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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작전헬기들에 야간산불진화능력도 부여한다면…

  작성자: 거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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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4-11 04:25:20


원래는 작년 12월에 창설한다고 발표되었던 육군 특수작전항공단 창설관련 소식들이 더 이상 없는 상태인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특전부대를 전천후로 수송할만한 전문헬기 세력은 국내 모 기지에 전진배치되어 있는 미 육군 160특전항공연대 파견대의 MH-47 헬기 5기가 전부인 상태로서 자체적으로 우리 군 특전부대와 손발을 맞출 특수전항공단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일정 수 UH-60P / CH-47D를 개량해 특수작전 헬기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지형탐색 레이더와 디지털전자지도, 지상충돌경보장치 등 야간침투비행능력을 구비시키고 이를 평시 야간산불진화에도 활용케 하면 현재는 불가능한 야간산불진화나 야간인명구조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 레이더  


가. 현재 미 육/공군 특수전항공기들에 장착되어 운영중인 레이시언사의 APQ-174 / 186 / 187 지형추적 및 회피, 매핑능력 다기능 레이더(MMR)를 도입하여 통합하거나, 


나. 합성개구레이더(SAR)인 이스라엘 Elta ELM-20600 레이더타게팅 포드 / ITT Exelis사의 Thunder Radar Pod를 도입하여 기수부에 통합하는 방법, 

 

다. FA-50 용도로  국내 생산하는 Elta ELM-2032 레이더의 안테나 면적을 축소하여 특수전 헬기 기수부에 통합하는 방법, 


라. 현재 공군 HH-60P 구조헬기 일부에 통합되어 있는 LeonardoGrifo-200 레이더를 육군 특수전 헬기에도 통합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 같으며,

 

2) FLIR  


야간항법용 FLIR는 성능 좋은 여러 종류의 장비들이 시장에 나와있으며 최근에 등장한 ElbitBrightnite 시스템 같은 고성능 장비들이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소방용 기체부착 물탱크

 

특수전 헬기 하부에 밤비 버킷(Bambi Bucket)을 연결 슬링하여 산불진화에 사용하는 방안도 있겠지만 밤비 버킷은 기체부착형 물탱크에 비해 담수 용량이 적고 특히 야간에 긴 줄로 밤비 버킷을 연결하여 슬링하면서 주변 지형지물들을 회피해야 하는 조종사에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기체 내외부 부착형 물탱크가 야간비행시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며,

 

CH-47D  

가. CH-47 내부 화물칸에 장착하는 미국 Simplex사의 11,545 리터 용량 Model 347 물탱크를 통합하거나(자료에 의하면 물탱크 장착 및 통합에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함), 


나. 역시 CH-47 내부 화물칸에 장착하는 미국 Jordan Aircraft Services사 개발 10,600 리터 용량의 물탱크를 통합하는 방법도 가능하겠고,

 

UH-60P  

가. 미국 LA 소방에서 운영하는 S-70A Firehawk들과 일부 주방위군 UH-60L 기체들이 운영하는 미국 KAWAK aviation사의 3,780 리터 용량 기외 하부부착형 물탱크를 장착하는 방법(이 장비는 캐빈 내에 인원 수송이 가능하지만 하부부착형 물탱크의 체적 관계로 기존 랜딩기어 대신 기체에 연장형 랜딩기어로 교체해서 장착해야 하므로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음), 


나. 미국 Simplex사에서 S-70 / UH-60 용도로 최근 개발한 기체 캐빈내부 장착형 3,200 리터용량 Model 370i 물탱크를 장착하는 방법

(이 장비는 캐빈 내부에 장착하므로 캐빈 내에 인원수송이 불가능함. 단 도어건 승무원들은 도어건 창을 통해서 타고 내림이 가능),  

(물탱크 장착 및 통합에 15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우리 특수전 UH-60P들에 필요한 ETS 부착 증가연료탱크도 이 장비 장착 시 한쪽 증가연료탱크를 탈거했다가 완료 후 다시 장착해야 하므로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됨),    

 

(참고로 Simplex사의 Ka-32 헬기용 Model 328 하부 물탱크는 3,000 리터 용량이고, 최근 등장한 우리나라 수리온 헬기용 Simplex Model 338 하부 물탱크는 2,000 리터 용량임), 

