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FA-50 후기형 생산분은 AIM-9X 등의 운용능력 확보 가능할 수도?
2012 년 방사청에서 발주한 각종 사업중 다음과 같은 사업이 있습니다
사업의 이름은 FA-50 무장관리시스템 국산화 사업입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사용중인 SMS 를 국산화하는 사업으로 국산화 비율을 올리고
가격을 낮춰 FA-50 의 가격경쟁력과 운용성을 증대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과거 국산 SMS 로 항공기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추진예가 있는데 이 프로젝트 중 가장 굵직한 4가지중 하나가 SMS 입니다. 그런데 이 기술은 FA-50 과 연관이 없고 T-50 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추가적인 무장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2년의 시간을 주고 개발이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이 SMS 에서 FA-50 용으로만 제공되는 규격이 있는데 그중 무장인터페이스에 다음과 같은 3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 JDAM/WCMD 인터페이스
- Small Diameter Bomb 인터페이스
- AIM-9X 인터페이스
JDAM 과 SDB 로 그동안 KGGB 로 제한되었던 정밀 대지상 타격능력을 확보하고, AIM-9X 인터페이스를 통해 중단거리 공대공 능력을 강화시킬 요량으로 보입니다.
AIM-9X BLK2 는 아시다 시피 최대 50km 정도로 사거리가 증대되어 단거리 뿐 아니라 중거리에서도 어느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무장입니다.
그동안 이야기되었던 암람의 최신형 사거리가 130km 수준인걸 감안하면 짧지만 FA-50 에 암람이 배정된다고 하더라도 초기형인 암람 A/B 형이 배정될 가능성이 높은바 사거리에서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봐도 되죠.
문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SMS 개발사업의 무형효과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 항공기 탑재 무장관리시스템의 개발로 항공기탑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실행
플랫폼 확보
• 항공기 탑재 하드웨어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기술 종속에 따른 로열티 절감
• 독자적인 항공전자 시스템 구성에 일조
• 독자적인 무장관리 비행운용 소프트웨어(OFP) 개발 가능해짐
• 현존하는 항공기의 무장 및 임무 탑재물에 대한 자유로운 변경이 가능
• 특정국 이외의 무장/탑재물 도입 및 적용이 가능
• 국내 개발 무장/탑재물 개발, 시험 및 운용이 가능
이것으로 FA-50 의 무장 포텐셜이 급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합니다.
이 SMS 는 후기형 FA-50 40기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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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4-02-20 00:46:58
- fa-50에 aim-9x가 아닌 l이 인티된것도 hmd가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 미국이 자신들의 최신 공대공무장을 외국기체에 인티하는걸 꺼려하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어짜피 kfx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공대공무장을 개발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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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wing (218.145.xxx.xxx)
- 2014-02-20 11:36:25
- FA-50에 이미 JDAM 운용하고 있지 않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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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ls (218.145.xxx.xxx)
- 2014-02-20 10:59:03
- 인테그레이션 라이센스가 없이 국산 무장을 미국제 기체에 통합하고 거기에 수반되는 Risk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것도 기술과 의지, 돈이 있으면 되지 않나요? 아직도 F-14를 날리고 있는 이란같은 막무가내식 방법도 있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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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국사랑 (218.145.xxx.xxx)
- 2014-02-20 10:30:56
- 자존의 문제는 기술과 돈보다도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그 자존의 첫번째 책무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 녹봉을 받는자(특히 국회의원)들인데 국민이 원한다고 하고 원하지 않는다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들이 항상 자존의 시스템과 연동되는 책무를 유지 존속시켜 나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리고 자존의 문제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수행해나가는데 지난 수많은 정권이 1~2년후도 내다보지 못하는 예로 우리의 경제가 예상치 예상치 못하는 결과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았죠? 자존의 문제는 우리 자신으로부터보다 주위의 환경에 더 좌우되는 점에서 세계의 구석 구석의 조그만 정보라도 다 수집하고 동향을 파악하는 길만이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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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호 (218.145.xxx.xxx)
- 2014-02-20 09:59:07
- KA-1이나 미국 기체를 테스트 베드로 하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KA-1이나 미국기체에서. 실험하고 성공한다고 해도.. 실전과 평시에 KA-1에 계속 다는건 아니죠? 또한 미국기체에 게속 달 수도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안티 라이센스 없습니다.)
