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한국 무인기 종류 정리와 한반도의 무인기 운용 특징
작성자 : 검은선장(112.161.xxx.xxx)
입력 2016-06-04 15: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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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정찰기 없는 지상군 운용과 현대전은 이미 상상할 수 없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인 것 처럼 앞으로도 우리군이 지상전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무인정찰기를 운용하는가가 핵심적인 과제입니다.

 우리나라는 고고도(글로벌호크)전략 무인기, 중고고도(MUAV) 전략 무인기, 군단급(이스라엘 서처-2,kAI-MUAV) ,사단급(대한항공KUS-9 ), 무인기 운용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더 많이 필요 합니다.

 앞으로 무인정찰기 무인공격기 운용 요구 수요는 한국군이 선진화 될수록 수배로 늘어 나는 것은 필연 입니다.
우리나라 지형특징은 산지가 많아 사각지역도 많으며 여러대 무인기를 다른각도에  동시에 운용하는 여러가지 정찰 방법 개발하고,  다양한 새로운 전술운용 기능(예 정찰무인기+포병,정찰무인기+아파치대대,전략무인기+공군전술공격)이 들어간 무인기 운용전술이 개발 되어야 할것 입니다.

 그 특징을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아래표에는 국가급 전략무인기와 군 전술목표 전구급 전술무인기 구분이 쉽게 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중고고도 전략 무인 정찰기[MUAV]를 개선하여 한국형 고고도 전략정찰기를 운용하겠다는 로드맵 입니다.
 한국이 도입 하기로 한 글로벌호크는 운용을 장시간 혹사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원래 첨단장비라서 업그레이드주기나 수명이 매우 짧은 편입니다. 그것을 한국산으로 생산 대체 하겠다는 계획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 입니다.


표는 옛날것 이라서 고고도인 글로벌호크는 최신형인 블록40이 아니라 블럭 30으로 의회에서 승인이 나고 판매 계약이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RQ-4B 블럭30 글로벌호크 고고도 전략정찰 무인기
운용고도:18km
크기: 길이 13.5 m 날개폭:35m
체공시간:28시간


MUAV 중고고도 전략정찰 무인기(ADD개발)
운용고도:13km
크기: 길이 13 m 날개폭:25m
체공시간:24시간
앞에 사람모형과 비교해 보시면 크기 짐작을 하실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무인기중 가장 높은 고도 운용이며 대형 입니다. 13km 운용 고도면 왠만한 대공미사일은 올라 갈수 없는 중고도 보다 높아 중고고도급 입니다.
글로벌호크와 비교해도 체공시간이 4시간 차이밖에 안나는 개발 방향성 좋은 결과물 입니다.
우리나라는 이것을 실전에 운용하며 글벌호크 가 수명이 다할때 쯤 차세대 고고도 정찰기를 국산으로 개발해 운용할 예정 입니다.  



운용 평가중 이라는 헤론(이스라엘) 중고도 전략무인기

군단급용 무인기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용고도: 9 km
크기:  날개폭: 16.6 m
체공시간: 45 시간


KAI 중고도 군단급 무인기(MUAV) 전술 무인기  입니다.
위에 전략 중고고도 무인기와 별도의 서처-2  대체 사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ADD에서 개발했다고 알려 졌습니다.
5km운용고도에 12시간(서쳐보다 적은 체공시간은 개선점) 운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운용중인 군단급 서처-2(이스라엘) 중저고도 전술무인기
운용고도: 6 km
크기: 길이:5.85m 날개폭: 8.54 m
체공시간: 18 시간
최대속도: 200 km/h 125 mph / 110 knot


사단급(KAI) 송골매  저고도 전술무인기
운용고도: 4 km
크기: 길이:4.7 m 날개폭: 6.4 m
체공시간: 6 시간

사단급(대한항공) KUS-9 비조  저고도 전술무인기
           예전 송골매를 대체할 목표인 무인기입니다.
운용고도: 4 km
크기: 길이:3.4 m 날개폭: 4.2 m
체공시간: 8 시간
최대속도:210 kmh 순항140 kmh
최대통신거리: 80 km (주야 탐지거리 25 km, 인지거리 12 km)

