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내용추가> 차륜형 장갑차 무용론은 없다.
모바일 작성이라 간단히 쓸 수 밖에 없음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1.군에서 발표한 차륜형 장갑차량의 주용도는 신속 대응 후방 저강도 작전용이다.
- 고강도 전방상황의 환경을 적용시키는것은 적절치 않다.
2.남한엔 지켜야할 주요자산인 원전, 발전소, 댐, 공항, 대공망, 유류시설, 화학약품 저장소, 군수제조시설등 이므로 해당 자산들은 도심지와 그 주변에 있다.
3.위의 1,2 사항으로 볼 때 해당차량은 야지가 아닌 도로를 주로 이동할 확률이 높다.
4.후방의 방어대상들은 넓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기동성은 필수다.
-특히 무장헬기와 같이 움직일 것이므로 기동성은 더더욱 중요하다.
5.전시에 치안유지는 군이 유지해야하며 감당해야 할 지역은 넓다. (경찰등 공권력의 한계 존재) - 역시 기동력
6. 해당 자산들을 노리는 것은 적의 고도로 훈련된 특수부대이므로 우리 병력을 보호하면서 손실을 줄이고 끝까지 쫓아가 섬멸하기위해 차륜형 장갑차는 필수중요장비이다.
7. 침투한 적 특수부대가 휴대할 rpg 수량은 한정적이다.
-중동과 달리 우리나라에선 시장에서 20달러에 rpg를 구입 할 수 없다.
8. 위의 사항들을 궤도형 장갑차가 감당하기엔 적절치 않다.
결론. 전방에서 아무리 잘 싸워서 전선을 밀고 올라가도 후방이 털리면 우린 전쟁 망한거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장비의 후방에 이제야 조금씩 무기가 업그레이드 되기 시작하는데 필요없다고 폐기할 사항이 아니다.
이 사업의 폐기는 우리 자신을 심각한 취약하게 만들어 노출시킨다.
=================2015/11/05-15:30 내용추가===================================================
미래전장에 대비한 세계적인 추세(보병의 기갑화,기동화,자동화,네트워크화)와 흐름에서 우리 환경 가운데 전방과 전선에서의 차륜형 장갑차의 역할은 다음과 같지 않을까 합니다. (해당 내용은 개인적으로 조사한 내용과 까치살모님의 댓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론한 것입니다.)
1. 대한 민국 육군은 휴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 따라 보병의 수가 많다. (징병제)
- 이는 보병의 기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차량을 필요로 하며 결과적으로 많은 돈을 필요로 한다.
3. 1의 사항을 고려해 볼 때 상대적으로 획득비와 유지 보수 비가 저렴한 차륜형 장갑차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3. 최전방 고강도 작전에 필요한 전차와 궤도형 장갑차는 필수, 그보다 후방에서는 전술차량.
하지만 그 사이를 넘나들거나 그 중간 위치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차량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 전방에서 발생하는 부상자 후송이나 지휘차량, 병력 보충, 보급 등.
(이는 적정 방호력과 험지주행능력을 필요로 한다.)
4. 필요하면 추가장갑과 지뢰방호능력(mrap)을 추가하여 고강도 작전환경을 어느정도 견뎌낼 수 있다.
발전 된 독립현가장치로 인한 접지력의 증가로 험로주파능력이 궤도형에 크게 뒤지지 않고
구형 기갑세력(k1a1, k-200)과는 동급 혹은 그 이상의 능력까지 가질 수 있다.
- 이는 고강도 전장에서 기갑세력이 부족할 경우 보충하고 지원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
혹은 구형 전차와는 같이 세트로 편제가 가능한 능력을 보유한 것을 의미한다.
5. 발전된 센서기술과 네트워크 능력, 무인기와 헬기의 추가로 매복에 걸릴 가능성은 많이 낮아진다.
- IR센서 기만이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매복의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어느 정도의 RPG에 대한 생존성은 가지고 있음이 여러번 입증된 바 있다.
6. 다양한 파생형, 험지에서의 주파능력, 지형에 따라 언제든지 여건만 되면 빨리 달리 수 있는 기동성,
방어력 보강의 확장성,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이건 다양한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는 멀티롤 차량이다.
- (비싼)단일 능력 장비는 필요 최소 수량을 생산하고 차륜형 장갑차를 생산하여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사용하면 기갑세력의 효율적 운영과 필요한 지역에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 진다.
7. 무기와 장비는 생산하면 되지만 보병은 시급히 생산해서 보충할 수 있는 자원이 아니다.
보병은 소중하기에 병력의 보존은 중요한 요소이다.
- 인명 중시 사상에 따라서도 목숨은 소중하다.
8. 인구 감소로 인한 병력 감소는 이미 시작되고 있으며,
통일 이후에는 대규모 육군 병력 감축과 모병제로 전환이 이루어질 확률이 크다.
- 보병 기갑화(기동화)와 지휘 계통의 인식 상승, 작전 차원에서 병력 손실 최소화 개념은
지금 부터 준비하고 시행해야 하며 이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부합된다.
