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해군 전력 개선 관련
작성자 :
78FA A\\\\\\\\\\\\\\\'(61.109.xxx.xxx)
입력 2016-11-27 01:15:12
- 조회수 50969
- 댓글 40
- 추천 0 print
가능하면 최대한 단순하게 정리하고 싶긴 합니다만 그럴 능력이 될 지는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세요.
일단 해군의 무기 체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함정의 주요 스펙을 다루려는 주제이니까요. 설명을 위해서 전력 개선비 등 해군 내 예산 운용의 효율같은 걸 지적하기도 하겠으나 그게 주제는 아닙니다. 문제 상황을 풀어서 예산이라는 한계를 타파하기 위해 정리하는 것이니 크게 우회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3가지 관점에서 보려고 합니다.
1. 해군력 비교
2. 대잠전 요구
3. 예산
이 외에도 향후 개토 3차 사업함들이 BMD 5.0 개수를 받을 경우 함대 방공에 공백이 발생할 우려 혹은 예상이 있기 때문에 구역 방공 용도의 국산 방공함, 예를 들어 해자대의 아키즈키급 함정과 같은 요구도 있습니다만 여기서 굳이 26형과 45형의 조합이라든가 타이콘데로거와 알리 벅의 조합과 같은 걸 따로 설명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래 비교에서 지적하는 우리 해군의 현실을 가급적 직시하시고 해결책을 도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해군력 비교.
저는 2012년 기준으로 30 여 개 국의 주요 해군 함정들을 모아서 타국의 경우 만재 배수량을 합하고 아해군 함정들은 경하 배수량을 합하여 국가별 총톤수를 계산하였고 해군력의 질이라고 표시되는 정성적 평가의 경우 로버트 F. 더니건 씨의 자료를 바탕으로 공인되지 않은 비교를 해 봤습니다.
로버트 F. 더니건씨의 전력 지수 비교 방식은 예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내에서 비교적 인용되는 횟수가 많고 잘 알려진 자료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가감하여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 그 근거로 내세운 것이니 자료나 수치에 대해 너무 맹신하거나 무조건 부정만 하시지 말고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 주요 38개국의 해군력은 총 1,067만 2,000톤의 총톤수를 갖고 있고 해당국들의 총 함정 숫자는 3121척입니다. 표에는 계산되지 않았으나 이 자료를 보면 주요 38 개국의 척당 배수톤수(만재와 경하가 혼용되어 있어서 학술적 가치도 없습니다만)는 척당 3,419톤이며 국가별 평균 함정 숫자는 국가당 82.1척이고 국가별 해군력 평균 총톤수는 28만 842.1톤입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38개국 가운데
우리 해군의 총톤수는 22만 1,000톤으로 세계 11위 수준이며 38개국 평균보다 6만톤 정도 총배수량이 적고,
척당 배수량은 1513.7톤으로 세계 27위 수준으로 주요국 평균보다 척당 1905.3톤 적으며,
주요 함정 숫자는 146척으로 세계 7위 수준으로 역시 세계 평균보다 63.9척 많습니다.
이걸 바탕으로 우리 해군이 기본적으로 세계 평균 수준에 근접하기 위한 건함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함정 척수를 63.9척 줄이고 함정의 배수량을 척당 1905.3톤 늘려야 하고 해군력 전체의 배수톤수를 약 6만톤 가량 늘려야 한다는 것이 그 방향일 겁니다.
더해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해군은 전체 군병력에 의해 그병력 숫자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반도 주변 안보 상황에 모두 대처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따로 다뤄야 할 주제이긴 하지만 그 병력 부족분 현재 안전처에 있는 해양안전 인원 약 8,000 명을 미국의 해양 경비대 수준으로 격상하는데 해군이 도움을 주시고 항만과 연안의 해상 보안과 안보 수요를 분담하거나 아예 해양경비대를 귀속시키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될 지 안될 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임무를 분담하게 되면 지금 해군이 맞닥뜨리고 있는 병력 부족 문제나 소형 함정 위주의 연안해군에서 대양해군으로 진출하는데 올무가 되어 버린 저강도 연안 방어 수요 중 특히 해상에서의 요구를 해경에 넘길 수 있고 해군은 대형 함정을 통해 방공/대잠 등 대양 해군으로 확장을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경 입장에서 보아도 중국 어선의 영해 침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안전처 소속보다는 준군사 조직으로서 국방부에 소속되는 것이 제가 보기엔 더 효율적이 되리라 봅니다.
2. 대잠전 요구
다른 말로 함상 회전익 운용성을 위한 함정 설계 요구 때문에 더 큰 함정이 요구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국토교통부가 해상에서 헬기를 운용할 경우 특히 선상 헬기장에 대한 규격을 ICAO의 기준에 맞춰 입법(정부 고시 제2011-861호, 헬기장 설치 기준에 관한 법률 제34조 선상헬기장 설치 기준)한 내용이 있습니다.
운용하려는 헬기를 기준으로 최소 2배 지름의 크기를 갖는 이착함 갑판을 갖춰야 한다고 제한하고 있습니다.
