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Panzerhaubitze 2000의 사거리 800m 직사 교전 능력?
대충 번역하면 PzH 2000 & M270 MLRS 발트해에서 해군과 함께 합동 방어 훈련을 2017년에 뛰었습고
적 전차의 기습에 대비 자체방어를 위해 직접 사격술을 훈련해봤다는 겁니다.
그런데 훈련한 사거리가 800m?
3세대 전차의 교전거리는 800m가 넘을텐데??
그런데 몇 년 전에 팔라딘도 위와 똑같은 훈련을 뛰었습니돠. 2012년에...
사거리는 a half mile...1.6km 나누기 2 = 800m
?? 800m ?? 동일하네?
훈련 목적도 동일합니다. 갑자기 출현한 적 전차와 교전하는 거죠.
======================================================================================================
독일군, 미군이 모두 800m 사거리에서 자주포로 직접 조준사격 훈련을 했는데
공통점
1. 사거리가 800m?
2. 갑자기 출현한 적 전차로부터 자체방어?
3. 기존에는 이런 직접사격 훈련을 안해봤다는 것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이...
독일군, 미군 모두 후방에 위치할 자주곡사포 근처 800m 거리에 적 전차 출현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강군이라는 것...
대전차 미사일은 말할 것도 없고 현존하는 대부분의 전차들은 유효사거리가 800m를 훌쩍 넘긴다는 것...800m는 2차 세계 대전 때나...
실전사례를 겪어봤던 미군이 직접 사격을 강조하는 것은 105mm, 155mm 견인포고 155mm 자주포는 아니거든요.
그렇다면 세계 최고의 사거리를 자랑하는 최신형 자주곡사포들에게 사거리 800m 교전 능력은 왜 필요한 것일까?
전차도 없는 탈레반을 때려잡자고 이런 훈련을 하는건 아닐테고 그런 상황을 겪어본 적도 없을텐데...
게다가 800m 거리까지 접근하기 전에 적 전차가 먼저 발견하고 선제 공격을 할 거라는 것...
=============================================================================================================
답은 주말에나...
-
- best뽀송뽀송 (112.175.xxx.xxx)
- 2018-03-11 13:05:17
- 오토 카리우스 자서전에 따르면 포탄에 피격될시 약간의 흔들림과 소리가 끝이라고합니다. 물론 관통되지않았을때 얘기입니다.
대구경 주포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해질수는있으나, 60톤급 전차를 충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러면 폭약량이 100kg정도는 되어야합니다.대형 ied가 그정도 되죠.
-
- 뽀송뽀송 (112.175.xxx.xxx)
- 2018-03-11 14:46:42
- /포병솔
포탄의 총 중량 말하는겁니까?
"운동에너지로는 관통의 능력은 주지 못하고 충격신관의 역할을 생각해 봤을때
전차에 엄청난 충격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에 포탄의 폭발 작약의 효과는 엄청나겠죠."
본인이 포탄의 중량은 상관이 없고 작약의 폭발력을 높게 쳤는데요,,,
-
- 포병솔 (112.175.xxx.xxx)
- 2018-03-11 19:17:11
- 잘 이해를 못하시는데 제가 몇번을 써야 할런지요.
"작약의 효과는 순수하게 작약의 무게로만 나오지 않습니다"
적절한 압력치를 만들려면 외피 무게가 있어야 합니다.
뽀송뽀송님 말대로 TNT만 쳐 는다고 위력이 나오지 않아요.
단순하게 TNT위력으로만 효과를 볼려면 100kg정도 넣어야 합니다.
아래도 분명히 적은내용인데
"자 같은 TNT 7kg이라도
야포형탄이면 43kg되고요
성형작약 형태면 대략 탄두부만 10kg정도 됩니다."
이게 뭔 이야기겠어요.
-
- 뽀송뽀송 (112.175.xxx.xxx)
- 2018-03-11 14:57:17
- 아뇨...님 말따마나 고폭이랑 성작이랑 폭발력이 다르게 나오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동일한 중량이면 결국 부피는 비슷하다고 보면 되죠.(성작쪽이 특유의 모양때문에 부피가 좀더 크긴 합니다)
자 그럼 토우의 탄두부에 성작을 넣지말고 일반 고폭으로 꽉꽉 채우면 155밀을 능가하는 작약량을 보여줍니다. 님말대로 155밀 폭풍효과가 전차내부의 승무원에게 효과가 좋다면 이렇게 하면 되겠죠??