사단급(대한항공) KUS-FT-5   좀더 개선됐다고 알려진 저고도 전술무인기



리모아이 -006 파병용 대대급 소형 전술무인기
운용고도: 약1 km
크기: 길이:1.72 m 날개폭: 2.72 m
체공시간: 2 시간
최대속도:75km 

1. 무인정찰기는 운용 목표나 방법에 따라 구분됩니다.

 무인정찰기 종류가 여러개인 이유는  전략적 전술적 운용 방법이 틀리기 때문 입니다.
전략무인기는 전략적 주변 목표와 상황을 탐색하며 사단급은 전술적인 목표<= 예를 들면 사단 포병에서 타격목표 획득 >운용이 주 용도인 것입니다.

2. 우리나라 무인정찰기의 수요 특징 전면전 실시간 상황 운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평시에는 임무별 핵심 정찰목표가 1~2개 뿐이지만 유기적으로 수만개 목표가 동시 움직이는 전면전 상황에서는 무인기 정찰 수요는 수천개가 아니라 수만개로 늘어납니다.
이러한 동일 시간대 전시 정찰 요구량 폭증과 변화에 대해 국방부가 예측하고 무인 정찰기 수요 확보 사업 예산 집행에 망설여서는 안됩니다.

 평시에 전략정찰기가 운용하는 SAR 레이더 이미지 광역 스켄 만으로는 실시간 감시가 힘듭니다.
글로벌 호크 SAR로 화면으로 추정

 하드웨어 능력의 한계를 따지더라도 정찰기의 주된 임무는 멀리 보는것 입니다.
멀리 보는 장비 하드웨어 특징은 모두 동일하게 축구장을 바늘구멍으로 보는것과 같이 카메라 앵글이 좁습니다.
그래서 축구장을 동시에 보려면 바늘구멍이 많을 수록 실시간으로 동시에 다른 방향으로 정찰이 가능 합니다.

 우리나라 군사용 전략 전술 무인기 수량은 평시에는 여유가 많아 쓸모가 없더라고 한반도 특징은 어느 지역보다 우발적 전면전 가능성이 높으며 지속적으로 전면전 상황을 고려하여 무인정찰기를 개발해 전시 필요 수요를 예측해 늘려야 합니다.

3. 고고도 중고고도 전략정찰기의 중복된 수요는 임무 중복이 아니라 고도가 다른 눈을 두개 가진 것입니다.
 
 고고도 글로벌호크와 한국형 중고고도 임무가 중복이 되더라도 우리나라 같은 전선이 긴장된 나라에서 예산낭비라고 하면 안됩니다.

 우리나라 고고도 전략 정찰기 글로벌호크는 수입산 이며 3~5년이후 거의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한세트 분량 고작 4대 뿐입니다. 당연히 한국산 중고도 무인기 여러 세트가 만들어 져서 평시에도 이점을 보강해 줘야 합니다.

전략정찰기의 중복된 수요는 마치 사람에게 눈이 두개인것 처럼 전혀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실전에서 무인기는 촘촘하게 하늘을 레이어& 백업(여러 층을 이루며 동일 목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같은 구역을 여러 무인기가 동시에 운용되는 것이 좋다고 보기 때문 입니다.

 전략 무인정찰기는 하나가 손실되거나 고장나면 즉각 다른 층의 정찰기가 임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정찰기 운용 틈이 생기는데 속도가 느린 예비 무인정찰기를 다시 동일 고도로  띄우는 시간동안 눈봉사가 되며  전략운용에 결정적 타격이 있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고도별로 같은 임무을 가진 여러개 다른 전파 패턴을 가진 정찰기를 모두 추적하고 동시에 잡는다는 것은 현재 기술로는 거의 불가능에 까깝게 됩니다. 그럼 만일의 사태에 대한 중요 임무수행도 지장 없게 되고요.