보통 링스나 와일드캣 등의 크기로 보면 최소한 이착함 갑판의 크기는 전장 30 미터는 되어야 제대로 헬기를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헌데 아래 그림을 보시면 비슷한 체급의 개토 2차 사업함과 해자대 타카나미 급 함정만 비교해 봐도 우리 해군의 이착함 갑판의 크기가 대단히 짧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해자대 관함식 때 해자대 함정과 함께 정박한 대조영함의 사진을 보셔도 됩니다.
중형 헬기 2기의 동시 격납/정비를 위한 격납/정비고의 용적을 감안해 보시면,
청해 부대의 운용이나 순항 훈련 등 장기 소요에 따르자면, 분기별 정비 계획에 맞춰 격납/정비고의 규모를 산정하는 것이 전체 운용성을 감안할 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중형 헬기 1기 정비 적정 규모를 저는 16 m X 8 m X 8 m라고 보고 있습니다. 폭이 비교적 넓은 이유는 각종 수리부속 등의 적재 공간을 합친 용량입니다. 이를 좌우 병렬로 배치하면 함정의 폭이 최소 16 m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선미 TASS용 대형 윈치와 케이블 롤의 크기를 고려해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폭뢰나 기뢰의 적재/투하할 공간에 안전 격벽 적용해 보아도 역시 16 m 의 최소 선폭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미동맹을 유지하는 한 해군이 원잠이나 항공모함을 획득할 일은 없습니다.
그 군축 제약 아래서 최소한 천안함과 같은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멀티 스태틱 대잠 체계, 혹은 더 진보한 다국 대잠 체계의 디지타이징으로 자동 연산 처리되는 시스템를 갖추는 것입니다. 다국화한다는 것은 보통 함체 소나 + 선미 윈치 등으로 예항하는 최대 1~2 Km 급 TASS + 회전익 탑재하는 중저주파 VDS 등으로 송수신 채널을 다국화해서 각 체계별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즉응 체계가 구동하도록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즉 함정 단위에서 중형 함상 헬기를 운영한다는 것은, 대잠전 체계에 있어, 다양한 심도별로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기에 개함 대잠전 체계 내 30%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VDS의 운용성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의미이고, 그 외에도 레이다 피켓 등에서부터 초수평선 감시와 부분적인 데이타 링크 노드 등 얼마든지 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오픈 아키텍춰를 갖추는 과정인 동시에 해군 전력 개선을 가늠하는 시금석이기도 합니다.
해군은 고정익을 운용하고자 하지만, 모두 지상 활주로를 이용해야 하고 대부분 외국 해군의 사례를 보아도 해상/대잠 초계용 고정익기는 모두 공군 소속인데다가, 서/남해와 동해의 경우 해역이 그리 넓은 것도 아니어서 그 정도 수요로 고정익을 운용하게 되면, 공군과 업무가 중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해군에게 고정익을 개량해 줄 업체도 이젠 국내에 없습니다. KAI든 KAL이든. 포세이돈의 경우엔 어찌 도입할 수 있겠지만 이제 곧 김해 공항도 확장 공사에 들어가야 하고 새로 이글루를 얻고 정비를 공유할 만한 공항도 제가 보기엔 그다지 마땅한 곳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해군은 고정익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리실 수록 좋다고 봅니다.
전력 비교면에서 국가별, 군종별로 다시 살펴 봐도 또한 그러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헬기 수량 면에서 세계 5위, 헬기의 전력 지수 면에서 세계 8위 수준이지만 대부분 육항 소속이고, 해군의 회전익만 따로 떼어서 비교하면, 육해공 3군 중 가장 적은 44기, 앞으로 해병대 수리온 40기 도입하고 나면 오히려 해병대 회전익 보유 숫자보다도 더 적게되는 세계 11위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해상 항공력, 특히 함재 회전익의 부족이야말로 해군의 함정 단위 전력 양성에 매우 큰 장애가 되고 있고 다양한 전술 교리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군에 아직까지도 60년대 간첩선 잡던 알루엣-III 6기 운영하고 있다는 건,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회전익의 운영비를 연간 250억으로 보시는 분이 해군에 계십니다.
해상 작전 일수 감안하면 기체당 하루에 1억씩 운영비가 소요된다는 건데요. 기름값 만땅 채워도 SH-60 기준 2,230 리터로 면세유 기준으로 따지면 하루 2~3 소티를 수행한다고 해도 300만원 정도인데, 연중 수리 부속에 각종 감가상각까지 합쳐서 정비에만 하루 9,700만원 정도 소요를 보시는 모양입니다. 해군에서는 가급적 이런 허황된 예산 소요 제기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분위기 안좋은데 말입니다.
회전익 운용의 획기적인 개선이 해군 전력의 획기적 개선과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3. 예산
대한민국 국방부는 군종별 예산 내역을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뭐 언론사에 계신 분들은 이리저리 어느 정도 알고 계시겠지만 저같은 민간인이 개인적으로 알아보는 수준으론 국회의사록 되짚어 가는 수 밖에 없네요.