결론 – 위 사항들을 전술 차량들이 담당할 경우 방호력과 험지 주파력이 심각하게 모자라며 이는 보병 병력의 심각한 손실을 받을 수 있고 전선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최전방 전선에서도 차륜형 장갑차의 역할이 분명 필요하다.
이 내용을 공군에 비유하자면 스텔스 전투기와 스텔스 전폭기 등이 1선의 전차와 장갑차라면
차륜형 장갑차는 바로 뒤에서 서포트하는 f15-sa(암람 캐리어 등.)와 비슷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서 활동하는 전술 차량은 ‘비스텔스 전투기(f-16)와 항공 세력과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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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dan pete (218.145.xxx.xxx)
- 2015-11-04 12:34:37
- 보병의 자동화는 세계적 추세입니다.
보병중대에 기동력과 화력을 보강해야합니다.
방호력을 보강해서 차륜형장갑차의 도입을 계속해야합니다.
옛날에는 파견형식으로 월남에서 중대전술기지의 전력을 증강햇고,
625사변 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스미스부대도 TASK FORCE의형식으로 증강된 형식으로 한반도에 왔습니다.
이제는 보병중대도 배속이나 TASK FORCE 의 형식보다 더강화된 편제형식으로
대응의 신속성과 화력을 증강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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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파인 (218.145.xxx.xxx)
- 2015-11-04 20:08:33
- 넵 잘 이해했습니다. 친절하게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8x8도 찬성입니다. 보병의 기동화는 역시 가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육군 보병 수가 많아서 과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그건 한국의 특수성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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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5-11-04 19:59:03
- 제가 왜 차륜형이 k200보다 야지 기동능력이 높다 생각하는걸까요?
간단합니다.
역시 그래도 차륜형보다 궤도형이 야지기동능력이 더 좋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건 어디까지나 동시대의 기술이 적용되었을때의 이야기일뿐입니다.^^
차륜형의 그 신형 현가장치는 k200의 현가장치에 비해서 거의 2세대정도 앞서는 물건입니다.
한마디로 현가장치나 동력등 모든면에서 k200을 앞서는 물건이기에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죠.
동일 수준의 현가장치와 동력장치를 사용하면 궤도형이 야지기동능력이 더 좋지만
k200과 차륜형은 현격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어보시는것에 대해서 좀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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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5-11-04 19:56:15
- 현제 차륜형 장갑차의 파생형으로 확정된건 지휘형과 구급장갑차입니다.
한마디로 이미 만들기로 결정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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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파인 (218.145.xxx.xxx)
- 2015-11-04 19:53:33
- Chaos님 //추천합니다. 야시경 너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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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OS (218.145.xxx.xxx)
- 2015-11-04 19:51:10
- 파생형 앰뷸런스에는 적극 찬성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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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OS (218.145.xxx.xxx)
- 2015-11-04 19:50:25
- 장갑차도 좋습니다. 없는 것 보다는 좋고 트럭보다 좋은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다만 그것 보다는 병사 개인에게 야시경이라도 하나씩 주는게 맨눈으로 장갑차 타는 것 보다 더 작전능력이 높다는게 함정이죠.
장갑차를 타고 작전지역에 도착하더라도 야밤에 침투한 적 특작부대를 맨눈으로 상대할 수는 없는겁니다. 지금 수준으로는 인근 아파트 경비아저씨한테 빌린 후레쉬를 비춰가며 총을 쏴야 할 판국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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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파인 (218.145.xxx.xxx)
- 2015-11-04 19:46:32
- 8x8 엠뷸런스 만들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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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파인 (218.145.xxx.xxx)
- 2015-11-04 19:43:22
- 장갑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융통성있게 운용 가능한데다. 궤도형보다 가볍고 기동성에 유지보수비용 적다는데... 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야지에서 8x8이 궤도형보다 심각하게 못가는 곳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까치살모님 말씀대로 야지주행능력이 비슷하다면... 우리 8x8 독립현가장치 성능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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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5-11-04 19:34:34
- 원래 차륜형 장갑차 사업도 나온지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에서야 하는 이유는 육군이 흑표전차나 k21전차등을 개발하는데
차륜형까지 개발하면 너무 많은 기갑장비 사업을 한다는 비판을 받을수 있어서 미룬거고
이런것처럼 여러 기갑장비 개량이나 개발 사업이 있어서 그 중요도가 낮아서였죠.
솔찍히 말하면 공군이나 해군의 사업이였으면 아마 취소되었을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갑공정여단님 말씀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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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5-11-04 19:30:08
- 당연히 가능합니다.
차륜형 장갑차는 하부구조가 mrap로 개조하기 용이해서 우리군에서도 mrap로의 개발을 고려중입니다.
그리고 비활성 반응장갑을 달면 됩니다.
차륜형 장갑차라고 비활성 반응장갑을 달지 못하란법이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 비활성 반응장갑 장갑차 하나에 다는데 대략 2억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차륜형 장갑차라고 해서 방어력이 낮은게 아닙니다.
임무의 특성상 방어력보다 기동력을 중시하기 때문일뿐입니다.
가격도 문제이고요.
우리가 원하고 필요하면 얼마든지 방어력 증강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