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L-SAM과 THAAD 비교 그리고 기타 THAAD관련 팩트 체크 해보고 들어가봅시다
몇몇분들이 근거(팩트)체크없는 이야기들을 감정에 호소하시면서 말씀하시길레 이렇게 게시물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절대 특정인들을 비하하려고 만든게 아닙니다. 그 특정인들이 말하는 근거와 생각이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말씀부탁드립니다.
우선 THAAD관련한 근거없는 이야기 몇가지로 추려봤는데요
1. L-SAM과 THAAD 비교, 미국의 L-SAM 죽이기
2. THAAD 운영 유지비용의 부담 주체
3. THAAD와 SM-3비교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일단 정전님과 까치살모님이 유독 L-SAM과 THAAD에 관한 이야기를 말씀하시기에 이렇게 댓글을 캡쳐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두분이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한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L-SAM 쿠팡맨설( 전국 어디든 배달, 즉시생산..)
2. THAAD 3개 포대 배치설
3. THAAD 때문에 KAMD에 불필요한 데이터링크 중복 설치
4. THAAD 도입으로 L-SAM이 저층방어하게 되었다, 미국이 왠지 L-SAM 죽이는 느낌이 든다는 설 + L-SAM이 THAAD와 요격고도가 같고 오히려 요격능력이 뛰어나다?
이렇게 네가지로 정리해볼수있는데요.
이부분에 대해서 저는 근거를 바탕으로한 반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L-SAM쿠팡맨설인데요..음..어...그러니깐 정전님 말씀을 정리해보자면 유사시 미사일을 한반도에 비축한거까지 소모하면 THAAD는 미국에서 공수해와야하는데(하루시간 소요로 정리하셨네요) L-SAM은 공장에서 몇시간내로 뚝딱, 배달도 몇시간내로 뚝딱이라고 하셨네요.
그런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THAAD가 유리한부분 아닌가요? 상식적인 선에서 미사일이 전부 소모했다고 가정하고 공장을 재가동해서 미사일을 생산한다고해도 이게 과연 몇시간 이내로 가능한일일련지..
그리고 THAAD 공수가 하루씩이나 걸릴일일까요.. 미국은 C-17 글로벌마스터 수송기를 230여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THAAD는 애초에 신속배치를 바탕으로 설계된 체계이고.. 밑에 기사 내용 일부 발췌했습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60115/75912372/1
포대 자체가 6시간내로 전개된다는 소리입니다. 하물며 레이더, 발사대를 포함한 포대 자체를 한반도로 배치하는데 6시간 이내로 가능하다는게 군의 설명인데 비축탄약을 수송기로 한반도로 배치하는데 3~4시간 이내면 가능하겠죠(여객기 속력 기준)
참고로 미국은 2017년까지 7개 포대를 전력화 예정입니다.(이중 1개 포대가 주한미군 배치 예정)
두번째 2. THAAD 3개 포대 배치설인데요, 이건 솔직히 몇몇분들이 주장하는 필요량이잖아요? 록히드 마틴사에서 주장한 THAAD 배치량은 2개 포대면 충분합니다.
웃긴 부분이 아닙니까..정전님이랑 까치살모님 두분이서 SLBM방어용까지 3~5개 포대 이상 필요하다고 주장하시면서 L-SAM죽이기라고 하시는데.. 정작 무기소개하던 록히드마틴사가 예전에 공군에게 공개했던 자료에서는 북에서 발사할수있는 지대지 장거리 탄도 미사일 요격을 상정해서 2개 포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구글을 검색하던 2개 포대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하시는분들은 비밀에서 몇몇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미국도 2017년까지 7개 포대 설치하는 마당에.. 세계에서 109번째로 작은 대한민국에 3개 포대라니...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합시다.
특히 정전님 이런 댓글은 상식선에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드 1개 포대가 48발 막았다고 가정합시다 그 이후 못막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싸드가 아니라 L-SAM이든 애로우 미사일든 어느 미사일이던 동일합니다. 당연히 요격 미사일을 모두 소모하면 재장전까지 대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날라올 미사일 제압을 위해서 우리군이 탄도미사일을 XXXX량 보유하려고 막대한량의 예산을 배정하고 있는거지요.