올해(2016년도) 국방 예산이 38조 9556억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치가 커서 각 기수 단위로 반올림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39.0조라고 하겠습니다. 주한미군 실질 부담금 1조 빼고 38 조 원으로 놓겠습니다. 그 중에서 예산안으로 제시된 숫자는 병력 운영비 16조 3520억으로 16.3조로 놓겠습니다. 총 병력 인원수로 63만으로 정하겠습니다. 이건 예전 기억에 의한 자료라 좀 틀릴 수 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나눠 보기 위한 겁니다. 무차별 평균 1인당 2600 만원의 연봉(봉급) 받는 걸로 계산됩니다.
이제부터 좀 자세히 들어갑니다.
각 군별로 나누겠습니다.
각 군별 예산은 모두 추정치입니다. 대략 비슷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011년 국회의사록에 해병대 예산안 독립과 관련해서 속기록이 남아 있어요. 당시 해병대 총예산은 1조원이었고. 해군 전체 예산의 11% 안팍을 지출했다는 건 오래된 자료인데 2003년 오마이뉴스 김태경 기자의 기사에 근거합니다. 매년 해병대 예산의 등락이 심한 편인데 5년 간 평균치로 대략 11%입니다. 왜 등락이 심한 지??에 대해선 따지지 않으려 합니다.
이걸 토대로 해군의 2016년 예산을 대략 추정해 보면 10 조+@ 입니다. 한 달에 8300 억 원을 쓰는 셈이지요. 제주 해군 기지 연간 건설 예산이 작년에 3800억? 총 1조 3천억 정도 사업인 걸로 압니다. 월 평균 300 억 조금 넘습니다. 이젠 새로 기지 건설 등에 대규모 재원을 투입할 일도 없습니다.
한달에 7,700톤급 이지스 한 척의 비용을 해군이 쓰고 있으면서 예산이 부족하다라며 돈~! 돈~!을 외치고 다니시는 해군은 매우 익숙한 모습입니다. 타군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들거예요.
좀 더 들어가겠습니다.
예산 구성입니다.
타군(국직 포함)의 경우 방위력 개선비(전력 개선비)가 전체 예산에서 보통 30% 정도 차지해요.
전력 운영비는 부대 숫자가 많은 육군에서 40%, 상대적으로 적은 공군이 17% 정도인데 비해서, 해군은 전력 개선에 25%, 전력 운영에 15%가 지출된다고 경향일보를 통해 말한 적
그럼 나머지 60%의 예산이 병력 운영비에 들어 간다는 얘기가 됩니다. ??? 60%...인건비와 급식, 피복비가 해군 전체 예산의 60%???라고 보도 자료를 해군이 내놓았습니다. 뭔가 잘못 알려진 걸 겁니다. 제가 착각했겠지요.
그럼 달리 계산해 보겠습니다.
2016년 전체 해군의 예산을 10조로 예상했습니다. 해병대 예산 1.2조정도를 감하겠습니다.
그럼 오로지 해군만을 위한 예산은 8.8조입니다.
위에서 해군이 제시한 예산 구성이 이해가 안가는 이유로...
전체 예산안 39(-1) 조 원 가운데 병력운영비가 16 조 3520 억 원이라고 국방부가 2016년 예산안에 밝히셨으니 그 비율대로 해군 역시 43%를 병력 운영비로 쓴다고 가정할께요.
그럼 해군의 병력 운영비로 8.8 조 원의 43%, 3.8 조 원이 되요.
그럼 약간 곁나가서 병력 구성을 다시 살펴 보겠습니다.
해군 전체는 7.1만입니다. 해병 2.8만+해군 4.3만,
해병 사병이 2만 + 해병 부사관 5500명 + 해병 사관 2500명 정도라고 두고,
해군 사병 1.8만 + 해군 부사관 1.8만 + 해군 사관 7000명 정도로 예상해 보겠습니다.
정리하면,
해군 사병 평균 병력운영비로 각종 수당, 부식/피복비 다 합쳐서 병장급 사병 평균 봉급의 150%라고 하고,
해군 사병 봉급의 합은 1.8 만 x 360 만 원 = 648 억 원입니다.
위에 위 문단병력 운영비 3.8 조 원에서 사병급을 제외한 액수가 해병을 제외한 해군 부사관과 해군 사관 연봉의 합과 같습니다.
전체 3.8조원 중 사병급 크게 퉁쳐서 1천억을 빼서 3.7 조원 = [해군 부사관 1.7만 + 해군 사관 7,000명]의 연봉이라는 얘기죠.
3.7 조 원/ 2.4 만 명, 해군 간부 1인당 1억 5417 만 원의 병력운용비를 쓴다고 계산됩니다. 이 수치는 국방부가 밝힌 군 전체 평균 병력 운영비 비율을 해군에 그대로 적용했을 경우입니다.
역시 계산이 이상합니다.
해군이 이렇게 인건비를 잘 쓸 것 같지 않군요. 누구는 심지어 제가 군종간 이간질을 하기 위해 일부러 이런 유언비어를 퍼뜨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타군도 똑같은 방식으로 역산해 보겠습니다.
