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한국 해병대 공격헬기
그동안 바람잡이 LOW 급 기사들이 몇개 나왔었지요.
5월 현재 결론은
물건너 갔다 입니다. 앞서 소개한 LAH 경공격헬기가 유망주 이라서 인지 모르지만
해병대는 AH-1Z - 18대를 희망 했습니다. LOW 기자를 통해 바람도 잡아보고 했는데
LAH 개발이 궤도를 잡아가면서 육군 물량 + 해병대 물량으로 묻혀서 보내려 하나 봅니다.
문제는 LAH 경공격헬기를 <독도>에 탑재해서 다닐 수 있을까 입니다.
연안전투는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병 2사단 김포반도와 백령도 6여단 및 연평부대 등의 방어전투에는 충분히 운용할 수 있다 입니다.
한편 <육군>은 아파치 가디안과는 별도로 해병대가 AH-1Z 도입에 성공했을 때 별도의 소요제기를 통해 묻어가
서 AH-1S 코브라를 대체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소설같은 소설 발제였습니다.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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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sundin13 (223.62.xxx.xxx)
- 2016-05-29 07:07:54
- 우리는 지구방위대 미군이 아닙니다. 미군과 훈련하며 배우는 건 좋지만 현실파악은 해야죠... 이거 뭐 한때 일본에서 유행했다던 "페라리 거지" 도 아니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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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in13 (218.238.xxx.xxx)
- 2016-05-29 10:40:41
- 까치살모/해병대가 한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육군교리라는 건 알겠습니다만... 육군 역시 기갑부대 주력과 보조를 맞춰서 가능한 일이고... 미해병대도 해군항공단이나 자체 해병항공단의 지원하에 가능한거죠.. 헌데 한국 해병대에게 단독으로 공격헬기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 봅니다만... 하고 싶다면 공군의 타격을 중심으로 보조전력으로 투입된다면 모를까... 해병대가 중심이 돼서 독자적으로 할 여력은 없다고 봅니다. 미국의 육군교리가 됐든간에 한국 해병대 여건은 그것과 차이가 없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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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2.175.xxx.xxx)
- 2016-05-29 10:18:59
- 706sfc 님 네 그렀습니다.
초수평 상륙이라는게
해안에 교두부룰 확보하는게 아니라 내륙에 교두보를 확보하는게 작전의 핵심이니까요.
우리가 초수평상륙작전을 포기 하지 않는 이상은 어쩔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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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2.175.xxx.xxx)
- 2016-05-29 10:17:47
- sundin13님 그건 어디까지나 육군의 교리입니다.
그런데 해병대
특히 초수평상륙작전을 하는 해병대의 공격헬기는
해병대의 상륙헬기의 공중 강습을 돕기 위해서 회랑을 열어야 하는
어찌보면 공격헬기가 해서는 않되는 임무가 부여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정상적이라면 근접지원기가 해야 하는 임무이고
물론 근접지원기가 회랑을 연다고 해도 강습부대가 진출할 회랑을 근접지원기가 있다고해도 완벽하게 열수 없는건 마찬가지라
해병대의 공격헬기에게는 그런 임무가 부여되는거죠.
머 한마디로 초수평상륙작전을 위해서는 헬기가 해서는 않되는 임무인건 알지만 어쩔수 없는 임무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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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6sfc (112.175.xxx.xxx)
- 2016-05-29 10:14:50
- 그런데 왜 해병대가 종심타격을 해야 하나요??
자꾸 미해병대 따라하려고 욕심내는데 현실을 직시했으면 하네요..
설마 미해병대 처럼 상륙하고 내륙으로 계속 진격이라도 하려는건가요??
그건 육군이 해야할 일이죠
더군다나 헬기라는게 후속지원 없이 얼마나 장기간 운용이 가능할지 전혀 고려를 안하는군요..
설마 상륙작전을 종심타격이라고 말하는건 아니겠죠??
