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중국이 심상치 않습니다... 내란조짐 ??
==> 보시라이 충칭시 서기의 수사 문제를 놓고 중국이 심상치 않은 내부 분쟁을 겪고 있는 듯합니다. 중국 화교들의 네트워크인 대기원시보라는 중국 미디어가 소개한 소식이고 지금 전 세계 뉴스로 퍼지는 중입니다.
베이징 시내로 진입하는 장갑차 (민간 건설회사의 중장비처럼 위장을 했습니다.) 이 사진은 작년 11 월에 찍힌 것으로 오늘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 식으로 위장하여 조용히 진입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
핵심은 후진타오가 쥐고 있는 군의 병력이 베이징으로 진입하여 고위관료들이 사는 중남해를 지키고 있으며 저우융캉이 장악하고 있는 무장경찰 병력들도 베이징시내를 장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외에도 후진타오 주석이 오늘 베이징에서 있었던 해방군대표단전체회의 참석하여 군 지휘관들에게 적대 세력이 준동하고 있으니 당의 영도에 따르는 해방군이될 것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내부 정세는 우리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라 무기방이지만 소개를 해드립니다.
추가 기사 중국지도층 집단 망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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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국 내란조짐… 정규군 베이징 진입
보시라이 처리 놓고 원자바오-저우융캉 극심한 갈등
2012.03.20 15:07 등록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리 데린(Li Delin)이라는 사용자가 올린 사진. 중국 경제지인 <주간 증권시장(Securities Market Weekly)>의 편집위원 중 한 명인 리 씨는 지난 19일 밤 베이징 장안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 무장병력이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웨이보)
베이징 시내로 진입하는 장갑차 (민간 건설회사의 중장비처럼 위장을 했습니다.) 이 사진은 작년 11 월에 찍힌 것으로 오늘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 식으로 위장하여 조용히 진입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
3월 15일 보시라이가 충칭시 서기에서 해임되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18일 중공 고위층은 현재 보시라이의 최종적인 신병 처리를 두고 심각한 의견대립이 벌어졌고, 특히 원자바오와 저우융캉이 날선 대립을 보이며 분열직전에 이르렀다고 한다. 19일 저녁에는 정규군이 베이징으로 이동했고 베이징 무장경찰부대 역시 동원되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일부 병력이 이미 베이징에 진입했고 후진타오-원자바오와 장쩌민 파가 서로 상대방 인사들을 체포하고 있어 중난하이 내부가 혼란하다고 한다. 아직은 어느 쪽이 승리할지 예측이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이 소식통은 병력을 동원할 수 있는 것은 후진타오뿐이며 아직까지는 그가 정규군을 단단히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혼란에 빠진 중난하이
소식통에 따르면 외지의 정규군 병력이 베이징으로 이동했으며 현재 극도로 혼란한 상태다. 지금 쌍방이 상대방 인사들을 체포해 이후 협상에 이용하려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후진타오가 군권(軍權)을 쥐고 있지만 저우융캉이 무장경찰을 통제하고 있어 어느 쪽이 이길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렇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보시라이의 해임과 이후 조사 문제에서 의견대립이 생겼기 때문이다.
보시라이 처리 문제로 내분 격화
지난 3월 13일 저녁 중공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열려 보시라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한 차례 토론을 거친 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보시라이의 거취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 첫째, 충칭시위원회 서기, 충칭시 경비구 제1서기 직책에서 해임한다. 중앙정치국위원의 자격은 유지하되 17대 7중 전회에서 결정한다. 9명 상무위원들이 표결에 참여해 8명이 지지하고 1명은 기권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인민대표대회는 3월 14일 오전 폐막했지만 이날 오후 즉각 중앙정치국 조직생활회의가 소집되었고 보시라이 및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모두 참가했다. 우선 허궈창이 나서 보시라이에 대한 3가지 문제를 제출하고 보시라이를 공격했다. 원자바오 역시 앞장서서 보시라이를 비판했으며 보시라이는 결국 3월 15일 충칭시위원회 서기에서 해임되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투쟁
중난하이 베이징 고위층 인사들이 보시라이 해임을 결정한 후 원자바오는 보시라이가 법을 어기고 기율을 어지럽힌 사실과 이로 인해 유발된 왕리쥔 사건 및 ‘창홍타흑’ 등 일련의 문제에 대해 추궁하고 보시라이를 조사할 것을 주장했다. 원자바오의 이런 주장은 시진핑을 포함한 일부 상무위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이와 동시에 보시라이와 ‘모반을 공모’해 곤경에 처한 저우융캉은 여전히 아주 적극적으로 보시라이를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저우융캉은 보시라이의 해임에 반대한 유일한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심지어 고위층에 보시라이를 티베트 서기로 전보시킬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그는 보시라이만이 강력한 수단으로 현재 혼란에 빠진 티베트 문제를 처리할 수 있으며 또 보시라이를 티베트로 보내는 것이 당내 단결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고 주장했다.