육군: (16 조원 x 0.43 = 6.88 조 원)/ 사병37.2만 + 부사관 이상 간부 12.1만
공군: (8 조 원 x 0.43 = 3.44 조 원)/ 사병 3.7만 + 부사관 이상 간부 2.8만
해군: (8.8조원 x 0.43 = 3.78 조 원)/ 사병 1.8만 + 부사관 이상 간부 2.4만
해병: (1.2조원 x 0.43 = 0.52 조 원)/ 사병 2.0만 + 부사관 이상 간부 8000 명
국직: (4 조 원 x 0.43 = 1.72 조 원)/ 사병 0.1만(대부분 육군병력 숫자랑 서로 오가는 것으로 보고, 무시해도 좋을 상징적인 숫자로 둡니다.) + 부사관 이상 간부 0.1만
전체: (39 조원 x 0.43 = 16.77조 원)/ 사병 44.8만 + 부사관 이상 간부 18.2만
16.77 조 원 = 1조 3440 억원(사병 1인당 300만 원) + 15 조 4260 억 원(부사관 이상 간부 병력 운영비 합: 1인당 연평균 8476만 원))
역시 사병 운영비는 병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피복/급식비 포함 150%로 계산합니다.
육군 사병 봉급 합 : 15.5 만 원 x 12 x 1.5 = 279 만 원이여서, 300 만 원으로 뭉뚱그려 계산합니다.
37.2 만 명 x 300 만원 = 1.12 조 원입니다.
전체 육군 병력 운영비 6.88 조 원에서 빼면
육군 부사관 이상 간부 운영비 합은 5.76 조 원입니다.
이걸 육군 간부 숫자로 나누면 5.76 조 원/ 12.1 만 명 = 4,760 만 원이 나옵니다. 알려진 군인의 법정부담금 액수(4,830만원)에 그나마 가장 근접한 숫자입니다.
공군 사병 봉급 합 : 같은 식으로 300 만 원 기준으로 뭉뚱그려서 3.7 만 명x300 만 원=1110 억 원입니다.
전체 공군 병력 운영비 3.44 조 원에서 빼면,
공군 부사관 이상 간부 봉급 합은 3.33 조 원입니다.
이걸 공군 간부 숫자로 나누면 3.33 조 원/2.8 만 명 = 1억 1893 만 원이 나옵니다.
공군도 해군만큼은 아니지만 일단 억대를 넘어가는군요.
해병 사병 봉급 합 : 같은 식으로 300 만 원 기준이고, 2 만 명x300 만 원=600 억 원입니다.
전체 해병 병력 운영비 5,200 억 원에서 빼면 4,600 억 원입니다.
해병 부사관 이상 간부들의 봉급 합 4,600 억 원입니다.
이걸 해병 간부 숫자로 나눠보면 4600 억 원/8000 명 = 5750 만 원이 됩니다.
아! 해병대 사관은 전역 후 해군 사관과 같은 연금을 받습니다...해병 예비역 장교단이 해병 독립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국직 사병 봉급 합 : 같은 식으로 300 만 원 기준입니다. 0.1 만 명x300 만 원=30 억 원이예요.
전체 국직 병력 운영비 1.72 조 원에서 빼면 1.71 조 원이 남아요.
국직 부사관 이상 간부들의 봉급 합이지요.
이걸 국직 간부 숫자로 나눠보면 1.71 조 원/0.1 만 명= 17.1억 원이 나와요. 병력 숫자가 이리된 이유는 육군 병력과 혼합되어서 분리하기 어려워서일 뿐입니다. 계정 상 넣은 숫자일 뿐이니 유념치 마시기 바랍니다.
병력 운영비와 전력 유지비를 합치면 총 2조 9,635 억 2,100 만 원으로 나머지 7 조 원이 전력 개선에 쓰인다는 방사청 내 해군 예산 관련 자료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병력 운영비로 3.8 조 원을 썼든, 1.4 조 원을 썼든 그것은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어느 자료를 통해서든 전력 운영비로는 1 조 5 천억에서 2 조 3 천 억, 평균 2 조 원을 썼다고 나오는데 그렇다면 전력 개선을 위해 연간 3~4 조 원 이상의 예산이 어디로 갔느냐는 것입니다.
대체로 건함 비용은 매우 관례적으로 톤당 1억원씩 들어갑니다. 아~~~~주 관례적으로.
현재 대한민국 해군 총톤수 22만톤을 감안하면 전체 해군 함정의 가치는 22 조 원에 달합니다. 보통 함정의 운용 수명을 30년으로 볼 때 현재 해군이 보유한 함대의 가치는 연간 7,333 억 원을 들인 결과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전력 개선비 3~4조원과 7,333 억 원 사이엔 간극이 너무 큽니다.
지금이라도 그 간극을 메우시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전체 해군 전력 지수를 높이기 위해 총톤수를 늘리시고,
병력 숫자의 한계를 감안하여 함정 척수를 줄이는 동시에 함정당 톤수를 늘리시고,
함상 회전익의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넓은 이착함 데크를 갖춘 함정을 도입하시고,
대양 해군으로 도약하시길 바랍니다.
해군의 예산은 충분하다고 보여 집니다.
이제 제대로 건함하시길 바랍니다.
글이 길어 모쪼록 불편하신 와중에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__)
-
- best까치살모 (112.175.xxx.xxx)
- 2016-11-28 22:14:15
- 흠 제가 해군의 대변자는 아닌데 이상하게 해군을 대변하게 되네요.
우리가 중국이나 일본에 대비한다라.....