라이너니 각도니 폭발거리니 뭐니 복잡하게 계산해서 최대의 관통력을 주도록 성형작약 만드는것보다 일반 고폭탄이 효과가 훠어얼씬 좋은데 개발자들이 복잡한걸 미치도록 좋아해서 그렇게 성형작약을 만들었을까요?
절대아닙니다. 폭풍효과? 이딴걸로 전차한테 씨알도 안먹히니 관통력으로 장갑을 관통해서 내부인원을 죽여보자고 만든겁니다.
-
- 포병솔 (112.175.xxx.xxx)
- 2018-03-11 14:50:10
- 몇번을 써야 할런지요.
작약의 효과는 순수하게 작약의 무게로만 나오지 않습니다.
적절한 압력으로 발생하는 형태던지 아니면 성형작약처럼 관통형태던지 뭐 그런거죠
-
- 포병솔 (112.175.xxx.xxx)
- 2018-03-11 14:42:41
- 당연히 무게 차이 때문이죠.
몇번을 설명드려야될지...
자 같은 TNT 7kg이라도
야포형탄이면 43kg되고요
성형작약 형태면 대략 탄두부만 10kg정도 됩니다.
뭐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당연 성형작약형태 탄두가 40kg정도 되면 그건 전차잡는정도가 아니라 소중형 함선 잡겠죠
-
- 뽀송뽀송 (112.175.xxx.xxx)
- 2018-03-11 14:14:40
- 포병솔/ he가 그리좋다면 그냥 he를 쓰면되지 왜 성작을 쓰냐 이말입니다. 155밀 작약무게인 6kg he면 충격효과로 다부숴버릴수있는데 미쳤다고 6kg 성작을 써서 관통력운운댈까요?
6kg he로 승무원 살상 안되니까요. 장갑을 관통해야 사람을 죽이던 말던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관통력에 목숨거는겁니다. 폭풍효과는 말그대로 허상입니다. 고폭탄이 그리좋다면 ap는 왜개발합니까,,
-
- 포병솔 (112.175.xxx.xxx)
- 2018-03-11 14:06:12
- 성형작약하고 야포탄약작약하고 비교하시면 안되죠.
둘은 목적이 아예 다릅니다.
성형작약은 가벼운 무게로 구리라이너를 이용해서 관통하는 형태고
야포탄 작약은 압력치를 이용해서 폭발력을 얻는 형태입니다.
님이 아무리 본인 추론으로 이야기 해봤자 실험결과로 나오는 걸요.
-
- 뽀송뽀송 (112.175.xxx.xxx)
- 2018-03-11 13:50:22
- 작약에 대한 환상을 너무 가지시는데, tow II 의 작약이 6kg정도됩니다. 155밀이랑 별 차이없습니다...
이놈가지고도 관통력이 부족해서 전차한테는 못써먹겠다고 징징댑니다.
6kg작약이 그렇게 강력하면 관통력이고 뭐고 성형작약탄 만들필요도없겠죠...그냥 고폭탄이면 되는데....
-
- 포병솔 (112.175.xxx.xxx)
- 2018-03-11 13:36:50
- 포병 직사사격이 포병진지 방호용이라는 건 밑에 많은 포병출신 분들이 이미 남기셨네요.
저도 다른 발제글에서 남겼는데 한번 참고 삼아 보세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pn=1&num=212931
-
- 포병솔 (112.175.xxx.xxx)
- 2018-03-11 13:34:00
- 155밀리 기본고폭탄 M107HE의 작약은 대략 7kg정도 됩니다.
TNT도 있고 COMP-B도 있는데 위력은 COMPB가 더 쎄야 되는데 실제로는 별차이는 없답니다.
M4계열 백색추진장약 7호로 사격시에 포구속도는 684m/s 이고
M107고폭탄의 무게는 43kg(95lb)입니다.
운동에너지로는 관통의 능력은 주지 못하고 충격신관의 역할을 생각해 봤을때
전차에 엄청난 충격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에 포탄의 폭발 작약의 효과는 엄청나겠죠.
이번에도 재탕 삼탕 올라온 자료 "멍텅구리" 포병 포탄이 기갑을 못잡는다고? 누가 그래?"에
효과는 명확히 나와있는데 그림7, 그림8보면 지근탄으로도 대파, 명중탄이면 완파 상태에
이정도로도 시험에 나온 2세대 전차의 상태와 승무원은 대부분 전사/중상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
- 뽀송뽀송 (112.175.xxx.xxx)
- 2018-03-11 13:42:33
- 10kg도 안되는 작약으로 이런저런 피해를 주긴 힘듭니다. 대전차지뢰 작약이 10kg정도 되는데 이걸로 전차 궤도,보기륜 날려보자는거지 안에있는 승무원 죽여보자가 아니거든요 -.-
-
- 유랑자 (112.175.xxx.xxx)
- 2018-03-11 13:22:44
- 관련 자료를 "BEMIL사진자료실"에 올렸습니다.