 

* 한 줄 요약  

- 특수작전 헬기들은 평시 야간산불진화와 야간인명구조 등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므로 우리 군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 (육군 CH-47D 헬기) 

 




 

 

 

 

 

 

 

L (Simplex사의 11,545 리터 용량 Model 347 물탱크를 캐빈 내부에 장착한 치누크 헬기) 

 





L (Jordan Aircraft Services사가 개발한 치누크용 10,600 리터 용량 물탱크)

 





 

L (기수 좌측면에 포드 형태로 레이시언 APQ-187 멀티모드 레이더를 장착한 미 육군 160 특전항공연대 MH-47G 특수전 헬기) 

 



L (육군 UH-60P 헬기)

 






L (기수 중앙부에 APQ-187 멀티모드 레이더를 장착한 미 육군 160 특전항공연대 MH-60M 특수전 헬기)

 




L (Elta ELM-20600 레이더 타게팅 포드)

 




L (FA-50에 장착되는 Elta ELM-2032 레이더)

 





L (기수에 Leonardo Grifo-200 레이더를 장착한 공군 HH-60P 구조헬기)

 






L (야간비행용 Elbit Brightnite 시스템)

 




L (미 육군 UH-60 헬기의 밤비 버킷(Bambi Bucket) 운용 모습)

 








L (기체 하부에 KAWAK aviation사의 3,780 리터 용량 물탱크를 장착한 미 육군 UH-60 헬기)

 








 










           ㄴ (야간산불진화중인 LA 카운티 소방국 S-70 Firehawk 헬기)








 

L (UH-60 / S-70 캐빈 내부 장착형 3,200 리터 용량 SimplexModel 370i 물탱크) 














ㄴ(호주에서 나이트 비전 고글을 이용해 야간산불진화 시범중인 Coulson AviationSikorsky S-61 헬기)










이미지

Simplex Model 347_CH-47.jpg
A Coulson Aviation Sikorsky S-61, equipped with a 4,000-liter belly tank and night vision imaging systems, takes part in nighttime firebombing trials in Victoria, Australia_002.jpg
LA County Firehawk Night flying.jpg
LA County Firehawk_Night Drop.jpg
S-70 Firehawk_Night operation.jpg

댓글 20

  • best 새벽별과 2018-04-11 추천 5

    지금도 소방헬기 뿐만 아니라, 육군,공군,해군 소속 헬기들이 대민지원차원에서 산불진압에 투입이 됩니다.

    그리고 산불진압 자체가 고난이도 임무 입니다.
    왜 야간에는 산불진압 임무를 안하는지 생각을 해봐야죠.

    산불이라는 특성상 열기로 인해, 기류가 수시로 바뀝니다.
    거기에 산이라는 특성 과 결합이 되어, 47헬기 조차도 순식간에 수십에서 백수십미터까 솟구쳐 오른다던가
    내려가던가 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여 베테랑 조종사도 순간순간 철렁철렁 한다고 합니다.
    그런 임무를 야간에 투입 한다는 자체가, 반쯤 자살임무를 주는것이나 다름 없는거죠.

    지상에서 야간에 산불진압이 아닌 방제선 정도 유지 하는 이유도 전체적인 시야가 확보 되지
    않고, 방향감각도 무뎌진 상태에서 투입 됬을시 잘못하면 고립이 되어 버립니다.
    실제적으로 인근 군부대 인원을 투입하여 산불진압시, 비전문인원으로 이루어진 소대병력이 판단착오
    및 전달사항 오류로 산불 한가운데 고립 되어 버리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산불 자체를 가옥 소방 진압처럼 생각 하면 큰 오산 이죠.
    특히 대형산불 일경우는 더욱더 그렇죠.

  • 거시기 2018-04-11 추천 3

    고견 감사드립니다…
    오래 전부터 우리 군 헬기들이 산림청 헬기들을 도와 산불진화에 투입되었고 얼마 전에는 그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산림청장이 육군 항작사를 방문하기도 했었습니다.

