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F-5 개량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죠
인녕하세요? 칼날한숨입니다
몇일전 f-5 개량관련 토론이 있었는데 ...많은 회원님들이 현실을 잘 모르거나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있어 ...자료를 수집하고
내용을 정리할 겸 몇일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한국의 f-5 는 마땅히 비용을 들여 개량해야 한다" 는 결론에 도달했고 이를 회원여러분과 공유해 보겠습니다
1. f-5는 곧 퇴역할 전투기가 아닙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곧 퇴역할 F-5 에 뭣하러 비용을 투자해서 개량하느냐?" 고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F-5는 곧 퇴역할 전투기가 아닙니다.
퇴역하기는 커녕....실제로는 놀랍게도 몇년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F-16PBU ...심지어는 KF-16 보다 더 오래 운영될 예정입니다
"에~~~이 F-5E 도입이 벌써 40년이 되어가는데....설마...그렇기야 하겠어??? " 라고 생각하시죠?
...설마 그렇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말 노후 전투기의 퇴역을 연장하는 공군의 중기 도태계획에 서명했습니다. F-4팬텀과 F-5 타이거의 완전 퇴역 시기를 5년씩 연장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로써 F-4팬텀의 완전 퇴역은 2019년에서 2024년으로, F-5 타이거는 2025년에서 2030년으로 연장됐습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21/2016012102958.html
이로써 F-4팬텀의 완전 퇴역은 2019년에서 2024년으로, F-5 타이거는 2025년에서 2030년으로 연장됐습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21/2016012102958.html
아시겠죠?
바로 몇년전 업그레이드가 끝난 F-16PBU 가 2025년에서 2030년 퇴역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F-5도 2030년 퇴역을 예정하고 있습니다....심지어 F-16PBU 보다 더 오래 쓸 F-5도 생길겁니다
아...참고로 F-5를 2030년까지 쓰는데는 당연히 저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런건 노인학대라고 생각하고요...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것보다 더 비정상적이고 미친행동은 F-5를 "2030년까지 개량도 하지 않고" 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글도 발제한 거구요
1-1. FA-50 생산으로 F-5를 대체하지도 않습니다
몇몇 회원님들이 주장하시는 것처럼....FA-50 생산으로 F-5 개량의 필요성이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FA-50 은 딱 60기만 생산되었고 더이상 생산해서 F-5 를 대체할 계획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즉 ,120기가 넘는 F-5는 말그대로 아무런개량없이 2030년대를 맞이해야 한다는 거죠
그 이유는 짐작하시겠지만 ....KFX 때문입니다
KFX라는게 노후된 F-5를 대체하겠다는 계획에서 출발한 건데.....FA-50이 F-5를 전량대체해 버리면 KFX는 60대 미만으로 소량생산에 그칠것이고 그렇게 되면 경제성 측면에서 와꾸가 안나오기 때문에 당연히 사업을 접어야만 하는 거죠
또 비용측면에서도 FA-50추가생산은 F-5 개량에 비해서 많이 불리합니다
일반적으로 FA-50은 개발비를 뺀 가격을 350억에서 400억으로 봅니다만....그 수준은 LINK-16에 AIM-9 정도의 단거리 미사일...그리고 JDAM 을 운용하는 정도에 그치며 전투기로서는 극히 초보적인 임무만 수행하는 제한적인 수준입니다
반면 싱가폴이나 브라질의 경우 40억 ~ 60억 정도의 비용으로 F-5를 개량하여 AIM-120 암람에 타게팅포드를 운용하여 LGB로 목표물을 정밀타격하고 정찰포드를 장착하여 전술 정찰까지 하는 등 현재의 KF-16이 가능한 임무를 대부분 소화합니다
FA-50 을 10여대 생산할 비용이면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100여대의 F-5 모두가 암람을 달고 타게팅포드도 운용할 수 있는 비용이라는 겁니다
2. F-16 과 F-15 가 있어도 F-5개량은 해야 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은 " 브라질과 달리 ..한국은 F-16PB/KF-16 과 F-15K 가 대부분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F-5 개량은 비용대 효과가 떨어진다" 고 생각들 하십니다
다음사진을 보시죠...
싱가포르는 F-16 이 없나요? F-15가 없나요?
