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소원대로 GP는 시범철수후 전면철수한다고..
남북,GP철수·JSA비무장화에 '일치'…서해 NLL평화수역엔 '이견'
0 GP 10여개 시범철수·'철의 삼각지' 유해 발굴·JSA 자유왕래
서해 평화수역 조성엔 견해차 여전…평양 정상회담 담판 주목
0 남북은 13~14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제40차 군사실무회담에서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시범철수와
DMZ 공동유해발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 군사협력 방안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0 DMZ와 서해 NLL 일대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우발적 충돌 방지 방안이 담길
군사분야 합의서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 때 체결될 예정
0 정부의 한 소식통은 "남북이 각각 10여개의 GP를 (서부·중부·동부전선에서) 시범철수해
문제점을 확인한 뒤 지역별로 철수하고 DMZ 내 모든 GP의 철수로 확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0 JSA 비무장화는 남북 경계병력이 권총 등으로 무장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1976년에 발생한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이전처럼
JSA 내에선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방안에 양측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JSA 내 자유왕래를 위해서는 JSA 관할권을 가진 유엔군사령부의 승인이 필요
-자유로운 왕래가 양측 공감?? 누구맘대로?? 누구 생각??
그리고 남북종전선언처럼 자유로운 왕래를 UN군사령부 승인 받아야함에도
지들끼리 먼저 공감하고 뭐하고 함.
철책이 뭔 필요냐시던 평화주의자 분들~!!
자. 이제 님들 소원대로 GP철수도 한다니까,
님들도 평화시기에 맞춰서 대문을 떼시고 보안업체를 고용하세요.
평화스러운 세상에 뭐하러 거추장스럽게 대문을 달고 삽니까?
어느 쪽이 더 많이 GP를 설치하고 더 많이 파고들어왔는데,
철수하려면 비례적으로 하든가.
전면 철수를 하고프면 평양까지와 서울까지의 거리를 맞추던가.
자… 님들 소원대로 GP철수하면,
제~~~발 평화스러운 세상이니 대문 떼시고 보안업체 고용하세요.
철책없어도 감시장비면 된다면서요?? 그럼 대문없어도 보안업체 두면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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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악명대성주 (112.175.xxx.xxx)
- 2018-09-14 16:11:44
- 그럼 보안장비를 두고..감시병력을 두면 더 단단해 지겠군요,...
뭔소리인지..알아 듣지를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ㅋ
내 요즘 새로운 안드로메다적 상상을 많이 듣게 됩니다..
설명합니다.
착각하시는게...이문제의 핵심은 단하나입니다..
우리에게 어떤것이 더 위험한가? 입니다...
병력이 있고 없고도 아니고...감시를 할 어떤 장비가 있고 없고가 아닙니다...
우리의 사회적 정신적, 물질적 안전이...
누구에 의해 위협을 받을 수 있으며..
위협을 받는다면..그것을 어떻게 막아야 하는가가..중요한 것입니다..
우린 분단 이후...
우리의 정신적 안전을... 휴전선의 완전한 통제를 통해서 그것을 보장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물질적 안전을 막강한 군사력 증강으로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국가보안법으로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각가지 위협을 제거해 왓습니다.
자~~~그런데 그것을 깨버리겠다고 하는겁니다.
우리모두 사람인데...두려움이 있지 않는다면 그것은 거짓말일것입니다..
아니 정신병자이거나...헛된망상에 사로 잡힌 몸만 어른인 대학생일 수도 있겠군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입니다..뭐 맞는 말이죠...
더 잘살 수 있는 길이니까...당연히 소원은 통일입니다.
하지만 그 소원이..우리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우리의 소원이 아닙니다...
그자체가 우리가 척결해야하는 존재가 되는것입니다..
우리의 소원이 철책을 철수하고 군사를 무른다고요???
