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日, 차세대 로켓 개발 검토
http://news.joinsmsn.com/article/aid/2011/01/20/4616232.html?cloc=olink|article|default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쓰비시 중공업이 유인우주선과 태양계탐사를 대비하기 위해 기존 2단 로켓인 H-2B의 후계기종으로 3단 액체로켓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로켓은 현 주력 로켓인 H-2B의 2단을 여러 개 묶어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안정성은 물론 가격도 더욱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 JAXA 이사장은 아직 정부차원의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유인우주선의 연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표 이미지
TKY201101180583.jpg
800px-H-IIB_TF1_launching_HTV_Dem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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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콜라 (218.145.xxx.xxx)
- 2011-01-20 17:13:35
- ㄴ 엉뚱한 원망입니다. 우리가 묶여있는 게 아니죠. 정부가 투자를 안 할 뿐.
정부가 KSLV-II 개발 관련 내년 예산을 1천억대에서 3백억대로 깎아버린 게 미국 압력을 받아서 그랬습니까? 청와대와 재정부가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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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leo21c (218.145.xxx.xxx)
- 2011-01-20 20:53:47
- 홍성준님 아쉽게도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만이 아닌 여기서도 그런 말이 무지막지하게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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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라 (218.145.xxx.xxx)
- 2011-01-20 20:45:09
- 공돌이 갈아넣기가 효과를 보는 분야는 재료비, 소모품이 적게 들어가는 것들입니다.
나로호 로켓 총 중량이 140톤입니다. 그리고 엔진은 1회용입니다.
자 이거 시험 한 번 하면 엔진 하나랑 연료 수십톤씩 태우는 거라도 봐도 되겠죠.
총만들고 장갑차만들 때처럼, 혹은 비행기만들 때처럼 해보고 회수해서 다시 뚝딱거리고 이런 거 없습니다. 그런 애들 장난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런데 그거 아까워하면 아무 것도 안 돼요. 그리고 공돌이 만 명을 갈아넣어도 예산 쓸 데는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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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임하사 (218.145.xxx.xxx)
- 2011-01-20 20:12:18
- 미국은 우리에게 미사일 사거리에 족쇄를 걸어 그것의 군사적 이용을 우려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정작 평화적 이용에 사용되는 로켓 개발에 대해서도 사사건건 딴지를 거는 행태를 보이는데
그러니 일본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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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더반 (218.145.xxx.xxx)
- 2011-01-20 19:14:57
- 확실한건 현정권에서 우주개발이나 자주국방강화 무기개발은 포기해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중국의 스텔스기 개발이나 급변사태에 대한 위기의식은 여기 비밀회원에게만 해당될뿐 이정권은 그냥 개 닭쳐다보듯 할뿐입니다. 한국의 안보환경은 이스라엘 보다 오히려 더 위험한 하지만. 정작 발등의 불떨어지면 말만 국방강화나 또는 군의 정신자세 같은 문제만 질타할뿐 정작 실질적인 예산 배정에선 우선순위에 치여 예산이 삭감당합니다. 현정권과 우리의 궤리입니다. 동상이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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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미도의밤 (218.145.xxx.xxx)
- 2011-01-20 18:24:05
- 생김새 자체가 탄도미슬이군요.
그안에 채워넣을 재료도 가득할꺼구...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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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시칸 (218.145.xxx.xxx)
- 2011-01-20 18:19:52
- 그리고 우주과학 꿈을 키우기 위해서 어린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사를 하는 것은 좋으나 항우연이 나서서 그런 행사를 하는 것을 보면 아마추어 수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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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시칸 (218.145.xxx.xxx)
- 2011-01-20 18:13:27
- 외국에 로켓 개발에 도움이 되는 학자나 기술자를 삼성이 하는 것처럼 스카웃하면 좋을 텐데......결국 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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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홀더 (218.145.xxx.xxx)
- 2011-01-20 18:13:16
- 법률이나 더 나아가서 국가간 협정에도 소위 독일법(게르만전통?)과 로마법의 계통을 타고 나온건 다르긴 하지요.
그 차이라면 수준이 비슷한 공동체인가 아니면 로마와 여러 국가만큼 힘의 차이가 나느냐이긴 할껍니다. 반대로 보면 또 예기 나오는 소위 지구촌이 정말 된다라면야 같은 대우라는게 현실에서도 가능하긴 하겠지만(전원/대부분 찬성) 지금은 양자가 혼재된 상황일껍니다. 다수결과 거부권 말이죠.
미래에 어찌될지는 마찬가지로 국력의 분포비율에 따르지 않을까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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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준 (218.145.xxx.xxx)
- 2011-01-20 18:12:14
- 1970년대 구소련이 중국에 로켓관련 기술 지원했을때 이에 반격하는 형식으로 미국이 일본에다가 사상 최초이며 마지막으로 액체연료로켓 관련 기술을 이전해줬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미국이 다른 어떤 나라에도 액체연료로켓 기술을 이전하거나 지원하지는 않은걸로 압니다.
일본도 미국이 기술이전을 해주기전에는 주로 고체연료 로켓에 집중했었고, 미국이 이전 해준 이후 그 기술을 토대로 스스로 연구개발을 시작해서 나중엔 자체적 기술로 개발한 액체연료로켓을 보유하게되었지요.
요즘 동북아 돌아가는 정세를 보니 선진국에게서 한국이 발사체 기술 이전 받기는 불가능하며, 스스로 자체개발하는 방안으로 나가는 방법밖에 없는데, 예산도 적고, 국민들의 우주관련 사업에 대한 시선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으니 심란합니다.
저번에 나로호 발사 실패했을때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란에 떼거지로 몰려들어서 5천억 짜리 불꽃놀이 했다고 비아냥 거리던 댓글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수십번 실패할 각오하고 뛰어들어야하는데, 벌써주터 책임론에다가 관련 책임자들 목이나 자르라고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을 칩니다.
또한 정부의 이번 예산 배정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300억 예산으로 도대체 뭘 하라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현대차가 제네시스 개발하는데 든 비용이 5천억원이고 이번에 새로 나온 온라인게임 개발비용이
4백억원 이라던데, 1년에 고작 300억원으로 무슨 얼어죽을놈의 최첨단 위성 발사체를 개발하라는건지
웃음만 나오죠. 한국 특유의 공돌이 갈아넣기 스킬을 시전해도 이런 쥐꼬리 만한 예산으로는 제대로 개발도 못할겁니다. 또 몇년씩 미뤄지겠죠.
제가 보기엔 한국 국민들이나 정부나 지금 이 상태의 정신머리 하고는 2020년 이후에도
한국형 발사체는 상상속의 희망에 불과합니다.
제대로 개발할 여건도 마련하주지 않는 주제에 원하는건 중국/일본 정도의 실력이고
실패하면 비난일색인데 참 욕심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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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시칸 (218.145.xxx.xxx)
- 2011-01-20 18:10:05
- 한국에서 기대해봐야.......그 동안 카피 식의 기술 개발 가지고 '세계 최초'니 '최고 성능'이니 헛소리에 취해 살았죠. 더구나 한심한 것은 해볼려고 노력을 하는 것인지 의심이 들 정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