아시다 시피 싱가포르의 F-16은 한국의 F-16보다 성능상 우위이고 싱가포르의 F-15 는 한국의 F-15보다 성능상 우위에 있습니다
그래도 싱가폴은 F-5 를 개량해서 암람까지 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싱가폴보다 전시 전투기 수요가 수십배나 많은 "전투기 부족국가"입니다
한국의 F-5/F 는 휴전선 최인근 비행장에 배치되어 운용중이며 평시초계, 스크램블을 통한 공중목표 요격, 해상목표공격, 전선 지상목표 타격 등 여러가지 임부를 수행하고 있습니다....평시에는 전술조치선을 넘는 적기에 대해 초계중인 F-16 이 대응하지만 ...전시엔 어림도 없는 얘기입니다
전시엔 F-5 도 가용전투기 세력으로 운용되어야 하며, 개량을 통해 그만큼의 능력을 부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한국의 F-5 운용은 "전투기를 전투기로" 활용하는게 아니고 "전투기를 전투기 숫자채우는데" 활용하는 겁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어렵게 배출한 인적자원인 조종사인원을 조종사로 활용하는게 아니고 조종사 숫자채우는데 활용하는 거죠
(실제로 지금과 같은 F-5전투기의 운용은 전투기 조종사의 역량을 급격히 하락시키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F-5조종사는 말만 제트기지 실제로는 2차 대전 ~ 6.25 전쟁시 활용된 전술 밖에 운용할줄 모릅니다...당연히 장비가 그러니까요....BVR 이 있어? 제대로된 TGP 가 있어?)
몇몇 회원님들은 "북한의 장사정 포격 유효사거리 내 위치한 비행장에 있기 때문에 전시에는 궤멸될 수 있다" 고 하는데...
틀린 말씀입니다...간단한 강화쉘터만 제대로 지어주어도 전시에 전투기가 적의 포격에 직접적인 손실을 입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3. 다행히도 우리나라엔 F-5E 를 개량하기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몇년전 FA-50 의 성공적인 개량/개발도 있었고....비록 록히드마틴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F-16PBU 개량사업으로 우리나라 기술진도
전투기 개량에 어느정도 수준에는 도달했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FA-50의 경우에는 F-5E 개량에 참고할 만한 사항이 대단히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레이더인데요....FA-50에 적용된 엘타2032 레이더는 실제로 여러나라의 F-5 개량에 사용된 레이더이구요, 그것 말고도 AGM-65 매버릭 발사능력, JDAM 운용능력, LINK-16을 통한 데이터 공유능력 등은 다른나라의 도움을 받지않아도 F-5E 개량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게다가 2032레이더는 라이센스를 받아 우리나라 방산업체에서 직접 생각하고 있기까지 하구요
또한 PBU 업그레이드를 통해 BVR 이 불가능한 기체에 BVR 능력을 부여하는 개량도 우리손으로 해낸만큼 조금만 비용과 노력을 들이면 싱가폴이나 브라질의 F-5 처럼 BVR 교전능력을 손에 얻을 수도 있습니다
4. F-5개량에 대한 제안
레이더와 link-16 ...그리고 jdam 운용능력에 더하여 몇가지만 생각해 보았습니다
- AGM-65 매버릭 운용능력
제가 보기엔 가장 시급하면서도 F-5에 적용시 활용성이 높은 능력은 바로 매버릭 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F-5는 원거리 고정목표 타격능력을 부여 받았는데 바로 KGGB 운영입니다
하지만 전시에 F-5 에 요구되는 임무는 그런거 보다도 전장 항공지원 즉 CAS 와 적 증원 차단임무인 Battle area INT 입니다
즉, 적 이동목표에 대한 타격능력이 요구되는 데 지금은 오직 멍텅구리 폭탄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왜 ...대만이나 싱가폴등 다른 나라의 f-5업그레이드 시 다른 옵션은 넣을 수도 있고 안넣을 수도 있지만 agm-65 운용능력은 필수로 들어갔는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 BVR
몇몇 회원님들은 F-16 이나 F-15에도 부족한 암람을 F-5 에게까지 할당할 수량이 없다고 ....잠꼬대를 하시는데요...
우리나라 ...암람 보유수량은 서방에서 미국을 빼면....다섯..아니 세손가락 안에 듭니다...
