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어제 북한이 공개한 신형 대전차 미사일 분석
어제 북한 노동신문이 사거리를 대폭 늘렸다고 주장하며 신형 대전차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공개한 미사일은 북한이 지난 2014년 초 공개한 기록영화에 나온 북한판 AT-4(나토명) 일명 불새-2와 발사기 외형이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판 AT-4는 구소련의 9K111을 북한이 카피 생산한 것으로 최대사거리는 3.5키로에 유무선 유도가 가능하고 열영상 조준경을 장착해 야간사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대전차미사일은 차량 장착 및 휴대 운반이 가능하고 북한 뿐 아니라 여러 동구권 국가에서도 자체 생산 및 개량을 하고 있는데 북한판 AT-4의 정확한 관통능력은 확인이 어렵지만 동구권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사 미사일의 제원을 볼때 사거리 3.5키로 형은 관통능력 750밀리이며 사거리 5키로 형은 500밀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제 공개한 사진에서는 젖병 꼭지형 탄두의 형태도 볼 수 있는데 유도장치 등이 포함되어 정확도와 파괴력이 증가된 개량형 탄두 일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표 이미지
NK_AT MISSILE (1).jpg
NK_AT MISSILE (4).jpg
QhghLN8.jpg
불새-2 (16).jpg
불새-2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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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유랑자 (112.175.xxx.xxx)
- 2016-02-28 12:43:40
- 사거리가 길어지면 전술적인 융통성은 커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상당히 1차원 적인 생각이죠...
휴대용은 휴대와 사거리가 적절히 균형을 잡아야 전술적 윤통성이 커지죠...
사거리를 늘리다 보면, 위력이 줄거나, 운용상의 윤통성이 크게 떨어져 버리죠...
왜 3.5Km와 5Km의 위력이 다른지 생각해보면 쉽죠.
그보다 이번 신형 미사일의 경우 미사일 자체보다.
조사기와 유도 장비가 개량이 된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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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08 (112.175.xxx.xxx)
- 2016-02-29 21:57:47
- 재들 외치던 남조선 해방은 어디가고
완전 방어로 돌아 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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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ls (112.175.xxx.xxx)
- 2016-02-29 15:43:59
- K2전차의 방어가 기본장갑 이외에 능동방어장치같은 다른요소에도 너무 의존하는 것이 아닌가 좀 걱정되네요.. 이런 첨단 방어장치들은 중기관총의 집중사격이나 포탄 파편피탄시 쉽게 손상을 입지 않을까요? 여러 발의 RPG 동시 집중 사격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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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123.141.xxx.xxx)
- 2016-02-29 12:11:53
- 머 하드킬은 개발이 완료되었다는건 다들 아시는 내용이고요.
주변 병사에게 피해를 준다는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요최소 제가 알기로는 그것때문에 배치라지 않는건 아닙니다.
가장 문제는 돈입니다.
비싼 하드킬 시스템을 지금 흑표에 달면 추가 양산에 지장을 줄수 있어서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변 병사에게 피해를 주는 문제는 이미 알던 일이라 이미 그대책도 있습니다.
지금은 요격탄이 파편형이라 그러한데 그문제와 함께 지근거리에서 발시되는 rpg를 막지못한다는 문제등으로 인해서 우리는 이미 폭풍형탄두를 가진 요격탄을 개발할 로드맵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폭풍형탄두를 지닌 요격탄을 개발하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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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king (112.175.xxx.xxx)
- 2016-02-29 09:24:40
- reopard2님... 그 얘기는 저도 들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후폭풍과 파편들에 의해 전차 주변의 아군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해서 요격탄 무장을
미룬 것으로 압니다만, 그걸 최대한 피해없이 요격할 수 있는 요격탄을 개발한다고 한지가 좀 된듯한데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혹시 여기 고수님들은 들으신바가 있나싶어 여쭤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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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의 무기 (112.175.xxx.xxx)
- 2016-02-29 08:57:47
- 이번 대전자 미사일에는 유도 부분에 취약점이 있는듯합니다.
휴대용에는 기동성과 생존성이 확실헤게 존재 해야 하는데 보도된 자료를
보면 기동성과 생존성이 절대적으로 떨어지는듯합니다.
