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수리온 기반 의무후송전용헬기 개발 완료
- 첨단 의무후송전용헬기, 안전 및 생존성 향상으로 군 신뢰도 강화 기대
- 소방, 산림, 해경 등 수리온 기반 개발 중, 국산헬기 군·관용헬기 확대
- 소방, 산림, 해경 등 수리온 기반 개발 중, 국산헬기 군·관용헬기 확대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9일,“수리온 기반의 의무후송전용헬기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 ‘14년 8월 개발에 착수한 의무후송전용헬기는 ‘15년 3월 상세설계를 마치고, ‘16년 1월 초도비행에 성공했으며 10개월간의 비행시험을 거쳐
비행 운용성 및 임무능력을 입증하고 12월 방위사업청으로 부터 전투적합판정과 국방규격제정을 승인받아 개발을 완료했다.
□ 의무후송전용헬기는 경찰청헬기, 상륙기동헬기에 이은 3번째 수리온 파생형헬기로 향후 우리군의 응급환자 구조 및 후송, 국가 재난시 의료/재난구제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중증환자 2명 처치 및 최대 6명의 환자 동시 수송이 가능하며 환자 인양장비인 ‘호이스트(hoist)’와 ‘산소공급장치’, ‘의료용흡인기’, ‘환자감시장치’, ‘심실제세동기’, ‘인공호흡기’ 등 첨단 응급의료장비들이 탑재되어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 또한, ‘기상 레이더’, ‘지상충돌 경보장치’ 등 비행안전 장비와 장거리 임무 수행을 위한 ‘보조연료탱크’등이 탑재되어 산악, 도심, 도서 등의 다양한 지역과 악천후, 야간 등 극한 환경에서의 임무 수행 능력도 더욱 향상 되었다.
□ 국내에서 의무후송전용헬기를 개발한 것은 처음으로 전력화되면 군의 전/평시 생존성 및 회복률을 극대화 시켜 전투능력 향상은 물론 대군 신뢰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육군은 지난해 5월, 응급환자 후송을 전담하는 의무후송항공대(일명 메디온 부대)를 창설하고, 의무후송전용헬기 도입 전까지 수리온 헬기 6대에 항공후송용 응급처치장비(EMS-Kit)를 탑재해 활용하고 있다.
‣ 의무후송항공대는 지난해 8월,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사고와 최근 발생된 울산 예비군 훈련장 폭발 사고에서 중상을 입은 병력을 신속히 수송하는 등 군장병의 생존성을 높이고 있다.
‣ KAI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의무후송전용헬기는 현재 메디온부대에서 운용되고 있는 수리온 보다 첨단화된 의료장비와 구조 임무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조기 양산사업화 추진으로 하루빨리 군에 전력화되어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12년 개발 완료된 수리온은 기동헬기, 상륙기동헬기, 의무후송전용헬기 등 우리 군 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 산림, 해경 등 다양한 파생형 헬기로 개발되어 외국산 헬기를 대체하고 있다.
‣ 수리온은 지난해 제주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5번째 경찰헬기 계약과 해양경찰 헬기 2대 계약으로 국내 관용헬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 이번 개발로 의무/구조 임무 성능이 입증된 수리온은 응급구조 임무로 활용되고 있는 소방헬기나 산림헬기로의 추가도입이 기대되고 있다.
‣ KAI는 향후 ‘25년 까지 국내 군․관용헬기 400여대를 대체하고 300여대를 수출한다는 목표로 국내 헬기 산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 best무신 (112.175.xxx.xxx)
- 2016-12-29 12:40:29
- 축하합니다..^^
추후, 수리온 대잠 헬기를 기대해 봅니다.
-
- 승민의기사 (112.175.xxx.xxx)
- 2016-12-30 01:54:00
- 메디온 부대 관련 언론사 보도 내용 참고해서 1년 동안 총 78건. 다발성 골절 및 수지절단 환자 16건, 뇌출혈·뇌수막염 환자 11건, 심정지 등 심장질환 환자 23건, 중증 외상환자 8건으로 임무수행률 97%입니다. 헬기 탑승 인원은 조종사 2명, 군의관, 응급구조사, 승무원, 조작사 등 6명이고 부대에 배치되어 있는 군의관의 수는 9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나름 훌륭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판단되고 응급환자후송에 필요한 구조훈련도 착실히 받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말이죠.
민간 닥터헬기가 연평균 300회 충돌, 임무수행률 70%네요. 뭐, 닥터헬기와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응급환자 셔틀 같은 소리는 안들어도 될 정도라고 보는데 전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무작정 군의관이나 응급구조사도 없이 운영한다고 비판하더니 좀 알아는 보고 비판을 했으면 합니다.
