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KFX 추진 사업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장장 10여년의 세월을 거쳐 수많은 난관과 우여곡절 끝에 KFX 개발추진에 드디어 시동이 걸렸습니다
한때는 포기하기도 하고 단발, 쌍발 선택은 커녕 아무것이라도 좋으니 추진만해다오.. 하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제 쌍발엔진 KFX로 개발하기로 결정되어진 만큼, 늦었지만 그동안의 세월이 아깝지 않게 서둘러서
KFX보라매 사업단을 꾸려야합니다, 지난 노무현정부때의 KHP(수리온)사업단 처럼 콘트롤타워를 만들어야 합니다
단군이래 최대의 무기개발사업인 만큼 국책사업으로 지정하여 KHP때보다 더 강력한 콘트롤타워를 만들어 국가차원에서 추진해야합니다, 모든 체계개발 업체와 ADD를 명확하게 역할분담시키고 기술지원 해외업체를 선정하여
최신의 기술지원을 받도록하고
년도별 월별 주간별로 체계개발과 전력화시기를 계획하여 한치의 오차도 없이 추진토록 진두지휘해야 합니다
그런고로 사업단장은 장관급정도로 격상하여 청와대에 수시로 보고할수 있도록 하고
구성조직은 군,기관,업계,학계,해외등 각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하루빨리 사업단을 발족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방사청에서 추진하기에는 동력이 부족합니다
ADD등 기관이나 KAI등 업계와의 불협화음시 조율이나 해외업체 TAC선정등의 협상등에서 보다 강력한 권한과
협상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방사청이 능력이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KFX사업 자체가 그만큼 큰규모의 중요한 국책사업인 만큼
그 격에 맞는 사업단을 발족시켜서 정권교체에 상관없이 꾸준히 추진할수 있는 사업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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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방탱1 (218.145.xxx.xxx)
- 2014-07-23 15:14:42
- 적극 찬성입니다.
사업단에 힘도 몰아주고 재원도 많이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가능하면 ADD가 주관이 되는 구조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근데 사업단이라는 명칭보다는 보다 진취적이고 강력한 이미지의 단어로
명칭을 정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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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유아비 (218.145.xxx.xxx)
- 2014-07-23 18:27:15
- 중요한 한가지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 한국과 일본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일본인 그들은 화(和)라는 글자 하나로 표현 합니다만..민이 관을 앞서서 주장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잇기야 있겟지만..인정 받은 경우 그럴 경우 관이 민을 굉장히 밀어 줍니다(경제적, 예산). 그리고 항상 대화와 토론을 합니다. 그러나 전적으로 도움을 받는 입장의 민은, 결정 난 것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합니다. 화를 깨는 일은 절대로 서로 하지 않습니다. 곧..관이나 민이나 모두 우수한 인재이기 때문이고,..서로 대화가 잘통하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설명하긴 어렵습니다만..
한국에선 잘난놈이 한 족을 때리고..한쪽은 무엇인가 멕이지 않으면 설득이 안된다고 생각하고..따라서 의견과 기술, 노우하우가 서로 공유가 되지 못하고..분산되어 있고..서로 감춥니다. 결과물은 당연히 개판.. 똑 같은 기기도 서로 가지고 있고.,.같이 안쓰면 썩어나가고..과학 기자재가 무슨 책장속의 읽어버린 책인줄 압니다. 그러나 절대 안빌려주는 책..
일본의 장인정신은 데릴사위를 얻어서라도 성(姓)을 물려서라도 대를 이어야 하는 지식과 지혜인 반면..한국은 절대 타인에겐 절대 안물려주는. 그것이 없어지더라도..무덤속에 가져가야하는 습성이 잇습니다. 딸에겐 또 안가르쳐주죠..그리고 자식들도 마찬가지.. 돈이 안되면 대대로 이어온 기술도 버리고 딴 짓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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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슴 (218.145.xxx.xxx)
- 2014-07-23 17:58:20
이런식으로 사업을 리드해온 공군과 ADD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그들이 주도하지 못한다면,
카이 민영화를 왜하였는지, 정부는 상당히 잘못된 판단을 한겁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기에, 개발진들이 열의를 다하여 목표를 잡고 일정수준이상 올려보자고 사업을 주도하자는 것일텐데,
그냥 KAI는 원래 단발기를 원했었는데, 그 입장과 지금실상이 다를바가 없다는 이야기네요.