그 많은 양의 10분의 1만 넘겨줘도 F-5한개 전투비행단 운용분은 때우고도 남습니다
게다가 BVR 이라는게 암람만 있는게 아니라서 ....미국으로 부터 받아놓은 어마어마한 양의 스패로 미사일도 있습니다
이건....오로지 팬텀용으로만 쓰이는 물건이라 ...팬텀이 퇴역하게 되면 ...어떻게 처치도 곤란한 물건이죠....
이 물건을 활용하여 F-5에 BVR 운영능력을 부여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만하구요
- hmd 및 aim-9x
싱가폴이나 브라질은 파이톤미사일을 장착하는 것으로 high-off bore sight 능력을 부여 받았지만 .... 우리나라는 이미 aim-9x 라는 걸출한 물건이 들어와 있고 이미 f-15k에 운용 중이거나 kf-16 개량사업이 끝나면 탑재될 예정입니다
즉, 향후로는 우리나라도 aim-9x 와 hmd 를 활용한 근거리 접근전 전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운용될 예정으로 f-5 개량에도 이런 능력이 적용되는건 꼭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아무런 개량도 없이 낡디 낡은 F-5를 2030년까지 이대로 써야 하나요? ..
아니, 과연 2020 ~ 2030년대 한반도의 하늘에서 개량도 되지 않은 F-5세력이 유의미한 작전행동을 할수나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
- best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7-06-25 23:26:08
- 사족을 하나 더 붙이면,
2030년 퇴역이라고 하지만, 그건 2030년까지 점진적 퇴역을 이야기 하는거지,
2030년에 일시에 전 기종 퇴역이 아니라는 겁니다.
현재 한국공군이 운영 중인 F-5 씨리즈는 약 120대 정도 입니다.
근데 여기서 2030년까지 쓸수 있는 기종은 KF-5E/F 즉 제공호 68대 밖에 없습니다.
근데 제공호는 칼날한숨님이 비교하는 F-16BP 와는 기령차이가 그렇게 나는 기종이 아니라는거죠.
참고로 제공호 (82년~86년 생산), F-16BP(86년부터 도입)
여기서 F형은 복좌형이라는 특성상 훈련비행,기종전환훈련 등으로 평상시에도 비행이 많은 기종 입니다.
E형 보다는 훨씬 빠른 퇴역이지요....결론적으로는 남는건 KF-5E 48대 정도가 개량의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그외 나머지 60여대의 F-5 중 F형은 앞에서 언급한 이유로 훨씬 빠르게 토대 이고, 나머지 E형 역시 남는 댓수
는 40~50대 사이이고, 정확하게 언제 까지 도태인지는 모르겠지만, 2030년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공대공 능력 관련 해서는,
밑에서 언급 했듯이 한국공군이 대략적으로 800여발의 Aim-120을 보유 하고 있고,
F-16 과 F-15에 할당 하기에도 빠듯한 양 이라는 잠꼬대 같은 소리는, 이미 국회에서도 그 보유량도 부족하
다고 지적 사항이 되었던 내용 입니다.
또한 aim-120 운영 능력은 본문에서 비교대상이 되는 F-16pb 와 기령으로 비교 될수 있는 KF-5E 48대 정도만
의미가 있겠지만, 이정도 수량의 기체에 부여할 능력이면 차라리 60대의 F/A-50에 부여하는게 훨씬 이득
인것입니다. 또한 AIM-9X형 부여 능력 역시 위 사항과 동일 합니다......재고 부족.
아래 내용은 일부 검증이 필요한 내용 입니다.
(공군은 F-4,5를 위해 2,000발에 가까운 AIM-9P(3/4)와N형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P형 이후로는 인터페이스
규격변환으로 L,M,X형을 사용 못합니다. X형을 사용하기 위해 인터페이스를 바꾸면, 기존의 축적 해놓은
2,000발의 L형 이전 AIM-9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점은 좀더 알아봐야 겠네요....인터페이스 규격변환으로 무장 배선등 변경으로 인해 이전 버전의 미사일을 운용 할수 있는지 없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이거에 대해 아시는분이 설명 좀...)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4&bbs_id=BBSMSTR_000000000006&ntt_writ_date=20170622
며칠전 국방일보 내용 입니다.....F-5의 주요 임무가 뭔지 대략적으로 알수 있죠.
결론적으로는 AIM-120,AIM-9X 운영능력 부여는 현실적으로 의미가 없다 봅니다.
