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확장성을 갖춘 다용도 함이 필요한 시점인듯 싶습니다.

  작성자: 이순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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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9-23 21:50:21

해군의 건함 계획은 이미 틀어져 버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 놓고 있을 때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이 사이트에서 가장 공감하는 무기 부분의 주장이 "확장성이 갖추어진 저렴한 가격의 다용도 함"인데 이제는 정말로 필요한 시점인듯 싶습니다.

 

일단 플랫폼을 갖추어 놓고 여유가 생기면 집어 넣는다는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된다면 당장 무거운 무장을 갖추고 해외까지 파병나가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기존 함정을 대체할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게다가 한번 잘못 시공하면 돌이키는데 수많은 비용과 비난이 들어가야했던 현실에서 조금은 자유롭게 됩니다. 그리고 저렴한 비용의 다용도 함은 경제사정은 넉넉치 않은데 타국과 같은 크기의 함정을 가지고 싶어하는 나라들에게도 매력적인 대상이 될 것입니다.

 

해군의 건함 계획이 뭔지는 몰라도, 이런 식의 건함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비싼함정에 무리를 주게 된다면 그것은 비 효율의 극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군의 속 사정도 있겠지만 실리적인 방법으로 대내외적으로 적에게 맞설 수 있는 해군의 외양을 건설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맞물려서 정말로 그러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다용도 함정이 이지스 함 만큼의 활약을 할 시기가 올 것입니다. 돼지 잡느데 소 잡는 칼을 쓸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댓글 87

  • best 까치살모 2011-09-23 추천 3

    그 확장성을 가지는 다용도라는것 자체가 저렴한 가격하고는 빠이빠이 하는겁니다.^^

  • 이순신매니아 2011-09-23 추천 0

    까치살모님의 말씀에도 깊은 공감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전장환경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만 전면전 또한 중요하지만 확장후 전면전에 쓰일 수 있을만큼의 개량 가능성을 남겨놓고 우선 피로도가 쌓이고 있는 케이디급을 대체할 함정의 가능성을 생각해 본것 입니다. 나중에 들이는 돈은 어짜피 같거나 오히려 많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만 주변의 위협을 생각해보고 주변에 비해 낮은 속도의 건함률을 생각한다면 어찌해야 좋은 수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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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살모 2011-09-23 추천 0

    대표적인 케이스 하나가 호주의 안작급이죠.
    이녀석도 메코시리즈의 함선이고 등장할때부터 빈약한 무장이 항상 지적받아왔습니다.
    그러나 호주 당국을 비롯해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이녀석은 확장성을 고려해서 개발한 함선이고
    그러니 나중에 그 확장성을 이용해서 개량할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개량을 하려고 하니 엉뚱한데서 암초를 만나게 됩니다.
    어이없게도 이지스레이더까지 고려했던 이 함선이 정작 발전용량이 너무 형편없어던것입니다.
    그래서 그 개량은 미루어지고 끝내는 출력이 작은 레이더를 달게 되었습니다.
    확장성이라는건 분명한 양날의 검입니다.
    확장성이 좋은 함선은 친찬받을만한 함선입니다.
    그러나 그 확장성을 이용해서 개량을 하지 안게 되면 쓸모없는 돈을 쓴것에 불과합니다.
    더더군다나 우리가 처한 전장환경은 어설픈 성능의 전투함이 견디어 낼수준의 전장환경이 아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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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살모 2011-09-23 추천 0