THAAD가 천하무적은 아니지 않습니까? 당연히 요격못할수도 놓칠수도 때로는 요격할수도 있는겁니다. 그러나 없는거 보단 낫지 않습니까? 당장 전쟁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L-SAM이 전력화되는 2025년대까지 우리군은 THAAD배치를 안하면 방어망이 비게 됩니다. 없는것보단 낫다는거고 주한미군이 유지비용, 배치비용 부담한다고 합니다. 억지는 부리지 맙시다. 정전님 말씀은 어느 미사일이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THAAD로 인한 불필요한 데이터링크 중복 설치에 대한 이야기인데..이부분은 정전님께서 KAMD에 대해서 충분한 검색을 안하셨다는걸로 볼수있습니다.. 왜냐하면요 우리군은 대 탄도미사일 작전 통제소인 AMD-CELL(Air and Missile Defense-Cell)을 이미 구축하고 했습니다. 이미 AMD-CELL에 연동되는 체계에는 데이터링크 개량으로 Link16을 사용하는 PAC-2가 연동되어있죠. (여기에 같은 데이터링크체계 사용하는 THAAD가 연동된다고 해서 이상할건없죠, 사실 우리군이 도입하지 않는 이상 연동 될 일도 없고요, 만약에 필요하다면 연동할수있겠죠)
네번째 THAAD 도
입으로 L-SAM이 저층방어하게 되었다, 미국이 왠지 L-SAM 죽이는 느낌이 든다는 설과 L-SAM이 THAAD보다 요격능력이 우위라는 썰 입니다. 그런데 애초에 L-SAM은 THAAD와 요격고도가 달랐습니다. 유용원은 군사세계에서만 THAAD = L-SAM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보시는것 처럼 L-SAM은 고도 60km 사거리 150km의 장거리 미사일입니다.
반면 THAAD드는 고도 150km 사거리 200km대의 외기권 요격체입니다. 이 이야기가 처음 나온건 2011년쯤으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검색해보면
비밀에서 2011년도에 올라온 글의 댓글을 보면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63686
오션님이 처음 언급하신부분이있고 또 2012년 올라온 저널을 보면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8958
철매3라고 언급되는 60km대의 요격체에 대해서 언급됩니다. 즉 까치살모님께서 그동안 주장하시던 L-SAM = THAAD는 요격고도 40km~150km동일하다는 이야기는 근거없는걸로 결론지을수있습니다.
또 한 THAAD는 북한 미사일 요격이 어렵다고 하지만 실제로
포대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 세번에 걸친 요격이 가능한것으로 보이고
THAAD가 주한미군 소속으로 들어오면 수요가 줄어든다는 결론 역시도 국방부의 생각은
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3171309.html
다다익선이라는 결론입니다. 그리고 L-SAM요격능력이 THAAD보다 우위라는 결론은 어디서 가져오시는건가요? THAAD는 1995년부터 꾸준히 발사실험 및 요격실험이 2010년대까지 이어져 MRBM급 미사일도 요격한 상황입니다. THAAD는 개발 예산만 12조원 이상 사용된 체계이고 L-SAM은 현재 개발 예산 추정치로 1조원이라는 신문기사가 나왔습니다. 과연 10년 이상 걸친 발사 실험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쌓고 막대한 예산들일 THAAD가 요격능력이 좋을지? "한국산"L-SAM이 좋을지? 생각해볼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THAAD 운영 유지비용의 부담 주체입니다.
주한미군이 부담하게되고요, 이로 인해 한국이 방위분담비용이 올라간다는 말씀들도 하시던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자료를 바탕으로 반박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주한미군이 어떤 무기체계를 배치하건 SOFA규정에 따라 천문학적인 비용을 우리가 부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2008년 초에 우리가 내던 방위분담비용은 7천억 정도였고, 당시 미군의 총 주둔비용은 8조 5천억이였습니다. 거기에 주한미군에 한해서 8조 5000억원이지 유사시 주일미군과 항모전단 등 한반도 전쟁 발발시 미군이 지원하는 군사력을 예산으로 책정하면 사실상 우리군이 현재 부담중인 9200억원대 그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는겁니다.
마지막으로 THAAD와 SM-3비교 입니다.