그 정도의 개량을 부여할수 있는 기체 수량은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KF-5E 48대 정도 이고,
그나마 사고손실 등을 감안한 수량을 생각 하면, 그 보다 더 적을 껍니다.
이미 사망선고일을 받은 기체에 그정도 수량이라면 F/A-50에 매진 하는게 맞습니다.
그나마 의미 있는 개량은 F-5 의 주임무에 맞게 AGM-65같은 원거리 공격능력을 부여 해주고,
생존성 강화 개량 정도가 맞는 거지, 브라질,싱가폴의 예를 들어 그정도의 고성능까지 추구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치피 그정도 개량 가지고는 주변국 일본,중국을 상대로는 어차피 부족한 기체임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제공호를 제외한 나머지 F-5 기종은 이미 공군이 원하지 않지만, 어거지로 퇴역일자에서 더 늘어난 상태 이고, 이는 기회가 되면 오히려 앞당겨져 퇴역 할수도 있다는 소리 입니다.
-
- 대물사냥 (112.175.xxx.xxx)
- 2017-06-26 09:37:37
- 이젠 개량해서 쓰기에는 계륵같은 존재이죠
주변국을 보았을땐 수량이 많아도 의미없는 존재이고
북한을 상대하기에는 버리기 아까운 놈이고
그러나 빨리 교체해야죠
아무리 정비 잘한다해도 기계피로 누적이라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어쩌다 한두번 사고
절대로 이런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 솜사탕 (112.175.xxx.xxx)
- 2017-06-26 06:24:28
- 북한의 mig15/17/19를 보면 조종사를 위한 생존장비 보강외에 큰 돈을 쓰는데 망설이는 공군의 선택이 이해가 됩니다. 개량없이도 북한에는 그 자체로 주요한 전력인 반면 그 외 주변국을 생각하면 개량해도 별반 쓸모없는 전력이니...
-
- 솜사탕 (112.175.xxx.xxx)
- 2017-06-26 06:11:07
- F-5는 북한을 상대로할때나 통할만한 전력인데 모두 알다시피 북한은 F-86세이버에 비견되는 mig15/17/19를 아직도 3~400대 굴리고 있는 나라입니다... 여기에 KF-5정도면 하늘의 지배자인 셈이죠
-
- cjppee12 (112.175.xxx.xxx)
- 2017-06-26 02:19:09
- FA-50으로 교체한 다음에 KFX 양산시작할 때 중고를 저렴하게 남미나 아프리카, 동남아에 싸게 팔아넘기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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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7-06-25 23:26:08
- 사족을 하나 더 붙이면,
2030년 퇴역이라고 하지만, 그건 2030년까지 점진적 퇴역을 이야기 하는거지,
2030년에 일시에 전 기종 퇴역이 아니라는 겁니다.
현재 한국공군이 운영 중인 F-5 씨리즈는 약 120대 정도 입니다.
근데 여기서 2030년까지 쓸수 있는 기종은 KF-5E/F 즉 제공호 68대 밖에 없습니다.
근데 제공호는 칼날한숨님이 비교하는 F-16BP 와는 기령차이가 그렇게 나는 기종이 아니라는거죠.
참고로 제공호 (82년~86년 생산), F-16BP(86년부터 도입)
여기서 F형은 복좌형이라는 특성상 훈련비행,기종전환훈련 등으로 평상시에도 비행이 많은 기종 입니다.
E형 보다는 훨씬 빠른 퇴역이지요....결론적으로는 남는건 KF-5E 48대 정도가 개량의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그외 나머지 60여대의 F-5 중 F형은 앞에서 언급한 이유로 훨씬 빠르게 토대 이고, 나머지 E형 역시 남는 댓수
는 40~50대 사이이고, 정확하게 언제 까지 도태인지는 모르겠지만, 2030년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공대공 능력 관련 해서는,
밑에서 언급 했듯이 한국공군이 대략적으로 800여발의 Aim-120을 보유 하고 있고,
F-16 과 F-15에 할당 하기에도 빠듯한 양 이라는 잠꼬대 같은 소리는, 이미 국회에서도 그 보유량도 부족하
다고 지적 사항이 되었던 내용 입니다.