-
- efking (112.175.xxx.xxx)
- 2016-12-29 23:20:52
- 아예 처음부터 문제가 될 소지들은 안만드는 것이죠. 그러나 정작 제일 중요한 고급 응급 의료 전문의들을 제외하고 의무 헬기만 찍어낸다하더라도 반쪽짜리 절름발이 운용이란 비난은 피해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일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응급 외과 전문의등의 우수한 제원들을 모집하여 체계를 잡아가고, 동시에 젊은 인재들을 대량 모집하여 훈련시키고 육성하여 미군처럼 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미군도 처음부터 지금처럼 잘하지는 못했을겁니다.
실제 전장에서 자꾸 임무를 수행 하다보니 부족한 것들을 발견하게되고 이를 보완해가며 오늘날에 이른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총맞아 죽는건 어쩌지 못하는 것이지만 최소한 과다출혈이나 여타 응급 처치만 잘했으면 살릴수 있는 병사들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 efking (112.175.xxx.xxx)
- 2016-12-29 23:07:58
- 그렇게따지면 대형병원도 마찬가지죠. 아무리 유명하고 실력이 뛰어난 교수님들도 실수란걸 하고, 심할경우 의료사고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면 무서워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렇니까 자격있고 실력있는 제원들을 뽑아 훈련시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우리 군이 의무 헬기에만 신경을 곤두세우지, 의료요원들에 대해서는 그닥 신경을 안쓰는것 같다는 것입니다. 일단 그런 우수한 제원들을 모집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이를 운용해나가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라는거죠. 단순히 월급 문제만 보더라도 최소 대형병원 교수급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줘야 운용이 될텐데.... 한두명 필요한것도 아닐찐데, 그게 어디 한두푼이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우수한 고급 인력들을 운용하려면, 그들보다 더 뛰어난 의료 실력과 리더쉽을 갖춘 지휘자가 필요한 것도 큰 문제라면 문제겠죠. 그러니 군에선 빨리 후송해서 책임을 대형병원에 떠넘기려 하는 것이겠죠. 그래야 관리도 쉽고 돈도 안들고 문제도 발생안하고...
-
- Raye (112.175.xxx.xxx)
- 2016-12-29 22:46:49
- 네 잘 알겠습니다
대충 수준을 알겠습니다
-
- 맑 (112.175.xxx.xxx)
- 2016-12-29 22:27:50
- "Raye 21:48:49 추천 0
감기약 처방하려고 그자리 있는것 아닙니다
전시 창끝부대에 유일한 행동을 애초에 필요가 없다고 하시는 대범함에 박수를 드립니다
총탄 포탄이 날아오는대 가정의학과만 뽑아서 해열 진통제만 처방하면 되겠습니까?.."
뭔소리십니까?
현행 의무사령부 예하 의무부대의 의료행위에서는 현행 국가의 "의료법"에 통제를 받는데, 해열 진통제 처방만 해야되는건 국가가 정한거지 일선 의무장교나 의무병이 정한게 아닙니다.
또한 외과적 중상 환자가 발생시 최대한 대형 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시키는게 중요하지 일선 의무장교가 섣부르게 조치하다가 예후에 악영향을 끼치거나 오조치한게 확인되면 해당의무관은 어마어마한 불이익을 받습니다. 이런 현행을 넘어서서 일선 의무관이 외과적 응급조치를 할 수 있으리라 보시나요?
현실도 모르면서,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로만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 수준은 너무,.,,,
초등학생도 아니고, 적당히 하십시다..
-
- 706sfc (112.175.xxx.xxx)
- 2016-12-29 20:09:36
- 개발은 진즉에 했구요 지금까지 시험비행을 한거죠..
문제는 개발이 아니라 (사실 의무헬기는 기본형과 크게 달라질게 없습니다) 배치죠..
과연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빨리 배치하느냐가 문제인 거죠
-
- 홍바우 (112.175.xxx.xxx)
- 2016-12-29 19:44:03
- 수리온 국산화는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군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헬기산업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
- zedoz (112.175.xxx.xxx)
- 2016-12-29 19:18:29
- 의무후송용 수리온의 '보조연료탱크'는 주동체 후방 내부에 탑재되는 것으로 아는데, 별도로 기체 밖에 장착을 검토 중이라는 외부용 연료탱크는 최종적으로 어떤 형태인지 궁금합니다--일전에 본 디자인 초안은 무슨 대형 농약통 달고 있는 형상이 문득 떠올라서요.
-
- 맑 (112.175.xxx.xxx)
- 2016-12-29 12:45:15
- 애초에 내년에 예산이 한푼도 반영 안되었다는데.. 뭐.. 1년 늦어진다고 무슨 일 나겠습니까마는..(이런 생각은 예산담당 장교들 머리에..) 국방위나 방사청 공무원들은 아예 개념도 없을 겁니다. "119 부르면 되지!" "의무후송차량 태우면 되지!"
-
- 무신 (112.175.xxx.xxx)
- 2016-12-29 12:40:29
- 축하합니다..^^
추후, 수리온 대잠 헬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