그거 아마 우리의 기동전단을 이야기 하시는걸겁니다.
머 당연히 이 함대는 중국이나 일본을 의식한게 사실인데요.^^
북한에 대해서도 필요한 함대입니다.
북한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사용되느냐
지금 우리의 건함 계획은 솔찍히 천안함 사건 이후에는 일본이나 중국을 의식할 처지가 아닙니다.
당연하지만 기동전단의 2차적 임무는 중국이나 일본에 대한 대응입니다.
그러나 기동전단의 1차적 임무가 아닌 2차적 임무일뿐입니다.
그럼 기동전단의 진짜 임무
1차적 임무는 무엇이냐
바로 기동전단도 북한을 대비하기 위해서 존재하는겁니다.
북한에 머가 있어서 기동전단같은 원양함대가 있어야 하느냐
머 보시는 시각에 따라서는 기동전단이 원양함대로 보일수 있지만 그정도로 원양함대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이고요^^
머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 해군 전술의 변화까지 논하기는 힘들고요.
지금 우리가 기동전단을 이용해서 하려는 임무는 머냐
제가 말한 1차적 임무란 머냐
바로 북한 주요 항구의 봉쇄입니다.
북한의 신포급등 주요함이 출항하기 전에 주요 항구를 봉쇄하는게 바로 현제 기동전단의 제일 중요한 임무이고 1차적 임무입니다.
그런건 해역함대가 할수 있는것 아니냐고 할분들이 있는대요.
해역함대는 그런 임무가 불가능합니다.
간단합니다.
육군을 생각해보세요.
육군에는 철책을 지키는 부대도 있고
1차적 방어부대가 방어임무를 하는동한 공세적 방어나 반격을 할 기보나 기갑 사단이 존재합니다.
각 해역 함대와
기동전단의 관계가 바로 이겁니다.
각 해역 함대는 철책을 지키는 부대라면
기동전단은 육군의 기갑사단과 비슷한 역활을 하는겁니다.
해역함대는 항상 북한과 대치하고 함선들이 순환하면서 계속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다고 함대 주력 전채가 바로 출동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바로 함대의 주력이 출동할수 있는게 기동전단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기동전단은 지금은 한개지만 앞으로 우리군은 3개까지 만들 계획입니다.
이중에 한개 기동전단은 항상 출항할 준비가 되어 있는것이고
나머지 두개 기동전단도 해역함대의 주력이 출항하는것보다는 훨씬 빨리 함대 주력이 출동할수 있습니다.
이 함대들이 바로 북한의 주요항구를 전쟁 시작과 동시에 바로 봉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바로 이 부분을 오해를 하는겁니다.
우리가 기동전단을 중국과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죄송하지만 아닙니다.
물론 그 임무도 2차적으로 있는거지만
1차적으로는 북한에 대한 대응용으로 만들어진 함대입니다.
-
- 78FA A\\\\\\\\\\\\\\\' (112.175.xxx.xxx)
- 2016-11-27 14:25:29
- ccvcc님/현실적인 문제 지적 감사합니다.
해경을 활용하세요. 아예 미국식으로 해양경비대 사관학교부터 시작해서 제 5군으로 키워야 하지 않겠느냐는 전체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해군 병력 규모 법 개정을 하지 않는 한 늘어나지 않습니다. 주변국들의 해군력 증강은 뻔히 보이는데 방관한다는 건 군으로서 절대 있어선 안되는 일입니다. 해경을 해양경비대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게 우선이고 그 다음 3,000 톤급 프리깃, 태평양급 함정 30 여 척으로 5개 지역 함대를 구성하는 정도로 하지 않으면 중국 어선, 아니 어선으로 위장한 인해전술 함대에 의해 우리의 영해는 차츰차츰 침식당할 겁니다.
그 해경을 경비대로 격상하고 고강도 연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력을 강화해 줄 수 있는 건 해군 뿐입니다.
6400급 함정을 6척만 도입하자는 게 아닙니다.
장차 세종함이 6척이 될 것이고 개토급 3척을 개량하는 게 아니라 필리핀에 넘기고 바로 KDDX를 착수하자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KD-2를 비롯 범용 구축함의 척수를 6(KD-2)+14(KDDX)으로 늘리자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공격적으로 확장하자는 겁니다. 그래야 제가 말씀드리는 총톤수를 늘리고 척당 배수량을 늘리며 대잠전 교리를 발전시키고 함상 헬기를 원활히 운용할 플랫폼이 확보됩니다.
고작 6척 빨리 하자고 주장하는 것이면 이렇게 따로 발제하지도 않습니다.
3직제 돌려도 운용함정 척수 충분히 늘릴 수 있습니다. 예산 문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충분히 됩니다.
24시간 자국 해양(EEZ) 감시할 수 있는 국가, 없습니다.
굳이 대안을 대라고 하신다면 Naval Hawk 정도...뭐 기왕 육군도 글로벌호크 도입하고 있으니 같은 루틴으로 미군이 운용하더라도 그 자료를 해군도 받아 보는 조건으로 2기 정도 추가해서 같이 운용해 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필요하다면 추진해 볼 만한 일입니다. 그런데 VTS로 영해 범위를 24시간 감시하지 못한다는 말씀은 꽤 흥미롭습니다. 그건 나중에 문제를 좀 뜯어 봐야겠네요.