또한 aim-120 운영 능력은 본문에서 비교대상이 되는 F-16pb 와 기령으로 비교 될수 있는 KF-5E 48대 정도만
의미가 있겠지만, 이정도 수량의 기체에 부여할 능력이면 차라리 60대의 F/A-50에 부여하는게 훨씬 이득
인것입니다. 또한 AIM-9X형 부여 능력 역시 위 사항과 동일 합니다......재고 부족.
아래 내용은 일부 검증이 필요한 내용 입니다.
(공군은 F-4,5를 위해 2,000발에 가까운 AIM-9P(3/4)와N형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P형 이후로는 인터페이스
규격변환으로 L,M,X형을 사용 못합니다. X형을 사용하기 위해 인터페이스를 바꾸면, 기존의 축적 해놓은
2,000발의 L형 이전 AIM-9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점은 좀더 알아봐야 겠네요....인터페이스 규격변환으로 무장 배선등 변경으로 인해 이전 버전의 미사일을 운용 할수 있는지 없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이거에 대해 아시는분이 설명 좀...)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4&bbs_id=BBSMSTR_000000000006&ntt_writ_date=20170622
며칠전 국방일보 내용 입니다.....F-5의 주요 임무가 뭔지 대략적으로 알수 있죠.
결론적으로는 AIM-120,AIM-9X 운영능력 부여는 현실적으로 의미가 없다 봅니다.
그 정도의 개량을 부여할수 있는 기체 수량은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KF-5E 48대 정도 이고,
그나마 사고손실 등을 감안한 수량을 생각 하면, 그 보다 더 적을 껍니다.
이미 사망선고일을 받은 기체에 그정도 수량이라면 F/A-50에 매진 하는게 맞습니다.
그나마 의미 있는 개량은 F-5 의 주임무에 맞게 AGM-65같은 원거리 공격능력을 부여 해주고,
생존성 강화 개량 정도가 맞는 거지, 브라질,싱가폴의 예를 들어 그정도의 고성능까지 추구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치피 그정도 개량 가지고는 주변국 일본,중국을 상대로는 어차피 부족한 기체임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제공호를 제외한 나머지 F-5 기종은 이미 공군이 원하지 않지만, 어거지로 퇴역일자에서 더 늘어난 상태 이고, 이는 기회가 되면 오히려 앞당겨져 퇴역 할수도 있다는 소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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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대한 (27.113.xxx.xxx)
- 2017-06-25 23:06:57
- 전면전 발생시 제공권은 - 미군의- F22, F35가 장악할테고, 혹시 부족하면 F15,F16이 보완해 주겠지요.
그러니 개량을 한다면 우선순위를 생존성향상에 둬야 합니다.
요즘은 저고도 대공 방어망이 워낙 충실한 시대이기 때문에, 날으는 멧돼지 A10조차도 근접항공지원을 저고도에서 수행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CAS든 AI든 하늘 높은 곳 - 견착식 대공미사일이나 20~30mm 대공포탄이 도달하지 못하는 고도에서 유도병기로 폭격합니다.
그러니 F5도 미군이 A10에 했던 것과 비슷한 개념의 개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F5 조종사도 누군가의 아들이며 남편이며 아버지 입니다.
제발 멍텅구리 폭탄이나 무유도로켓으로 저고도에서 작전하지 않도록 해줍시다.
-
- 관대한 (27.113.xxx.xxx)
- 2017-06-25 22:56:40
- KFX 개발, 양산, 배치가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 처럼 잘된다면 F5를 2030년 까지만 운영하면 될테지만, 과연 순조롭게 잘 될까요?
경험법칙상 항공 선진국들도 신형 전투기 개발하다보면 예상 했던 것보다 개발기간이 늘어지는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오히려 계획된 일정내에 개발, 양산되는 경우가 희귀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KFX 가 천만다행스럽게도 일정대로 개발, 양산 되더라도 그 시점에서 더 많은 전투기 세력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이야 2030년까지 운영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막상 2030년이 되면 10년 더 연장운영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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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별과 (112.175.xxx.xxx)
- 2017-06-25 21:36:02
- Aim-120 이 한국공군이 800발 전후로 보유하고 있지만, 그게 F-16 과 F-15로 쓰기에 빠듯하는건 맞습니다.
800발 이라 하니까 되게 많아 보이긴 하죠.
KF-16 135대,F-15K 60대에 2발씩만 할당해도 기본 390발 입니다.
