 국민소득이 만불이 되건 천불이 되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말그대로 한반도의 비핵화가 더 중요한 세계의 리더국가이고 자기 임무에 충실하겠죠..
세계적 기준에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거지, 우리나라가 번영이 되건, 중동국가들처럼 아수라장이 된건 부차적인 문제인 겁니다..
그런데, 미국도움없이 이제와서 남한 단독으로 평양에 미사일이라도 쏘겠어요?.
미군도 도와주지 않을 텐데. 중국의 뒷배가 든든한 북한하고 전쟁이라고 하게요?
북한이 원전에다가 미사일을 쏴대도 우린 그냥 맞고만 있어야 하는 처지가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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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굴데굴데굴 (112.175.xxx.xxx)
- 2019-05-08 16:36:52
- 서울에 핵미슬 한방만 떨어져도 국민소득 만달러 이하로 떨어뜨릴수 있습니다.
구태여 수십발 안쏴도 됩니다.
한국은 이미 글로벌 경제의 한축을 이루고 있기때문에,
그런 국가가 전쟁에 휘말리면 모든걸 잃는게 당연합니다.
이유가 어쨌든 시장의 신뢰가 깨진거잖아요.
근데요, 전쟁 명분에 실리까지 얻은 천조국이 그걸 그냥 두고볼까요?
한미 핵우산이 내일 당장 사라지지 않는 한 절대 그럴일은 없을겁니다.
설사 김씨일가등 몇몇 찌그러기들이 중국이나 러시아로 도피한다쳐도, 그게 다일겁니다.
그리고, 그걸로 북조선인민공화국 역사는 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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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9-05-08 12:02:12
- "90%명중율을 가진 미사일 10기만 있어도 우리나라 국민소득을 졸지에 만달러 이하로 만들 수 있을 걸요"
이걸 확대 생각하면 우리도 일본을 만달러 이하로 만들수 있다는 소리네요.
정밀도야 북한 미사일과 비교하는게 미안 할 정도 인데 말 입니다.
전쟁 참 쉽네요......뭐하러 천문학적 돈을 들여 군대를 양성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 돈으로 1인/1탄도탄 목표로 국방개혁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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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ad (112.175.xxx.xxx)
- 2019-05-08 10:13:56
- 판단 미스란것이 있죠.
과거 공샘이부터 물고를 틀기 시작한 소위 민족의 평화통일이란 바람을 타고 북한의 김정일부터 시작된 남한(북한에서 지칭...)에 삥뜯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가능하였던 것은 386운동권들이 정치에 발을 본격적으로 들여놓으면서 북한에 무한정 원조를 하여야 된다라는 여론을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모든일에는 순서가 있고 그 반대의 면이 있습니다.
뜯어먹느라 뜯어 먹히는 쪽이 얼마나 거대하고 흉폭한지를 망각한체 잡아먹으려 들었다는 겁니다.
미사일과 탄도탄으로 도발할때마다 그 반대의 급부로 미국은 전략적 자산의 무기들을 전진배치하거나 추가로 배치하여 전력을 한곳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역시 미국이 우려할 정도의 타격 무기를 도입하거나 만들고 배치하고 있습니다.
북한에게는 한국도 버거울 정도가 아니라 왕조집권체제 자체가 멸망할 정도의 파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의 국력으로는 깜꺼리 조차도 안될 두나라를 지금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는 현 지구촌 최강의 군국주의 자본국가인 미국이고 하나는 세계 굴지의 산업생산력과 경제력을 가진 우리나라입니다. 반세기넘게 중국과 소련만을 바라본 폐쇄국가의 유전을 벗지 못하고 세상 넓고 무서운지 모르는 개구리가 파닥 거려봐야 우물안입니다. 너무 겁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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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독 (112.175.xxx.xxx)
- 2019-05-08 10:12:45
- 북한미사일과 우리나라 미사일은 성능에 따른 가성비가 다릅니다..
이번에 북한의 보유가 확인된 정밀탄도미사일의 경우 한발에 한 몇십억 하겠죠..
그런데 한발로,, 우리나라는 북한에 몇십억짜리로 파괴할 시설물이 거의 없지만,
북한은 정말 맞추기만 하면 미사일 가격의 몇백, 몇천배의 가치를 가진 표적이 우리나라에 널려 있다는 겁니다..
북한미사일이 삼성전자 중요핵심시설에 한발이라도 정확히 명중되면 1년에 수십조가 날아가고..
정말로 원전의 돔을 한발이라도 명중시키면 수조원의 재산피해뿐 아니라 인명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수십조의 추가피해를 입게 되겠죠..
더 문제는 그걸 맞고도 등가로는 커녕 백분의 일, 천분의 일도 보복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건 국지전이기 때문에 평작권이 있는 지금상태에서조차 미군과 상관이 없어 전면개입이 될 수가 없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우리의 처지자체가 동네북이 된 거죠..
아마, 과거와는 다른 환경이 서서히 조여올 겁니다..
구한말처럼 용기없는 약소국의 설움을 철저히 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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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9-05-08 11:13:21
- 그런 패배주의적, 보신주의적 사고 방식이 지금까지 북한에게 끌려다닌 이유 중 하나 입니다.
그렇게 얻어맞는게 무서우면, 그냥 김정은 가랭이 사이로 충성 맹세 하며 기어들어다는게
가장 편하게 사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백분의 일, 천분의 일도 보복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말 100% 장담 하십니까?
이런게 정말 가져다 버려야 할 진정한 적폐이고, 지금까지 북한에게 개처럼 끌려다닌
근본적인 패배주의적 사상이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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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잠바 (112.175.xxx.xxx)
- 2019-05-08 09:59:46
- 중요한건 말이죠,
평화라는 미명하에 모든걸 침소봉대 하면서 진정으로 지켜야 할 것들을 못지키는 그런 과오를 저지를까봐 심히 걱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과연 현재 대한민국은 우리의 평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일까요???
까놓고 말하자면, 우리가 아닌 저들의 평화를 추구해 주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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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9-05-08 11:57:17
- 말이 평화지....현재 누리고 있는 우리의 생활이 깨질까봐 전전긍긍 하는거죠.
밑에 조이독님 말처럼 북한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미사일 날려고,
아파트 값 떨어진다고 보복하지 말라고 말류 할 국민이 우리 국민이라고 봅니다.
비약적인 생각 일수도 있지만, 능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