말씀하시는 긴급출동 등의 소요...인근에서 초계 중인 KDDX급 함정의 함재 헬기가 달려가서 식별, 조치하는 것이 더 빠르지 않겠습니까? 아덴만에서 그리 대응하지 않습니까? 일단 제가 드릴 수 있는 범위에서 약간 부연해 보았습니다. 물론 지적하시는 문제가 쉽거나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하나 다루기 까다롭고 어려운 일이긴 한데 제가 제시하는 수준이 앞으로 2030년대 대한민국 해군이 갖춰야할 최소 전력 수준이 될 겁니다.
시의 적절하게 해군이 대응하셔서 미처 대비하지 못해 당하는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해야 합니다.
-
- 78FA A\\\\\\\\\\\\\\\' (112.175.xxx.xxx)
- 2016-11-27 14:46:21
- 수정]3직제 돌려도 운용함정 척수 충분히 늘릴 수 있습니다.
->3직제 돌려도 FFX급 이하 함정 척수를 줄이면, KDDX급 운용함정 척수 충분히 늘릴 수 있습니다.
-
- ccvcc (112.175.xxx.xxx)
- 2016-11-27 14:05:56
- 마지막으로 선박위치 표시장치? 에 상선이나 어선의 등록번호 필수로 표시 됩니다.
하지만, 위장선박같은 경우 레이더에만 식별될뿐 선박등록번호가 식별되지 않되기 때문에 그런 선박은 상선이나 어선에서 신고하겠죠. 그리고 이는 해군에서 경비할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요...
-
- 78FA A\\\\\\\\\\\\\\\' (112.175.xxx.xxx)
- 2016-11-27 14:27:29
- 선박 식별에 관한 내용, 잘 들었습니다. 혹여 나중에라도 따로 설명해 주실 수 있으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
-
- 78FA A\\\\\\\\\\\\\\\' (112.175.xxx.xxx)
- 2016-11-27 13:57:42
- 네오제다이님/대한민국의 군사력을 지나치게 과소 평가하고 계신 듯 합니다.
2016년 현재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육군과 공군력은 각각 세계 5위 수준이고, 해병대와 특수전 전력은 세계 3위급의 전력입니다. 중국의 전력을 상당히 과대하게 느끼시면서 상대적으로 한국의 전력을 낮게 보시는 것은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문제 되는 건 세계 11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해군 전력의 개선이 시급하지 다른 부분은 전면전 상황이라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해군 전력의 문제에 있어 우리가 추구할 수 있는 재래식 전력과 무슨 원잠이나 항모와 같은 전략 자산들은 차원이 다른 주제입니다. 전략 수단의 확보를 주장하시려면 이곳 군사계가 아니라 정계로 가서 주장하셔야 원래 취지에 맞습니다. 원잠이나 항모, 핵이나 사드, SM-3, MD 등 무기들은 전지구적 관점에서 벌어지는 핵 전략 게임의 수단이고 그런 게임은 기본 전제가 핵 보유국들 간 상호 확증 파괴 전략, 그리고 핵전쟁 이후엔 지구상에 남아있는 그 어느 국가도 자국보다 발전된 상태에 있어선 안된다는 완전한 인류 몰락을 결론을 가지고 벌이는 것입니다. 일단 핵을 보유하면 그 즉시 이런 게임에 참가하는 겁니다. 오로지 핵무기만 양산하면서...
재래식 전력으로 현재 가장 발전된 해상 전력이 일본의 해상자위대 전력 구조입니다.
우리가 핵무장하지 않을 것이고 동북아 비핵 국가로서 일본과 스탠스가 같기 때문에 재래식 전력 위주로 해군력을 증강하려면 일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해군에 대잠 소요를 제기하는 겁니다. 이걸 충족하려면 결국 다수의 함재기를 운용하는 대형 함정이 전천후로 운용하기에도 프리깃 함정들 보다 낫고 또한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
- ccvcc (112.175.xxx.xxx)
- 2016-11-27 13:42:11
- 그리고 대수상레이더의 해상 감시 능력 생각보다 완벽하지 않습니다.
VTS 같은경우 수신기 달려 있어서 선박위치 추적되는 것이지...
먼 바다 해상 같은경우... 대수상레이더 감시 범위 밖입니다.....
그래서 해상 침투가 가능한것이고, 운항중인 상선이나 어선에서 반잠수정, 잠수함, 공작모선 등등 신고 받거나 첩보받으면 지정해역에서 경비 임무중인 연안함대의 ff,pcc가 확인하고, 대응하고 경계임무 수행합니다.
그리고 도서지방의 해상감시레이더에 미확인 식별체 등등 나오면 참수리를 긴급출항보내서 그 선박이나 물체 식별하고 대응하는 겁니다....
-
- ccvcc (112.175.xxx.xxx)
- 2016-11-27 13:18:47
- 그리고 해군에서 기본적으로 3직 으로 돌리지만 지금 수가 줄어서 2직 로테이션 나오겠는데...
현재 작전해역마다 2대이상의 함정 띄어 놓고 경비 돌리고 있습니다.