그 말에서 우리가 과연누구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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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resaz2 (112.175.xxx.xxx)
- 2018-09-14 15:39:51
- 감시병력이 있어도 노크귀순이 일어났어요. 그리고 보안장비 시설 후 인력철수 때가 병력을 배치했을 때보다 더 보안이 잘 된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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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가셋 (112.175.xxx.xxx)
- 2018-09-17 09:59:42
- 초등학생이나 속을 법한 거짓맛을 하네.........SF 영화가 애들 다 망쳐놓는 다니까.....ㅋㅋ
인공지능이 간첩이 침투하면 뇌 해킹들어가서 체포하는줄 아나보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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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RUVIUS (112.175.xxx.xxx)
- 2018-09-14 17:17:22
- 제가 무식해서 그러는데요,
부탁드리는데 보안장비 시설후 인력철수 보다 보안이 더 잘된 사실을 알려주세요.
사례를 꼭꼭좀 알려주세요.
거기로 절대 침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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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명대성주 (112.175.xxx.xxx)
- 2018-09-14 16:14:42
- 당연한 말을 당연하지 않다고 하는것은, 비밀 무기방의 특징인가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안장비가 보안을 하는것이 사람보다 안전하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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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상편곤 (112.175.xxx.xxx)
- 2018-09-14 15:59:09
- 보안장비 시설후 인력철수했다가 벌어진 사건 중 하나가 숭례문 방화였습니다. 경비인력은 철수시키고 무인경비 시스템을 대신 갖추고 있었지만 방화범의 방화에 속수무책이였지요.
공공연한 비밀은 보안장비를 아무리 좋은걸 들여놓아도 사람이 직접 지키는것 보다는 못하다는겁니다. 단지 인력 부족이나 비용 감소를 노리고 인력을 철수하고 보안 장비를 설치하는거지 보안 장비가 더 우수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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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 (112.175.xxx.xxx)
- 2018-09-14 15:24:56
- 휴전선 안의 gp야 철수하던 안하던 별 상관이 없지요.
상호철수만 확실하면 나쁘지는 않지요.
비무장지대내에는 원칙적으로 시설설치가 금지인데, 지금 남북이 모두 위반하고 있는 거지요.
박근혜정권의 초기 국방장관으로 내정되었던 김병관이 낙마했지만,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휴전선을 따라서 병력을 일렬로 배치하는 것을 버리고
방어거점위주의 병력배치로 방어의 효율을 높이고, 즉각적으로 반격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하겠다는 거였는데
휴전선을 따라서 병력을 일렬로 늘어놓아봤자 병력의 희생만 생기고 실익은 거의 없지요.
중요한 것은 비무장지대의 gp를 철수하더라도 동시에 철수한다는 거지요.
그것만 지켜지면 이런들 저런들 별 상관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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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상편곤 (112.175.xxx.xxx)
- 2018-09-15 04:57:47
- 35만명이든 55만명이든 거점 방어 한다고 대대 단위 거점을 만들어 부대를 듬성듬성 배치하면 소규모 적군의 우회 침투에 취약해지는건 매한가지입니다. 감시장비로 이런 소규모 적군의 이동이나 침투를 제대로 막을 수 있었으면 아프칸에서 미군이 탈레반에게 그렇게 애먹지 않았습니다.
거점 방어 전술은 선방어 전술을 대처해 등장했던 전술로서 2차대전때 그 효과를 입증했지만 6.25에서 한반도와 같은 산악지형에서는 기동성이 제약되고 소규모 적군 침투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들어나 선방어로 회귀한겁니다.
엄청난 피값을 치루며 얻은 전술적 교훈을 무시하고 검증되지 않은 이론만으로 거점방어를 택하는건 현명한것도 올바른것도 아닙니다.
