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펜ng는 에프터 버너없이 마하1.1 슈퍼크루즈에  해당하는 속도가 나오며 최대속도 마하2가 나옵니다.
이점은 추력이 좋은 F414엔진도 있지만 1개짜리 작은 엔진으로 분명히 한계가 있는데 그리펜ng는 항속속도가 잘 나옵니다.

전투기에 수퍼크루즈 능력이 있어서 좋은점은
작전지역으로 경제적이고 신속한 이동으로 적지로 침투할때 적의 대응 시간을 뺏을수 있고.
임무를 마치고 귀환할때 같은 속도의 적기 추격을 뿌리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한 호율적인 에너지로 멀리갈수 있기 때문에 연료대신 무기도 많이 장착할수 있는 여유도 있습니다.

 

 그리고 슈퍼크루즈외에도 현대 전투기들의 공중전에서 마하2.0의 최대속도는 적전투기로 부터 
도그파이팅이나 BAR 교전시에 빠른 회피나 공격기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본적인 사항 입니다.

  
그리펜ng는 비교적 작은 추력 임에도 기본 전투기 수준에 적합한 좋은 속도가 나옵니다.
그리펜NG는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의 비슷한 급인 FA-50과 디자인이 차별화 되었습니다. 

참고로 FA-50급은 좋은 비행기이지만 속도로만 볼때 세계적 기준으로는

공격기 수준이며 F(전투기)라는 말을 붙일수 있는 상대는 북한의 저성능 전투기 뿐입니다.

 

그리펜NG가 속도가 잘나오는 이유는 추력이 조금좋은 엔진과 델타익으로 주익이 뒤에 있어서 인것도 조금 있지만 전체적으로 슬림한 유체역학적 외형형상 디자인이 큰 역활을 했습니다.

 

이러한 스웨덴 SAAB사의 디자인 개선 노력중 가장 눈여겨 볼점은 노즈부위 렌딩기어 디자인 입니다.

안승범님이 올려주신 사진을 참고해 노즈부위 조종석 아래를 보면 렌딩기어가 들어갈 공간이 있나 의심까지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자료를 찾았습니다.

 

 

 

FA-50이나 대부분 전투기 노즈렌딩이 앞으로 접히는 것에 비해  그리펜ng는 뒤로 접힙니다.

노즈엔딩이 뒤로 접히는 방식의 장점은  비교적 간섭이 적은 공간인 조종석 뒷부분에 노즈렌딩 유압 장치를 둘수 있으며 렌딩기어중  큰부피를 차지하는 바퀴부분이 조종석 뒤로 갑니다.

 

그래서 노즈부분 앞쪽에 꼭 넣어야하는 주레이더와 콕핏 부품이 들어갈 공간을 확보 했습니다.
레이더 공간을 간섭하는 FA-50와 비교되는 부분입니다.그리고 FA-50의 레이더가 작아진 이유가 이해됩니다.

FA-50 노즈렌딩

그리펜NG 조종석 아래 공간에 밀착한 노즈렌딩 디자인은 상당히 인상적 입니다.

그라핀NG 슬림한 전투기 조종석과 노즈의 레이더 공간은 최대화하고 전투에 불필요한 공간인 렌딩기어 수납함은 최소화 시켰기 때문에 레이돔은 커지고 , 조종석은 낮아졌으며 노즈부위 폭과 체적 디자인은 크기가 줄어 들었습니다. 

 

전투기 노즈부위의 공기역학적 해석 방법의 차이는 작지만 마하2.0의 전투기에서 차이는 큽니다.
 
전투기 노즈부위는 전투기의 전체 초기 유체 흐름을 만들어 주는 지점 입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작은 차이가 전투기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전투기 노즈(기수) 형상을 구분하면 물방울 형과 바늘형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것을 판단할때 레이돔 부위의 뽀족한 형상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조종석과 그 뒷부분 체적크기 문제이며 노즈에서 콕핏으로 흐르는
전체적 모양을 말합 입니다.

 

쉽게 설명 하자면 조종석 부분이 높이가 높거나 두꺼우면 전투기 기수가 전체적으로 물방울형 유체모양이기 때문에 이렇게 지칭했습니다.

-주로 추력이 넘치는 엔진을 사용하고 대형 엔진을 사용할때 레이더를 좀더 크게하고 조종석 공간이 높고 두껍고 여유있게
설계하는 형상을 말합니다.

 

주로 추력이 비교적 약한 단발엔진에 적용되는 형상입니다. 그리펜NG처럼 조종석 부위가 낮고 폭과  체적을 줄인 상태를 말함 입니다.

이두가지 모두 큰차이는 없는듯 하지만 마하2.0 고속으로 항속하거나 수퍼 크루즈를 할때 엔진효율이 달라 집니다. 이러한 이유는 공기의 진동 즉 유체가 음파와 결합되며 진동되는 에너지 손실이 바늘형이 낮고 좋을수 밖에 없습니다.

 

 전투기 노즈가 뽀족한 바늘형은 수퍼소닉이 좀더 뒤에 나오며 주익에서 발생하는 수퍼소닉을 좀더 적게 해줍니다.

이러한 원리는 체적이 가장 큰 원인이며 체적이 적은 바늘을 던졌을 때와 큰 공을 던졌을때 소리가 나는 정도 차로 인식하면 됩니다.
 
즉 초기에 발생하는 유체의 체적이 클수록 뒤에 끌고 가는 저항력을 가진 진동하는 공기량은 커지며 항력이 더 발생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마하2.0같이 고속으로 항속을 원할때 에너지 손실율 차이가 좀더 크게나 항속효율이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전투기는 조종석은 높이가 낮고 폭이 작을수록 에너지 효율이 좋은 겁니다.

마하 2.0에서 수퍼소닉 발생각인 30도에 비교하자면 KFX의 노즈부위는 짧은 물방울형 입니다.

고속을 추구하지 않은 F-35와 비슷한 모양 입니다.

그러나 KFX가 고추력 쌍발엔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하 1.8~2.0 이상은 무난히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유체의 힘은 전투기도 들어올릴 수 있는 강한 힘이기 때문에 KFX 노즈 부위 디자인은 좀더 효율적인 바늘형으로 절충 또는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리펜NG 처럼 노즈렌딩을  접을때 바퀴를 뒤로 보내 레이돔 과 간섭을 줄이고 노즈 체적을 좀더 줄일 연구를 하였으면 합니다. 지금 KFX의 콕핏부위는 지나치게 크고 높아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KFX가 지금 크기에서 기체 사이즈를1m 키울 생각이 없이 작은 형상을 추구한다면 엔진 효율을 최대한 살려 이러한 유체역학적으로 세부 효율들이 개선하여 수퍼크루즈나 마하 2.0을 웃도는 빠른 전투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KFX가 이도 저도 특징이 없는 어중간한 전투기가 아니였으면 합니다.

 

즉 KFX가 지금처럼 작으면 최대한 빠르고 기동성 있는 특징과 디자인을 살리고 

그것이 아니라면 1m정도를 키워 조금 크게 확장성이 높고 스텔스성이 높은  전투기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추가내용============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기종인 F-16또한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앞으로 접을 공간이 없기 때문에 뒤로 접히는 노즈렌딩을 체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