 최근 중고도 양산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있는것은 ,전면전시 전략 정찰 수요나 ,글로벌호크 수명주기 특징을 고려 하지 못한 너무나 근시안적인 시각 입니다.

우리나라 중고고도 무인정찰기(HUAV) 실전 양산배치 운용은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중고고도 무인정찰기는 한반도 상황을 고려하면 정찰 성능(군비밀)이 양호 하다면 2세트(8대)이상 운용을 해도 좋을 만큼 13km 고도 24시간 체공 비행성능 또한 좋아 보입니다.

4. 무인기는 전시 소모성을 고려해서 넉넉한 예비수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무인정찰기 특징은 기체표면이 기본적으로 스텔스 재질 이라서 레이더로 탐지하기 힘들지만 장시간 체공을 위해 속도가 느려서 적에게 위치를 추적 당하면 장거리 대공미사일에 취약하며 쉽게 소모 될수도 있습니다.

 무인정찰기 운용이 북한정도 정규군 규모와 실전에서 부딧힌 적은 거의 없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암암리 중국 정찰 위성 정보나 국내 고정간첩의 정보를 등에 업어 개전 초기에 전략 무인기 기지 위치가 파악되어 탄도탄으로 파괴 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무인 정찰기는 엔진이 단발이고 가볍고 내구성이 약한 편이라서 운용하기에 무리한 날씨나 예기치 않은 충격으로 고장이나 소모성이 높아 많은 예비수량이 있어야 합니다.

5. 무인기의 특징과 사업성

 무인기는 기술 발달이 빨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수명주기가 빠르며 수입만으로는 운용 비용이나 효율이 매우 떨어지며 앞으로 수요도 해결할수 없는 것입니다.

 무인 정찰기를 실전에 운영해 보지않고 어떻게 성능을 검증하며 오류를 수정해 무인기가 발전 하겠습니까?
실전에서 양산 운용해봐야 개선된 다음 버젼이 나올수 있는겁니다.

 더구나 무인기 시장은 이제 시작 입니다.
이러한 시장에 발을 들여 놓으려면 군이 요구한 성능은 충분히 만족시켜 준다는 조건아래 자국군에서 자국산 무인기를 많이 요구해서 개발하고 소모 해줘야 합니다.

대표 이미지

RQ-4_Global_Hawk.jpg
GlobalHawk3_lg.gif
GlobalHawk2_lg.gif
댓글 36
0 / 500
  • best검은선장 (112.175.xxx.xxx)
    2016-06-04 21:45:28
    그럼 지나간 일을 까치살모님 주장대로 정리하자면 어떤 기관에서 무인기의 무리한 국산화를 추구하며 군에서 절실히 요구한 무인기 수량을 막고 있었기 때문에
    연평도 포격을 무인기로 정확히 컨트롤하지 못했다는 것입니까?

    이러한 위험한 말에 정말 책임질수 있으세요?
    까치살모님은 다른건 다좋은데 100% 모든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업무당당자 아니시면서
    100% 모든상황을 파악하고 계신것처럼 상당히 위험한 수위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호크나 서쳐02 수입은 어디서 추진해서 완료가 됐나요?
    그리고 저 또한 무조건국산화를 부르짓으며 수입을 반대했습니까?
    무인기는 운용주기 사이클이 빨라 국산화가 좋다는 것이지 수입 무조건 반대 무조건 국산화하고 "아"가 다르고 "어"가 다른 겁니다.