2세대 전차를 대상으로 한 실험입니다.
"포탄에 피격될시 약간의 흔들림과 소리가 끝"이 아니라는 것이죠...ㅡ_ㅡ;
-
- 뽀송뽀송 (112.175.xxx.xxx)
- 2018-03-11 13:40:00
- 상식적으로, 파편과 폭풍효과로 궤도와 보기륜만 날아갔는데 그안에있는 사람이 왜 다칩니까 -.-
교통사고와 비할바가 아닙니다. 요새차들 스몰오버랩 테스트 견디죠? 달리말하면 1톤짜리 시멘트벽이 60km/h 속도로 차에 갖다박는겁니다. j로 환산하면 3,600,000j . 2톤도 안되는 차량이 버팁니다.
45키로 포탄이 900m/s로 날아가는 에너지는 36,450,000j 정도 됩니다. 시멘트벽 충격의 10배 정도되는데, 충돌대상이 차량의 30배 가량의 탱크네요.
물론 이렇게 단순비교는 힘듭니다만, 정성을 보여라 해서 보여줬습니다.
-
- 포병솔 (112.175.xxx.xxx)
- 2018-03-11 13:39:50
- 뻔히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걸프전때 미군의 M1이 T72에게 십수발 직격당했지만 관통을 못 시켰고
M1전차 승무원이 딱히 부상을 입지는 않았습니다.
폭발형 고폭탄과는 다른 위력의 결과겠지만 참고삼아 생각해 보시라고 남겼습니다.
-
- 포병솔 (112.175.xxx.xxx)
- 2018-03-11 13:28:43
- 그림7 그림8 보세요.
-
- 유랑자 (112.175.xxx.xxx)
- 2018-03-11 13:28:14
- 교통사고가 났는데, 사람은 절때로 죽거나 다치지 않군요...
관련 자료 제시 부탁드립니다.
상대가 정성을 보였으면 답을 보내주는 것이 예의라 생각합니다.
-
- 뽀송뽀송 (112.175.xxx.xxx)
- 2018-03-11 13:25:51
- 궤도날아가고 주포깨지는걸로는 승무원의 목숨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
- 뽀송뽀송 (112.175.xxx.xxx)
- 2018-03-11 13:05:17
- 오토 카리우스 자서전에 따르면 포탄에 피격될시 약간의 흔들림과 소리가 끝이라고합니다. 물론 관통되지않았을때 얘기입니다.
대구경 주포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해질수는있으나, 60톤급 전차를 충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러면 폭약량이 100kg정도는 되어야합니다.대형 ied가 그정도 되죠.
-
- 지옥성녀 은비 (112.175.xxx.xxx)
- 2018-03-18 10:08:45
- 전함 아이오와의 철갑탄 폭약이 19kg 입니다
-
- 뽀송뽀송 (112.175.xxx.xxx)
- 2018-03-11 13:43:02
- 아뇨 순수작약 100kg말하는겁니다. 250lb 항폭같은놈이요
-
- 포병솔 (112.175.xxx.xxx)
- 2018-03-11 13:42:11
- 대형IED도 그무게가 100kg이라면 순수하게 작약이 100kg되지는 않습니다.
IED라는게 대부분 그동네 탄약고에 있던 다른 포탄이나 항공투하탄 종류니까요.
포탄이면 작약비율이 좀 낮겠고 항공투하탄이면 좀 높겠지만
작약류와 외피의 밀도가 꽤 많이 차이나서 실제 중량의 비율은 외피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외피가 있어야 폭약의 폭발 위력도 증대되고요.
-
- 뽀송뽀송 (112.175.xxx.xxx)
- 2018-03-11 12:51:49
- 그링크 고폭탄 사격이 전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런 실험인것같은데, 그건 전차 상부를 때린겁니다. 전면장갑이 아니구요...
왜 쏘련군이 122밀 고폭안쓰고 122밀 ap썼는지 생각해보면 답나옵니다. 충격효과요? 말도안되는소리입니다.
물론 100kg급의 폭약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나, 155밀급으론 택도없습니다. m107이 아마 tnt 8kg이 충전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