SM-3와 THAAD를 비교하면 SM-3요격고도가 너무 높죠.. 물론 블록별로 다르긴 하지만 우리군이 만약 SM-3를 도입하게 된다면 베이스라인 7.1을 사용하는 세종급의 경우 SM-3Block2A급 이상 부터 운용이 가능한데(SM3Block2A급 이하 버젼들은 베이스라인 5.0이하만 지원합니다) 이 경우 사실상
더욱더 중국을 자극할 가능성이 큽니다. SM-3Block2A는 본격적인 성층권밖 전용 탄도미사일로 IRBM급 전용입니다 더군다나 육상형이 아니고 기동하는 이지스함이기에 유사시 중국이 일본을 타격할때 방해할 염려가 크다고 우려하겠죠..(물론 중국입장에서입니다) THAAD보다 더 큰 중국과 대결국면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P.s 여담이지만 THAAD도입으로 미국MD편입 우려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이미 까치살모님도 언급하셨지만
우리는 이미 MD요소는 다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서 THAAD를 도입하던 SM-3를 도입하던 이미 MD체계에 필요한 요소는 다 갖추고 있습니다.
P.s 위에 제가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반박시 근거 자료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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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까치살모 (117.123.xxx.xxx)
- 2016-02-13 21:58:13
- 제가 그런 비용문제를 이야기한건
결론은 우리가 먼져 나서면 않된다는 의미입니다.
머 저는 여전히 사드 배치를 반대하지만
설혹 배치된다고 해도 우리 돈이 나가면 않될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우리가 먼져 나서면 우리가 비용을 지불할가능성이 높아지니 그러면 않된다는 이야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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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ekim (220.118.xxx.xxx)
- 2016-02-18 00:48:15
- Kodzack님,
한반도에 배치될 THAAD는 시급한 당면 과제인 "북한의 핵탑재 노동미사일의 위협으로 부터 주한미군기지(평택)을 방어하라" 가 주어진 Mission이며 이를 위해 TBM 으로 운용해야만 북한이 발사한 탄도탄에 대해 추적(Tracking)이 가능하고 또한 요격미사일을 목표물로 유도(Illumination for Missile Guidance)할 수 있습니다.
만일 대 중국 감시를 위한 목적으로 FBM으로 운용하면 장거리로 또한 광각으로 Radar Beam 을 발사하기 때문에 좁은 범위로 Intensive하게 Beam조사를 해야만 가능한 Tracking & Missile Guidance 기능이 발휘될 수 없어 탄도탄 요격 기능이 상실됩니다. 따라서 한국에 배치된 AN/TPY-2 Radar는 FBM으로 운용할 이유도, 필요성도 가능성도 없습니다.
시급한 당면 과제인 탄도탄 요격임무를 도외시하고 별로 시급하지도 않은 대중국 감시에 한눈을 판다? 이게 논리적으로 말이 된다고 보시는지요?
님은 끈질기게 THAAD 의 한반도 배치 목적이 근본적으로 미국이 중국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 즉 북한 탄도탄 요격은 쑈에 불과하고 오로지 미국 본토를 보호하기 위한 대중국 감시용 소위 MD용일 것이다라는 믿음하에 모든 주장을 거기에 짜 맞추어 전개하시니 자로서는 더 이상 설명하는 할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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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dzack (211.243.xxx.xxx)
- 2016-02-17 02:02:42
- ㅎㅎ 공수전환과 관련해서 몇가지 과장된부분은 인정 합니다. 실제 이동식 레이더포대의 조사각 변경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교체가 얼마나 걸릴지는 알수 없는거지만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이 8시간이라고 한다면 그게 기준이 되겠죠.. FM은 제조사가 아니라 말 그대로 필드에서 만들어 지는 거겠죠..
님깨서 펼치는 논지는 사드가 공세적 작전시 사용효용도 없고 사용 의도도 없다로 요약 할수 있는데 제 생각은 그게 아니란 거죠, 제 논지는 공세적으로 사용할때 효과가 훨씬 크고 사실 한반도 탄도탄 방어용이라기 보다 서해안 함대 전개및 공중전 방공력 증가와 중국이나 북한발 미국 본토 타격용 ICBM 조기경보 및 요격률 상승효과가 훨씬 크다 라는 겁니다.