    산림청 헬기들이 지금껏 야간산불진화를 하지 못했던 이유는 나이트비전 고글 및 그에 연동되는 계기판 등 야간항법용 장비들을 갖추지 못한 이유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호주는 2009년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후부터 진화용 헬기들에 야간진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https://twitter.com/michaeldubron/status/957949015248723969
    ㄴ (미 LA 카운티 소방국 S-70 Firehawk 헬기의 산불지역 야간비행)

    https://twitter.com/EPN564/status/912550515623395329
    ㄴ (S-70 Firehawk 헬기의 야간산불진화 영상)

    호주는 정부주도로 빅토리아 주에서 S-61 헬기를 이용한 야간산불진화를 테스트중으로서 올해 여름경부터는 야간산불진화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https://www.verticalmag.com/press-releases/australian-first-trial-test-firebombing-night/

    우리도 산불로 인한 최근 피해 사례들을 보더라도 항공기를 이용한 야간산불진화 능력은 갖출 필요가 있어보이고 이왕이면 특수전항공단에 편성될 UH-60 / CH-47 헬기들에 야투경 및 연동 계기판, 지형추적 레이더 등 필요장비를 통합해 추진한다면 효율성이 있을 것 같다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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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별과 2018-04-11 추천 5

    지금도 소방헬기 뿐만 아니라, 육군,공군,해군 소속 헬기들이 대민지원차원에서 산불진압에 투입이 됩니다.

    그리고 산불진압 자체가 고난이도 임무 입니다.
    왜 야간에는 산불진압 임무를 안하는지 생각을 해봐야죠.

    산불이라는 특성상 열기로 인해, 기류가 수시로 바뀝니다.
    거기에 산이라는 특성 과 결합이 되어, 47헬기 조차도 순식간에 수십에서 백수십미터까 솟구쳐 오른다던가
    내려가던가 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여 베테랑 조종사도 순간순간 철렁철렁 한다고 합니다.
    그런 임무를 야간에 투입 한다는 자체가, 반쯤 자살임무를 주는것이나 다름 없는거죠.

    지상에서 야간에 산불진압이 아닌 방제선 정도 유지 하는 이유도 전체적인 시야가 확보 되지
    않고, 방향감각도 무뎌진 상태에서 투입 됬을시 잘못하면 고립이 되어 버립니다.
    실제적으로 인근 군부대 인원을 투입하여 산불진압시, 비전문인원으로 이루어진 소대병력이 판단착오
    및 전달사항 오류로 산불 한가운데 고립 되어 버리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산불 자체를 가옥 소방 진압처럼 생각 하면 큰 오산 이죠.
    특히 대형산불 일경우는 더욱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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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군화 2018-04-11 추천 1

    당연해야 하는데
    그래야만이 제대로 된 실력으로 실전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데
    겉멋만 들고 이론으로만 땡이니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하는 비행기의 조종사는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훈련하고 특화된 전문 조종사이어야 합니다.

    댓글 (3)

    Raye 2018-04-11 추천 2

    회전익 조종사가 겉멋에 이론만으류 땡친다는 증거 있습니까?
    지금 uh60과 uh47에 기술적 자료와 피드백이 한국군에서 굉장히 많이 나온건 알고 있으신가요?
    그리고 뭔 회전익 조종사가 총들고 같이 들어가는것도 아닌대 특수전교육을 받습니까
    아직 작전에 대한 이해도 못하신것 같습니다.

    거시기 2018-04-11 추천 1

    해병군화님 말씀처럼 특수전 헬기 조종사는 특화된 전문성이 필요하므로 특전사 부팀장을 지낸 중위급 장교를 조종장교로, 특전사 중사급 부사관 중에서 조종준사관을 선발해서 특수전 헬기 조종사로 운용한다면 전술적 이해도와 작전효율성이 더 증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벽별과 2018-04-11 추천 2

    민간항공기도 이착륙이 금지 된 태풍상황에서도, 부산 앞바다에 침몰하는 화물선 승무원을 구하려고 투입 되었고 당시 찍은 사진이 보잉사 카달로그에 나올 정도 였습니다.
    구소련 항모 민스크를 예인하던 중 강풍을 만나 오도가도 못할던 예인선 승무원을 구하러
    간것도 우리 헬기 였습니다.

    근데 겉멋만 들고 이론만 땡이라는 근거가 무엇이죠.?

    최소한 nap of the earth로 침투비행하는 헬기 한번 타보시고 이야기 하세요
    근거없는 비하나 하지 마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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