    까치살모님 말을 들으면 마치 군에서 연평도 포격을 예측하고 서북도서나 무인기를 연평도에 배치할 업무 추진을 적극적으로 했는데 누군가가 국산화를 부르짓으며 무인기수입을 막은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근거없는 분란을 만드는 대화는 자제했으면 합니다.
    10
  • 까치살모 (112.175.xxx.xxx)
    2016-06-04 21:03:10
    서처는 우리에게 엄청난 일을 해줬고
    서처의 할동으로 우리군은 일찍부터 무인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기준으로 60%가 넘으면 국산화 가능으로 보고 국산화를 우선시 했고
    무인기는 68%인가 되어서 국산화 하기로 한거죠.
    그러나 우리군은 10년이 넘는 공백기가 생기면서 연평도 포격전등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국산화라는 명목하에
    우리군은 정작 필요할때 필요한 무기가 없어서 사용을 못했죠.
    1
  • 까치살모 (112.175.xxx.xxx)
    2016-06-04 21:00:56
    이스라엘 수입산 무인기인 서처가 우리나라에 무슨일을 해준지 알면 아마 여러분들은 놀랄겁니다.
    0
  • FlywithMe (112.175.xxx.xxx)
    2016-06-04 21:00:55
    35가 소프트웨어적으로 그렇죠.

    필요한정보를 모아서 조종사에게 전달하는..

    이게 말은 쉽지 , 실제로 구현하는건 힘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0
  • 한국사랑 (112.175.xxx.xxx)
    2016-06-04 20:59:15
    리퍼는 1세트 도입해서 운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0
  • 까치살모 (112.175.xxx.xxx)
    2016-06-04 20:57:13
    무슨 뚱단지 같이 프로토 타입을 수입하나요?쩝...
    0
  • 한국사랑 (112.175.xxx.xxx)
    2016-06-04 20:56:48
    앞으로는 무임기와 위성등에 의한 자료들이 넘쳐날 것입니다.
    그 데이터들이 지상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쩧게 움직이는지
    통합적으로 판단할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또 군단 사단까지는 실시간으로 공유해야 하겎고요.
    또한 데이터의 통제로 군단은 다 파악하고
    사단은 어디까지 여단은 어디까지 대대는 어디까지 중대는 어디까지 볼수
    있다는 기준이 나와야 겠지요.
    통합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겠굼요.
    이런 부분들도 물론 하고 있겠죠.
    0
  • 검은선장 (112.175.xxx.xxx)
    2016-06-04 20:55:35
    빠른 탬포로 무인기를 개발할수 역량은 자체개발만 가능합니다.

    무인기의 특징인 불완전한 극소수 제작의 프로토 타입을 수입하면 운용 부품이나 소프트웨어 버그 등으로 얼마 안가서 깡통이 되기 쉽상 입니다.

    방사청에서 이러한 무인기 개발 소요와 시간을 잘 조절해 많이 양산했으면 합니다.

    0
  • 까치살모 (112.175.xxx.xxx)
    2016-06-04 20:49:45
    대부분 이런 경우는 다른 나라는 일부라도 수입해서 전력을 보존해주는게 정상입니다.
    전쟁은 우리가 준비될때까지 기다려서 일어나는게 아닙니다.
    1
  • 검은선장 (112.175.xxx.xxx)
    2016-06-04 20:48:42
    지금까지 무인기 생산배치가 느렸더라도 국산화 선택은 결코 나쁜현상이 아닙니다.
    어짜피 다른나라들도 대부분 프로토타입 제작기라 마땅히 장기적으로 수입 운용할만 기체 선택은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무인기 기술이 축적되어 어느정도 양산단계이니 전시를 고려한 대량 생산운용도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군에서 이런점을 체크해서 마땅히 수요 요구를 해야 하고요.

    그다음 수명주기에 따라 빠르게 다음버젼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이죠.

    이러한 빠른 사이클을 유지 해주면 어느나라 보다 무인정찰기 제작 강국이 될수있습니다.
    0
  • 까치살모 (112.175.xxx.xxx)
    2016-06-04 20:26:27
    sundin13 님 이건 우리군의 잘못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우리군은 무인기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군은 당장 필요한데 정부에서는 무인기는 국산화 할수 있으니 국산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통에
    우리군은 어쩔수 없이 국산 무인기가 나오길 손가락 빨면서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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