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YTN 보도에서 우리 군이 정지궤도에 정찰위성을 2020년까지 발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낮은 궤도에 떠있는 군사위성은 지표면을 고공에서 훌고 지나가는 방식으로 정찰이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고 상시감시가 아니므로 위성 감시를 피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라면 엄폐된 지점에서 위성 감시가 불가능한 시점에 나와서 발사한다면 위성 감시에 의존할 킬체인은 구성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지요.

그런 면에서 정지궤도 정찰위성이 가능하다면 획기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정지궤도 정찰 위성이 기술적으로 가능한가 있니다.

정지궤도라면 22,500 마일 상공으로 위성을 올려 놓는다고 하여도 해상도가 극히 낮아서 정찰 목적으로는 적합치 않을 것이니 말입니다.

기상위성 정도의 해상도로는 군사적 이용이 불가능하지요.

물론 미국이 정지궤도에 위성과 대형 렌즈를 올려 해상도 미터 급의 정찰 위성을 구상한다는 소식이 있지만 그런 기술이 2020년 한국 정찰위성에 까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는 볼 수 없지요.

그렇다면 언론에 보도된 정찰위성이 기능할혀면 우리가 알려진 것과 다른 획기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또 위성을 만든다고 하여도 무게가 훨씬 무거운 위성을 울리는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미국이 생각하는 렌즈의 직경은 200미터에 달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소개를 부탁합니다.

http://www.popsci.com/technology/article/2011-12/darpas-new-membrane-optics-spy-satellite-could-capture-video-earth-22000-feet

http://www.ytn.co.kr/_ln/0101_20130507145935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