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수출 시장에서의 KFX와 일본 F3의 경쟁
앞으로 수출 시장에서 미국과 러시아 중심이었던 무기시장에서
무기판매의 다원화가 심화 될거라 예상하는데.
F35의 실패가 가시화된 지금 앞으로 스텔스 시장의 예상 판도가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F35 보유국에서는 F22가 있는 미국을 제외하고 에스코트 임무를 해줄 기체를 추가로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서방 진영에서 F35를 구입한 나라 입장에서는 일본의 F3를 원할 가능 성이 높고
(이넘이 어떻게 나오게 될지 모르나 저들 계획에 얼추 근접하게 나온다면 어쨋든 출생이 제공기이므로)
F35에 실망해서 도입 취소한 나라들에게는 KFX가 더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우리는 국산전투기로 자국 물량만 배치 성공해도 애초 세웠던 우리의 목표는 이룩하는 것이지만
F35가 저렇게 되니 바뀐 상황에 따라 예측은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러시아나 중국 등의 기체 고려도 포함하셔도 좋습니다
- 진영이 다르긴 하지만 냉전 때랑 달리 경계가 모호한 부분도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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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songtheking (218.145.xxx.xxx)
- 2015-11-15 21:10:18
- 일본의 전투기 수출 가능성은 없을 겁니다. 비싼 전투기를 살 여유가 있으면 F-35를 사지 왜 일본 전투기를 삽니까? 물론 KFX에도 마찬가지 논리가 적용됩니다. 우리가 전투기를 수출할 수 있는 나라는 일부 아랍권 제외하면 대부분 가난한 나라들입니다. FA-50이 잘 팔리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스텔스기도 필요 없고 F-16도 필요 없다는 겁니다. 무조건 싸야 팔리는 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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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스 (218.145.xxx.xxx)
- 2015-11-15 20:40:09
- KFX나 기타 스텔스기들이 잡는 시장은 현재 각국의 공군력을 숫자화한 데이터에 기반하는것이고, 그 데이타들의 근거들은 모두 냉전시절의 공포에 기반된 숫자들이며,
앞으로 각국의 전투기 숫자들은 아마 합리적 수준에서 대폭 축소되어 질것이고,
그걸 바탕으로 재산정 한다면, KFX가 아니라 어떤 기종이라도 큰 수준으로 수출시장을 잡기는 힘들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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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스 (218.145.xxx.xxx)
- 2015-11-15 20:38:08
- 현재 세계 시장의 흐름이 중요 하죠,
각자 도생이냐, 공동체냐인데.
몇몇 특정 강대국을 제외하고는 각자 도생 자체가 논외가 되어 버렸죠.
유럽의 경우만 봐도, 지금 아무리 EU가 깨진다고 NATO 판까지 갈아 엎으며, 국방비에 쓸 여력이 있는 국가는 독일밖에는 안나옵니다.
독일과 터키를 제외하고 국방비에 쓸 여력이 있는 국가가 안보이죠. 프랑스??? 앞으론 무리죠.
다른말로 러시아가 현재 유럽을 침공하여 유럽을 손아귀에 넣을것이다라던가,
러시아가 카나다를 침공하여 미국을 손아귀에 넣을것이란것은 소설중 왕소설이 되었다는것이고, 외계인 침공에 지구 무너지는것이 더 현실성 있게 느껴질것이란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기에 포함 치르는 비용이 과연 합리적인가에 대한 비판은 대두될것이고, 축소는 어쩔수 없다라는것이죠.
현재의 각자 도생 시스템이나 주적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공포에 의한 무기구매와 구비는 갈수록 사라질것이고, 공동체가 더욱 가속화 되어 공동체 비용으로 땜질할것이란 판단이 듭니다.
결국, 아무리 KFX를 잘만들어 내어도, 현재 수준의 댓수가 미래에도 이어질것이란 판단 자체가 잘못된 것이죠.
현재의 각국의 공군력은 과거 레이건 이전 시절의 공포의 시대에 만들어진 작계에 기반하고 거기에서 축소되어 온것입니다.
그러나 공포의 시대의 소련이 현재의 러시아와 틀린만큼 각국의 전투기 구매 댓수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국방을 포기할 수준으로 감축될 개연성은 높다는것이죠.
감축되는 만큼 공동체 형성으로 서로 보완하는 전력으로 나아가리라 봅니다.
결국, 소규모의 작전기가 필요할것이란 것도 다시한번 살펴보아야 할 대목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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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ywithMe (218.145.xxx.xxx)
- 2015-11-15 20:22:39
- 보면 15/16 시대의 재림인듯
15가 비싸면 16을 사거나 돈많으면 15/16 둘다사거나 15만으로 도배하던가
16급정도의 포지션을 잡으면 참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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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ywithMe (218.145.xxx.xxx)
- 2015-11-15 20:21:05
- F-3는 상위 기종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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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격 (218.145.xxx.xxx)
- 2015-11-15 20:11:32
- 그리고 F-35 가 비싸진다 한들 그게 KFX 나 F-3 에 기회를 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1) 기체 도입비용/유지비용이 높아진 현실을 인정하고 공군력 축소를 받아들인다
2) F-16 / F-18 등으로 버티면서 미래를 기다린다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지
3) 본격 전술기를 처음 만들어보는 동아시아제 전투기를 과감히 도입한다
-> 이런 판단을 내릴 국가는 찾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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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in13 (218.238.xxx.xxx)
- 2015-11-15 20:11:19
- 러시아제 고성능 방공시스템이 없는 제3세계 저강도 분쟁이 대부분일텐데 스텔스긎 고가 기체는 경쟁력이 높지 않을텐데요.. 우리처럼 주변에 한가락 하는 강국들이 넘쳐나는 지역에서나 어쩔수 없이 준비하는 것일뿐... 우리가 무리해서 이지스함 들여놓는 거나 마찬가지죠.. 헌데 대다수 제3세계급 전쟁에서 그런게 필요할 까요? 당분간 F16급으로도 수십년은 통잡을 동네가 제3세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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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격 (218.145.xxx.xxx)
- 2015-11-15 19:55:56
- 개인적으로는 둘 다 비전 없어 보입니다.
미국/러시아/중국은 패권국이니까 제외하구요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는 근미래에 스텔스기를 그렇게 무리해서 살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동아시아가 특이한 상황이라서 그렇지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은 국가간 정규전 보다는 국내 정치불안 혹은 해외 테러 세력의 공격을 더 걱정하는 처지입니다. 그나마 좀 불안한 데가 요즘 한창 군비 증강시키는 중국과 경쟁해야 하는 나라들인데요.. 그들 가운데에서도 한국하고 일본 말고 스텔스기를 꼭 사야만 하는 (그리고 살 경제적 여력이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