저우융캉은 또 “왕리쥔은 애초 미국 영사관으로 도망갈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그가 도피하게 된 이유는 보시라이 반대파들의 강압과 회유에 따른 것이다. 또 이들 인사들(보시라이 반대파)이 왕리쥔에게 대량의 국가기밀과 당안(檔案) 및 교통수단을 제공했다”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그러므로 보시라이를 해임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막을 들춰내고 왕리쥔을 위협해 도망가도록 유인한 적대세력을 조사하고 이들을 정치국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맞섰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저우융캉은 보시라이 문제에 있어서 원자바오와 심하게 대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티베트 문제에 있어서도 날카로운 대립상태에 있다고 한다
소식통이 전한 바에 따르면 원자바오는 티베트에 후진타오 등의 사진을 강제로 거는 것에 반대해 티베트 민중들의 강력한 불만을 피하려 하지만 저우융캉은 이에 단호하게 맞서면서 비공식적으로 원자바오를 ‘투항주의의 대표’라며 비난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대기원종합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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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생명체 (218.145.xxx.xxx)
- 2012-03-20 19:36:45
- 간만에 훈훈한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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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han777 (218.145.xxx.xxx)
- 2012-03-21 06:53:51
- 앞뒤 가리지말고 최선을 다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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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erfront (218.145.xxx.xxx)
- 2012-03-20 23:08:09
- 과거 천안문 사태때 짱개국이 쪼개지는 줄 알았음. 그러나 끄떡없었음. 그래서 이번도 별일없이 넘어갈 걸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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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하스 (218.145.xxx.xxx)
- 2012-03-20 22:59:36
- 직격이 아니라도 포탄이 가까이서 터지면 피해를 보게되고 주변의 작은 불은 영향이 적어도 큰불이 나면 그 열기에도 데이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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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 (218.145.xxx.xxx)
- 2012-03-20 22:48:03
- 아~ 이거... 군벌간 무력투사가 일어나는 수준이 되면....
좋겠네요.
맞습니다. 전 나쁜놈입니다.
어떤 형태로는 저 동네 군벌들끼리 무력충돌이 일어나길 바라는 나쁜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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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하스 (218.145.xxx.xxx)
- 2012-03-20 22:13:03
- 현재 중국이 커다란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에게 유리할 것이 없습니다.
우선 입에 달다고 독이되는 물 모르고 맛있다고 먹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이유는 중국이 아무 문제없이 지금과 같이 개방의 속도가 진행된다면 중국의 정치적 상황이 과거로 후퇴하기 어려울 정도로 민주화가 진행되어 체제의 변화가 점진적으로 민주적으로 갈 것입니다.
그 조짐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기에 내분이 발생하면 여하튼 정치상황이 퇴보하게 되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하고 당장의 문제는 경제적문제가 우리에게 심각하게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더욱 중국의 정치적 상황이 악화된다면 수많은 소수민족들의 움직임이 발생할 것이고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북을 이용한 남북전쟁의 구도로 중국의 위기를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아야 하겠지요.
아울러 언론보도에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통제가 오래지속되기는 어렵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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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때지 (218.145.xxx.xxx)
- 2012-03-20 21:59:10
- 짱꼴이 혼란에 빠질 때 우리는 그야말로 욱일승천하지 않았던가요.
그런데 이 놀라운 소식이 전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너무 조용해요. 언론들이.
제발 사실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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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팅족 (218.145.xxx.xxx)
- 2012-03-20 21:56:24
- 동생이 해운회사 다니고 북경에 파견나가있는지 꽤 됐어요.. 오늘도 통화했는데 아무일 없습니다.. 뭐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리야 없으니 뭔가 조짐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상태로는 찌라시기사에 화들짝 정도 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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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때지 (218.145.xxx.xxx)
- 2012-03-20 21:54:42
- 신문기사를 보고 알게 되었지만 실감이 나지 않는군요.
과연 바라고 또 바랬던 짱꼴들의 내란, 내전, 분열이 눈앞에 도래한 것인가???
미국이 손놓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란 건 충분히 짐작하고 있었지만 짱꼴놈들도 그걸 모르지 않을 것이고...
아무쪼록 피부에 팍팍 와닿는 느낌을 고대합니다.
핵무기 가진 놈들의 내란이 어쩌고 우리에게 득이 될지 어떨지 어쩌고 하는 소리는... 좀 요상하군요. 짱꼴들이 내부적으로 붕괴, 혼란으로 치닿는다면 그것만큼 좋은 시나리오는 없을 텐데 왜 우려스러운 것처럼 말을 하는지... 짱꼴이 아무 탈없이 세계의 패권국이 되는 것보다는 비교할 수 없이 멋진 일인데 걱정을 왜 할까???? 짱꼴의 내부붕괴는 우리에겐 환웅천제의 축북이라 할 만한 일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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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이 (218.145.xxx.xxx)
- 2012-03-20 21:34:33
- 단세포라고 해야하나 매우 감성적이라고 해야하나... 주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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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나그네 (218.145.xxx.xxx)
- 2012-03-20 21:03:49
- 지금 댓글을 중국 사람이 보고 퍼가서 중국포털에 뿌리면 아무래도 않조을듯
반한감정이 요즘 심하다는데 기름을 붓는거와 같음
그냥 그런가 보다 하시고 좀 자제하시는게 좋을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