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일본 호위함 건조비 세부 내역
한 일본 군사잡지에 2013년도에 집행된 5000톤형 호위함 (25DD)
1번함의 건조비 세부 내역이 있는데요, 참고 하시라고 갈무리해 드려요...
• 선체 : 미쓰비시 중공업 약 331억엔
• 62구경 5인치 단장포 : (주) 일본제강소 약 26억엔
• 대잠 탐지 능력 향상을 위한 소너 시스템 구성품
- 함수 소너 시스템 OQQ-24 : 일본전기 약 33억엔
- 예항식 패시브 소너 OQR-4 : 오키전기공업 약 8억엔
- (이지스 시스템의 대잠판으로 불리는) 대잠 소너 시스템 SQQ-89A (V)15J
: 록히드 마틴사제 FMS 약 45억엔
• 대공 / 대수상 레이더 관련 시스템으로
- FCS-3의 발전형 다기능 레이더 OPY-1 : 미쓰비시 전기 약 47억엔
- 전파탐지 방해 장비 NOLQ-3D-2 : 미쓰비시 전기 약 14억엔
- 정보 처리 장비 OYQ-13 : 미쓰비시 전기 약 5억엔
• Mk 41 VLS : 미해군성 FMS 약 13억엔, (설치비 등) 미쓰비시 전기 약 23억엔
• 기관 계통은 2014년 3월 취역예정인 호위함 이즈모부터 탑재가 시작된
2500IEC 엔진 2세트 : IHI 약 35억엔
- 감속 장치 : 가와사키 중공업 약 15억엔
- 프로펠러 (스크류) 2개 : 가와사키 중공업 약 4억엔
- 전기 추진용 발전기 : 히타치 제작소 약 15억엔
기타 장비품으로서 고성능 20mm 기관포 (CIWS) 2기, 헬리콥터 착함 구속 장치 (RDS) 등은
퇴역하는 호위함에서 떼어내 오버홀과 개조 등을 거친 뒤 탑재.
• 건조비 총액 약 701억엔
※ 구성품들은 일본 정부가 구매해 조선 업체에 넘겨주는 관급 부품으로 조선 업체에 의해 호위함에 탑재해요,
2014년도 예산으로 건조되는 2번함은 건조비가 729억엔인데요, 1번함 건조비 내역을 보면 단어뢰발사관
금액이 빠져 있어서 (와타나베 철공소제) 1번함이 재생품을 사용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은 것 같아요...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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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만호 (218.145.xxx.xxx)
- 2015-01-08 14:44:22
- 저 가격을 보구 일본제 군수품 구입할수 있는 나라가 있을지... 일본정부에서 차관주고 세일하면 판매야 가능하겠지만...운영유지비 생각하면 거의 안드로메다에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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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TZMAN (182.212.xxx.xxx)
- 2015-01-09 00:48:16
- 까치살모님 그런데 인천배치2 가격산정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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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5-01-09 00:23:43
- aeolas 님이 또 사람 속쓰리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영국해군의 6천톤급 주력함과
우리해군의 3천톤급 연안함의 가격차이가 고작 1천-1천5백억차이박에 않난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요.
정말 인천급 배치2의 가격만 생각하면 속이 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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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olas (218.145.xxx.xxx)
- 2015-01-09 00:11:23
- 6500톤급인 type 26은 13척이 66억불 즉 척당 5억5천만달러로 건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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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TZMAN (211.36.xxx.xxx)
- 2015-01-08 22:43:01
- 인천급을 위한 변명을 하자면 천안함사건이란 변수를 급히 설계에 반영해야했고 빈약한 선행연구비등이 있습니다. 다만 배치3는 배치2의 선체를 기반으로 하기에 비용상승의 원인이었던 동력계통은 추가개발할 필요가 없고 해군 표준 레이더가 되다시피한 SPS550등을 그대로 쓰기때문에 비용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배치2만 본다면 모르지만 배치2,3를 합산해 가격을 추정하면 타국대비하여 높은 가격은 아닐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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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olas (218.145.xxx.xxx)
- 2015-01-08 18:20:40
- 영국의 type26도 멀린 2대 또는 h-47이 이착륙 가능한 함이라는데 건조비 걱정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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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5-01-08 17:45:55
- 한마디로 우리군은 주력호위함 건조비를 내고 연안함을 도입하는 중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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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5-01-08 17:45:14
- raptor79 님 전혀 그렀지가 않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프랑스는 그 돈으로 인천급 배치2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호위함을 만들고 있는겁니다.
인천급 배치2가 성능이 올라가서 가격이 대폭 올라간것이 아니기때문에 실패적이라고 이야기하는겁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인천급 배치2의 가격이 상승한건
옷에 몸을 맞추다 보니 그러한겁니다.
빠른 개발을 위해서 인천급 배치1의 설계를 기본으로 재설계를 했고
그덕에 기관실의 규모등이 작아서 같은 전기추진시스템을 쓰는 다른 나라함들은 가격이 비싸서 잘 쓰지 않는 영구자석전동기(주로 잠수함에 사용하는 녀석으로 일반전동기에 비해서 출력대비 크기는 작지만 가격이 훨씬 비싸서 상대적으로 잠수함에 비해서 내부 공간에 여유가 있는 수상함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를 사용한다거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서 스텔스 성을 높이려 하는데
원래 기본 선형이 스텔스성이 높지 않은 함에 스텔스성을 높이니 고가의 차단막을 대거 설치하는등
한마디로 성능과 상관없이 기본설계가 잘못되어서 상승한 요인이 무척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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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ion (218.145.xxx.xxx)
- 2015-01-08 17:39:06
- raptor님 그렇군요. 인천급은 장비 국산화로 인한 비용이 매몰되니 가격이 높은건 피할수 없겠네요 당장의 가격합리성은 떨어져도 장기적으로 좋은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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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ptor79 (218.145.xxx.xxx)
- 2015-01-08 17:21:14
- 25DD도 레이더, 전자전 가격이 66억엔으로 전체 가격의 10%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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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ptor79 (218.145.xxx.xxx)
- 2015-01-08 17:19:49
- KD-2가 싸게 건조할 수 있었던게, MW-08이라는 비교적 염가의 레이더를 달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에비해 인천급 배치2는 레이더와 같은 대공전 시스템이 KD-2급에 비해 훨씬 우수한 것으로 탑재되었고, 더구나 주요 장비가 국산(!)입니다. 거기에 CODLOG 전기추진이 도입되면서 더욱 비싸졌습니다.(기름값은 좀 아낄 수 있겠네요.)
KD-2가 저렴하게 건조되어서 그렇지, 인천 배치-2는 국산화된 것을 감안하면 가격상승은 감내해야한다고 봅니다. 대신 통영함 비리와같은 일은 있는지 잘 감시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