실험에서 나오는 수정 보다. 평상시에 운영하면서 수정과 보완이 훨씬 많고 기능 개선이 됩니다. 물론 실전에서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더 수정과 보완이 됩니다.
이스라엘과 비교하는데.. 이스라엘은 미니 사이즈 국가에서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고 미국과의 관계도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더군다나 개발 무기의 실전까지 겪어서 미국과 딜할 요소도 많습니다. (예: 미라지 전투기의 실전데이터 미국에게 넘기기) 우리나라와 직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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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씨 (218.145.xxx.xxx)
- 2014-02-20 09:34:46
- 국산 무장은 KA-1에 달아서 시험해도 됩니다.
--> 이건 ADD에서 자체 개발한 기체이니 외국의 간섭을 안받습니다.
그래서 얼마든지 달 수 있죠?
프로펠러기라서 안된다고요? 그럴리가요!
레이더가 없어서 못단다구요?
시험을 위해서 한시적으로 동체에 포드형식이나 하다못해 날개 위에 달아도 됩니다.
결국 기술, 의지, 돈 이 없어서 못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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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opard2 (218.145.xxx.xxx)
- 2014-02-20 08:43:29
- KGGB이야기가 나와서 말입니다만 이게 늘 아리까리한게.....그런데 KGGB용 터미널이 필요한가요? KGGB는 따로 인티할 필요없이 조종사가 가지고 탑승하는 휴대용 기기(일종의 태블릿?)와 근거리통신으로 좌표입력이 돼서 멀텅구리 장착이 가능한 전 기체...하다못해 헬기에도 탑재가 가능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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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892 (218.145.xxx.xxx)
- 2014-02-20 08:33:29
- 국산항공무장이 안나온건 기술보다 의지.돈문제가 더큽니다.
국산무장을 개발해도 수입보다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동등성능을 갖출지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죠.
이스라엘은 특정국가에 무기를 의존하면 어떤일이 벌어질수있는지를 몸소 체험한국가라서
독자무장개발의지가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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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ls (218.145.xxx.xxx)
- 2014-02-20 08:23:59
- 기존 미국제 전투기에 국산 무장을 사용하기 어려운 것은 그냥 첫째로는 기술이 없고 다음으로는 의지도 없어서 입니다. 그동안 변변한 항공기용 무장도 나오지 않은 것도 사실이구요.이스라엘은 이미 60년대에 공대공 미사일을 개발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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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195 Philadelphia (218.145.xxx.xxx)
- 2014-02-20 02:07:03
- 국산무장통합문제는 미션컴퓨터나 항전장비를 직도입해서 쓰다보니 비롯된 문제고 일본이나 이스라엘은 국산무장 잘만 통합해서 사용하고있죠. SW쪽은 기술력, 비용보다는 들인 인력, 시간에 비례하니 우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 2009년쯤에 국산공대공미사일과 KGGB가 IOC였죠.
근데 그때는 해궁의 컨셉조차 없었던 시절이라 신궁기반의 AIM-9X급 단거리공대공개발을 계획했었던걸로 압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분명 그 계획이 있었습니다. 기억을 잘 더듬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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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4-02-20 01:46:22
- CV-195 Philadelphia님/열영상은 비낭각형이라 듀얼이라서 크게 비싸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은 거의 개발을 고려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중거리 미사일개발을 고려했었다가 국산전투기등이 없고 기술력부족등으로 포기되었어죠.
한마디로 현제 국내에서 개발중인 공대공미사일은 없습니다.
해궁기반공대공미사일이야기가 현제는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것으로 알지만 말그대로 구채적인 계획은 아닌 이제는 기술력이 있으니 개발할수 있다는 논의에 불과합니다.
어짜피 공대공미사일은 KFX와 같이 가야하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 아직은 본격추진은 시기상조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