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방부 출입기자 15명이 유러파이터 초청으로 7월 10일(현지시간 오후 12시) 영국 판보로 에어쇼장에 도착해 Typhoon에 대해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와는 상관없이 수일 전 약속에 의해 2시 록히드 마틴사 전시장에서 데이빗 스캇 이사와 간단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유러파이터 브리핑을 듣고 나온 최현수 기자님,양낙규 기자님,이태훈 기자님을 록히드 마틴 전시장을 지나면서 잠시 인사하며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질문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만 물어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질문지를 사전에 보낸 것에 대한 답변입니다.

1. 현재 기준 항공기 인도시기와 전력화 일정

=> F-35A가 선정된다면 변함없이 2016년에 블럭3형을 한국 공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 공군이 조종사 훈련시기 아니면 인프라 구축에 따라 실제 IOC는 최소 1년에서 2년이상 걸릴 수 있다.
 
2. FX 3차 사업 기종결정 시기가 늦어질 경우 LM이 받는 영향

=> 전적으로 방사청의 의사 결정에 따를 것이며 그 사이에 항공기의 신뢰도와 성숙도는 향상되어 갈 것이다. 
 
3. 만약 사업이 2년정도 연기될 경우 항공기 완성도와 인도시기는

=> 기존 2016년 인도시기에서 사업이 지연될 경우 +3~4년을 추가하면 대략적인 시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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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하면서 즉석에서 임의적으로 물어 본 간단한 내용입니다.

1. 이번 제안서에서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가. 예를 들어 옵셋과 KFX 관련이다.

=> 옵셋에 있어서 한국 업체가 수직꼬리날개와 바로 아래의 중앙동체 박스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엔진 어셈블리,정비기술 관련한 것들을 포함시켰다. 특히 수직꼬리날개와 이것을 연결하는 중앙동체 박스의 한국내 생산에 대해 미국정부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이다.

또한 KFX 전투기 개발에 있어서는 정확한 표현으로 <어시스트> 역할을 제안했다.

지난 6월말 시뮬레이터 공개행사시 이러한 내용들을 공표했는데 일간지 기자들이 한결같이 보도를 안하는데 조금 이해가 안간다.

2. 주한미공군에는 언제 F-35가 배치될 것으로 전망하는가?

=> 우선 태평양 공군의 하와이 히캄 기지와 괌 기지에 배치되면 Bed down 개념으로 운용할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10년 안에 배치가 진행될 것이다.    
 

(사진설명) 7월 10일 오후 판보로 에어쇼 록히드 마틴 부스에서 수직꼬리날개와 연결 중앙동체 박스 한국내 생산에 대해 CG를 보여주는 데이빗 스캇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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