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독일 G36 자동소총 결함 확인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독일 국방부의 우루슐라 폰 데어 레옌 국방장관과 연방군의 폴커 비에커
참모장은 헤클러 & 코흐사의 G36 자동 소총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해요.
성명에서는 오랜 기간의 조사로 G36 소총은 (사격시) 배럴이 너무 뜨거워져 사격 정확성을 잃는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조준점에서 최대 50cm 이상 빗나가는 사실도 확인되었다고 해요.
2014년 2월의 이전 조사에서는 문제가 잘못된 탄약이 원인으로 지적되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G36 소총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해요.
독일 연방군은 아프카니스탄에서 지난 몇년 동안 소총의 불량 문제로 고생을 해왔는데요, 사격으로 인한 총신의 과열,
더운 기후, 혹은 두가지의 조건이 복합된 상황이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이번 조사는 독일 연방군의 무기와 탄약 기술 센터 (WTD91)와 재료, 연료, 윤활유 연구 기관인 WIWeB가 연합해 구성된
프라운 호퍼 기관 (Fraunhofer)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헤클러 & 코흐사는 참여하지 않았고,
조사 결과에 반론을 재기하지 않았다고 해요.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는 최근까지 정해진 기준 조건을 맞춰 독일 연방군에 납품된 G36 자동소총 178,000정 모두에 대한
개별적인 전수 조사를 건의하고 있다고 해요.
독일 국방부의 폰 데어 레옌 장관은 (독일 연방군의) 주력 군용 소총에 중요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넌지시 밝혔는데요,
"이것은 군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며, 새로운 다른 소총의 서비스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어요.
이 보고서와 관계없이 이 문제는 이미 2014년부터 조치가 취해지고 있었는데요, 독일 국방부는 보병 부대들에게
G36 자동소총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다른 무기들을 폭넓게 조합시키겠다고 밝혔고, 장병들에게는 소총이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조언했었다고 해요.
※ G36 자동 소총은 독일과 유럽의 냉대 기후에 조건을 맞춘 총기로 혹서 지대에서의 사용은 크게 고려되지 않았다고 해요.
1996년에 채택된 이후 독일 연방군 주력 소총의 지위를 지켜왔지만 이번 조사 결과로 인해 새로운 소총을 선정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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