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M16과 박정희
드디어 만화버전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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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충무공 (218.145.xxx.xxx)
- 2009-05-14 04:04:13
- 누가 창작해낸 수입한 적도 없는 소총 수입계약시의 일화가 만화로까지 만들어졌으니, 이제 어지간히 관심이 없는한 모두 사실로 믿을테니 참...박대통령은 많은 장점과 단점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장점에 청렴함은 들어가 있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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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 (218.145.xxx.xxx)
- 2009-05-14 09:34:51
- M16 이야기는 추종자중 한명이 만든 떡밥이고, 많은 사람들이 낚였고 지금도 낚이고 있습니다.
박정희와 M16 이야기는 훗날 사실로 굳어져서 역사책에 정사로 기록될지도 모르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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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진 (218.145.xxx.xxx)
- 2009-05-14 09:33:05
- 5.16 군사혁명이라는 단어에 이 만화 저자의 의도가 함축되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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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진 (218.145.xxx.xxx)
- 2009-05-14 09:24:11
- 중요한 것은 박정희씨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저 이야기가 사실이냐 아니냐고 저 만화를 만든 사람은 뭘 근거로 만들었고 무슨 의도로 만들었냐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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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이드 (218.145.xxx.xxx)
- 2009-05-14 09:18:39
- 저도 박대통령의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대단히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비록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는 일이었지요.
대만의 경우는 장개석이 중국에서 도망쳐올때 엄청난 금괴를 가지고 나왔다더군요.(당시 화폐가치로 수백억달러였다니, 현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정말 엄청난 금액이죠) 그걸 바탕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경제성장을 했지만, 우리의 경우는 진짜 잿더미에서 맨주먹으로 시작했으니까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경제발전을 하자면 한쪽에 몰아줄수 밖에 없지요. 그 과정에서 권력자의 친소관계에 따라서 좌우되었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거야 누가해도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그외의 사항까지 미화시키려 한다는건 솔직히 무리입니다. 막걸리를 즐겨마셨다든지, 절약을 했다는건 초반의 일이지..말년에는 솔직히 망가졌지요. 김재규가 갑자기 정신이 나가서 총질을 한것은 아니지요. 특히나 육영수여사가 서거한 이후에는 절제를 잃었다고 하더군요. 당시 내노라하는 연예인들이 다 불려다녔다는건 비밀아닌 비밀이었다더군요.
그 전통이 이어졌는지..이후 전두환,노태우정권시절에도 권력자들은 연예인을 맘대로 불렀다고 합니다. 심지어 촬영하고 있는 현장에 느닷없이 까만차가 들이닥쳐서 실어가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한 행위가 사라진것은 YS이후 문민정부가 들어선이후라더군요. 물론 최근 장자연리스트에서 보듯이 여전히 힘있는 자들의 행태는 별로 변하지 않았지만요.
정치자금건도 포항제철 만들때 포항제철만은 정치자금납부에서 면제(?)해 주었다고 나오잖습니까. 반대로 이야기하면 당시 기업들은 다 뒤로 비정상적인 정치자금을 바쳤다는 이야기지요.
80년대 혼란기에 이른바 떡고물 파동도 있었지요. 70년대 정권핵심에서 정치자금을 담당했던 사람이 엄청난 액수의 횡령을 했는데..그 사람이 당당하게 한말이 떡을 만지다보면 떡고물을 조금 먹을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했다지요. 그 떡고물액수가 역시 천문학적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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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tleboy (218.145.xxx.xxx)
- 2009-05-14 08:56:16
- 아까 말씀드린내용인데 ........님이 정말 지능적인 박정희 대통령의 안티가 아니라면 양쪽 공 과 과를
모두 받아들이고 조용히 기다리시는게 좋은방법인거같습니다 경제적인성장은 정말 엄청난 공 이니까요....검소니 뭐니는 오히려 반발심만 키울것입니다 집무실에서는 김재규의 총으로 서거하시기는날 술드신장소는 검소한곳이 아니였으니까요. 에어콘비 아껴서 노래방누님들하고 술드셨다는 글로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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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nkong (218.145.xxx.xxx)
- 2009-05-14 08:55:00
- 예전에 한 지인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박정희는 문딩이 아버지다"
(대한민국 근대화의)아버지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문딩이(문제점이 아주 많은)죠. 그렇지만 아버지가 문딩이라고 자식까지 문딩이가 되어야 하나요?