자 한반도 주변의 AN/TPY-2 위치를 봅시다 일본에 FBM 으로 2기 한국에 설치될 2기.. FBM으로 운용시 탐지거리가 중첩되죠 님께서 말씀하신 해수면 곡률에 의한 사각을 상호 상쇄 합니다. 아시는것 처럼 주일미군 주한미군 데이터 공유됩니다. 예상컨데 한반도에 설치 되면 1~2년내 한반도 서쪽으로 우호적인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정도에 중첩되게 레이시온에서 만든 레이더시스템 추가로 설치된다에 손목 겁니다. 그래야 한국에 설치된 포대와 사각이 상쇄돼야 황해안에 빈틈이 없겠죠..
포대선정 위치와 사각에 대해서는 일단 한국지형상 해발고도 400m 정도가 평균이고 주요 방공시설물은 보통 주변이 터진 고지대에 몇개 진지를 구축 하겠죠.. 사드포대도 예외는 아닐껍니다. 이경우 FBM 으로 배치해도 사각은 상당부분 줄어들죠.. 원거리로 나갈수록 소형 함정에대한 탐지는 어렵다고 봐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원상 데이터일 뿐 2000KM 이상 전파탐지되는 AESA레이더의 운용이 실질적 데이터링크에 추가로 뿌려줄 표적의 범위와 숫자는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함정의 경우도 표적 고도는 필요 없으니 사실상 위성이나 영상만으로도 타격수단 선정이나 표적획득은 가능하리라 봅니다. 문제는 항공기죠 함대가 기동하려면 항공기 없이 불가하니.. 유사시 중국함대가 방공망 포기하고 서해안으로 다닌단건 레이더에 자신 없는 중국으로선 자살행위죠...
기존 공군기지의 레이더만으로도 방공 충분하니까 AN/TPY-2는 필요 없나요? ㅎㅎ 기존설치된 레이더 뭐 있죠? 이지스함 없으면 뭐 변변한거 있나요? 날라오는 항공기, 미사일 탐지 하고 서해안에서 작전할 아군기에 표적 뿌려줄 레이더로 이거보다 크고 좋은거 있나요? 저같으면 서해안 기존 중장거리 레이더 다 버리고 이거 한두개 놓고 쓰렵니다. FBM으로 전환하고 연안 대공방어는 AN/TPY-2에 맞기고 이지스함은 미 함대와 같이 기동해도 좋고 비게 되는 남해안이나 동해안으로 보내 버려도 됩니다.
딱 잘라서 AN/TPY-2 운용으로 인한 탐지거리 증가는 제공권의 비약적 향상 그겁니다. 뭐 지구 곡면률 따지는데 그러면 대놓고 운용하는 전진배치모드의 일본의 AN/TPY-2는 왜 씁니까? BMD까지 갖춘 이지스함이나 기존 미군기지 레이더로 커버하면 될걸? 연안방어는 얘가 하고 일본 이지스함은 유사시 기동하겠단 거죠..
일관된 주장이지만 사드가 주는 군사적 효과는 상당합니다. 사드의 사통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방공 체계자체가 통합되는 효과도 있고 공세적 사용시 주는 효과도 상당하며 제공권 확장과 연안방어에 묶인 이지스함의 기동성 보장도 됩니다. 또한 동맹인 미 본토 방어용 조기탐지 수준도 상당히 올라 갑니다. 제한적이지만 미 본토로 향하는 ICBM 요격기회도 추가 됩니다. 하지만 한미 동맹이 얻게되는 효과만큼 수퍼파워인 중국과 러시아도 또 이 압박을 상쇄할 전방위 압박을 한반도에 가해 올것이 뻔합니다. 계산을 잘해도 남는게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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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ekim (220.118.xxx.xxx)
- 2016-02-16 11:13:08
- Kodzack 님,
님께서 잠시 대변하신 적국의 통수권자는 초보적인 군사상식 ㅗ차도 결여되어 있네요.
1. 지구 곡면과 전파의 직진성을 생각한다면 황해에서 작전하는 중국 함정을 탐지하지 못합니다. 간단히 설명하기 위해 THAAD Radar가 지면에서 30M 높이에 배치되어 수평으로
방사한다고 가정하면 약 30Km 정도의 거리만 벗어나도 레이다 전파의 시야에서 벗어납니다.