한척은 경비작전, 한척은 수리, 한척은 훈련 및 예비 가 기본입니다.....
그 kddx 6400톤 6척 정도 뽑아 놓으면, 2직 돌린다고 하면 각해역에 상시 한척 정도만 경비 뛰고 있는 겁니다.
그럼 최고 속력 30노트 잡고 긴급출항이나 작전 수행할때 공백이 얼마나 생길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한군데 작전소요생겨서, 그 함정 그쪽 출동시키면 다른 쪽은? 공백생깁니다.
무슨 멀티 스태틱하고 대잠헬기 띄운다고 해도 소나 탐지거리가 몇 백킬로 되는것 아닐텐데요;;;;
-
- ccvcc (112.175.xxx.xxx)
- 2016-11-27 13:13:05
- 6400급 주장하시는 논리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유럽 어느나라처럼 대형함정 수척으로 대잠작전 불가능합니다. 특히 북한처럼 적대적이고 수많은 잠수함과 반잠수정 침투모선을 가진나라 앞에서 불가능합니다.
연안 작전이 별거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해군의 작전 전략은 단순하지 않고, 단순히 숫자나 이론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해경이 관할하는 저강도 연안작전 말고도, 전해역에서 드문드문 고강도 연안작전수요있습니다.
과거 연안 해군세력이 부족할때 여수등등 에서 모선? 반잠수정 활동하고, 위장 간첩선 돌아다닐만큼 전후방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경을 제외하고, 해군의 강력한 연안작전 전개 덕분에 간첩선 반잠수정 등등의 활동이 위축되서, 잠수함으로 은밀하게 도발하는 거지, 고강도 연안작전 수요 없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해경은 해경일뿐입니다.
과거 한때 해군의 보조를 맞춘다고 해군 동급 무기 등등을 탑재한 고성능 군함 운용하기도 했지만,
건조비용과 운용인력 충원 불가능해서 이미 그런류의 작전보조 전력에서 해경함정 제외되었습니다.
지금 해경함정에 수십명 탑승해도 운용가능할 장비가 없어서입니다.....
최소 소나 달려있는 다수 함정이 경비작전 수행하고 불시에 순찰도는 것 만큼 적 세력 활동 억제하는 활동 없습니다..
-
- 네오제다이 (112.175.xxx.xxx)
- 2016-11-27 13:07:55
- 이미 중국 공군의 전력은 공대함 미슬의 물량 공세로 우리쪽 함대들을 단 한번에 전멸시킬 정도 이고,
중국 해군의 전력은 잠수함대 만으로도 우리 주력 함정들을 별 피해 없이 격침시킬수 있습니다.
거기다 수상함대 까지 더하면 싸워볼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원래 우리의 목표가 상대가 100 이면 우리면 약 70% 정도의 전력을 보유하여
전쟁을 억지하는 것이었는데... 이미 중국에게 상대도 안될 정도로 전력 차이가 납니다.
더해서 누 천년 동안 식민지 비숫하게 지내온지라 ,
일본 보다는 중국에 막연한 문화적 친밀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리....
중국이 적극적인 팽창 정책을 계속 유지하는한 한미일 3각 동맹을 포기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 미군이 철수 하게 되면 우리에겐
209함 30척, 214함 18척 정도가 있어야 중국 쪽 잠수함대에 대해서 어느정도 견제가 가능하고
최소 세종대왕급 12척 과 방공망이 강화된 세미 이지즈함이 24 척 정도 필요합니다.
여기에 3천톤급 이상 핵추진 잠수함이 6척 정도 있으면 영해 정도는 충분히 지킬수 있겠죠.
물론 중국이 선제 공격을 한다면 당연히 우리 해군항이나 잠수함 기지 부터
탄도탄이나 순항 미슬로 날려버리고 시작할테니 별 의미는 없겠지만...
공군도 F-35급 120대 와 F-15k급 200대 정도는 있어야 전쟁 억지가 가능한 수준이고 ...
만약 사드 나 S-400 같은 중고고도 방공망을 전국에 서너군데 갖추지 못하면...
그냥 지금 까지 미국에게 해왔던 대로 중국에게 살살 기어야 됩니다.
앞으로 10년 이내 중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만큼은 미국과 거의 대등한 군사력을 보유하게 될것입니다.
식민지(?)가 아닌 자주 독립국을 유지 하려면
해결책은 역시 핵탄두와 대륙간 탄도탄 및 지상/수중 발사 기지및
6천톤급 이상의 전략 핵추진 잠수함을 적어도 3척 이상 보유하는 것 뿐입니다.
-
- 78FA A\\\\\\\\\\\\\\\' (112.175.xxx.xxx)
- 2016-11-27 11:54:25
- 만호님/ 그러게 말입니다. 주변국의 해군력 강화를 빌미로 아해군의 전력을 빨리 개선할 이유가 분명한데도 저렇게 많은 예산을 왜 이런 식으로 운용하는 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칼날한숨님/참수리가 담당하고 있는 그 환경, 참수리 외에 다른 대안은 없겠습니까?
NLL에서 북한 해군에 대응하기 위해 오로지 참수리로만 대응하다는 그 전제에 물음표를 던집니다.