그가 살아 있을때 반대편에 섰던 사람들 상당수도 업적의 상당 부분은 긍정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어두운 부분이 다 가려지는 것은 아니죠. 정말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바란다면 앞으로도 최소한 두세대 이상은 더 지나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문딩이라 자꾸 그러니, 한센병 환자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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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A (218.145.xxx.xxx)
- 2009-05-14 08:49:21
- 박정희 대통령은 재임시절 청화대 집무실에 에어컨을 켠적도 없다는 사실 아십니까? 대야에 물떠놓고 발담그고 부채질을 하며 파리채로 파리까지 잡아가면서 집무를 보았다고 하는 일화는 아주 유명하지요. 에어컨에 쓸 전기로 산업에 사용하라고 했다네요. 이때문에 청와대 식구들은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났다고 하죠. 한번은 청와대 어떤 부서에서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잠깐 켰더니 대통령 비서실장이 와서 그 모습을 보고 난리를 쳤었다고 합니다. 대통령도 에어컨 없이 살고 있는데, 이토록 낭비를 하는이유가 뭐냐구요. 제가 보기에 독재자 이전에 훌륭한 성품과 곧은 성품, 검소한 삶이 박대통령의 기본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일이 어쩌구 하시는 분들 있는데 좀더 자세히 알아보시면 알겁니다. 박대통령이 교사 재임시절 어땠는지 찾아보십시오. 좀 정확히 알고나서 비판들 하시라구요..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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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tleboy (218.145.xxx.xxx)
- 2009-05-14 08:25:58
- 저 사실대로 말하면 저는 다카다 마쓰오를 아주싫어하는 사람인데 차츰 시각이 변하고있습니다
미국 타임즈에도 나왔듯이" 한국전쟁 발발후의 찾아온 '가난과역경'은 한국으로 하여금 모든역사와
이념을 포기해서라도 경제적인 성장을 요구했으니까요" 비록 제아이디에서도 볼수있듯이 저는 일본이
정말 꿈에서도 죽어라고 싫지만 저같은 사람도 인정하는것은 한강의 기적뒤에는 분명히 일본의 검은돈이 있었지요(세지마류조와의 커넥션이라고 하나요?) 그돈은 오로지 일본장교생활을하고 천황의 사무라이표창을 받았던 박정희 많이 끌어올수있었습니다 제가 지금도 응원은 보내는 때중씨와 놈현씨는
한트럭있어도 절대로 빌려올수없었던 돈입니다,이상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세계어느나라입장에서도
경제성장만해주면 이나라에서는 더이상 바랄것이 없는시기였고 오로지 일본장교생활로써 일본측에서
입증된 박정희만이 그돈을 빌려올수있었고 실제 그돈으로 눈부신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물론 그와더불어 고질적인 부품의존도도 높였지만요 누가 그렇게 표현하시더라구요 일본제 미끼(부품)을써서
고기(완제품)를 많이 잡아 중국에팔수록 미끼값은 일본에 돌아간다구요..어쨌든 각설하고
박정희의 경제성장은 분명히 높히 평가받아야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렇한 경제성장에대한 업적은
과거 친일행위에대해서는 무마시켜줄수있는 역할로 확대될것입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나야죠.
지금처럼 지나친 포장은 오히려 반발심만 이끌게될것입니다
정말로 박정희를 존경하기를 원한다면 억지로 없는사실을 끼워맞추는것이 아니라 공 과를 양쪽모두받아들이되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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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미니 (218.145.xxx.xxx)
- 2009-05-14 08:25:08
- 전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5000년 역사동안 국민소득이 100달러를 넘지 않았던 가난한 나라 맥아더 장군도 100년간은 복구가 힘들 나라라고 여긴 한국을 1인당 국민소득 2000달러달성을 해주신 분이기에 존경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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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tleboy (218.145.xxx.xxx)
- 2009-05-14 08:10:26
- 저기.....국수즐겨드시다가.....서거하신거죠?..........전 또 노래방 누님들이랑 술드시다가 김재규가
쏜줄알았는데 제착각이네요..... 아마도 조용히 국수드시다가 총맞으셨나봐요