2. 중국 동부해안에서 작전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굳이 기존의 탐지 자산이 수 없이 있습니다. (수원, 오산, 서산, 군산 등등의 대공 Radar) 그런 목적으로는 굳이 THAAD Radar가 필요없다는 말입니다. 중국이 우리와 교전 상태가 되어 우리의 전략자산을 선제파괴해야 겠다고 한다면 THAAD Radar가 아니라 오산, 서산, 군산의 공군기지가 훨씬 더 높은 우선순위를 갖습니다.
3. TBM --> FBM 전환은 Radar Maker에서 파견된 기술자, 부품, 매뉴얼 등이 준비된 최적의 상태에서도 8시간 걸린다고 보도가 되어 있습니다. 하물며 기술자 부르고 해당부품 조달하는 Lead Time까지 감안하면 더욱 더 걸리겠죠. 심지어 미국은 그런 매뉴얼 조차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1 시간밖에 안 걸리고 현재 전환훈련까지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상상의 나래라고 밖에는 볼 수 없네요.
4. 다시 한번 설명하지만 TBM --> FBM 전환하는 순간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은 상실되어 버립니다.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할 이유도, 필요도, 가능성도 없겠죠.
이상 설명했듯이 적국의 통수권자가 비과학적인 논리로 계속해서 시비를 건다면 상상의 나래를 너무 지나치게 펼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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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깨라 (175.214.xxx.xxx)
- 2016-02-16 10:54:09
- 사드를 배치하든 안 하든 어차피 미군 부대가 있는 평택은 중국의 고정목표입니다. 유사시엔
우리 군 공군기지나 주요기지도 목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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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dzack (211.243.xxx.xxx)
- 2016-02-16 02:42:31
- @joekim
어디서 많이 듣던 논거 같은데요 .. 물론 저도 한국인이고 국방부나 미군의 말을 믿습니다. 하지만 적국은 저 논거를 가지고 설득하긴 어렵죠.. ㅎㅎ 님이 중국군이나 러시아 통수권자라면 믿겠습니까?
자 잠시 적국이 되어 봅니다.
미국의 AN/TPY-2 2기가 이미 일본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2기는 동해상과 사할린반도 남쪽에서 기동하는 모든 함선, 항공기의 3차원 위상배열 정보를 노출 시킵니다. 이 레이더가 가동 하는 한 이 공간에선 기동이 제한됩니다. 동시에 동해상에서 전개하는 적국 함대와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무력화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여기의 2기 엑스벤더레이더는 거리상 중국 서부해안의 함선과 비행체를 탐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황해상에서 중저고도로 비행한다면 추적을 회피 할수 있습니다. 레이더 특성상 거리가 멀어질수록 저고도 부터 사각이 생기죠..
그래서 한반도 평택과 한밴도 내륙 한곳에 미국은 AN/TPY-2 2기를 추가 배치 합니다.
동해와 사할린 남부에서 러시아가 겪게 될 상황이 이제 황해에서 중국이 겪게 됩니다. 중국은 서부해안 도시 일부와 황해에서 모든 항공기의 기동과 함선의 기동이 적국인 미국에 실시간 노출 됩니다. 황해로 전개하는 미국항모를 견제하기 위한 기동수단은 모두 제한을 받습니다. 잠수함만이 가능할텐데 제공권 장악시도가 불가한 상태에서 이미 미 함대의 링스와 초계기가 해안을 봉쇄 합니다.
사드배치로 얻게될 방어적 요용이 10이라면 이를 공세적으로 이용시 얻게되는 군사적 가치는 몇배가 될겁니다. 중국이나 러시아도 그부분을 걸고 넘어지는 거겠죠
황해와 동중국해에 미군이 함대를 전개 합니다. 님께서 태평양 함대 사령관이라면 평택의 AN/TPY-2를 FBM전환 하지 않고 그대로 초계기와 이지스함부터 밀어 넣겠습니까? 한시간 남짓이면 앉은자리에서 표적획득이 가능한데 있는 자산을 한국과의 외교적문제로 사용하지 않고 아군부대 피격확률을 굳이 높이고 위험을 감수할까요?