이젠 교리상으로도 얼마든지 북한 함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도 참수리로만 대응하겠다는... 그런 대응을 고집하면서 함정 척수를 유지하겠다는 것은 직무 유기와 다르지 않습니다.
참수리보다 훨씬 나은 대안들이 훨씬 많습니다.
이건 제가 단언컨데 대만 해군의 교리를 그대로 따른 해군의 인습입니다. 아주 고질적인 문제이지요.
제독? 예비역 장성의 명칭이라고 근 70년 동안 써 왔는데 말이죠. 이 계급 명칭,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 이여립의 계급입니다. 당시 우리 조선군은 그 계급을 도독이라고 했지요. 계급명마저도 대만놈들 명칭을 빌어다 쓰는 해군이 인습에 쩔어 전혀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으니 모두가 우습게 생각하는 겁니다. 국민들도, 주변국도.
너무 게으릅니다.
화력터널님/예전에도 드린 말씀같은데 성격이 너무 급하신 거예요. 글을 차분히 읽고 글을 쓰시지 않으니 제가 말씀드린 것과 반대되는 소주제를 제가 긍정했다고 생각하시잖아요. 저는 원잠 추진 주장하시는 분들 팩트학살하고 다닌 사람입니다. ^^;;; 상륙지원함등 해병대 전력은 지금 추진되는 것에서 더큰 발전을 도모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따로 발제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기왕에 조선업 지원을 위한 함정을 건조하겠다면 제대로 하라는 걸 주제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기왕에 추진하던 KDDX와 같은 사업이 있으니 이걸 더 촉진하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울산급 2차 batch-3와 같은 사업에 몰두하지 말고 KDDX에 집중하시라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될 것 같습니다. 해병대 관련해선 따로 발제하지요. ^^; 여튼 건강하시네요.
keronos님/ 우리가 처한 해양 환경에서 더이상 작은 함정으론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도 한 번 생각해 주세요. 일본이 러시아가 미국이 그리고 중국에다가 심지어 대만조차도 우리보다 더 큰 함정들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혹시 육군의 AH-X 도입 목적에 대해 기억하실 수 있을까요? 연안 대침투 소요에 따른 바 있었습니다. 아파치 36기로 로 북한 공방급 200 여 척에 대응하겠다고 진행한 사업이 AH-X사업이기도 합니다. 다른 말로 굳이 참수리가 아니어도 대응할 무궁무진한 방법이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해병대에게 스웨덴의 고속 상륙 주정과 같은 함정 도입이 필요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따로 발제하겠습니다. 우리 해병대는 그런 수준의 규모와 전력이 아닙니다.
영락님/워싱턴 조약의 잔재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처럼 각국이 저마다 총톤수를 속여서 전력 확장을 꾀하자 해군력 전력 공개할 때 무조건 만재로 기재하기 시작한 배경이 있는 꽤 역사적인 잔재입니다.
지금 일본이 보통 국가화하고 있습니다. 스트랫포라고 미국의 대외 정책 자무 기관이 있는데요. 일본의 보통 국가화,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변하는 데 앞으로 약 25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본왕이 양위하겠다면 갠세이를 놓고 있지만 아베 번은 중국 견제를 핑계로 계속 군비를 확장해 나갈 겁니다. 더구나 현재는 미국에 의해 한/일이 각각 동북아/서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은 육/공대지 일본은 해/공대공으로 기능이 나위어져 분담하고 있지만 앞으로 일본은 군 전력 전체의 균형을 찾아가며 자기 결정적 상태에 이르려고 할 겁니다.
즉 우리 해군도 현재의 상태에서 훨씬 더 확장할 여지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시기에 해군이 원잠이나 항모같은 되지도 않는 문제 풀려고 하지 말고 최소한 현재 일본 해자대의 규모로 재래식 전력을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 글을 발제하게 된 이유입니다.
-
- ccvcc (112.175.xxx.xxx)
- 2016-11-27 11:43:37
- 1.에서 언급하신 저강도 연안방어 및 경비 작전 이미 해경한테 넘긴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연안 해안레이더기지들 거의다 무인화하고 지통실로 묶어서 육상인원 줄이고 있습니다.
남은건 고강도 연안 작전때문이고,
한때 해군에서 연안해군 줄이고 대양해군으로 넘어가려다가 천안함 폭침으로 발목잡혔네요.
그리고 그 작은 연안해군 지양한다고 저가함인 ffx 배치1 인천함 이 나왔고요;;;;
-
- 78FA A\\\\\\\\\\\\\\\' (112.175.xxx.xxx)
- 2016-11-27 11:58:12
- 말씀하신 바와 같이 연안 방어는 해경에 넘겼는데 지금 해군은 연안 방어를 위한 함정을 도입하고 있는 논리 모순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대잠전 능력이 강화된 함재기를 이용한 멀티 스태틱을 위해서도 6,400 톤급 함정이 필요하다고 2.에서 주장하는 것입니다.
-
- 영락 (112.175.xxx.xxx)
- 2016-11-27 11:29:42
-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만재 이거 왜이리 좋아하는지... 이지스 한척 만드는 비용으로 독도함 3척 뽑으면 터키 정도는 상대도 안되겠네요. 톤수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능력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