한국내에서 전투기생산가능한곳이 단 하나인데, 국군의 요구대로 하는것이 아니라, 외산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관이거나,
실제 공군과 KFX개발을 주도한 ADD의 입장이 무시된다면, 한국에 있는 카이는 사실상, 외국기업과 다를바가 없게되는겁니다.
아예 전투기생산을 하는 새로운 정부기관을 만들던가,
카이에서 자회사를 하나 만들고 그 자회사 주식 다사들이고 새로이 공영화를 이루던가,
대한민국전투기를 만드는데,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 썩은정신머리가진사람들은 싹다정리를 하던가,
이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지금 취업도 잘 안되고, 우수한 인재들썩어납니다. 정신있는 사람들로 물갈이라도 해야합니다.
국민들 세금으로 키워낸 회사를, 공군과 ADD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발맞춰주지는 못할망정,
단발을 해야하네, ADD의 최선의 성능지향을 따르지 않고 우리맘대로 하겠네..
왜 이런기업마인드에 또 국민들 세금이 왕창 들어가야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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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ank (218.145.xxx.xxx)
- 2014-07-23 17:33:47
- 저도 지유아비님 말씀처럼 사업단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국가기관인 상급단체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업체등을 통제할수 있으니까요
그 조직안에 여러기관 출신들이 있을수 있지만 업체주도의 조직으로 만들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되면 예를 들자면 지하철공사 현장에 있는 감리단도 시공사직원들로 조직하능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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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유아비 (218.145.xxx.xxx)
- 2014-07-23 17:24:05
- 그것을 후발주자인 생산회사에 맡기는 것은 큰 우를 범하는 겁니다.
사업단의 주체는 국가기관이 되야 합니다. 거기에 들어간 돈도 결국은 국민의 세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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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유아비 (218.145.xxx.xxx)
- 2014-07-23 17:22:12
- 그동안 항공우주 사업하면서 절충으로 받은 기술은 KAL, 상성항공. KAI. 항우연.ADD등등 수많은 곳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 것을 통합해서 운영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야 합니다..국가 예산이 들어가서 받은 기술은 국가의 것입니다. 절대로 통합하고(그것이 서면이던, 기술자를 통한 기술이던)..미래의 항공기 제작에 그 것을 집중해서 통합 개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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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LTZMAN (121.50.xxx.xxx)
- 2014-07-23 17:06:18
- 체계개발은 개발주도권이 업체로 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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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5 (218.145.xxx.xxx)
- 2014-07-23 16:57:15
- 보통 사업추진단아래에 , 생산업체 , 품질 평가단 , 시험평가단 등의 조직을 두죠..
서로 상호 보완 적인 기능을 합니다....기업과 연구소의 시각차는 매유크죠.. 카이가
단발을 선호하고 add가 쌍발을 선호 하는 이유는 성능 과 경제성의 시각차 때문에
그런것일진대 .... 기왕 성능에 더 비중을 두기로 했으니....add가 주관이 되고
그리고 생산업체는 연구나 기초기술 부분에 의외로 약합니다....
삼성을 보면 핸드폰 그많은 인력이 핸드폰 카피나 하다가 이제 샤오미에게도 밀릴
처지가 된거죠.. 생태계는 복잡다양한것이 좋습니다...서로 치고받고 하다가
모든 숨은 장단점이 수면위로 부상할때 경쟁력이 생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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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erfront (218.145.xxx.xxx)
- 2014-07-23 16:45:36
- ADD가 주관이 되는게 맞을까요? 글쎄요. 이미 기술력의 중심은 기업으로 넘어가지 않았을까요? 저는 KAI가 주관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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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ank (218.145.xxx.xxx)
- 2014-07-23 15:17:21
- 아네 방탱1님 명칭은 더 좋은 단어로 정하면 좋겠네요.. 나중에 한번 건의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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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탱1 (218.145.xxx.xxx)
- 2014-07-23 15:14:42
- 적극 찬성입니다.
사업단에 힘도 몰아주고 재원도 많이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가능하면 ADD가 주관이 되는 구조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근데 사업단이라는 명칭보다는 보다 진취적이고 강력한 이미지의 단어로
명칭을 정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