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괌에서 운용되는 글로벌호크 기체를 장마철에 미사와에 전개해서 운영하는 것을 일본이 경비를 대서 공동운영하는 식으로 보도가 되었습니다 일단 글로벌호크는 작전지역에서의 체공시간은 20시간 정도이며 1대가 월720시간중 192시간정도 임무가능하므로 총 4대가 있어야 어느정도 상시작전이 가능해집니다

즉 월11~12소티(12일) 정도 작전가능하며 시간당 1만9천불 내외의 유지비가 들어갑니다 글로벌호크는 2.4km의 활주로가 필요한 대형기체이기 때문에 작전기지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그런데 괌에서 장마철에 북상하기에 곤란이 따르므로 괌에 배치된 3대를 교환배치하는데 미국과 이중 1대를 공동운영하므로 추가 3대만 구입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간 것입니다 과거에는 4-5 구매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한편 미국은 블록30 18대 확보에서 3대(예비분 기체) 추가해 21대를 보유하는데 우리가 추가로 4대를 사게 되서 가격협상에 따라 그나마 가격을 조금 낮출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SIGINT쪽은 호커나 팔콘으로 약간의 여유가 있다고 하는데 KA-350ER같은 기체를 일본처럼 추가보유하면 어떤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미국은 KA-350들에도 레이저 표적지시기를 장착해 무장은 별도로 장착하지 않으면서도 공대지 유도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전시 TEL사냥에 사용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