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타’ 전차 양산가격 절반으로

2015년 10월 13일 타티야나 루사코바

올레크 시옌코 ‘우랄바곤자보드’ 전차 생산기업 대표는 러시아 최신형 전차 ‘아르마타’ T-14의 양산 가격이 2억 5천만 루블(370만 달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가격은 4~5억 루블(약 650만 달러)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전차 1대 가격이 이처럼 비싸게 책정된 이유는 양산 시 가격을 추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원형 모델 제작비는 양산 제작비보다 비싼 것이 정상이다.

‘아르마타’ 전차는 2017-2018년에 양산되기 시작하고 2020년까지 2,300대가 러시아군에 납품된다. ‘우랄바곤자보드’는 ‘아르마타’의 수출 공급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 경우 이처럼 복잡한 장비로서는 비교적 높지 않은 가격이 잠재적 구매자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문제에 대해선, 우선 여러 기사를 취합해보면, 2014년 루블화 가치하락의 원인도 있지만,

우선 아르마타는 전차의 이름이 아니라 중기갑플랫폼명으로, 병력수송, 대공방어,

포병부대등 12종의 장갑차량에 사용되는 샤시라고 합니다..장비들은 모듈화되어

용도에 따라 쉽게 장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답니다...따라서 2300대는 전차만

해당되며, 기타 장갑차량까지 합치면 훨씬 많다는 얘기죠..

또한 경제적문제로 2300대의 주문량이 변경될경우 가격조정이 있을수 있으며,

생산업체의 연속생산체계시스템 (Serial production)에 의해 가격이 하락되었다고

하네요....

bestCHAOS (218.145.xxx.xxx)

2015-10-15 21:05:01

알타이의 구성품은 K1A1에 준하는 수준입니다.
고가의 자동장전기, 능동방어, C4I, 등등 많이 빠져서 실제로는 K1A1에 차체가 조금 길고 엔진이 좀 더 강한게 들어간 전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K1A1의 가격이 45억 정도니까 알타이가 60억 정도 하는 것이 정상적인 가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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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an PA (218.145.xxx.xxx)

2015-10-20 01:23:14

알타이에 능방 달립니다. 이미 올해 5월 이스탄불에서 열린 IDEF 2015에서 ASELSAN에서 개발중인 'AKKOR' 하드킬이 공개되었는데요 뭘. 2018년 전력화 예정으로 전차포용 HEAT 까지 방호 가능하다고 선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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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 (218.145.xxx.xxx)

2015-10-15 21:06:05

흑표도 양산수량 2000대 하면 단가 60억 이내로 맞출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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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 (218.145.xxx.xxx)

2015-10-15 21:05:01

알타이의 구성품은 K1A1에 준하는 수준입니다.
고가의 자동장전기, 능동방어, C4I, 등등 많이 빠져서 실제로는 K1A1에 차체가 조금 길고 엔진이 좀 더 강한게 들어간 전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K1A1의 가격이 45억 정도니까 알타이가 60억 정도 하는 것이 정상적인 가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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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터널 (218.145.xxx.xxx)

2015-10-15 19:06:53

바닐라스카치님// 싸우자는건 아니고 아르마타는 처음부터 수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전차입니다.그 내용을 몇년전에 본거라 링크를 못가져와서 미안합니다만.

https://www.rt.com/news/262105-armata-t14-upgrades-export/
올해 5월에 러시아가 이집트에 아르마타를 팔 수 있다고 언급했구요.
http://sputniknews.com/military/20151012/1028402131/armata-secrecy-foreign-buyers.html
둘다 러시아 언론이긴 한데 러시아는 T-72와 T-90을 구매한 나라들에게 아르마타 판매할 의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출하지 않는 비매품과 수출가능한 판매품 사이에 어떤 디자인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해외바이어들이 찾는 전시회에 아르마타를 전시하는가 하면 실제 기동까지 선보이는 실정입니다.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구매가능하다는 이야기죠. 물론 그러진 않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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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만세 (218.145.xxx.xxx)

2015-10-15 18:43:19

생산댓수도 생산댓수지만 루블화 가치 폭락도 아주 큰 영향을 미쳤죠. 그러니 가능하지 못할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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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스 (218.145.xxx.xxx)

2015-10-15 18:32:11

가격은 갖더라도 US $ 표시는 변경이 될수 있죠.

특별히 아르마타가 해외에서 부품수급하는것도 아니고 100프로 러시아 자국 구성품이라면,
원자재의 가격변동이외에는 가격변동폭이 생길일이 없죠.

그럴경우 전차의 가격은 고정되더라도 루블 < 달러의 화폐가치의 변동이 오고, 뭐 우리 IMF 때와 마찬가지로 해외 바이어는 러시아 물건에 대한 구매력이 증가할수 밖에 없죠.

현재의 루블화 가치라면 과거의1:1 구매하던것도 2:1 수준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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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스카치 (218.145.xxx.xxx)

2015-10-15 18:23:41

자동장전장치 채용에는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죠.

1) 인력 한명 한명이 아쉬울 때 그나마 기계가 대체하기 가장 쉬운게 장전수라서

2) 향후 120mm를 넘는 대구경 포로의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둘 경우 그 정도의 포탄을 인력으로 장전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3) 인력 장전의 한계가 오는 상황(험지에서의 기동간 사격 등)에서의 운용 중요성이 고려될 경우

4) 아르마타와 같이 포탑의 무인화를 통한 승무원 생존성 향상을 우선 가치로 둘 경우

등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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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뮐러 (218.145.xxx.xxx)

2015-10-15 18:03:09

그런데 계속 궁금한게 자동장전 장치라는게 현대 전차의 필수품인가요? 너무 가격대비 효과도 의심스럽고 단가 인상의 주범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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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뮐러 (218.145.xxx.xxx)

2015-10-15 17:46:25

아무리 수량이 깡패라도 제가 볼땐 아르마타 수준의 전차라면 부품값만 50억은 가뿐히 넘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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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스카치 (218.145.xxx.xxx)

2015-10-15 17:19:01

수량이 깡패죠. 발표대로라면 아르마타의 예정 생산 댓수는 저 표에서 윗칸의 5개 전차(레오파드는 A6 사양 업그레이드 숫자) 생산 댓수를 다 합친 것보다도 많거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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