특히 5.4K사거리에 대하여 운용면에서 이론적으로는 장점이 많은듯하나
실제 전투 환경에서 생존력이 떨어지는게 중동전의 대전차 미사일 운용에서
보여 주고 있는데 이는 현궁이아 이후 개량형 개발에 참고 해야할 주요 부분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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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opard2 (112.175.xxx.xxx)
- 2016-02-29 08:29:03
- 하드킬용 요격탄은 탄 자체에 대한 개발은 끝났지만 아군의 피해에 대한 대책이 아직 없어서 적용을 보류한 상태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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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 (112.175.xxx.xxx)
- 2016-02-29 07:47:15
- 미국은 수십년 전부터 전쟁을 이기기 위한 무기와 전술보다는 자신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무기와 전술에 집중합니다.
천조국이라 불릴 정도로 차원이 다른 군사비를 쓰는 나라기도 하고, 항상 다른 나라에 원정군으로 싸우며, 주로 게릴라와 싸우기 때문이죠.
그런 미군을 굳이 무리해서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중국이나 일본등과의 전쟁에 충분히 상대할 만한 전력을 갖춘 다음이라면 모를까, 우리나라는 피해를 줄이는것 보다 전쟁에 이기는것 자체에 더 힘을 쏟아야겠죠.
미래에 중국이나 일본과 충분히 싸울만해지고 국방예산도 충분히 늘어난 후라면 당연히 미군 방식으로 바꾸는것이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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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king (112.175.xxx.xxx)
- 2016-02-29 03:10:48
- 그나저나 K-2 전차의 능동방어 요격탄의 개발은 어찌되어가고 있나요?
통 얘기가 없어서리... 일선 부대에 배치된 전차들을 보면 아직 장착하지 않은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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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king (112.175.xxx.xxx)
- 2016-02-29 03:06:45
- 까치살모님 말씀처럼 우리측 전차들에 비활성 장갑을 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북한군이 계속 맨패드 같은 비대칭 전력 전술로 나온다면, 우리도 미군처럼 변해야겠죠.
작전 지역에 진입하기전에, 의심가는 곳은 모조리 공중 폭격과 포병 화력으로 일단 확실히 쓸어버린뒤,
아파치등의 공격 헬기와 정찰 헬기들을 보내 2차로 적이 숨어있을만한 곳을 박살내어야겠죠.
그리고나서 전차와 함께 전투 보병 장갑차와 보병들을 함께 보내 전차의 위협이 되는 적 병사들을
먼저 찾아내어 잡는 수 밖에 없죠. 즉 최첨단 고성능 지원 무기들이 최대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국방 예산 사정상 미군과 똑같이 갖출 수는 없습니다.
허나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비슷하게라도 갖춰야 한다는거죠. 그래도 모자라는 부분은 아쉽지만
주한미군과 전시 파견될 본토 병력들의 도움을 받는 수 밖에 없죠.
그럼 왜 미군을 무조건 따라해야하나? 비난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미군은 지난 100여간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과 걸프전, 이라크전과 아프칸전들등을 통해
수없이 많이 이 맨패드에 의한 공격에 노출되고, 그 경험들을 토대로 방어 전술 전략을 만들어왔고
꾸준히 이를 업그레이드 해왔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방어책을 가졌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기 때문이죠.
더구나 미군은 세계 모든 전장과 자연 환경, 그리고 각종 인종들과 전쟁을 해왔기에
우리나라 전장 환경에 맞는 대응책을 이미 연구하고 발전시켜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전쟁이 나기전에 미군과의 꾸준한 연합 훈련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그들의 맨패드에 대한
대응 전술 전략을 배워야 할 것이고, 이를 우리에 맞게 더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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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양강국2 (112.175.xxx.xxx)
- 2016-02-29 00:36:23
- 첨부파일의 구조에서 성형작약탄이 커보이는데 자세히보면 성형작약탄(HEAT)+성형관통자탄두(EFP )로 거의동시에 성형작약탄에의한 메탈제트분출후 곧바로 EFP탄두가 고속진행하여 관통력을 극대화 시키는 원리같습니다.폭발의 시간차가 극히짧아보이므로 텐덤탄두형태는 아닌듯한데 저렇게하면 어느정도 반응장갑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려나요? 아무튼 관통력은 상당할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