님께서 말씀학신것처럼 FBM , TBM 둘다 존재하죠 .. FBM을 공격모드라고 해봅시다. 사정권내 모든 미사일 발사셀에 적기와 함선의 3차원 좌표를 실시간 날려주니까요.. TBM을 방어 모드라고 합시다. 엑스벤더의 공방 전환은 한시간 남짓입니다. 공방전환은 포대원들의 운용매뉴얼안에 포함되어 있고 얘들은 모드전환 훈련도 합니다. 이걸 안한다고 말한다고 믿으란말은 북한애들이 미사일을 ICBM 으로 안쓰고 평화적 위성발사 로켓으로만 쓸테니 그냥 두라는 말과 뭐가 다를까요? 군사적 입장에서 유의미한가를 따질뿐 그냥 엑스벤더는 적국 입장에서는 그냥 초고성능 3차원 다중레이더입니다.
중국이 위성관측으로 레이더 각도를 알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놓고 돌린들 외교적으로 막을수 있을까요? 항공관측은 지상의 인공구조물이나 위장포대등으로 얼마든지 교란하거나 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포대 선정위치부터 보안일테고 포병이나 로켓포격에도 대비해서 포대 위치 선정 하겠죠.. 또한 육안 관측으로 부터 회피 할수 있도록 할겁니다. 5km내외는 접근통제하라는 매뉴얼 이외에도 경계부대용 매뉴얼이 또 협조 될 겁니다.
중국은 데이터링크에 접근이 가능 하거나 육안관측으로 확인되지 않는 이상 아무 것도 판단할 수 없을 겁니다.
평택이 후보지중 하나죠 아마? 분명 AN/TPY-2 의 한반도내 설치 위치는 현재 중국 및 러시아 정보당국의 priority1 intel 이 되어있을 것이고 이 좌표가 확보되면 중국과 러시아의 탄도탄과 일부 순항미사일 사전 표적좌표에 한반도내 몇개 지점이 추가 설정됨은 부인할 수 없는거죠.. 중국은 이것 파괴 없이는 중국 동쪽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한미일 동맹과 중국과의 교전상황을 염두해 두면 사드가 꼭 필요하겠죠.. 물론 북한 탄도탄 요격능력도 일부 강화되겠죠..
하지만 그 전략적 가치 만큼 한반도에 중국과 러시아의 추가 위협이 집중된다는 점 또한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사드 배치반대론자들의 논거는 그 부분이죠.. 물론 이번 협상에서 중국이 우리의 의도대로 북한에 유의미한 압박을 해 준다면 사드는 아주 좋은 카드가 될 순 있겠지만.. 두고 볼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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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ekim (220.118.xxx.xxx)
- 2016-02-15 21:03:32
- Kodzak 님//
가. THAAD 의 레이다는 아시다시피 AN/TPY-2 X-Band Radar 입니다.
운용모드별 기능 및 성능을 살펴보면
1) FBM(Forward Based Mode):
- 기능: Volume Search(단순히 공간 탐색: 넓은 범위에 전파 방사)
- 탐색 반경: 1800Km
2) TBM(Terminal Based Mode)
- 기능: Tracking & Missule Guidance(탐지된 목표의 궤적 추적 및 미사일을 목표로 유도하는 기능: 좁은 범위를 집중하여 전파 방사)
- 추적및 유도 반경: 600Km
나. 중국입장에서는 FBM 으로 운용했을 때가 싫은 것입니다. TBM으로 운용하는 것은 시비할 자격도 없는 거죠.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TBM 으로 운용하는 것을 전제로 도입하겠다고 계속헤서 천명하고 있습니다.
만일, TBM 으로 운용하겠다 해 놓고 FBM 으로 슬쩍 바꿔 운용하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하느냐라고 중국은 주장할 수 있겠죠.
그에 대한 반론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TBM 에서 FBM으로 바꾸는 순간 북한이 쏘는 탄도탄에 대한 Tracking 및 Missile
Guidance 기능이 상실됩니다. 탄도탄 방어 기능이 상실되는데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할까요?
2) 중국및 극동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탐지 목적의 Radar는 이미 일본 아오모리현 샤리키 마을과 교토현 교가미사키에 AN/TPY-2 X-Band Radar가 FBM Mode로 설치되어 가동을 개시하였습니다. 굳이 한반도에 설치하지 않아도 이미 있다는 말입니다.
3) 또, 한국에 1개 포대라고 해놓고 슬쩍 2개를 들여와 하나는 TBM 으로 다른 하나는 FBM 으로 운용하면 어떡할거냐? 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죠.