그리고 상륙전이 육군이 포기한 임무라고 말하는건 더더욱 아니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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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2.175.xxx.xxx)
- 2016-05-29 10:13:13
- 원래가 서해오도에 공격헬기를 배치한건 바다에서 적공기부양정을 저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코브라는 바다 위에서가 아니라 거의 섬 위해서만 활동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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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in13 (218.238.xxx.xxx)
- 2016-05-29 10:06:15
- 공격헬기의 종심타격은 미군도 꺼리는 걸로 압니다만... 99년 코소보 공습때 아파치 부대 동원한 사례에서도 미군은 아파치 만의 종심타격은 불가하지만 자군 출신 나토 최고사령관의 요청이 있어 체면상 보내줬고 그 결과 투입에 대비한 알바니아 기지에서의 훈련 중에 두 차례 추락으로 2명의 조종사가 사망하고 아파치 종심타격은 철회됐습니다. 당시 코소보 진주후 미군들이 발견한 다량의 맨패즈 를 볼때 미군지휘관들의 종심타격에 대한 부정적인식은 터무니 없는 것은 아녔죠.. 그리고 이즈음 발간된 코소보에 배치돼 별로 한 일없이 논 미육군 파견대는 과도한 예산낭비로 청문회까지 불려가게 만들었고 거기서 아파치 같은 공격헬기는 기갑부대의 진격을 측면 보조하는 역할이지 단독종심침투하는 교리는 없다고 증언한 자료도 있더군요..
최근 사례 중에 단독종심침투한 거라면 2003년 카르발라 전투인데 피해대비 성과가 결코 좋지 못했고 아니 실패에 가깝고 활용전력이 부실한 한국군이 할 일은 절대 아니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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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승범 (112.175.xxx.xxx)
- 2016-05-29 09:34:34
- ㅎㅎㅎ 까치살모님 또 발제하게 만드십니다.^^
(그런데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여기 발제,토론 등등을 보고 모니터링해 취합해서 오프라인 글쓰는 사람이 있어서... 잠수함 분야 같은 것이야 워낙 제가 모르다보니 공부하고 있지만...)
반대로 질문 입니다. / 서해오도에서 코브라 운용은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내용 있으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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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병솔 (112.175.xxx.xxx)
- 2016-05-29 09:31:00
- 해병대 상륙교리는 세부적으로 제가 잘 모르는데
상륙에서 헬기가 종심타격하는 것은 일리는 있어보이나
굳이 우리나라에서 상륙하는 현실에서는 의미가 있을까 합니다.
국토도 먼게 아닌데 그냥 CAS로 하면 되지...굳이 해병에게까지...
지금 육군에서 수년째 아파치 노래를 부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시뮬레이터 워게임 돌리면 항상 전선 어디에서 뚫려서
다 질때 어떤 상황에서도 아파치 한번 오면 한번에 틀어 막아집니다.
뭐 2~4대만 떠도 시뮬상에서는 적 기계화차량이 30~50대가 한번에 조져지니까요.
프로그램상 포병은 ㅄ으로 묘사가 되고 공격헬기는 참 후하게 되거든요
예를 들면 적 보병소대에 포병이 155밀리 고폭탄 30발을 사격하면
0~1명 사망, 0~1명 중상, 2명 경상, 쌍안경 파손, 소총 4정파손 뭐 이렇거든요...
포병이 이렇게 박하게 나오는데도 공격헬기가 한번 뜨면
가시거리내에 적 기계화부대는 탑재 미사일 갯수대로 파괴됩니다.
전문용어로 "적 부대 단대호가 물이 쭉쭉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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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2.175.xxx.xxx)
- 2016-05-29 09:07:59
- 안승범님 그것도 좀 어패가 있는게
지금 서해오도에서 코브라가 어찌 운용되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물론 lah는 엔진이 2개라서 코브라보다 안전성이 높기는 하지만
이것 빼고는 lah나 코브라나 다를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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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12.175.xxx.xxx)
- 2016-05-29 09:04:53
- 솔찍히 해병대가 강력한 공격헬기가 필요한 이유는 밀매분들도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여러분은 왜 lah가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머 작은 헬기라서?
그게 아닙니다.
해병대의 1차적 임무는 어디까지나 상륙입니다.
해병대의 공격헬기는 육군의 공격헬기가 이미 포기한 임무은 종심타격임무를 어쩔수 없이 지금도 수행해야 하는 유일한 공격헬기인 샘입니다.
더욱더 우리같이 해병대의 공중지원능력이 떨어지는 나라는 해병대의 공격헬기의 종심타격임무의 필요성은 더 커지죠.
그로인해서 해병대 헬기가 어느정도 손실을 입더라도 말이죠.
한마디로 어찌 보면 육군의 아파치가 수행하는 임무보다 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게 해병대의 공격헬기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더 뛰어나고 더 생존성이 높은 헬기가 절실히 필요한게 해병대이지만
이걸 육군도 해군도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