    문제는 그런 전투함을 우리가 만들 돈이 있느냐(전혀 없습니다.먹고죽으려해도 없습니다.)
    과연 우리가 처한 전장환경에서 그런 함선이 살아남을수 있느냐입니다.
    해적을 퇴치는 임무를 빼고 우리의 주력대형전투함들의 주 상대가 누구인가를 인식해야 합니다.
    바로 중국가 일본입니다.(절대로 북한이 아니죠)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는 오히려 그런 어설픈 함선은 독이 될수 있습니다.
    그런 방식은 유럽에서 만이 취하는 방식이지만 우리가 처한 전장화경과 유럽이 처한 전장환경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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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매니아 2011-09-23 추천 0

    paransae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씀을 해주시니 속이 탁 트이는 것 같고 정리가 안되었던 머리속이 정리되는 듯 싶습니다. 마트에서 장보고 돈 모자랄때 가장 필요없는 부분을 빼는것처럼 그런식으로 배를 만들어 차후 확장성을 기하고, 같은 돈으로 여러대를 발주할 시 동시발주에 따른 경제성도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글을 썼는데 제가 원하던 바와는 전달이 잘못된 듯 싶습니다. 님께서 정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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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ansae 2011-09-23 추천 2

    이수신매니아님의 말씀을 나름 해석해 보면, 멀티롤의 다기능성이면서도 저가에 필수성능이 고성능인 함체를 말씀하신다면... 그러니까 짐차를 보내도 되는 곳에, 레이싱카를 보내는 우를 범하지 말자라는 말씀의 공감에서 나온 아이디어라는 점. 과도한 무장은 미루고, 그 가능성만 남겨놓고, 즉 무장부분은 충분히 모듈화 해서 차후에 실을수 있도록만 그 가능성만 두고, 최소성능, 속도, 공간, 튼튼함 등의 부분을 최상급으로 하자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 합니다만.

    사실 한국사람들이 하는 일에 과한 초기 투자, 지나친 스펙지상주의는 제 경험으로도 충분히 이해하는데, 이런 실용적인 아이디어는 비젼을 갖춘 기획가들의 머리에 항상 입력되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커다랗고 빠른 함선. 무장 부분은 그 가능성만 남겨두고 미래의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로 두고, 저강도 분쟁에서 그 가성비가 가장 최적으로 뛰어난 범용의 짐배를 만들어서 그 사용도를 글로벌하게 최대화시키는, 즉 일소, 헤라클래스, 일꾼을 모델로 하는 함선을 제안하자는 말씀으로 해석하고, 매우 공감합니다.

    아프리카 비정규 해적집단을 상대하는데 ... 대한민국 국가대표급을 파견하는 것은 분명 우를 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KD-2급의 미모에서 펀치력만 좀 빼시고, 팔방미인 급 오지랍을 갖춘 ... 이몽룡이 아닌 방자를 내보내고, 몽룡이는 그냥 우리를 위해 남겨두자는 말씀. 실속있는 실용적인 말씀이라 사료되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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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군 2011-09-23 추천 0

    F125 클래스가 최고 속력이 26노트 밖에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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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홀더 2011-09-23 추천 0

    최대속도를 27노트정도로만 인정받을수 있다라면 FFX를 재설계 가능할텐데(저같은 사람 생각보다 더 좋은 안건이 나오겠죠) 군은 싸면서 빠른 함선을 원하니...

    아래 KGGB 논쟁하고 비슷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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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매니아 2011-09-23 추천 0

    역시 무기도 무기이지만 사람의 의지와 생각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뇌부가 할 일은 전장에서 병사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승리하는 것임을 인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적재 적소에 적당한 병력과 병기. 병참을 해주는 것이 그것이구요. 의지가 있어야만 우리 군이 미래 전장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번 해놓고 손놓고 있는 것보다는 이스라엘의 그것처럼 끊임없는 진화와 연구를 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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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군 2011-09-23 추천 0

    F125 같은 배도 꽤 비싸더군요.
    4척에 30억달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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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살모 2011-09-23 추천 1

    확장성이 떨어진다고 저도 몇차례 욕을했던 호주의 안작급은 그 떨어지는 확장성에도 불구하고 개량된 레이더를 달고 나타났지만
    제가 그러게 확장성이 좋다고 친찬한 우리나라의 이순신급은 아직도 그대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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