촉한의 마속은 '방어는 험지를 근거지로 삼아 하는게 유리하다'는 병법 이론을 근거로 승상 제갈량의 지시를 무시하고 병력을 산으로 옮겨 진을 쳤다가 식수원이 차단당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부대가 무너져 가정전투에서 패군했습니다. 경험많은 장수들이 방어한다고 무작정 산으로 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렸지만 그는 자신이 읽은 병법서를 더 신뢰했었지요. 그러나 그 병법서에는 진을 치려는 산지에 식수원이 부족할 경우 되려 그곳이 사지(死地)가 될 수 있다는 것까진 적혀있지 않았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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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nasue (112.175.xxx.xxx)
- 2018-09-15 01:27:25
- 꿈을 꾸시는군요
살아 봤다면 현실과 생각속의 막연한 상상 이랑 엄청난 차이를 아실텐데...
꿈은 집에서 잠잘때 눈을 뜨면 현실을 직시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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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복주 (112.175.xxx.xxx)
- 2018-09-14 23:37:21
- 당당님 한국 사람 맞습니까? 어순이 좀 어색한거 같네요...저만 느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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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RUVIUS (112.175.xxx.xxx)
- 2018-09-14 17:19:02
- 선방어가 뚫리면 수습하기 곤란하기때문에 경계를 감시장비로 합니까?
거점위주 방위라는 건요.
우리나라 수도가 휴전선에서 최소한 3시간 거리에 있을때나 가능한 말입니다.
서부전선에서 침투해서 얼마만 지나면 서울이 포격권인데 무슨 거점방어요?
거점에서 현장으로 출동하는 시간VS즉응대응 시간 당연한 차이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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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 (112.175.xxx.xxx)
- 2018-09-14 16:59:47
- 6.25 남침 당시에 실제 3.8선에 투입된 병력은 남한이 5만(총병력 10만), 북한이 10만(총병력 20만)에 불과했지요. 3.8선을 돌파해서 평양을 점령하고 청천강선으로 진출했을 때의 아군의 병력이 지상군만 대략 35만명입니다. <<6.25전쟁사 7권>> 105쪽. 적군이 3.8선상으로 다시 남진했을 때의 병력은 대략 30만명입니다. <<6.25전쟁사 8권>> 48쪽. 현재의 지상군 병력 대략 55만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태지요.
거점방위를 위주로 한다고 해도, 6.25 당시보다는 훨씬 밀집된 병력을 배치할 수가 있고, 포병전력, 감시장비 등을 고려한다면 당시의 선방어개념이 설령 필요했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맞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당시보다 훨씬 발달된 화력, 기계화부대의 충격력을 고려하면 선방어는 뚫리면 훨씬 수습하기가 곤란하지요. 그래서 거점위주의 방위를 하면 거점앞의 방어는 응수타진, 화력소모, 본대노출 등의 목적으로 간략히 실시하고 미리 준비된 거점에서 격파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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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상편곤 (112.175.xxx.xxx)
- 2018-09-14 15:54:41
- 병력을 일렬로 배치하는 선방어 개념을 사용했던 이유는 6.25때 연합군이 거점 방어 전략을 썼다가 방어 거점들 사이의 틈새로 우회 침투하는 중공군의 포위 전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소규모 부대의 침투가 용이한 산악지형에서 거점 방어는 이런 우회 침투 전술에 매우 취약하다는게 들어났지요.
그래서 연합군 수내부가 선택한 대응 전술이 '어깨와 어깨를 맞대어라' 라는 것이였습니다.
거점 방어 개념을 버리고 방어 병력이 일렬로 늘어서 물샐틈 없이 막아버리는 것이였지요. 이것은 분명 중공군의 우회 침투 시도를 저지하는데 효과를 발휘했었습니다.
특히나 휴전 이래로 북한군은 여전히 중공군의 '우회 침투 전술'을 모범으로 삼고 이런 우회 침투를 수행할 경보병 부대를 대거 양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휴전 이래로 이런 방어 태세가 고수되어온겁니다. 실익이 없는게 아니라 북한군의 우회 침투 전술에 대응하기 위해 경험을 통해 확보했던 전술입니다.
김병관 전 장관이 어떤 이유로 다시 거점 방어로 전술을 전환했는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선방어 개념이 실익없는 미련한 전술은 아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