메이커사 의 선전 대로라면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Aim-120만 가지고도 북한 공군이 가지고 있는 모두
비행체를 모두 격추 하고도 남는 숫자 이긴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메이커사 선전대로 말 입니다.
1/10 해봐야 80발 이고, 잘해야 f-5 40대에 밖에 할당 할 능력 밖에 안되는 겁니다.
F-5에 암람 운영 능력을 부여할 예산이면, 차라리 F/A-50에 부여 해주는게 낫죠.
수출 시 중거리 전투가 옵션으로 붙을수 있으니까요.
F-5를 개량하고자 하는것도 F-5를 어느정도 임무까지 한정 하냐에 따라 개량방향과 비용이 틀려 질껍니다.
대한민국 공군의 F-5 존재 의미가 빠른 출격 시간으로 인한 스크램블로 인한 1차 저지 그리고 지상근접능력
입니다.......빠른 스크램블을 통한 1차저지는 개전초기에 해당 되는 내용이고, 대부분이 지상근접지원 입니다.
중거리 공대공 능력 부여는, F-5의 위치상 낭비에 가깝고, 그럴 능력이 있으면 F/A-50에 부여하는것 낫죠.
결론적으로 F-5의 개량은 매버릭 정도 운영 능력과 생존성 강화에 중점을 중 한정된 개량이 맞다고 봅니다.
브라질의 예를 드셨는데, 브라질은 F-5 개량형만으로도 충분히 억제가 되는 주변공군력도 무시 못할 여건
도 충분히 반영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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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내 (112.175.xxx.xxx)
- 2017-06-25 21:46:53
- 저도 같은 내용으로 댓글적을랬는데 저랑 생각이 아주 비슷하시네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f-5 의 경우는 손실을 각오하고 배치된 기체에 가까워서 공대공 전투능력은 aim-9x 정도면 충분하다고보고 진짜 더이상은 낭비에 가깝고 iff, nvg, rwr, 신형 cmds 정도의 개량을 추가하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돈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이상 달아봐야 대대적인 개량이 아니면 신형엔진은 꿈같은 소리니까 기체자체의 전투능력유지를 위해서는 너무 많은 개량포인트는 f-5 에 부여된 작전임무수행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공호야 애초에 라이센스 생산이니 기골생산능력이야 차고도 넘치기때문에 운영시간확보는 아무것도 아닐것이니까 개량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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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광 (112.175.xxx.xxx)
- 2017-06-25 19:59:09
- 개인적으로 이미 개량해서 쓰기에는 늦었다고 봅니다. 브라질이나 싱가포르 f5의 개량시기를 보면 이미 한국공군은 개량의 타이밍을 놓쳣다고 생각해요. 개량이 90년대말-2천년대초에 이루어졋다면 충분히 유효한 사업이었겟지만 퇴역을 10년좀 넘게남은 기체에 개량은 너무 늦었다고 봅니다. 차라리 형편되면 fa50을 개량하는게 맞겟죠. 하지만 지금 f5도 스크램블용과 북한 중하급전투기와 싸우기에는 충분히 유효한 전력입니다. 의미없는 전력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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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AB (112.175.xxx.xxx)
- 2017-06-25 19:53:27
- 우리공군의 F-5는 블루투스(?) 야매로 억지연결한 KGGB외엔 운영 가능한 무장이라곤 뻥텅구리 폭탄이 고작이고 전천후 작전능력도 없습니다. 이런 기체로 테러집단도 아닌 북한 상대해 잘 써 먹을수 있을리 없죠. 그냥 전투기 숫자 채우기용일뿐 같은데요. 전에 시리아가 미그21로 반군들 공격하는 글 올라온적 있는데 그거 보고 비밀분들 많이 비웃데요? 우리가 그거 비웃을 처지는 전혀 아닌데요. 그리고 얼마전 F-5 사고났을때 뭘 모르는 냄비언론들이 사출좌석 어쩌구 떠드니까 비싼비용 들여 잽싸게 제로제로 사출좌석으로 교체하는 코메디 보면 공군 돈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정작 그 사고는 사출좌석 문제가 아니라 우리 F-5의 낙후된 애비오닉스 근본 문제였었는데요. 업글 해주면 운영수명이 15년이 연장되는데 왜 안 할까요? 기왕 연장운영 할거면 늦게라도 개량 해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