그 경우 FBM 레이다는 중국 베이징을 비롯한 내륙쪽으로 향하고 있을 텐데 중국의 위성카메라에 의해 식별 됩니다. 또한 AN/TPY-2 X-Band Radar에서 방사되는 전파는 중국내륙에서 탐지가 되므로 굳이 인공위성이 아니라도 미국이 약속을 지키는지 아닌지 식별됩니다.
이쯤되면 Terminal Base Mose로만 운용하겠다는 한국정부 및 미국의 말을 믿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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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dzack (121.152.xxx.xxx)
- 2016-02-15 20:26:07
- @바람의 향기님 .. 까치살모 님이 말씀하신 L-SAM 이 사드보다 떨어진단말은 L-SAM 도입시점에 확보한 성능과 동일시점의 사드 성능을 비교할때를 의미하시는거 같구요..
저도 사드관련 논의를 조금 불만스럽게 지켜보고는 있습니다만 정부는 협상 카드의 하나로 일단 실존하는 카드로 테이블에 올려놓고자 하는걸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이번기회에 중국의 실질적 대북압박을 가져와 보려는 의도는 이해하지만 실질적 안보, 전쟁 발생 확률을 줄이고 발발시 국가 생존률을 고려할때 사드가 정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드 찬성론자들과 현정권이 논리를 전개하는데 방어무기로서의 논리만을 강조하는데 누구나 아는것 처럼 문제는 사드의 미사일이 아니라 레이더 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 말이지요...
만약 미군항모전단의 한반도 전개와 중국과 북한군과의 실질적 교전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사드의 엑스벤더 레이더의 사전 파괴없이 중국공군과 북한군이 작전이 가능 할까요? 스크램블 기동만 해도 일본 한국 데이터링크에 다 보일텐데? 말그대로 시진핑이 타고날 비행기 하나 띄울때도 신경 쓰일수 밖에 없습니다. 미사일한방이면 미국으로 치자면 워싱턴상공에서 에어포스원이 날아가는데 그거 용인 하겠습니까?
미군이 한반도에 사드를 굳이 자기돈들여 들여놓고 싶어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들 알고 있듯이 실전상황이 되었을때 미군이 엑스벤더를 한반도에 기동하고 있는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는 제공권을 잡고 가느냐 마느냐의 차이 입니다. 한반도에만 영향력이 미치는것이 아니죠 일본과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중국동부해안도 영향력이 미칩니다. 말그대로 사드레이더는 중국 북한 러시아의 No1 타켓이 되겠죠 뭘로 잡을까요? 미사일로 그것도 최소 수십기 동시에 던질겁니다. 파괴될때까지... 그거던지면 우리는 맞고만 있을껀가요? 또 전투기 띄우고 미사일 던지겠죠? 그럼 또 수백발 날아옵니다.
끝나는거죠... 그때는 정치가 개입될 시간도 없습니다. 과연 안보에 도움이 되는 결정인지, 사드 그냥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저는 단지 협상카드용으로 최대한 위력을 발휘하길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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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lky (222.112.xxx.xxx)
- 2016-02-15 10:37:27
- 제가 궁금한건 과연 사드도입으로 과연 L-sam개발이 영향을 받는지가 궁금하군요
발제나 언론을 보면 사드미사일비용이나 유지비용은 미국이 가져오는 것이고 다만 땅부지나 그에따른 것에 대한 비용을 우리가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과연 얼마나 개발에 크게 영향을 받을련지 궁금하군요
만약에 L-SAM개발에 아주 크게 영향을 않받으면 사드배치를 저는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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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fendus (210.183.xxx.xxx)
- 2016-02-15 05:53:12
- 때만 되면 보이지 않던 아이디가 나와서 근거가 부족한 억지 주장을 펴내요. 이것도 국정원인가?하는 생각마저 드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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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향기 (211.47.xxx.xxx)
- 2016-02-14 22:34:16
- PAC-3(주한 미군 기지 실전 배치): 유효고도 15km, 사정거리 20km,레이다탐지거리 252km. 마하 14 탄도 미사일을 요격에 성공함. 탐지에서 발사 까지 45초 소요됨
http://www.youtube.com/watch?v=hCgBTU8ux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